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견디기 힘든만큼 고통스러울때 어떻게 견디나요~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요
아이는 모든게 엄마때문이라고 탓만해요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어요
엄마의 눈물도 쇼하는걸로 보이나봐요
내가 아이에게 뭐그리 큰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내가 낳은 아이인데 .....
답이 없어요. 답답해요. 학교도 제탓을 하고 안가려고해요.
아침마다 피가 말라요. 제목소리는 듣기도 싫은가봐요
내일이 두려워요.제가 잘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1. richwoman
'17.9.12 9:49 PM (27.35.xxx.78)자식들이 그럴 때가 있지요. 이것도 지나가리라 하고 맘 먹으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그렇게 나올 때는 님도 한 소리 하세요, 울지마시고요.
아이들도 강자에게는 맘대로 못한다는거 아시죠?2. ㅠ
'17.9.12 9:49 PM (49.167.xxx.131)요즘 비슷한 얘기를 주변서 많이 듣네요. 아이들도 돌파구가 필요한건지 고생하며 키운 엄마탓하는 애들이 많네요.ㅈ공통적으로 엄마가 열심히 키운애들이 더 그래서 친구들도 힘들어하더군요. 저도 그저께 자식한 충격적인 얘기듣고 지금 냉전상태입니다.
3. 비오는날엔
'17.9.12 10:08 PM (106.102.xxx.166) - 삭제된댓글애가 중학생인가요?
사춘기 무섭게 겪고있는 우리 아이랑 똑같네요
그맘 너무 잘 알지요. 모든 아이들 사춘기가 똑같지 않으니 주변의 조언도 무용지물이더군요.
전 신앙으로 극복하고 있어요. 원망도 했다 감사도 했다 얕은 믿음이지만 이 시련을 반드시 은총으로 바꾸겠다고 수백번을 다짐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답니다.
엄마니까 그게 가능하더라구요. 내 속으로 낳은 내 자식이니까 포기할 수도 없구요. ㅠㅠ4. 아직
'17.9.12 10:17 PM (182.172.xxx.57)7살 아들 키워 잘모르겠지만
몇년만 맘 비워보세요
어릴때 패악질했던 자식들 다 자기 자리 찾아
열심히 살고 부모한테도 잘하더라구요
오히려 특별히 사고안친 저는 데면데면 부모 잘 안찾아요5. ...
'17.9.12 11:58 PM (1.225.xxx.140)아들이 몇살이신가요?
힘드시겠지만 마음을 좀 내려놓고 편하게 지내보세요.
자식걱정한다고 달라지는것도 아니구요ㅠㅠ6. ..
'17.9.12 11:58 PM (1.250.xxx.67)그시기에 잘 잡으세요.
위아래 확실하게~~
안그러면 나이 먹어도 계속 됩니다.
전 안쓰러워 받아주고 덮어주고 하다보니...
어른이 된뒤에도 그렇더라고요.
다늦게 바로잡으려니 몇배 힘들고
서로 상처받고 더 멀어지기만 합니다.
강하게 나가는 수밖에 없어요7. ᆞᆞᆞ
'17.9.13 2:59 AM (211.109.xxx.158)원글님이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으세요
8. ..
'17.9.13 5:45 AM (211.219.xxx.148)보통 유년기때 착하고부모말 잘듣던 아이들이 사춘기가 더 심한것같아요. 네네자식이었는데 반항심이 솓는 사춘기에는 더더욱요. 아마 그동안 쌓인 감정이 많을거라고 봐요. 힘드셔도 뭐때문에 힘든지 하나씩 다 들어주세요. 그게 정말 중요해요.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시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