결혼 8년차예요
어머니 음식솜씨 굉장히 좋으시죠,,,,
주변에서도 다들 맛있다고 하시니까요
친정엄마도 시댁 된장 고추장 먹어보고 정말 맛있게 잘 담그신다면서
배워두면 좋겠다고 하실정도예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어머니 하시는거 봤어요
그러나!!!!!!!
저는 가정집에서 다시다 3키로짜리 사다먹는집 보지도 못했고 얘기도 못들어봤어요
미원도 제일 큰걸로요 놓고 드시고요
다시다는 커피빈통에 넣어놓고 드시는데요(커피 용량이 800그램짜리예요)
한달에 두세번정도 시댁에 가요,,,갈때마다보면 푹푹 들어갑니다
예를들어 감자넣고여러가지채소나 김치넣고,,, 부침개를 합니다
다시다 어른 밥숟가락으로 3~4숟가락 넣고 합니다
다들 맛있다고 합니다
깔끔떠는 동서는 어머니 전 집에서 하면 왜 이런맛이 안나죠 하면서
정말 잘 먹습니다
고사리 볶을때 어른숟가락으로 3개는 넣습니다
탕국요 5개는 들어갑니다
한번은 통태찌게 끓이는거 봤는데요
무우를 고추가루에 볶으시더라구요 기름조금넣고 그런다음 물을 붓습니다
다시다 5숟가락 넣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어른 밥 숟가락입니다
동태 넣습니다 파 양파 마늘 생강 넣습니다
버섯 넣습니다
혹시 이런집 있나요,,,
어머니 76되셧는데요 아직 당뇨 혈압 정상입니다
다만 비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