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 반 전에 1억 빚 다 갚았다고 글쓴이에요.

빚 없음 조회수 : 21,859
작성일 : 2017-09-12 21:39:11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어요.

여전히 82를 벗어나진 못했고요.


그 이후,

저는 5천만 원 모았어요.


남편은 아직 빚이 3천 정도 남은 줄 알아요.

빚 갚을 만하면 등록금 내고 생활비로 나가 좀처럼 갚아지지 않는다고 거짓말로 버티고 있답니다.

며칠 전에는 저한테 '이제 우리 살 만하잖아.' 이렇게 운을 떼는데 뭔일 벌이고 있나 싶어 가슴이 철렁했어요.

저에게 말 안 하고 시댁에 목돈 쥐어줄 생각이 들었는지, 아님 저 모르게 사고를 쳤나 싶게요.


제가 입이 가벼워 못 참고 딱 한 사람,  큰오빠한테만 말했어요.

절대 비밀 지켜달라고 당부했어요.

네 처가 열심히 살고 있다. 빚도 갚았다. 그러니 너도 정신 좀 차려라. 이런 식으로 술 마시면서 남편한테 얘기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어 몇 번이고 부탁하고, 부탁했어요.

남편이 아는 순간 우리는 다시 빚에 허덕일 거라고.

내가 그렇게 사는 거 보고 싶으면 그러라고 협박도 했어요.

5천만 원은 남편 모르게 다른 은행에다 넣어 뒀는데,

본인 인증서도 모르는 사람이라 들통날 일은 없답니다.


각설하고,

적금으로 묶어둔 5천만 원은 그냥 은행에 두는 것이 낫겠지요?

저한테는 큰 돈이라 가슴이 뿌듯하지만, 이자도 좀 더 받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회원님께 여쭙니다.


열심히 살았다고 칭찬도 덧붙여 주시면 이 밤이 매우 행복할 겁니다.

미리-

고맙습니다.

IP : 220.94.xxx.41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7.9.12 9:41 PM (220.78.xxx.36)

    1년에 오천모으셨으면
    ..님 무슨일 하시는지 여쭤보도 돌까요?
    전문직 이신가요?

  • 2. 좋아요
    '17.9.12 9:41 PM (109.205.xxx.1)

    열심히 사셨네요,,, 칭찬칭찬칭찬.......

  • 3. T
    '17.9.12 9:42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아이고..
    수고하셨어요. ^^
    부~~~~자 되세요.

  • 4. 돈도 많이 벌어야
    '17.9.12 9:43 PM (221.167.xxx.37)

    많이 모으지

  • 5. 동생 같은데 동생님....
    '17.9.12 9:44 PM (1.231.xxx.187)

    애썼어 힘들었지?!
    손 잡고 그냥 울어요

  • 6. 5천으로
    '17.9.12 9:45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새다세대를 전세 끼고 사둬야죠.새오파스텔이나.통장에 넣어 놓으면 해약이 금새 되니까 털어 먹을 수 있거든요.

  • 7. 축하드려요
    '17.9.12 9:46 PM (112.155.xxx.101)

    부럽네요...

  • 8.
    '17.9.12 9:47 PM (49.167.xxx.131)

    고생하시고 대견하세요 칭찬드려요 ^^ 멋지세요

  • 9. ...
    '17.9.12 9:48 PM (112.161.xxx.81) - 삭제된댓글

    혹시 예금 하실 거면 SB톡톡 까시고 저축은행 넣어두시면 시중 은행보다는 조금 이율이 나아요.

  • 10. 빚 없음
    '17.9.12 9:52 PM (220.94.xxx.41) - 삭제된댓글

    전문직 아니고요,
    비정규직으로 근근히 사는 월급장이입니다.

    저도 같이 벌어요.
    남편은 계속 재계약이 되어(공부와 관련된 직장) 수입이 아직 일정하지만,
    저는 몇 달 단위로 계속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떠돌이에요.

    저도 언제 5천만 원이 모였다 싶었어요.
    1억 갚으려고 안간힘을 썼을 때는 한참 걸리던 것이요.

