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어서 시크하던 사찰풍 옷,, 이제 노인옷으로 보여서 못 입겠네요

........ 조회수 : 3,740
작성일 : 2017-09-13 11:53:11

옷걸이에 걸려있을 때는 아직도 제 맘에 드는 옷인데

제가 입고 거울보면 할머니옷 얻어 입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몸에 잘 맞는 쟈켙을 사서 항상 입어야겠어요.

그래야 그나마 직장인 같아 보일 것 같아요. ㅠㅠ



IP : 175.192.xxx.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해서
    '17.9.13 11:56 AM (123.215.xxx.204)

    편해서 입는옷이지
    젊었을때도 10년은 더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
    마법의 옷 아니던가요?

  • 2. 그거
    '17.9.13 11:56 AM (58.230.xxx.234)

    젊었을 때 입어도 시크해보이는 사람 거의 없어요..

  • 3. ㅋㅋ
    '17.9.13 11:56 AM (1.238.xxx.39)

    저도 5~6년쯤 전쯤에 린넨 블라우스가 그때는 길고 루즈하니 멋스럽다 싶었는데
    재작년쯤 입어보니 누가 봐도 변두리에서 도예공방 내지는 전통찻집 하는 중년여인삘...
    제주도에서 갈옷 만드는 여인같기도 하고...

    젊은 옷, 늙은 옷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입는 사람에 좌우되는 것 같아요.
    몸에 맞는 쟈켓도 좋지만 약간 샬랄라 블라우스가 젊어 보이더군요.

  • 4.
    '17.9.13 12:01 PM (118.217.xxx.229)

    사찰풍ㅋ제주도 갈옷ㅋ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 5. ...
    '17.9.13 12:08 PM (14.1.xxx.231) - 삭제된댓글

    살 가리려고 입는 옷 아닌가요?
    모델체형이 입었을때나 시크하지, 그냥 쌀포대같아요.

  • 6. ...
    '17.9.13 12:30 PM (39.7.xxx.223)

    그래도 어렸을땐 보헤미안같은 분위기는 낼 수 있던 옷이었죠ㅎㅎ
    나이드니 옷 맞춰입기도 쉽지 않네요
    어떤 옷은 입으면 진짜 할머니같고
    젊어 보이려 입은 옷은 중년 아줌마가 돈없어서 영캐주얼에서 사입은 삘이 돼버림..

  • 7.
    '17.9.13 12:35 PM (175.117.xxx.158)

    젊으면 예쁘옷 입으셔요ᆢ중년되니 그나마 다들 배ㆍ엉덩이가리니 스님풍입고 다닌다는ᆢ옷좀신경쓴건지ᆢ가리려 푸대입은건지는 멀리서도 보여요ᆢ

  • 8. 어머나
    '17.9.13 12:35 PM (221.138.xxx.203)

    이렇게 본문과 댓글이 완벽하게 공감되기는 또 처음 ㅠ

  • 9. 입을 옷이 없구나
    '17.9.13 12:42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샬랄라 블라우스도 잠옷 입은 느낌나서 식겁했네요.
    특히 무늬없고 레이스달린 흰색이나 핑크 샬랄라는 영락없는 잠옷.....

  • 10.
    '17.9.13 12:45 PM (175.117.xxx.158)

    중년 아짐 ᆢ몸매커버안되니 입는옷이던데ᆢ푸대같이 더 맷집있어보이던데ᆢ본인만 시크 라생각하는 유행같아요ᆢT.T. 늙어도 차라리 청바지가 덜늙어보인다 생각해요ᆢ

  • 11. ㅎㅎ
    '17.9.13 1:10 PM (113.157.xxx.130)

    변두리에서 도예공방 내지는 전통찻집 하는 중년여인삘...
    제주도에서 갈옷 만드는 여인같기도 하고...

    표현력 짱이시다 ㅎㅎㅎㅎㅎㅎ

  • 12. ㅎㅎㅎㅎ
    '17.9.13 1:13 PM (175.192.xxx.37)

    자뻑 시크도 3자 푸대자루이니
    선심 노인삘은 다른 사람 눈에 어찌보일지...ㅠㅠㅠㅠ

  • 13.
    '17.9.13 1:3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결국 늙음이나 몸매는 가린다고 되는것이 아님요ᆢ뭘해도 다드러나요ᆢ푸대자루에 돈쓰는것보다 운동해서 돼지 않되게 관리해야 스님룩이 안되는것 같아요ᆢ실천이 어렵다는ᆢ

  • 14. ㅋㅋㅋ
    '17.9.13 2:53 PM (121.134.xxx.139)

    원글이나 댓글들 이런 뛰어난 표현력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100프로 공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007 저는 우리 시누이가 불쌍하네요 21 ㅇㅇ 2017/09/13 8,130
729006 건강보험, 한번 밀려나면 '끝장' 2 ... 2017/09/13 1,938
729005 고추 잘라서 말린것 괜찮나요? 2 모모 2017/09/13 734
729004 요즘 계란 사드시나요? 9 ㅇㅇ 2017/09/13 2,131
729003 진정 10만원 안쪽으로 하는 셋팅펌 매직하는 미장원 없나요..... 13 미장원 2017/09/13 3,045
729002 주말에 이케아 여전히 붐빌까요? 10 2017/09/13 1,457
729001 옛날드라마 해피타임으로 보는데 꿀잼이네요 27 2017/09/13 2,240
729000 아이들 초등입학 이후로는 재산 늘리기 어려운거죠? 4 ㅇㅇ 2017/09/13 1,380
728999 레고 좋아하는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20 ㄹㄹㄹ 2017/09/13 5,105
728998 입주전 청소에 관하여.. 3 날마다좋은날.. 2017/09/13 786
728997 박성진 후보자 꼭 임명해 주세요. 30 robles.. 2017/09/13 1,942
728996 새날..최민희의원 똑부러지네요. 7 팟캐스트 2017/09/13 1,291
728995 변비 심하면 여드름도 생기나요? 6 ㅇㅇ 2017/09/13 825
728994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후배님들께! 8 5 가을 2017/09/13 1,797
728993 [240번 아님] 버스운전수 고소하겠다는 승객 옆에서 본이야기 17 버스기사 2017/09/13 4,212
728992 저도 고등수학행 (미국) 용돈 좀 여쭐게요 3 ** 2017/09/13 699
728991 식물 잘 키우시는분 4 도와주세요~.. 2017/09/13 1,055
728990 새벽4시에 카카오택시 이용할수 있을까요? 10 플레인 2017/09/13 12,802
728989 스팸 마늘소스 볶음밥 3 kjw 2017/09/13 1,713
728988 구호 옷은 왜 비쌀까요? 16 이상 2017/09/13 6,737
728987 미래 유토피아적인 세계를 다루고 있는 영화 있을까요?? 5 영화 2017/09/13 552
728986 황현희 "블랙리스트 오른 이유,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2 저수지게임 .. 2017/09/13 1,792
728985 스누피 수준의 만화를 그릴 수 있으려면... 학원 다녀야겠죠? 2 당산사람 2017/09/13 707
728984 240번 버스기사님은 무고죄 해당 안되나요? 12 happy 2017/09/13 1,623
728983 류현진 배지현 1월 결혼 7 ... 2017/09/13 6,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