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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소울푸드 김치국밥

조회수 : 6,333
작성일 : 2017-09-12 20:31:10
반찬없고 입맛없을때 ᆢ찬바람이불이맘때부터 후루룩 한그릇즐겨먹는 저의소울푸드인데요
미리내놓은 멸치다시마육수붓고끓으면 김치쏭쏭 잘게썰어넣고 식은밥한덩이넣고 폭폭끓이고 매운고추하나썰어넣고 먹어요 근데 요기다 요즘은 업그레이드버젼으로 해물ㅡ바지락ᆞ낙지썰어넣고 먹음 정말 달달시원 좋아요
아 국밥장사해보고싶을정도로 맛납니다 ^^
IP : 117.111.xxx.28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9.12 8:33 PM (121.171.xxx.193)

    아프거나 입맛 없을때 깻잎찜 해서 먹어요
    밥 한그릇 금방 먹어요

  • 2. 콩나물
    '17.9.12 8:35 P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방식에다 콩나물도 넣고 끓이는 게
    경상도 국밥(국시기)이에요

  • 3. Turning Point
    '17.9.12 8:36 PM (121.163.xxx.163)

    저희 애들은 김치국수요... 원글님이 적어주신 국밥의 국수 버전이요. 멸치국물에 신김치랑 콩나물 넣고 끓이다가 건면국수 넣고 같이 끓여서 국수만 익으면 먹죠. 국수를 따로 삶지않으니 편하기도 하구요. 날씨가 추워지거나 몸이 아프면 애들이 이걸 제일 먼저 찾는데...초3, 초5 여자애들입니다,.ㅋㅋ

  • 4. 김치죽
    '17.9.12 8:37 PM (222.114.xxx.36)

    바쁜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엄마가 떡국떡도 넣어서 한솥 끓여놓으시면 한그릇 퍼다가 티비보며 먹었는데..먹어도 먹어도 질리지도않고 맛있었어요.

  • 5.
    '17.9.12 8:37 PM (117.111.xxx.28)

    저 경상도인데요 김치국밥은 경상도에서만 주로먹나봐요 맞아요 어렸을때 콩나물넣은것같어요 국시기 오랜만이예요 ^^

  • 6. 간단하네요
    '17.9.12 8:39 PM (125.177.xxx.55)

    우르르 끓여먹으면 맛있겠어요 간단해보이기도 하고...콩나물이랑 계란도 넣고 만들어볼께요 감사^^

  • 7. 김치국밥도
    '17.9.12 8:41 PM (121.180.xxx.132)

    좋고 김치국수 한번 해보고 싶네요

  • 8. 국시기
    '17.9.12 8:41 P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이 경상도분이라
    서울에서 자랐는데도 자주 먹었어
    뜨겁게 먹어도 맛있고
    식혀 먹어도 맛있었죠.
    떡국떡도 넣었던 것도 같네요.
    반갑습니다
    조만간 해먹어야겠어요^^

  • 9. 국시기
    '17.9.12 8:41 P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요가 지워졌어요, 반말처럼 돼버렸어요

  • 10. ..
    '17.9.12 8:42 PM (121.175.xxx.205)

    저두 오늘 날은 덥지만 따끈한게 땡겨 직접해먹진 않고
    사먹었네요 원글님 레시피에 수제비,콩나물 추가해서..ㅎㅎ
    김치수제비국밥~~또 먹고싶네요

  • 11. 국시기
    '17.9.12 8:43 P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터닝포인트님
    건면이라 함은 소면 국수가락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아니면 칼국수면?
    삶아내지 않고 바로 넣어도 돼요?

  • 12. 오!
    '17.9.12 8:45 PM (182.225.xxx.22)

    내일 아침은 무슨국 끓여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이거 해보고 싶네요.
    근데 양파는 안들어가나요?
    참기름에 김치 달달 볶다가 육수부어서 끓이다가 밥을 넣으면 되는건가요?