    윗분께서 많이 벌어야 많이 모은다고 하셨는데
    맞는 말씀이세요.
    그러나, 저희는 둘이 벌어도 웬만한 기업 외벌이보다 조금 적은 걸로 알고 있답니다.
    결코 많은 수입이 아니라는 거지요.

    그냥 애들도 거의 안 쓰고, 외식 안 하고, 공과금 최대한 아끼고,
    남편은 버스와 전철로 출퇴근 하고요,
    아주 사소하고 작은 거부터 시작하니 통장 잔고가 쌓이더라고요.

    저도 곰곰히 생각하고 있어요.
    도대체 20개월 동안 5천만 원 모았으면 한 달에 얼마를 저축했나 하고요.

    명절 상여금은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안 썼어요.
    명품 가방, 명품 그릇 이런 거 관심이 없어 다행이고요,
    애들 옷과 신발은 무조건 할인매장이고, 제 옷은 언제나 누워있거나 몇 해 지난 걸로 사 입어요.

    저는 큰 돈이지만, 82에는 하찮은 금액이라고 하는 거 알아요.

    ........................

    역시 소액(?)이라 은행에 두는 것이 낫겠지요~
    원금 손실되는 상품은 안 합니다.

  • 11. 빚 없음
    '17.9.12 9:57 PM (220.94.xxx.41) - 삭제된댓글

    전문직 아니고요,
    비정규직으로 근근히 사는 월급장이입니다.

    저도 같이 벌어요.
    남편은 계속 재계약이 되어(공부와 관련된 직장) 수입이 아직 일정하지만,
    저는 몇 달 단위로 계속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떠돌이에요.

    저도 언제 5천만 원이 모였나 싶었어요.
    1억 갚으려고 안간힘을 썼을 때는 한참 걸리던 것이요.

    윗분께서 많이 벌어야 많이 모은다고 하셨는데
    맞는 말씀이세요.
    그러나, 저희는 둘이 벌어도 웬만한 기업 외벌이보다 적은 걸로 알고 있답니다.
    결코 많은 수입이 아니라는 거지요.

    그냥 애들도 거의 안 쓰고, 외식 안 하고, 공과금 최대한 아끼고,
    남편은 버스와 전철로 출퇴근 하는데, 일주일에 두어 번 술 마시고 택시를 타서 잔소리도 좀 합니다.

    아주 사소하고 작은 거부터 시작하니 통장 잔고가 쌓이더라고요.

    명절 상여금은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안 썼어요.
    명품 가방, 명품 그릇 이런 거 관심이 없어 다행이고요,
    애들 옷과 신발은 무조건 할인매장이고, 제 옷은 언제나 누워있거나 몇 해 지난 걸로 사 입어요.

    저는 큰 돈이지만, 82에는 하찮은 금액이라고 하는 거 알아요.

    ........................

    역시 소액(?)이라 은행에 두는 것이 낫겠지요~
    원금 손실되는 상품은 안 합니다.

  • 12. ..
    '17.9.12 10:06 PM (116.40.xxx.46)

    원글님 절약하신 건 정말 잘하신거에요. 누가 뭐래도 절약해서 종잣돈 모으는 건 부자의 첫걸음이에요. 근데 은행에만 두는 건 돈이
    중발하는 것과 같아요 ㅜㅡㅜ 세끼고 아파트 사놓으세요..

  • 13. 빚 없음
    '17.9.12 10:09 PM (220.94.xxx.41) - 삭제된댓글

    탈탈 털어서 6천만 원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있을까요?
    대출을 받아야 할 텐데 이제 빚 갚고 홀가분한 마음에 또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것이 짐으로 여겨지네요.

    요즘 부동산 정책에 1가구 1주택 아니면 세금도 많지 않을까요?

    정말 아무 것도 몰라요.

    82에 올라오는 재테크 글을 열심히 읽는데도 도통 감이 안 잡히네요.

