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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사는거 부럽지 않나요?

외국 조회수 : 4,754
작성일 : 2017-09-13 09:00:22
가끔 여기서 보면 돈있음 한국이 최고다. 인종차별, 영어 안되고 하면서 자위하는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태어나서 외국 살아보는거 솔직히
진짜진짜 부럽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동남아같은데나 저~~기 너무 멀고 먼 남미같은데 말고 미국, 캐나다, 유럽 여러나라들 정도요.
급 혼자 생각하다가요....
IP : 208.54.xxx.215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3 9:10 AM (221.139.xxx.166)

    안살아 본 사람들은 그리 말하죠.
    어디 가나 집 있어야 살고, 먹고 입어야 살아요. 생활은 실전입니다.

  • 2. de
    '17.9.13 9:10 AM (123.142.xxx.188)

    미국, 캐나다 두 군데 다 각각 십년 넘게 살아봤는데..
    돈 많~~으면 한국이 진리입니다.
    북미 두세달 살고 한국오고 두세달 살고 한국오고..이게 최고겠네요 ㅎ

  • 3.
    '17.9.13 9:20 AM (119.193.xxx.151)

    남의나라 좋지요...
    근데.............니네 집 넓고 조용하고 좋으니까

    내가 좀 가서 살께............랑 별반 다를게 없는,,
    물론 집주인이 들어와서 살라고 사정한 경우는 다르구요

  • 4. ㅇㅇ
    '17.9.13 9:22 AM (114.200.xxx.216)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사는게 좋은거는 그나라에서 태어난 사람들한테나 좋은거....

  • 5. 일단 try
    '17.9.13 9:24 AM (210.99.xxx.128)

    겪어보심 알죠.
    근데 사람사는거 어딜가나 똑같이
    반목 시기 질투가 있다는거
    거기에 인종타별도 더해지면 어떨것 같아요?
    아이들 학교보내면 더 절절하게
    체험하실거예요

  • 6. ㅁㅁㅁ
    '17.9.13 9:26 AM (39.155.xxx.107) - 삭제된댓글

    남편 직업때문에 3년정도에 한번씩 나라 옮기며 사는데 좋아요~ 애들도 국제학교 보내니까 공부에 찌들지 않아서 좋고, 시댁 친정 다 멀리사니 트러블도 없고~

  • 7. ㅁㅁㅁ
    '17.9.13 9:28 AM (39.155.xxx.107) - 삭제된댓글

    남편 직업때문에 3년정도에 한번씩 나라 옮기며 사는데 좋아요~ 애들도 국제학교 보내니까 공부에 찌들지 않아서 좋고, 시댁 친정 다 멀리사니 트러블도 없고~
    대신 남들한텐 좋다고 안하죠, 너무 부러워하니까...그냥 대충 영혼없이 안좋은점만 야기해요..시기질투 피곤해서요

  • 8. 외국
    '17.9.13 9:28 AM (208.54.xxx.215)

    아..이상하네요. 다른 인터넷 사이트나 주변에 만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부럽다고 하던데 82는 늘 이거에 대해 부정적이네요. 뭐 불체처럼 사는것도 아니고 해외사는 지인들 대부분이 최하 주재원부터 계속 사는 사람들은 진짜 한국서 보다 훨씬 잘 살고 여유있거든요. 이 문제에 대해 얘기했던 사람들도 다 그런 경우보고 그런거구요. 일단 내가 나가면 상황이 달라질수도 있지만 부럽다는건 그 사람들 상황을 보고 그런거니까요. 신분, 재력, 언어 다 되는데도 (물론 언어의 경우, 원어민 수준은 아니죠 당연히...관공서 등 어디가서도 순조롭게 해결못한 경우없을 정도) 부럽지 않으신건가요? 전 솔직히 부럽...

  • 9. ㅇㅇ
    '17.9.13 9:29 AM (49.142.xxx.181)

    가끔 놀러가는건 좋아도 사는건 한국이 최고..