  • 13. Turning Point
    '17.9.12 8:46 PM (121.163.xxx.163)

    소면 국수 넣어요.
    그럼 국물이 걸죽해지고 면은 또 호로록 감겨들어오고...
    콧등에 땀이 송글거리며 아~~소리가 절로 나오죠..^^

  • 14. ㅇㅇ
    '17.9.12 8:46 PM (117.111.xxx.28)

    맞아요 어렸을때 저희할매가 마이해줬어요 떡국떡도넣고 밥대신 칼국수면도넣어요 계란도넣음 든든하겠네요

  • 15.
    '17.9.12 8:48 PM (117.111.xxx.28)

    기름안넣어야 매콤개운해요 육수에다 다넣고 걍끓여서드세요

  • 16. 오!
    '17.9.12 8:49 PM (182.225.xxx.22)

    그렇군요! 기름은 하지말고 육수 끓이다가 김치만 넣으면 되는건가봐요.
    고기 같은것도 넣어도 되겠죠?

  • 17. 멸치 육수에
    '17.9.12 8:50 PM (110.70.xxx.144)

    콩나물, 김치 넣고 끓이다가 밥 넣고 푹 끓여서 배탈 났을때 회복식으로 먹어요. 경기도에서도 김치국밥 많이 해먹었어요.
    멸치 육수에 된장 고추장 풀어서 , 끓을때 배추 손으로 잘라 넣고 콩나물 파 마늘 국간장 넣고 끓인 것도 좋고요.
    장조림용 소고기로 육수내도 괜찮더군요.

  • 18. 오!
    '17.9.12 8:53 PM (182.225.xxx.22)

    당장 해봐야겠어요.
    저녁에 육수내고 끓여놨다가 낼 아침에 뎁히면서 밥넣으면 될것 같아요.
    고마워요~~

  • 19. ㅇㅇ
    '17.9.12 8:55 PM (125.179.xxx.157)

    ㅎㅎ 저도 아프면 꼭 생각나는 소울푸드입니다.
    국시기.. 정말 오랜만에 듣네요

  • 20. 그거
    '17.9.12 8:58 PM (211.41.xxx.16)

    국시기라고도 하나요?
    전 갱시기로 아는데ㅎㅎ

  • 21. ㅁㅁ
    '17.9.12 9:00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충청도 산골태생

    겨울에 점심밥 어중간할때 짠지국(김치국을 그리 불렀음)에
    건면 좀 넣어 푹푹 삶아 밥 한술씩넣어 한끼 이웠어요

  • 22. 다정이
    '17.9.12 9:03 PM (125.185.xxx.38)

    저도 갱시기요~

    꿀꿀이죽같은 비주얼에
    첫술뜨기가 망설여졌었다는
    충청도 출신지인이
    이맘때면 생각난다고 하네요..ㅎㅎ

    매콤한 갱시기에
    삶은 고구마 큼직하게 잘라 2~3개 얹어 먹으면
    매콤 달콤 맛나요...

  • 23. 45세 대구
    '17.9.12 9:10 PM (121.182.xxx.168)

    어릴때는 싫어했어요.
    제가 김치를 잘 못먹어서...
    근데 3년전부터 갑자기 생각나서 해 먹었더니 땀이 쫙 나면서 넘 좋더리구요...안그래도 요즘 찬바람 살짝 부니 생각나더라구요...저의 소울푸드 맞네요..

  • 24. 갱시기
    '17.9.12 9:12 PM (112.152.xxx.19) - 삭제된댓글

    친정 경상도라서 어릴때 자주 먹었어요
    특히 겨울에 곰삭은 김장김치넣고 떡국떡 이나 소면 같이 넣고 .. 속이 뜨끈하니 확~~ 풀리죠
    고구마넣는 건 첨 알았는데 맛있겠네요

  • 25. ..
    '17.9.12 9:12 PM (219.240.xxx.74)

    저도 여기다 콩나물 넣고, 마지막에 날 계란 추가해서 자주 해 먹어요. 간은 새우젓으로 하고요. 전주 가서 콩나물 국밥 먹어보기 전엔 이게 콩나물 국밥이라 믿고 있었어요.

  • 26. 고딩맘
    '17.9.12 9:12 PM (183.96.xxx.241)

    김치가 새콤하면 더 맛나겠죠?? 이번 주말에 해볼래요 ~

  • 27. 캬캬
    '17.9.12 9:28 PM (59.7.xxx.202)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감기걸렸을때 한그릇하면 시원하고 좋아요.
    전 콩나물도 조금 넣습니다.