  • 14. 3호
    '17.9.12 10:11 PM (125.177.xxx.71)

    진짜 알뜰하게 사셨나봐요.
    재테크 법은 모르겠고
    여기 누워서 좋은 기운 좀 받아갈게요 ^^

  • 15. 쓸개코
    '17.9.12 10:14 PM (121.163.xxx.141)

    저도 재테크 모르겠고.. 윗님따라 원글님 야무진 기운좀 받아갈랍니다^^;

  • 16. 레젼드
    '17.9.12 10:20 PM (175.223.xxx.82) - 삭제된댓글

    10월부터 자본금 4조 넘는 증권사들이 발행어음을 출시해요
    아마 금리가 3개월물로 2.0%까지 나올것같습니다
    4조 자본금이어서 안정적이면서 이자도 은행대비 20% 이상 높을거에요.
    신용등급 A2 이상의 채권랩 3개월짜리도 2.3% 정도니
    참고하시고. 안정적으로 운용하세요

  • 17. ...
    '17.9.12 10:30 PM (58.227.xxx.138) - 삭제된댓글

    요즘과 같은 시기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갭투자( 전시하고 아파트 사는 것)는 절대 안되요. 갭투자해서 성공하려면 정말 공부많이 하고 사려는 동네의 장단점 그 아파트의 장단점 을 뚜르르 꿰고 다른 동네와의 비교우위도 명확히 알고 난 담에 할수 있는 거죠. 잘못하면 깡통전세되어서 그거 가 날리시고 빚도 생갈수 있어요. 그리고 세금도 공부하셔야 하고요.
    게다가 아직은 종자돈이 작으니 은행 상품 공부하세요. 원금보장 아닌 거 안하신다고 했는데 그럼 어떻게 이익을 창출 할 수 있겠어요? 리스크로 따지면 은행의 원금보장 안되는 상품보다 부동산 갭투자가 리스크가 훨씬 더 커요.

  • 18. 돈버는거
    '17.9.12 10:38 PM (14.34.xxx.145)

    귀신이라도 도와야 하는거지 아무나 캡투자 하나요 캡투자해서 아파트값 내려가면 당장
    믿지는거잖아요 깡통 아파트예요 전에도 그런현상 있었어요 방송에도 나오고 자살하고
    죽을려면 먼짓을 못할까요 때도 잘만나야해요 우리남편처럼 멍한 사람은 손에다 쥐어주어도
    돈못모아요 알려주어도 반대만하고 죽이고싶게 미워요 모르면 따라만와도 몇억을 벌었는데

  • 19. ....
    '17.9.12 10:39 PM (58.227.xxx.138)

    요즘과 같은 시기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갭투자( 전세지고 아파트 사는 것)는 절대 안되요. 갭투자해서 성공하려면 정말 공부많이 해서 사려는 동네의 장단점과 미래가치 그 아파트의 장단점 을 뚜르르 꿰고 다른 동네와의 비교우위도 명확히 알고 난 담에 해약하는 거죠. 잘못하면 깡통전세되어서 그거 다 날리시고 거기에 빚도 추가로 생길수도 있어요. 그리고 세금도 공부하셔야 하고요.
    게다가 아직은 종자돈이 작으니 은행 상품 공부하세요. 원금보장 아닌 거 안하신다고 했는데 그럼 어떻게 이익을 창출 할 수 있겠어요? 리스크로 따지면 은행의 원금보장 안되는 상품보다 부동산 갭투자가 리스크가 훨씬 더 커요.
    바로 윗분이 추천해주신 것과 같은 상품도 좋아요. 하지만 이경우도 꼭 공부하셔서 어떤 리스트가 있는지 있다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인데 확인하시고 하세요.
    공부안하시면 그리고 투자에 따른 리스트를 올바로 이해하고 감내 못하시면 투자이익을 없어요.

  • 20.
    '17.9.12 10:45 PM (1.254.xxx.176)

    원글님. 갭투자? 아닙니다. 메일주소 알려주시면 알려드릴께요. 별거 아니지만 별게 아닐수도있기에 원글님께 꼭 알려드리고싶네요

  • 21. 이 와중에
    '17.9.12 11:00 PM (58.140.xxx.43)

    그 비밀을 왜 오빠에게 말했는지 궁금.

  • 22. 채권
    '17.9.12 11:29 PM (223.62.xxx.38)

    증권사에서 가끔 채권상품 소개해주는데 최근 이율 4.5프로 있었어요.