  • 10. ...
    '17.9.13 9:32 AM (218.39.xxx.86)

    놀러가는 건 좋은데 현지에 사는건 녹록치 않대요. 제 친구 두 명이 지금 외국 생활 하는데 선진 복지국가인데도 투잡 뛰는 사람들 많고 돈은 훨씬 많이 받지만 세금과 물가가 쎼서 그게 그거더라구요.

  • 11. ㅇㅇ
    '17.9.13 9:33 AM (114.200.xxx.216)

    사는건 안부럽고(경제활동해야하고..애들교육신경써야하고 살림해야하고) 해외여행 맘대로 가는 건 부러워요...좋은데 가고 재밋는데만 가고 맛있느거 먹을 수 잇고. 돈 많다면 한국살면서 해외여행 많이 다닐듯..최고급 호텔/리조트 골라다니면서....

  • 12. 부럽죠
    '17.9.13 9:34 AM (222.112.xxx.239) - 삭제된댓글

    누가 외국가서 산다고하면 와 부럽도 좋겠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죠
    내가 갈수있는 환경도 아니고 갈일도 없고 내인생이 아니고 살아보지도 않았고

    부정적이라기보다 내일이 아니니까 그런반응 아닐까요?

    부러워죽겠고 너무 부럽고 너무부럽고 여유있고 부럽고 부럽고 그래서
    뭐 어쩐다는거죠? 내인생이 아닌데...

  • 13. ㅇㅇ
    '17.9.13 9:35 AM (114.200.xxx.216)

    캐나다 사는 친구들 있는데..그 꿈의 나라라는 캐나다도 회사에서 은근 인종차별 받고..힘들답니다..그리고 워낙 개인주의자들이라 삭막하고..아파서 결근했다가 출근해도 괜찮냐고 물어보는 사람 하나없고..일거리만 쌓아둔대요..

  • 14. ㅁㅁㅁ
    '17.9.13 9:36 AM (39.155.xxx.107) - 삭제된댓글

    이어서...
    대학 특례로 가는거에 대한 시기질투가 넘 심해요
    특례끼리 경쟁이 얼마나쎈데...

  • 15. ....
    '17.9.13 9:36 AM (110.92.xxx.200)

    북미 오래 살아봤어요 그런데도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 내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나라
    나와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있는 나라가 최고에요.
    돈 많으면 한국이 최고입니다 진정...

  • 16. 별로
    '17.9.13 9:38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붕뜬 느낌?
    그런 걸 싫어하는 사람은 외국살이 못하죠.
    부럽지 않은데 왜 꼭 부러워해야 하나요?
    부러운 점 하나는 외국 산다는 이유로 집안일 쏙 빠지는 거, 그거 하나는 부럽더군요.
    집안일 독박써도 저는 이대로가 좋네요.

  • 17. ㄷㄷ
    '17.9.13 9:38 AM (123.142.xxx.188)

    저 고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죽 나왔는데
    동창들 다들 돈있으면 한국이 최고다 합니다.
    다들 강남 출신 최하 은수저 부모에다가 아이비리그 명문대에요..

  • 18. ㄷㄷ
    '17.9.13 9:39 AM (123.142.xxx.188)

    평생 마이너 취급받으며 살아야 하는 거에요...
    살면 살수록 그 오묘한 차이점이 느껴집니다...
    처음 가서 한 오년간은 몰라요. 말 되고 친밀해지면 다 장땡인 거 같음.

  • 19. 맹ㅇㅇ
    '17.9.13 9:39 AM (73.72.xxx.253)

    몰점원한테 언어 안된다고 그 싸늘한 표정 한두번 경험해보면 그런 생각 쏙 들어가실거에요. 솔직히 교육도 뭐가 좋은지 모르겠고요.
    한국 갈 기회되면 한국 가고 싶어요.

  • 20. ...
    '17.9.13 9:41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미국서 꽤 오래 살아봤는데
    내가 나고 자란 곳이 좋아요

    경험 없는 사람이 안가본 것에 대한 동경이 있죠

  • 21. ...
    '17.9.13 9:41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미국서 꽤 오래 살아봤는데
    내가 나고 자란 곳이 좋아요

    경험 없는 사람이 안해본 것에 대한 동경이 있죠

  • 22. 그런데
    '17.9.13 9:42 AM (222.112.xxx.239) - 삭제된댓글

    여러분들이 언급한 여러 단점들도 있지만
    그래도 살아야하는 이유들이 있으니 외국가서 사는거잖아요

    각자 자리에서 살이유를 찾고 사는거지

    어디살면 좋고 어디살면 좋고 뭐하면 부럽고 그런게 있나요?