  • 28. 저도요
    '17.9.12 9:31 PM (114.201.xxx.29)

    냄비 맹물 멸치너댓개 콩나물 떡국떡 신김치 찬밥

    우르르 끓인 다음
    대파 달걀넣고 들깨가루! 로
    마무리해서 먹어요~~~^^

    간은 간장이나 국간장 조금 ᆢ

  • 29. 덕이
    '17.9.12 9:53 PM (123.140.xxx.234)

    저도 좋아해서 가끔 해먹던건데 갑자기 땡기네요 ㅋㅋ

  • 30.
    '17.9.12 10:16 PM (211.114.xxx.59)

    맛있겠어요

  • 31. 호갱님
    '17.9.12 10:16 PM (222.235.xxx.143)

    학교다닐때 아침메뉴로만 먹을수있었어요. 김치국밥 먹으려고 학교일찍 가던생각이납니다.

    그립네요 그시간.. 내젊은날들 ㅋㅋㅋ

    원글님 덕에 행복하네요 감사합니다

  • 32. 저는 잘 익은 김치 넣고
    '17.9.12 10:17 PM (219.248.xxx.207)

    물 오징어 넣고 푹 끓여서 밥 말아 먹어요

  • 33. ^^
    '17.9.12 10:20 PM (211.214.xxx.165)

    육수에 김치 좀 헹궈넣고 콩나물과 된장을
    풀면 저의 소울푸드 충청식 김치된장국이 되지요^^
    특히 열무김치에 된장, 콩나물 넣어 끓임 진짜~~~@@

  • 34. ㅁㅁㅁㅁ
    '17.9.12 10:50 PM (115.136.xxx.12)

    와 땡기네요~~

  • 35. ....
    '17.9.12 11:03 PM (223.62.xxx.38)

    저흰 걍 국밥이라고 불렀는데 어디선 갱식이죽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 36. ㅣㅣㅣ
    '17.9.12 11:07 PM (112.187.xxx.82)

    김치국밥~~♥

  • 37. .....
    '17.9.13 12:05 AM (121.139.xxx.163)

    예전에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한그릇 떠주더라고요. 김칫국에 밥이랑 수제비 넣고 비주얼이 걸죽한 꿀꿀이죽 같았는데 먹으니 친숙하면서도 맛있더라고요. 경상도에서 먹는다는데 처음엔 생소했어요. 찬바람 불면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멸치 다시다물에 김치랑 콩나물 넣고 떡이나 만두 넣고 끓여 먹고 있어요.

  • 38. 저도요저도
    '17.9.13 1:04 AM (218.238.xxx.235)

    저도 소울푸드예요 이거 김치국밥이라고도하지만
    제가 어릴때는 엄마가 김치밥국이라고 더자주썼던것같아요
    육수만 내어놓으면 김치 파 콩나물은 적당히있는듯없는듯넣어서(이게콩나물비율이높으면정체성이콩나물국밥으로넘어감) 마지막에 무심히꺾어넣은소면 적당량
    이것도 비율이높으면후루룩넘길때 정체성이 김치소면으로넘어감 그래서 김치 파 콩나물 약간의소면의어울림이 멸치육수와품어서 정말속을편안히해주고 몸이좀안좋다싶을땐더욱 좋아요 여기다 더맛있게먹고싶어서 참기름이나김가루넣는 스튜핏은 하지마시길 김치밥국의 오리지날은 조금은 흥부네비주얼로 가줘야합니다 기름기는어울리지않아요

  • 39. 저도요저도님!
    '17.9.13 7:31 AM (182.215.xxx.139)

    핵심을 정확히 집어주셨어요!.
    저도 늘 먹고 자랐고, 지금도 주말 아침 늦잠자고 일어나 자주 먹는 우리집 메뉴인데요,
    이게 쉬운거 같아도 시원하고 딱 적당하게 끓이는 건 윗님과 같은 방법이어야해요.
    예전 저희 할머니가 제가 끓인 국밥을 좋아하셨는데, 김치 많이 넣고 밥 넣는 타이밍이 너무 빠르면 또
    텁텁하게 되거든요. 제가 후루룩 넘기기 좋게 끓인다고, 엄마보다 오히려 제가 끓이면 좋아하셨는데,
    제가 항상 윗님처럼 합니다. 그리고 김치가 정말 맛있게 익었을때는, 저는 콩나물과 국수도 넣지않고
    멸치육수에 김치랑 밥만 넣어서 해먹어요. 그래도 맛있어서요.
    다만, 가끔 진하게(?) 먹고싶을때는 계란도 풀고 이것저것 넣어서 걸죽하게 해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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