  • 23. ㅇㅇ
    '17.9.13 12:02 AM (180.230.xxx.54)

    채권은 금리 상승기에 투자하면 망해요.
    금리 상승기에는 채권 가격이 떨어져요

  • 24. ㅇㅇ
    '17.9.13 12:03 AM (180.230.xxx.54)

    채권 투자가 안전한건 채권 사서 만기까지 가지고 갈 때 이야기에요.
    중간에 청산하는 경우
    내가 샀을 때보다 팔 때 금리가 높으면 채권값이 떨어져서 손해를 볼 수 있어요.

  • 25. ..
    '17.9.13 12:22 AM (183.96.xxx.3)

    너무 고생하셨어요~ 재테크할때 잘 모르겠는 건 하시면 안돼요. 현재 자가이신가요? 자가가 아니라면 돈을 계속 모으면서 자가마련을 노리시는 것이 첫스텝 아닐까요. 이미 1주택을 갖고 계시다면 재테크 관련 책이나 뉴스 등 보시면서 우선 공부하세요. 본인의 기준이 세워져야 해요. 그리고 종자돈 1억 등 목표를 세워 보시고요.

  • 26. 안타까워
    '17.9.13 12:33 AM (124.61.xxx.208)

    로그인했어요
    원글님 넘 잘하고 계신데
    남편분이 남의편인것 같아서 한 마디 보태려고요

    원글님 남편분 성향을 보니 은행에 그냥 넣어두시면
    여러모로 마음고생하실것 같아요
    공부 좀 하셔서 부동산에 투자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원글님은 금방 대출금도 갚으실것 같고
    또 요즘은 대출 갚기전에 전세상승이나 매매가격상승으로 되파는 경우도 많고요.
    종자돈 6천이면 괜찮을것 같아요
    대출이 무서우면 전세끼고 소형평수 사는것도 괜찮은데
    부동산은 지역별로 천차만별이니 공부 좀 하셔서 투자하시는걸 추천해요.

  • 27. 안타까워
    '17.9.13 12:34 AM (124.61.xxx.208)

    부동산 지르시고 남편한테는 계속 빚있다고 힘들다고 하소연하세요
    (실제로 그러니..)

  • 28. 10
    '17.9.13 1:05 AM (117.111.xxx.72)

    역세권 소형 아파트 한채 사두세요.

    http://naver.me/G3S7RRkv

  • 29. 10
    '17.9.13 1:07 AM (117.111.xxx.72)

    전세 끼고 4~6천으로 투자가능합니다.

    영등포구청역 3분 초역세권
    입주 3년차 새아파트

    https://m.land.naver.com/article/info/1712634282

  • 30. 답글들 무시하셔야 할듯
    '17.9.13 1:21 AM (100.2.xxx.156) - 삭제된댓글

    돈 있다 소리 들으면 달겨들어서 뜯어 먹으려고 하는 승냥이들같은 답글도 몇 있네요.

    그나저나
    내가 못 지킨 비밀은 절대로 남도 못 지킨다.
    모르시는가봐요.
    오빠한테 말 하고, 아들에게 말 하고...
    벌써 비밀이 아닌거죠.

    남편 성격 알면서 입이 근질거리셨다니 우째요.
    평생 그런 남편 단속하면서 돈 아끼면서 사시다 암 생깁니다.
    아예 남편이랑 이혼 각오하고 버릇 잡으시지 않으시면 평생 남편이 사고칠까봐 벌벌 떨면서 사셔야 해요.

    그리고 님 남편같은 사람은 일억 빚에서 인제 3천밖에 빚이 안 남았다. 생각하면
    나가서 7천을 일 벌일 사람입니다.

  • 31.
    '17.9.13 2:49 AM (223.62.xxx.132)

    재테크 하나도 몰라서 댓글들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일단 절약정신 엄청 멋지다고 칭찬해드릴게요 ㅎㅎ
    저도 더 아끼고 재테크에도 관심 가져보려구요.

