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인종이 밤9시마다 한번씩 혼자 울려요.

까만 운동화 조회수 : 8,211
작성일 : 2017-09-12 23:55:46

이틀전부터,

초인종이 밤 9시무렵만 되면 혼자 울려요.

처음엔 누가 장난치고 재빠르게 도망간걸로 생각했는데

오늘도 밤 9시에 초인종이 울리던데 우연히

현관에서 신발 정리하다가 얼른 문을 열었거든요.

그런데 아무도 없네요.

내일 아파트 관리실에 문의를 해야 할까요?

우리 초인종은 노래가 굉장히 길어요.

즐거운 나의집이란 멜로디인데 투박하고 엄청 커요.

밖을 볼수있는 화면이 달린게아닌 예전 20년전 인터폰이거든요.

벨소리부터 울리면

확인도 안하고 먼저 뛰어나가서 문부터 덜컥 여는 제 습관이

여간해선 잘 고쳐지지도 않는데

사흘정도 이런일을 겪으니 괜히 소름이 끼치네요.

아무도 없는 현관문밖 센서등도 무섭고

컴컴한 엘리베이터도 무섭고.

혹시 82맘님들도 이런 경우 있으셨나요?

역시 아파트 관리실에 먼저 전화를 해봐야겠죠?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20년전 인터폰이라 별다른 기능도 없는데 혼자서 밤 9시만 되면

벨이 울리는데 그 시간 말고는 전혀 울린적이 없어요.

그래서 저도 건망증도 있어서 더 잘 잊어버리고 살았나봐요.

궁금하네요. 이일이 무슨일인지..

괜히 무섭기도 해요.  설마 귀신은 아니겠죠?

IP : 121.184.xxx.16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7.9.12 11:57 PM (223.39.xxx.223) - 삭제된댓글

    헐.. 무슨 공포영화 소재 같아요.

  • 2. ...
    '17.9.12 11:57 PM (118.91.xxx.167)

    몇년전에 세상에 이런일이 나온 미용실 밤만 되면 문이 저절로 열리는데 어떤 이유도 없었죠 끝까지 추적해도 찾을수 없었어요

  • 3. ...
    '17.9.12 11:58 PM (112.161.xxx.81) - 삭제된댓글

    이거 세상에 이런 일이에 비슷한 내용이 나온 것 같았는데 기억이 잘 안나는데 주파수 때문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이랑 주파수가 맞아서 그렇다고... 너무 기억 내용이 부실하네요.

  • 4. T
    '17.9.12 11:59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희집 현관 센서등도 9시~10시 주변에 혼자 켜져요.
    처음엔 너무 무서웠는데 몇번 그러니까 패턴이 있더라구요.
    화장실 불이 켜져있을 때 작은방 불을켜면 들어오더군요.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전기쪽 문제겠죠.
    원글님도 혹시 그런거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 5. .....
    '17.9.12 11:59 PM (121.185.xxx.101)

    혹시 알람기능이 탑재된 첨단 시스템 초인종이 과거에 잠깐 팔렸을지도...

  • 6. ㅇㅇ
    '17.9.13 12:00 AM (58.224.xxx.11)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고치세요~

  • 7. 원글
    '17.9.13 12:02 AM (121.184.xxx.163)

    오,,오.. 은근히 태연한척 하고 있었는데 더 무숴워요. 내일, 아파트관리실에 전화해봐야겠어요.
    아무도 없는 현관밖에 켜진 센서등도 기분탓인지 너무 무서워요.이럴때 화면이 보이는 인터폰이면 참 좋았을텐데, 그동안 벨소리만 울리면 전광석화의 속도로 뛰어가서 덜컥 문열고 살았었는데...앞으론 자제해야겠어요. 혹시 82맘님들 벨은 안그러신가요.

  • 8. 저희는
    '17.9.13 12:05 AM (113.199.xxx.164) - 삭제된댓글

    밤 세시요
    그런데 여러번 아니고 한번요
    누가 계속 누르는거처럼 벨이 울리는거에요
    그것도 비오는 밤에 ㅜㅜ

    저희는 씨씨티비도 있어서 봐도 아무도 없는데
    지 혼자 비오는 밤 세시에
    띠리리리 리리리~~~

    결국 나가봤더니 버튼식인데 버튼이 누른후 제자리로
    와야 하는데 틀?에 껴서 있더라고요
    그게 오작동을 한거 같아요

    님네는 연이서 그 똑같은 시간이면
    좀 무섭긴 해도 설정인지 아니면 윗님 말씀처럼
    전파에 의한건지 여튼 수리한번 받아보세요

  • 9. 원글
    '17.9.13 12:08 AM (121.184.xxx.163)

    우리 벨소리는 너무 소리가 커요. 올해 오월 초에 이사왔는데 벨소리가 너무 커서 놀랐거든요. 그리고 또 노래소리가 끊어지지 않고 제법 길어요. 처음엔 그걸 어떻게 꺼야 하는지 몰랐는데 가서 그 낡은 인터폰 수화기를 한번 들었다가 제자리에 다시 두면 되는 거였더라구요. 이번엔 아무도 오지않았는데 혼자 울리는 저 벨소리가 무서워서 알람기능이 있나, 소리를 줄이는 기능이 있나 손가락으로 찾아보고 눈으로 헤매도 없는 인터폰이네요.