  • 23. ,
    '17.9.13 9:45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관광객, 여행객 입장이라면 천국.
    눌러 살아야 한다면 늘 이방인.

  • 24.
    '17.9.13 9:46 AM (135.23.xxx.107)

    쓸데없는 질문엔 쓸데없는 답변밖에 없어요.
    수박이 좋나요 참외가 좋나요 이런 질문이거든요.
    어떤 사람은 한국이 성격에 맞고 어떤사람은 외국이 더 맞는거죠.

  • 25. 음...
    '17.9.13 9:49 AM (218.55.xxx.126)

    부심이던 뭐던 본인 의견이고 본인이 그리 만족한다니 누가 뭐라겠나요, 다만 무슨 일 있을때마다 한국 들어와서 혜택이나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6. ㅎㅎㅎ
    '17.9.13 9:52 AM (221.139.xxx.166)

    최하 주재원이 아니고, 현지인들은 주재원을 최고로 쳐요.
    주재원은 그 나라에 살짝 한 발만 걸쳤고, 월급에 이것 저것 더 받고, 미국 외에는 아이 교육비도 받으니까요.

  • 27. dna
    '17.9.13 9:55 AM (112.170.xxx.103)

    원글님 지인들이 외국 오래살면서 여기 사니까 좋다~~그러는건 두가지가 있어요.

    1. 계속 살아야 하니까 여기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야만 계속 살수가 있다.

    2. 괜찮다 좋다라는 말이 나올때까지 그분들도 고생 엄청했다...하지만 그걸 말하고 싶지는 않다.

    저도 미국서 6년살다왔는데 마지막 1년쯤은 그냥저냥 살아갈만 하더라구요.
    많이 익숙해져서 나름 편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슴슴하게 평생 살라고 하면 못살겠어서 돌아왔어요.
    그리고 그 나라 시스템에 적응하기까지 얼마나 힘든 일이 많은데요.
    전 그냥 외국은 여행으로만 가고 싶어요.

  • 28. 글게요
    '17.9.13 9:55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주재원이나 연수로 몇년가서 사는건 너무좋죠.
    다른 문화 체험도 해보고 외국어도 습득하고.
    근데 평생을 남의 나라에서 산다면 생각만해도 싫어요.

  • 29. 근데
    '17.9.13 10:02 AM (39.7.xxx.40)

    돈있으면 한국이 최고라는 말 참 한국적인 표현인 것 같아요. 안좋은 의미에서요.

  • 30. 외국
    '17.9.13 10:04 AM (208.54.xxx.215)

    네 뭐 사람마다 다르죠.
    제 친구 경우는 이제 간 지 만3년인데 모든게 완벽해요.나이도 40전인데 신분해결, 친구는 전업인데 심심해서 칼리지다니고 친구남편은 스카웃돼서 간 경우인데 한국에서 받던 연봉의 2~3배정도 받는대요. 영어는 쇼핑, 여행영어는 당연하고 관공서나 집사고 차사고 등등 모든거 어렵지않게 해결하는 정도. 3년밖에 안됐는데 평수로 100평되는 집 그것도 좋은 동네에 자기 입맛에 맞게 구조도 정하고 새로 지어서 50프로 일시불해서 사서는 집도 이쁘게 꾸미고 살고~애들 공부잘하고 학교 잘다니고~남편은 늘 가족과 함꼐하고 가정에 충실
    최하 주재원이란 얘긴 위에 경제적인 면만 말씀하시는데 일단 경제적인건 그 이상입니다. 거기다 신분은 이미 해결

  • 31. dd
    '17.9.13 10:07 AM (114.200.xxx.216)

    그건 외국이라서 좋은게 아니라 돈걱정이 없어서 좋은거죠 ㅋㅋㅋ

  • 32. 외국
    '17.9.13 10:07 AM (208.54.xxx.215)