  • 32. 내 입에서 나갔으면
    '17.9.13 3:39 AM (58.143.xxx.127)

    이미 비밀이 아닙니다.
    오빠에게 아들에게 왜 얘길 하나요?
    혼자만 알고 있기가 그렇게 힘드나요? 많이 가벼우신
    분인듯...

  • 33. ...
    '17.9.13 4:41 AM (116.39.xxx.174)

    저축은행 금리비교해서 제일 높은곳에 이자포함 5000만원 안되게 넣으세요.5000만원까지 원금보장이니까요.요즘 비대면으로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시간도 절약되고요.

  • 34. ..
    '17.9.13 5:10 AM (211.63.xxx.76)

    좀 이상...
    보통 재테크 정보는 자기만 알고 남은 안 알려주는데,
    여기는 링크 막 걸고 정책적으로 이미 봉쇄된 부동산 사라 그러고 난리네 난리..

  • 35. ㅠ ㅠ
    '17.9.13 5:42 AM (223.33.xxx.211)

    건강에도 신경쓰시길요~~

  • 36. 어떻게
    '17.9.13 6:26 AM (175.116.xxx.169)

    이해가 안돼요
    어떻게 급여 작다는 분이 일년에 5천만원을 모으죠?
    즉 재테크나 주식, 혹은 부동산을 하셨다는 건데...

    솔직히 이해가 안돼서 글의 신빙성이 확 떨어지네요

  • 37.
    '17.9.13 7:30 AM (124.50.xxx.3)

    맞아요
    일년에 5천만원을 모을려면 최소한 급여가 세금 포함 6천은
    되야죠.
    6천이상이면 적은 급여도 아니고...

    믿기지 않네요

  • 38. 저도
    '17.9.13 7:46 AM (180.70.xxx.78)

    글의 신빙성의 떨어져 낚시인가 싶네요. 적은 금액이 적은 금액이 아닌 건지...

  • 39.
    '17.9.13 8:03 AM (211.243.xxx.128)

    다른건모르겠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열심히 사는 원글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 40. 저도
    '17.9.13 8:14 AM (124.54.xxx.150)

    작은 급여로 일년반만에 6천만원을 모은다는게 믿어지지가ㅜ않네요 그리고 아파트 사라는 분들.. 이거 연말정산할때 남편한테 다 보여지잖아요 그럼 도로 아미타불인데...

  • 41. ㅡㅡ
    '17.9.13 8:16 AM (223.33.xxx.170) - 삭제된댓글

    애가 하나고 그 애가 군대 가 있으면 애한테야 돈 들게
    없죠
    그리고 1년만에 5천을 모은게 아니라 1년반만에 5천
    모은 거구요
    1년에 3천300정도 모은 거죠
    월270정도 모으면 그 돈 모이잖아요
    남편도 벌고 원글님도 벌고 하는데 왜 못모은다 생각할까요?

  • 42. 원글
    '17.9.13 8:46 AM (175.116.xxx.169)

    ㄴ 윗님 월 270을 모은다는 건 최소 자기 용돈 수십만원 정도 빼고도
    급여가 300-350은 된다는 건데
    그게 작은 급여인가요? 원글이 작은 박봉으로 맞벌이한다고 기재했기에 나온 말이에요

    대기업 직장인 평균 연봉 의외로 낮아요
    실수령액 300- 350이면 경우에 따라 중소기업 과장직 급여에요

    보너스가 왕창 나오는 직군이거나 최소 중소기업 대리 과장 이상이어야 가능한 연봉이죠
    만약 공무원이거나 급여 200 이하인 기본 일반 직군이면 아예 불가능한 액수구요

    신빙성 없어 보여요

    2000만원을 어찌 모아 그걸로 주식 재테크를 해서 불려서 5천, 6천을 만들었다면 모를까..

  • 43. 둘이 벌어
    '17.9.13 8:53 AM (125.177.xxx.11)

    웬만한 기업 외벌이도 안 된다하셨으니
    1년반만에 오천 모으려면
    명품백 명품그릇이 문제가 아니라
    목숨 부지에 필요한 돈 말고는 안 쓰셨을 듯.
    애들이라 말하신 거보니 군대간 아들 말고도 자녀가 있다는 말인데
    자녀가 학비 안 들어가는 나이인가봐요.
    어쨌든 대단하세요.

