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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12일) 버스에서 이런 일이 있었어요

음..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7-09-13 00:19:31
병원 가려고 버스를 탔어요.
좀 지나서 앞쪽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할머니가 문 열면 안되냐하니ㅡ에어컨 빠방하게 튼 상황이었음
버스운전기사가 안된다고..아이가 손 내미니 다칠 수 있다고..
근데 운전기사가 여러번 잔소리한듯요
아이와 할머니는 맨 앞자리..네.. 기사 바로 뒷자리였고
아이는 3살 정도로 보였어요.
운전기사가 여러버ᆞㄴ 잔소리하니
할머니도 대꾸하다가 말싸움 5분간 정도.
그러다가 근처에 뒷뒷자리에 앉은 다른 할머니가 자신의 자리에 옮겨 앉으라고 하니
할머니가 자리를 옮기려고 했나봐요.
그러다가 아이가 승차계단으로 굴러떨어졌어요.
전 굴러떨어진 모습만 봄.

그후 할머니는 그 옮긴 자리로 가서 아이 달래고
그후 더 화가 나서 운전기사에게 화내고
네다섯정도의 버스승객들ㅡ할머니ㅡ이 할머니에게
할머니가 잘못했다고 하고
그 할머니는 그 다른 승객들ㅡ할머니ㅡ에게도 화내고
아이엄마에게도 전화하고
버스기사는 아이 손 다치니 문 못열게 한 거라고 그 와중에도 말하고
그 와중에 아이는 할머니품 벗어나려고 하고..소리 막 지르고..

막 그런 상황이 벌어지다가 할머니와 아이는 하차했네요;;;;;;
IP : 39.7.xxx.2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3 12:29 AM (220.84.xxx.92) - 삭제된댓글

    애 문제 생김 죄다 남탓
    보호자 책임은 어디로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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