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지는것이 참 어렵네요

...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7-09-12 20:04:14
살아오면서 두번에 헤어짐이 있어요 그때도 너무너무 힘들더니
지금 상대가 날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알면서도 헤어지는것이
너무 힘드네요. 안 좋아하는 디 안 맞는지...
처음부터 안 맞을것 같아서 안 사귀려고 했는데
어째어째 헤어지고만나고를 반복하면서 정이 든건지
내가 먼저의 이별은 힘드네요

헤어지려고 한달 연락 끝고
만나지 말아야하는데
그냥 한번 얼굴본다는것이 다시 시작되었고
지금 같은 문제로 힘들어요
이번엔 남친이 그만하자 해놓고 자기도 헤어지는것이 힘드니
그냥 잠수싱태
헤어진것도 아니고 아닌것도 아니고

그냥 먼저 헤어지자 정리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헤어짐후에 힘들것도 무섭고
차라리 지금 불만족 상태로 그냥 헤어지지 않고 있는것이
더 나을것 같아요

오늘이나 내일 어떤 결정이든 결정될텐데
남친도 헤어짐이 힘드니
우린 안 맞는다고 하면서도 마지막 정리를 못하네요
IP : 223.33.xxx.1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5
    '17.9.12 8:14 PM (120.17.xxx.250)

    이것도 일종의 회피인것 같네요. 한번은 겪어야할 이별의 아픔..그냥 독하게 마음먹고 헤치우세요~

  • 2. ....
    '17.9.12 8:24 PM (211.49.xxx.67)

    저두 연애칼럼 찾아보면서 실연의 아픔과 재회의 맘을 억누르고 있어요
    첫사랑더러 보고 싶다고 해놓구선 그 여자에 대한 기다림 맘 이라든가 맘 아픈거 없고 그냥 안타까움이랍니다
    변명이고 더 이상 원래 관계로 돌아갈순 없을것 같아
    연락 가끔 와도 냉담히 대합니다
    아직 애정이 남아있지만 다시 만나는거 제 자신을 너무 사랑하지 않는 바보같은 행동이라서요ㅠ
    님도 시간이 지남 정리가 될꺼에요
    독하게 맘 먹으시구요

  • 3. 힘들지요.
    '17.9.12 8:2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정든 사람과 헤어짐은 참으로 힘든 일,
    그러나 모질게 마음먹고 돌아서야 할 거 같네요.
    아무리 미련이 남아도 남자가 그리 나오는 이상
    차차 정리로 가는게 맞아요.
    여자가 힘들어 헤어지려 해도 남자가
    놓아주지 않으려고 애써서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고도
    못헤어져 결혼 했으나 늘 그마음이 남아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못했어요.
    남자가 한결같다 해도 주변여건에도 억울하고 화가나고
    원망만 생기고 .,,
    아무리 힘들어도 상대도 님도 마음이 그렇다면 끊는게
    맞을거예요.
    한때 내게 주어진 청춘이 너무 힘들어 얼른 할머니가 되어 버렸으면 좋겠단 생각을 한 적도 있어요.
    남들보기에도 멀쩡하고 아무리 달콤하다 해도 내마음이 아닌건
    아니더라고요.
    상대나 내가 나빠서도 아니고 끊었어야 좋았을 인연도 있나보더라고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963 북한 핵문제는 어떻게 귀결 될 것인가? - 미국과 트럼프의 전략.. 3 드루킹의 자.. 2017/09/13 574
728962 크리스마스 연휴 밖에 여행갈 시간이 없는데 어디가면 좋을까요? 3 여행 2017/09/13 835
728961 숲 유치원 보내보신분 어떻세요? 2 2017/09/13 1,576
728960 친정이 어릴때 가난하고 커서 좋아지신 분 계세요? 20 ㅇㅇ 2017/09/13 6,463
728959 클래식 음악용 오디오 추천해주세요 1 자유 2017/09/13 1,391
728958 블랙박스 저렴한 걸로 얼마짜리까지 쓸만한가요. . 2017/09/13 553
728957 내일 수요일 저수지게임 보러 가실분 혹시 계신가요. 14 복숭아 2017/09/13 1,290
728956 저수지게임, 공범자들 보고 왔어요. (CGV도 상영) 2 꼭보세요 2017/09/13 1,103
728955 술마시면, 3 ... 2017/09/13 855
728954 ...... 35 사교육 2017/09/13 6,006
728953 이제야 도깨비 봤는데 김은숙표 드라마 한숨이 72 한심한로코 2017/09/13 17,476
728952 전 집에 쿵쿵 소리가 나요 4 ㅏㅏ 2017/09/13 1,579
728951 가방 1번 vs 2번 골라주세요 6 가방살거야 2017/09/13 1,794
728950 배우 이준기는 왜 mb블랙리스트인가요? 8 문지기 2017/09/13 5,351
728949 이승기 제대 했나요? 8 ... 2017/09/13 2,462
728948 수수료 얼마정도 받으실까요? 2 부동산 수수.. 2017/09/13 622
728947 싱가폴아재라는데 제가 본 것중에 최고의 동안같아요 9 ///// 2017/09/13 3,298
728946 프라다 찍찍이 스니커즈 신어보신 분 오늘은선물 2017/09/13 470
728945 딸보다 엄마 미모가 나을 경우.. 18 .. 2017/09/13 7,582
728944 이연수 정말 예쁘죠.. 14 이쁘다 2017/09/13 5,850
728943 보라카이 가고싶네요. 22 파도 2017/09/13 4,365
728942 장국영같이 예쁜사람이 왜 우울증에 걸렸을까요? 13 사랑 2017/09/13 7,626
728941 어제(12일) 버스에서 이런 일이 있었어요 1 음.. 2017/09/13 1,599
728940 칠순넘은 친정엄마와의 일본 료칸여행 9 시간여행자 2017/09/13 2,765
728939 30살인데 학창시절 왕따경험 때문에 아직도 힘들어요. 4 ... 2017/09/13 2,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