  • 44. ㅡㅡ
    '17.9.13 8:58 A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윗님
    원글님의 댓글 보세요
    같이 번다잖아요 남편만 버는 게 아니라
    남편200,원글님200을 벌거나
    남편250,원글님150을 벌었다해도 월400이 됩니다
    월급 적으면 소득세 거의 없고 연말정산 받으면 거의 나오구요
    남편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출퇴근 하고
    기타등등 분위기 보니 부부 식비,생활비 많이 쓰는 집도
    아닌거 같구요

  • 45. ...
    '17.9.13 9:45 AM (211.227.xxx.2)

    1년 반만에 5000을 모았다면, 한달 평균

    5000만원 ÷ 18개월 = 2,777,777원 모아야 하고,

    대략 270만원이라고 퉁치고,
    원글 부부가 저소득자, 비정규직 맞벌이 부부임을 감안하고, 합산한 월 소득이 대기업 못미친다고 하니
    월 400만원 벌면

    400만원 - 270만원 = 130만원
    3~4인 가족이 월 130만원으로 생활한게 되네요.

    존경스럽네요.

    돈 모은 비법 말고, 매달 130만원으로 1년반을 살 수 있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 46. 아니... 언니.
    '17.9.13 9:52 AM (152.99.xxx.114)

    그간 고생많으셨어요.칭찬은 저희가 다해드릴테니 다신 오빠든 아들이든 입도 뻥긋하지 마세요.


    아들만 둘이시면 아들들 이름으로 청약도 드시고...
    은행이자보다 더 욕심내시는거 과욕이예요. 괜히 다른데 날리지 말고 금리 좋은 상품 공부부터하세요.

    아들들이름으로 좀 옮겨놓고 애들 주소도 미리미리 이전해서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나중에 1가구1주택으로 전세끼고 애들 집하나씩 사주셔도 되구요.
    전세금은 애들이 커서 갚으라하고....

  • 47. 대단
    '17.9.13 9:59 AM (180.230.xxx.46)

    뭘 어찌햐면 그리 돈을 버나요?
    벌어야 모으지요

  • 48. ...
    '17.9.13 9:59 AM (221.139.xxx.166)

    남편은 아직 빚이 3천 정도 남은 줄 알아요. ===> '이제 우리 살 만하잖아' ㅎㅎㅎㅎ

  • 49. ..
    '17.9.13 10:55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일년 반동안 5천이래잖아요. 맞벌이고. 18개월 나누기 하면 월 280
    아들 알바비에 두 부부 월급 에 상여금 합치면.......... 그래도 많이 모으셨네요.
    월급이 280인 사람이 남기는 댓글. ㅠㅠ 난 아무리 아껴도 못모으는 돈.

  • 50. ..
    '17.9.13 10:55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일년 반동안 5천이래잖아요. 맞벌이고. 18개월 나누기 하면 월 280
    아들 알바비에 두 부부 월급 에 상여금 합치면.......... 그래도 많이 모으셨네요.
    상여금 따위 없는 월급이 280인 사람이 남기는 댓글. ㅠㅠ 난 아무리 아껴도 못모으는 돈.

  • 51. 자식 앞으로
    '17.9.13 11:47 AM (125.128.xxx.54)

    집 마련 괜찮네요.
    근데 그 정도 저축하려면 평소 반찬, 옷등은 어느
    정도로 생활해야 가능한가요? 주로 즐겨드신
    식사 궁금하네요.

  • 52. 저도
    '17.9.13 1:28 PM (115.137.xxx.27)

    위에 올려주신 분과 같은 질문이예요.
    정말 저축에 도움 되었으면 해서요..


    1년 반만에 5000을 모았다면, 한달 평균

    5000만원 ÷ 18개월 = 2,777,777원 모아야 하고,

    대략 270만원이라고 퉁치고,
    원글 부부가 저소득자, 비정규직 맞벌이 부부임을 감안하고, 합산한 월 소득이 대기업 못미친다고 하니
    월 400만원 벌면

    400만원 - 270만원 = 130만원
    3~4인 가족이 월 130만원으로 생활한게 되네요.