    돈 있으면 최고다? 그 친구는 한국에도 월세나오는 집도 있고 한국에 돈도 있어요. 미국집도 다 갚으려면 금방인데 세금문제땜에 그냥 둔다고..,
    친구는 학교안가는 날 쇼핑하고 브런치하고 부럽더라구요.ㅠㅠ

  • 33. //
    '17.9.13 10:07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아우...저는 너무 오래 외국 살아서 (원글님 언급하신 영어권 선진국) 그런지..
    그냥 신물이 납니다.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나이들수록 한국이 더 편해요.
    중,고,대 다 외국에서 나왔어요. 직장생활도 외국에서 했고요.
    그래도 한국이 더 편한데요 점점..ㅠ

  • 34. ...
    '17.9.13 10:09 AM (96.246.xxx.6)

    3년마다 옮긴다는 분은 외교부에서 일하시나요? 너무 자랑스러워 하시는 거 같아서...

  • 35. ㅁㅁ
    '17.9.13 10:10 AM (114.200.xxx.216)

    외국살아서 부러운것보다 만사형통인 팔자가 부럽네요..

  • 36. 부러운가요?ㅜ
    '17.9.13 10:12 A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저는 외국살아본 사람이고 그것도 한나라가 아닌 여러나라에서 살아봤어요
    동남아,미국,유럽등이요
    다합하면 이십여년 되겠네요
    아이들은 다들 해외에서 대학생이구요
    가족모두 신분이나 외국어나 아무문제없지만...
    저와남편은 항상 어색한 기분입니다 내돈내고 세금내고 사는 내집인데도 남의집 사는것같은 마음 ㅜ
    현재는 한국에 있지만 또 해외나갈텐데
    마음이 그렇습니다 ㅜ
    아이들은 친구들이 모두 현지인들이라 그런지 해외에서 학교다닌 기간이 15년이 넘었으니 그렇겠지요
    한국을 힘들어합니다 ㅜ
    길거리나 여기저기서 겪는 매너없음에 깜짝깜짝 놀라서 더그런듯하구요
    상대방의 옷이나 매무새로 사람을 짐작해 쏟아붙는 질문에도 황당해하구요 ㅜ
    저희부부는 나이들어 그런지 한국이 좋네요
    떠돌아다니는것에도 지쳤구요 ㅜ
    근데 한국의지인들은 왜그렇게나 부러워하는지 이해가 잘안가요
    각자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산다면 즐겁지않을까요?
    외국에서의 제생활은 너무나 너무나 치열하게 살아야해서인지 그게 더싫은면이 있네요 ㅜ

  • 37. ...
    '17.9.13 10:18 AM (70.72.xxx.163)

    외국에서 오래 살고 있는데 나이 드니까 너무 편하고 좋아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전 외국 잘 온 듯.
    제가 아는 여기(캐나다) 사는 한국사람,백인들 다 물어보면 아주 좋다고 합니다.

  • 38. 윈글님의
    '17.9.13 10:20 AM (222.112.xxx.239) - 삭제된댓글

    포인트가 뭘까요?

    윈글님 친구 외국에서 한국에서 완벽하게 살고있고
    너무 부럽네요 모든일이 착착착 해결되고 능력도 있으신것 같고
    아주 대단해요

    저도 너무 윈글님 친구가 부럽네요

    삼성이재용부인도 저보다 더 완벽했을텐데 이혼했잖아요
    본인이 행복하고 만족하면 그건만족이구요
    아무리 완벽해도 본인이 만족스럽지 않음 그건 불만족이예요
    객관적인거는 모두 본인기준이예요 그런거 없어요

    윈글님은 저런인생이 부러우면 윈글님도 그렇게 사세요
    윈글님 친구가 미국에서 1000만원으로 산다면 윈글님은 중국으로 500만원 최대한 누리시고
    윈글님의 범위내에서 최대한 윈글님 친구가 하는거 보면서 힌트삼아 살아보세요

  • 39. ..
    '17.9.13 10:23 AM (218.148.xxx.164)

    떠돌아 다니는 것에 지친다에 공감해요. 해외 생활 몇 년은 참 재미나죠. 이국적인 풍경, 새롭고 다양한음식, 쇼핑도 신나고. ㅎㅎ 근데 그 나라의 장단점이 체류 7-8년이 되면 극명하게 느껴집니다. 거기다 거주하는 나라에선 이방인, 한국에선 국외 체류자로 늘 경계선에서 사는 것 같은 고립감을 느끼죠. 경험해 보지 못하면 절대 느끼지 못하는 감정이지만.