  • 10. ..
    '17.9.13 12:09 AM (49.1.xxx.5)

    홈네트워크 오류 백퍼입니다 관리사무소에 연락하면 해당업체 AS알려줄거예요

  • 11. ...
    '17.9.13 12:10 AM (221.151.xxx.109)

    원글님
    기사불러서 점검 한번 해보시고요
    "벨소리부터 울리면
    확인도 안하고
    먼저 뛰어나가서 문부터 덜컥 여는 제 습관"
    이건 꼭 고치세요
    아주 위험한 행동이예요

  • 12. ...
    '17.9.13 12:22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아~무섭다. 내일 아침에 해결해 버려요.

  • 13. 없어요
    '17.9.13 12:26 AM (114.201.xxx.136)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아예 인터폰 없애버렸어요 바깥쪽에 누르는게 있는데 안에 인터폰 받는 전화기도 없고 선도 잘라버리고 그 자리 메꿔 버렸어요
    어차피 찾아 올 사람이라곤 택배 아저씨 밖에 없고 20년도 더 된 아파트라 경비아저씨가 각 동 마다 계시는 시스템이지 현관에서 누르는 시스템이 아니라서요

  • 14. 우리집초인종도 밤 12시-1시사이에요
    '17.9.13 12:36 AM (124.49.xxx.151)

    첨엔 꼬박꼬박 나가보다가 몇번 당하고 나선 전원을 꺼버렸는데
    어느날 쓰레기버리러 좀 늦은 시간에 나갔다 와서 도어락 누르려고하는데 맞은편 앞집 초인종이 저절로 울리며 푸른 조명이...
    어물거리다간 제가 누른 줄 알까봐 얼른 들어왔어요;;;
    그냥 고장이예요.

  • 15.
    '17.9.13 12:52 AM (58.227.xxx.172)

    근데
    무섭겠어요

  • 16.
    '17.9.13 6:10 AM (121.167.xxx.212)

    오래 된거면 인터폰 화면 보이는걸로 이번에 바꾸세요

  • 17. 세상에 이런일이에
    '17.9.13 6:36 AM (110.70.xxx.144) - 삭제된댓글

    제보해보시고 바꾸세요. 원인이 궁금하네요.

  • 18. ...
    '17.9.13 6:45 AM (110.70.xxx.57)

    요즘 같은 시대에 무작정 벌컥...범죄에 당하기 쉽겠네요.

  • 19. ㅇㅇㅇ
    '17.9.13 9:36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장담하건데
    오류이비니다
    벨소리는 당장조절하세요
    좌우살피면 종모양이나 벨모양표시있어요

  • 20. 원글님 습관이 더 무서워요
    '17.9.13 1:40 PM (223.62.xxx.2)

    이번에 꼭 고치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236 딸때문에 속상해서요. 8 ... 2018/01/25 4,088
772235 월급계산좀 3 꽁꽁 2018/01/25 971
772234 한파에 세탁기 돌리기 팁 6 25년된아파.. 2018/01/25 6,221
772233 이병헌하고 디카프리오하고 누가연기 갑일까요? 39 ㅜㅜ넘추워 2018/01/25 2,788
772232 속물들 나오는 단편소설 찾아요~~ 9 독서치유 2018/01/25 1,494
772231 이경제 황제xxx환요 4 기역 2018/01/25 1,572
772230 김성태가 청와대에 정치보복중단하면올림픽 협조한다고 46 대박 2018/01/25 3,810
772229 고준희양은 평범한 5세어린이였대요. 4 이런일이 2018/01/25 3,472
772228 서울인데 자격증 면허증 표구 액자? 2 궁금 2018/01/25 567
772227 강아지 이빨 깨졌을때 어떻게 하셨어요 4 ... 2018/01/25 2,034
772226 아이젠..이건 어떤가요? 10 ㅇㅇ 2018/01/25 1,026
772225 미국 일베충 곧 밝혀지겠네요. 37 ㅇㅇ 2018/01/25 4,052
772224 이번주 일요일에 등산 가는데요 6 강추위 2018/01/25 1,094
772223 이 나라 수준은 '설거지는 하늘이 내린 여자일' 일 자한당 수준.. 3 한심 2018/01/25 1,112
772222 이거 저만 감동적인 건가요? 1 바그너 2018/01/25 1,290
772221 펌, < 반박 성명 발표한 대법관 13인에게 고함 >.. 6 .... 2018/01/25 817
772220 아빠가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3 ㅇㅇ 2018/01/25 5,782
772219 오후 3~4시에 끝나는 일 하시는 분 있나요? 8 Dd 2018/01/25 3,353
772218 구몬영어와 눈높이러닝센터영어 어떤것?? 8 ㅡㅡ 2018/01/25 4,325
772217 외신, 남북 단일팀, 결과 관계없이 이미 승리 9 고딩맘 2018/01/25 990
772216 드럼세탁기 세제 추천해주세요 세제 2018/01/25 1,032
772215 강아지 감기 얼마나 가나요? 1 비옴집중 2018/01/25 703
772214 리턴의 고현정 53 ... 2018/01/25 22,375
772213 자한당 연구원;악해지지말고 선한이미지 보여줘라 6 가능할까 2018/01/25 645
772212 보일러 동파......무조건 임차인이 잘못일까요?? 11 -- 2018/01/25 3,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