    존경스럽네요.

    돈 모은 비법 말고, 매달 130만원으로 1년반을 살 수 있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2222222

  • 53. 자유부인
    '17.9.13 1:34 PM (1.216.xxx.9)

    돈 모은 비법 말고, 매달 130만원으로 1년반을 살 수 있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3333333

    이게 사실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가능한지.
    만약 가능하다면 이제 노후 대비하셔야죠.
    아들 군대갈 나이면 이제 나이도 어느 정도 되신건데.
    돈 있다면 윗분들처럼 몰려드니 조심하시고요.

  • 54. ㅇ*ㅇ
    '17.9.13 4:11 PM (180.182.xxx.160)

    돈 모으신 건 백번 잘하신 건데
    이미 아들 알고 오빠 안다면 더이상 비밀이 아니에요
    남편분 아는 거 시간문제
    그리고 형제든 자녀든 믿지 마세요
    아껴모은 돈 제일 먼저 탐내는 사람들이 가족이에요

  • 55. 대단하십니다
    '17.9.13 4:35 PM (61.77.xxx.184)

    원글님 정말 대단하세요. 1억 빚 갚고, 1년만에 5000만원 모으기까지...
    와~~~~~
    진짜 고생 많으셨겠어요. 칭찬 왕창 드립니다.
    좀 이자 높은걸로 찾아서 입금해놓으셨다가 풍차돌리기 하시면 될것 같아요.
    돈 모으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461 냉동고, 잘 쓰게 될까요...? 쓰시는 분들 조언 주세요. 10 냉동고 2017/11/06 1,711
745460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으면 와이파이 안 터집니다 6 가진 복에 .. 2017/11/06 1,757
745459 아이가 목감기인데 알약을 못먹어요 4 ㅇㅇ 2017/11/06 603
745458 네명 모임에 총무 10 그만하고파 2017/11/06 2,606
745457 40개월 아이 중이염, 비염으로 고생중이에요 8 비염 2017/11/06 1,012
745456 30초반 남자 허벅지까지오는 코트 사려는데 브랜드 추천부탁드립니.. 10-20만.. 2017/11/06 357
745455 아보카도에 검은 힘줄같은게많아요. 5 2017/11/06 2,382
745454 친정 근처에서 사시는 분 어때요? 17 제목없음 2017/11/06 3,785
745453 버려야 할까요. 4 참치회 2017/11/06 1,058
745452 아이들과 대구여행 물어봤던 사람인데여... 6 대구 2017/11/06 1,265
745451 중등 영어 인강 추천 부탁드려요 2 중등영어인강.. 2017/11/06 1,327
745450 카페서 산 포장된 떡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는데요 2 2017/11/06 1,016
745449 왜 한양공대를 고려공대랑 비교합니까? 28 ㅇㅇㅇ 2017/11/06 8,081
745448 리허설 및 얼굴없는 미녀 베드신만 리뷰..ㅎㅎㅎ 1 tree1 2017/11/06 6,317
745447 용인의 선대인 과 문정인 5 쩜두개 2017/11/06 1,537
745446 알파고등 인공지능 작동 원리 아시는 분 계세요? 2 ........ 2017/11/06 439
745445 파카첨사는엄마ㅠ 14 겨울파카소재.. 2017/11/06 2,867
745444 85세 어머니 크라운 치료 2 ... 2017/11/06 1,194
745443 자동차공업사에서 돈을 안 돌려줍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ㅠ 10 .. 2017/11/06 1,322
745442 점보러 가고 싶은데. 추천좀 부탁드려요. 1 크롱 2017/11/06 613
745441 연근조림을 빨리하는 방법은 없겠죠..? 10 힘들어라 2017/11/06 2,029
745440 수학인강으로 공부하는 법? 3 인강 2017/11/06 1,832
745439 요즘 중학생들 화장 하나요? 17 요즘 애들 2017/11/06 2,466
745438 직장동료이자 친구가 우울증인데요 9 ... 2017/11/06 3,006
745437 안철수 페이스북 18 안찴 2017/11/06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