  • 40. 느낌
    '17.9.13 10:24 AM (211.49.xxx.219)

    붕뜬 느낌!
    그게 한마디로 설명을 다 해주네요
    눈치보면서 더불살이 셋방살이 하는 느낌

  • 41. ...
    '17.9.13 10:36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물질적인 것, 몸이 편한 것을 누리는것도 중요한데
    그 단계가 넘어가면 정신적으로 공허해지더라구요
    이방인이라는 느낌이 갈수록 강해졌어요
    그 사회에 적응할수록, 언어도 되고 그쪽 사회에 들어가서 일하고 할수록, 닿을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게 느껴지는거죠

    한국에서의 삶의 질이 낮았다면, 100평짜리 집 인테리어 해놓고 브런치 먹으러 다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만족을 느끼겠죠
    하지만 저는 그것으로 만족 안되더라구요

    지금 한국사는데, 내 문화 음악 음식 이런것들의 고마움을 느껴요

  • 42. dd
    '17.9.13 10:38 AM (114.200.xxx.216) - 삭제된댓글

    브런치가뭐라고 그정도는 다하지 않나요 ㅋㅋ

  • 43. ...
    '17.9.13 10:42 AM (119.64.xxx.92)

    심심해서 칼리지 다니는게 뭐가 부럽?
    얼마나 심심하면 공부를 ㅎㅎㅎ
    전 미국에서 대학원 속성과정 연수를 나라에서 돈대줘서 받았는데
    (학비, 체제비는 나라에서 받고, 회사에서 월급도 받고)
    한국 빨리 오고 싶은 생각만 있었음 ㅎㅎ
    저말고도 같이 간 사람들 다들 미치려고 했어요.

  • 44. 외국
    '17.9.13 10:44 AM (71.128.xxx.139)

    한국에 월세나오는 집에 재산도 있는데 삶의 질 낮진 않았을거구요. 한국서도 둘다 대기업다니고 그랬어서...
    뭐 딱 브런치만 얘기하는게 아닌거 아시잖아요. 여기저기 여행온듯 이쁘다는 카페 찾아다니며 먹고, 골프치고, 연휴면 여기저기 비행기타고 여행다니고...한국에도 일년에 한번씩은 오더라구요.
    아~~~그러고 보니 외국사는게 부러운게 아니고 그 친구 삶이 부러운 거였네요,ㅠㅠ
    인정!

  • 45. 왜냐면
    '17.9.13 11:21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82 연령대가 높아졌어요. 해외생활 하면서 힘든거 겪어본 사람들도 많은거 같구요
    저도 오래 외국생활했는데 젤 크게 느끼는건 언어예요.
    언어가 극복되지않으면 한국에서 사는게 젤 좋아요.
    저는 한국이 좋아요. 내가 교육받은곳이고 익숙하니까요.
    다만 그런 경험이 있다는건 감사하게 생각해요.
    해외생활 하면서 시야가 넓어져서 다른사람이 별로 부럽지않아요.
    자잘한것도 비교하지 않고 그냥 저사람은 저렇게 사는구나 하고말죠.
    좋은곳,좋은차 많이 타다보니 보이는게 별거 아니란 생각도 들구요
    사는건 어디나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친구도 겉으로만 화려해보일지 몰라도 공허할수 있죠.
    반면 우리아이는 거기서 교육받고 친구들도 다 거기애들이고해서
    한국 별로 그리워하지않고 외로운것도 별로 없고 그렇더군요.
    젊고 언어의 한계 없으니 친구들도 잘 사귀고 직장생활하면서 재밌게 잘 지내요.
    나이들면 어떨지 몰라도 젊어서 그런지 한국 들어올 생각 전혀 없는거 같아요.
    왜냐하면 한국사람들은 다른걸 인정안하고 계속 비교하고 남을 쉽게 판단하기때문이라네요.

