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인종이 밤9시마다 한번씩 혼자 울려요.

까만 운동화 조회수 : 8,235
작성일 : 2017-09-12 23:55:46

이틀전부터,

초인종이 밤 9시무렵만 되면 혼자 울려요.

처음엔 누가 장난치고 재빠르게 도망간걸로 생각했는데

오늘도 밤 9시에 초인종이 울리던데 우연히

현관에서 신발 정리하다가 얼른 문을 열었거든요.

그런데 아무도 없네요.

내일 아파트 관리실에 문의를 해야 할까요?

우리 초인종은 노래가 굉장히 길어요.

즐거운 나의집이란 멜로디인데 투박하고 엄청 커요.

밖을 볼수있는 화면이 달린게아닌 예전 20년전 인터폰이거든요.

벨소리부터 울리면

확인도 안하고 먼저 뛰어나가서 문부터 덜컥 여는 제 습관이

여간해선 잘 고쳐지지도 않는데

사흘정도 이런일을 겪으니 괜히 소름이 끼치네요.

아무도 없는 현관문밖 센서등도 무섭고

컴컴한 엘리베이터도 무섭고.

혹시 82맘님들도 이런 경우 있으셨나요?

역시 아파트 관리실에 먼저 전화를 해봐야겠죠?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20년전 인터폰이라 별다른 기능도 없는데 혼자서 밤 9시만 되면

벨이 울리는데 그 시간 말고는 전혀 울린적이 없어요.

그래서 저도 건망증도 있어서 더 잘 잊어버리고 살았나봐요.

궁금하네요. 이일이 무슨일인지..

괜히 무섭기도 해요.  설마 귀신은 아니겠죠?

IP : 121.184.xxx.16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7.9.12 11:57 PM (223.39.xxx.223) - 삭제된댓글

    헐.. 무슨 공포영화 소재 같아요.

  • 2. ...
    '17.9.12 11:57 PM (118.91.xxx.167)

    몇년전에 세상에 이런일이 나온 미용실 밤만 되면 문이 저절로 열리는데 어떤 이유도 없었죠 끝까지 추적해도 찾을수 없었어요

  • 3. ...
    '17.9.12 11:58 PM (112.161.xxx.81) - 삭제된댓글

    이거 세상에 이런 일이에 비슷한 내용이 나온 것 같았는데 기억이 잘 안나는데 주파수 때문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이랑 주파수가 맞아서 그렇다고... 너무 기억 내용이 부실하네요.

  • 4. T
    '17.9.12 11:59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희집 현관 센서등도 9시~10시 주변에 혼자 켜져요.
    처음엔 너무 무서웠는데 몇번 그러니까 패턴이 있더라구요.
    화장실 불이 켜져있을 때 작은방 불을켜면 들어오더군요.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전기쪽 문제겠죠.
    원글님도 혹시 그런거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 5. .....
    '17.9.12 11:59 PM (121.185.xxx.101)

    혹시 알람기능이 탑재된 첨단 시스템 초인종이 과거에 잠깐 팔렸을지도...

  • 6. ㅇㅇ
    '17.9.13 12:00 AM (58.224.xxx.11)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고치세요~

  • 7. 원글
    '17.9.13 12:02 AM (121.184.xxx.163)

    오,,오.. 은근히 태연한척 하고 있었는데 더 무숴워요. 내일, 아파트관리실에 전화해봐야겠어요.
    아무도 없는 현관밖에 켜진 센서등도 기분탓인지 너무 무서워요.이럴때 화면이 보이는 인터폰이면 참 좋았을텐데, 그동안 벨소리만 울리면 전광석화의 속도로 뛰어가서 덜컥 문열고 살았었는데...앞으론 자제해야겠어요. 혹시 82맘님들 벨은 안그러신가요.

  • 8. 저희는
    '17.9.13 12:05 AM (113.199.xxx.164) - 삭제된댓글

    밤 세시요
    그런데 여러번 아니고 한번요
    누가 계속 누르는거처럼 벨이 울리는거에요
    그것도 비오는 밤에 ㅜㅜ

    저희는 씨씨티비도 있어서 봐도 아무도 없는데
    지 혼자 비오는 밤 세시에
    띠리리리 리리리~~~

    결국 나가봤더니 버튼식인데 버튼이 누른후 제자리로
    와야 하는데 틀?에 껴서 있더라고요
    그게 오작동을 한거 같아요

    님네는 연이서 그 똑같은 시간이면
    좀 무섭긴 해도 설정인지 아니면 윗님 말씀처럼
    전파에 의한건지 여튼 수리한번 받아보세요

  • 9. 원글
    '17.9.13 12:08 AM (121.184.xxx.163)

    우리 벨소리는 너무 소리가 커요. 올해 오월 초에 이사왔는데 벨소리가 너무 커서 놀랐거든요. 그리고 또 노래소리가 끊어지지 않고 제법 길어요. 처음엔 그걸 어떻게 꺼야 하는지 몰랐는데 가서 그 낡은 인터폰 수화기를 한번 들었다가 제자리에 다시 두면 되는 거였더라구요. 이번엔 아무도 오지않았는데 혼자 울리는 저 벨소리가 무서워서 알람기능이 있나, 소리를 줄이는 기능이 있나 손가락으로 찾아보고 눈으로 헤매도 없는 인터폰이네요.