  • 46.
    '17.9.13 11:24 AM (123.228.xxx.98)

    요새는 한국이 넘 발전해서 좋은 쇼핑몰
    좋은 레스토랑 넘쳐나고 극장이나 문화시설도 많고
    돈만 많으면 아쉬울것 없는데요
    내나라 살면서 해외여행 수시로 가는 팔자가
    최고인것 같아요

  • 47. 왜냐면
    '17.9.13 11:26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82 연령대가 높고 해외생활 하면서 힘든거 겪어본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오래 외국생활했는데 젤 크게 느끼는건 언어더라구요.
    단순히 의사소통되는 정도로는 속에 있는 걸 다 표현할 수 없으니 늘 답답하죠.
    그래서 저는 한국이 좋아요. 내가 교육받은곳이고 익숙하니까요.
    다만 그런 경험이 있다는건 감사하게 생각하는게
    해외생활 하면서 시야가 넓어져서그런지 다른사람과 잘 비교하지않고 부러워하지 않아요.
    그냥 저사람은 저렇게 사는구나 하고말죠.
    좋은곳,좋은차를 봐도 그냥 저사람은 그렇구나 하고 말거든요.
    사는건 어디나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친구도 겉으론 화려해보일지 모르지만
    왔다갔다 사는거 사실 고달프고 힘든부분 있고 공허할수 있죠.
    반면 우리아이는 거기서 교육받고 친구들도 다 거기애들이고해서
    한국 별로 그리워하지않고 외로운것도 별로 없고 그렇더군요.
    젊고 언어의 한계 없으니 친구들도 잘 사귀고 직장생활하면서 재밌게 잘 지내요.
    나이들면 달라질수있겠지만 지금은 젊어서 그런지 한국 들어올 생각 전혀 없는거 같아요.
    한국사람들은 다른걸 인정안하고 비교하고 쉽게 판단하고 병적으로 외모지향인것,
    다른 사람 영역을 아무렇지않게 침범하는게 힘들다 하더라구요.

  • 48. 왜냐면
    '17.9.13 11:28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82 연령대가 높고 해외생활 하면서 힘든거 겪어본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오래 외국생활했는데 젤 크게 느끼는건 언어더라구요.
    단순히 의사소통되는 정도로는 속에 있는 걸 다 표현할 수 없으니 늘 답답하죠.
    그래서 저는 한국이 좋아요. 내가 교육받은곳이고 익숙하니까요.
    다만 그런 경험이 있다는건 감사하게 생각하는게
    해외생활 하면서 시야가 넓어져서그런지 다른사람과 잘 비교하지않고 부러워하지 않아요.
    좋은곳,좋은차를 봐도 그냥 저사람은 그렇구나 하고 말아요.
    사는건 어디나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친구도 겉으론 화려해보일지 모르지만
    왔다갔다 사는거 사실 고달프고 힘든부분 있고 공허할수 있죠.
    반면 우리아이는 거기서 교육받고 친구들도 다 거기애들이고해서
    한국 별로 그리워하지않고 외로운것도 별로 없고 그렇더군요.
    젊고 언어의 한계 없으니 친구들도 잘 사귀고 직장생활하면서 재밌게 잘 지내요.
    나이들면 달라질수있겠지만 지금은 젊어서 그런지 한국 들어올 생각 전혀 없는거 같아요.
    한국사람들은 다른걸 인정안하고 비교하고 쉽게 판단하고 병적으로 외모지향인것,
    다른 사람 영역을 아무렇지않게 침범하는게 힘들다 하더라구요.

  • 49. 왜냐면
    '17.9.13 11:30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82 연령대가 높고 해외생활 하면서 힘든거 겪어본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오래 외국생활했는데 젤 크게 느끼는건 언어더라구요.
    단순히 의사소통되는 정도로는 속에 있는 걸 다 표현할 수 없으니 늘 답답하죠.
    그래서 저는 한국이 좋아요. 내가 교육받은곳이고 익숙하니까요.
    다만 그런 경험이 있다는건 감사하게 생각하는게
    해외생활 하면서 시야가 넓어져서그런지 다른사람과 잘 비교하지않고 부러워하지 않아요.
    좋은곳,좋은차를 봐도 그냥 저사람은 그렇구나 하고 말아요.
    반면 우리아이는 거기서 교육받고 친구들도 다 거기애들이고해서
    한국 별로 그리워하지않고 외로운것도 별로 없고 그렇더군요.
    젊고 언어의 한계 없으니 친구들도 잘 사귀고 직장생활하면서 재밌게 잘 지내요.
    나이들면 달라질수있겠지만 지금은 젊어서 그런지 한국 들어올 생각 전혀 없는거 같아요.
    한국사람들은 다른걸 인정안하고 비교하고 쉽게 판단하고 병적으로 외모지향인것,
    다른 사람 영역을 아무렇지않게 침범하는게 힘들다 하더라구요.
    사는건 어디나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친구도 겉으론 화려해보일지 모르지만
    왔다갔다 사는거 사실 고달프고 힘든부분 있고 공허할수 있죠.

  • 50. 무시고 뭐고 다 떠나서
    '17.9.13 11:37 AM (175.195.xxx.148)

    애들 비염에 아토피에 고생하는 꼴 보느니
    미세먼지없는 외국서 살고싶어요
    돈 많아 편리하게 산다고한들 뿌연하늘아래ㅜㅜ

  • 51. ㅇㅇ
    '17.9.13 11:41 AM (118.101.xxx.143)

    해외인데요 내집인데도 내집이 아닌것 같은 그런느낌입니다.
    열심히 더 일해서 한국으로 돌아가고픈 생각 뿐입니다.
    돌아가도 반겨 줄 누군가도 없겠지만 이십년 가까이 외국살면서도
    한국으로 가는 길은 항상 설렙니다. 더 나이들면 비행기타는거 힘들고
    지쳐서 못탈거 같아요. 수입의 상당을 하늘에 뿌리고 다니는것도 아깝구요.
    애들은 해외에 자리잡으라하고 나는 한국에 돌아갈거라 했네요.

  • 52. 타사이트에
    '17.9.13 11:55 AM (107.170.xxx.79)

    물어도 돈 있음 한국이 최고라고 해요
    원글은 어디 사이트를 봤는지 모르겠지만 연령대 아주 낮은 초중딩 사이트가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이 질문 던지면 헬조선거려도 돈있음 한국이 최고 그래요
    사회적 시스템이 잘 갖춰진 선진국들이 편할거 같으나
    돈까지 있어도 겉도는 느낌이라 완전히 뿌리 내린 상태가 아니라면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많아요

  • 53. 경험자
    '17.9.13 4:11 PM (49.163.xxx.147)

    솔직히

    시민권 있고, 직장있고, 집 있고, 어느정도 언어소통 되면

    외국이 좋지, 한국이 좋겟어요?

    다들 비자문제, 금전문제, 언어문제가 있으니 한국이 좋다 하는거죠.


    한국처럼 만날 친구가 다국적으로 있으면 아무 문제 없음. 솔직히 어려울땐 더 도움되는게 한국인보다는 다른 인종국가임...

  • 54. 경험자 II
    '17.9.14 7:32 AM (165.235.xxx.252)

    바로 위엣분 말씀처럼 저는 시민권 있고, 직장있고, 집 있고, 언어소통 되는 외국인데
    한국 가끔 놀러가는건 좋지만 살기에는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더 좋으네요.
    다른 댓글들 말씀처럼 개인차가 있겠지요.
    가끔 가는 한국이 볼것도 놀것도 많고 신기할때도 있지만 나와서 살은 시간이 더 많은 저에게 한국은 조금씩 더 낯설고 어려운 곳이 되어버렸고, 지금 사는 이 곳이 내 집이고 편하고 그래요.
    한국 밖에서 교육도 받고, 또 다른 지금의 나라로와서 정착하자마자 직장생활에 사회생활을 해서 이곳 친구가 한국보다 더 많고, 더 편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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