  • 10. ..
    '17.9.13 12:09 AM (49.1.xxx.5)

    홈네트워크 오류 백퍼입니다 관리사무소에 연락하면 해당업체 AS알려줄거예요

  • 11. ...
    '17.9.13 12:10 AM (221.151.xxx.109)

    원글님
    기사불러서 점검 한번 해보시고요
    "벨소리부터 울리면
    확인도 안하고
    먼저 뛰어나가서 문부터 덜컥 여는 제 습관"
    이건 꼭 고치세요
    아주 위험한 행동이예요

  • 12. ...
    '17.9.13 12:22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아~무섭다. 내일 아침에 해결해 버려요.

  • 13. 없어요
    '17.9.13 12:26 AM (114.201.xxx.136)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아예 인터폰 없애버렸어요 바깥쪽에 누르는게 있는데 안에 인터폰 받는 전화기도 없고 선도 잘라버리고 그 자리 메꿔 버렸어요
    어차피 찾아 올 사람이라곤 택배 아저씨 밖에 없고 20년도 더 된 아파트라 경비아저씨가 각 동 마다 계시는 시스템이지 현관에서 누르는 시스템이 아니라서요

  • 14. 우리집초인종도 밤 12시-1시사이에요
    '17.9.13 12:36 AM (124.49.xxx.151)

    첨엔 꼬박꼬박 나가보다가 몇번 당하고 나선 전원을 꺼버렸는데
    어느날 쓰레기버리러 좀 늦은 시간에 나갔다 와서 도어락 누르려고하는데 맞은편 앞집 초인종이 저절로 울리며 푸른 조명이...
    어물거리다간 제가 누른 줄 알까봐 얼른 들어왔어요;;;
    그냥 고장이예요.

  • 15.
    '17.9.13 12:52 AM (58.227.xxx.172)

    근데
    무섭겠어요

  • 16.
    '17.9.13 6:10 AM (121.167.xxx.212)

    오래 된거면 인터폰 화면 보이는걸로 이번에 바꾸세요

  • 17. 세상에 이런일이에
    '17.9.13 6:36 AM (110.70.xxx.144) - 삭제된댓글

    제보해보시고 바꾸세요. 원인이 궁금하네요.

  • 18. ...
    '17.9.13 6:45 AM (110.70.xxx.57)

    요즘 같은 시대에 무작정 벌컥...범죄에 당하기 쉽겠네요.

  • 19. ㅇㅇㅇ
    '17.9.13 9:36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장담하건데
    오류이비니다
    벨소리는 당장조절하세요
    좌우살피면 종모양이나 벨모양표시있어요

  • 20. 원글님 습관이 더 무서워요
    '17.9.13 1:40 PM (223.62.xxx.2)

    이번에 꼭 고치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073 삼치를 구워봤는데 부푸는게 정상인가요 1 생선구이 2018/02/05 713
776072 이거 칭찬이에요 흉이에요? 13 .. 2018/02/05 4,451
776071 류여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상대로 1억원 손배소 10 ㅅㄷ 2018/02/05 1,441
776070 이효리는 몸에 체지방이 없나봐오 39 .. 2018/02/05 24,065
776069 집 김치국물에 종가집 김치 사서 넣어두면 맛이 좋아질까요?? 3 ,, 2018/02/05 1,586
776068 르쿠르제 김치찌개 옮겨놔야 할 까요? 3 김치찌개 2018/02/05 2,102
776067 48 눈물바람 2018/02/05 5,328
776066 스마트폰의 폐해 중 가장 심각한게 뭐라 생각하시나요? 8 스마트폰 2018/02/05 1,654
776065 가즈아~이말투 아시나요? 10 ... 2018/02/05 2,942
776064 효리네 민박 아쉬워요 35 ..... 2018/02/05 14,915
776063 이명박, 독도 매국발언 사실로 8 ... 2018/02/05 1,768
776062 미래 늙은 얼굴 보여주는 어플..엄마얼굴이 보이네요 7 . 2018/02/05 7,663
776061 자식땜에 좋으신가요? 힘드신가요? 10 .. 2018/02/05 2,817
776060 역사공부하기 좋은 사극.. 있을까요? 14 역사흥미 2018/02/05 1,554
776059 몸 따뜻해지는데 효과 보신 음식 있나요? 17 ... 2018/02/05 3,231
776058 아몬드슬라이스는 그냥 생아몬드인거죠? 그냥 먹어도 되나요? 1 견과 2018/02/05 2,886
776057 폐경전 골든타임이요 12 다이어트 2018/02/05 5,608
776056 국내에서 캠핑카 몰고 여행해보신분? ㅇㅇ 2018/02/05 832
776055 누수 해결 방법.. 최선이 무엇일까요? 18 ㅠㅠ 2018/02/05 3,666
776054 추워서 이 옷 어떤가요? 13 봐주세요 2018/02/05 2,692
776053 딸은 엄마 피부 닮나요? 12 피부 2018/02/05 2,556
776052 프렌치 시크한 그녀들... 3 .. 2018/02/05 2,925
776051 온국민이 계몽이 된거 같아요. 27 .... 2018/02/05 4,871
776050 네이버 부동산. 매물 싹 거둬들였다는데. 왜그런거에요???? 11 /// 2018/02/05 4,833
776049 위로를 보내며 음악 올립니다 3 무명씨 2018/02/05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