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초기 환자 다들 집에서 케어하시나요?
그런데 저희가 보기엔 초기단계는 아닌것같은데 초기라네요
집을 못찾아오고 이런건 아닌데
심하게 짜증내고 기분기폭이 크고(이건 아프기전부터 원래 성격이 이상했어요)
근데 집에서 케어하려니 나날이 지치네요 나이는 딱 60이에요
약은 먹고 있는데도 진행이 늦쳐지는건 모르겠고 계속 나빠지는듯 하는데
자꾸 사람의심하고 그러는데 미치겠네요
원래 어릴적부터 가난하게 살아서인지 돈에대한 집착은 미치도록
강했어요 돈 가지고 끝도없이 의심하고 옆에서 24시간 케어하는 엄마가
너무 불쌍하네요...
1. ....
'17.9.12 8:01 PM (211.246.xxx.54)주간보호시설에 보내거나 요양보호등급받아 요양보호사 집으로오면 그동안 외출하고 볼일보고 하던데요
2. . .
'17.9.12 8:02 PM (39.7.xxx.110)요양등급받으셔서 노인 유치원ㅡ주간보호시설ㅡ에 보내드리세요. 그게 서로 좋아요.
3. 의료보험공단에
'17.9.12 8:09 PM (59.15.xxx.87)장기요양보호등급 신청하시면
등급에따라 금액이 다르긴하지만
데이케어센터에 보내실수도 있고
요양보호사 방문케어 서비스도 받으실수 있어요.
60세시면 너무 빠르네요.
저희 시어머님도 치매이신데
조용하시던 분이 이말 저말 두서없이 하루종일
한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없는 얘기 만들어내고
같이 있다보면 기빨려서 온몸이 쑤셔요.
집에서 하루종일 같이 못있어요.4. 아이고 걱정이예요
'17.9.12 8:25 PM (14.34.xxx.145)치매요양원 보내야해요 전문기관이라 집에서보다 더나을걸요
멀쩡한사람은 생활 해야지요 돈도벌어야하구요 지옥문이 열렸어요5. ㅁㅇㄹ
'17.9.12 8:31 PM (218.37.xxx.47)할머니 나이가 60세이고 케어하는 엄마는?....... 글쓴이는 엄마의 딸. 님 몇살인데요?
6. 글쓴이
'17.9.12 8:43 PM (1.225.xxx.59)아빠가 치매에 걸렸어요...
7. ....
'17.9.12 8:47 PM (211.229.xxx.126)아마 할머니가 아니라 60되신 아버지를 엄마가 케어한다는 얘긴가봐요.
가족 중 누구라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초기치매 환자들은 우울증이나 안정제 등과 치매치료제 아리셉트를 같이 처방해주는데, 약을 드시면 감정기복이나 충동조절은 다소 나아지기도 해요. 약을 성실하게,복용하면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게 그나마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될 것같아 가족들이 돌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특별히 위험한 행동을 하시거나 정상생활이 불가능해지면 데이케어나 요양병원을 알아보셔야 할 것 같구요. 감정조절이 나아지지 않으면 의사에게 말씀하셔서 약 종류를 바꾸거나 추가해보세요.8. ㅁㅇㄹ
'17.9.12 8:59 PM (218.37.xxx.47)연아가 쵝오입니다.
9. ㅜㅜ
'17.9.12 9:06 P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힘드시지요?ㅜ
동네 아는 지인분이 치매인 시어머님을 모시는데 갈수록 악화되더군요
할머니 연세가 90 이 넘으셨어요 ㅜ
94세쯤 되신듯한데...
요즘 그집을 보면 참...생각이 많아집니다
인간수명 백세시대...
무서운 일이예요
친정엄마 좀 쉬시게 자주 찾아가서 역활분담해드리세요 너무 힘드실거예요10. 아이고
'17.9.12 9:54 PM (211.202.xxx.32)비슷한 연배에 걸리셨네요. 저는 엄마인데
우선 빨리 등급신청 하시고 동네 주간보호센타 알아보시고 대기 걸어놓으세요.
성격변화는 치매약 말고 정신과에서 추가 처방 받으시면 한결 좋아지세요.
나이가 젊을수록 진행이 빠르니 빨리빨리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저희는 5년만에 옷도 혼자 못입으시는 상태가 되셨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5429 | Heike 란 독일 이름 2 | 독어무식자 | 2017/11/06 | 792 |
745428 | 리더스다이제스트는 무슨책인가요? 4 | 서점 | 2017/11/06 | 1,244 |
745427 | 미운 네 살도 지나가네요 8 | .. | 2017/11/06 | 1,114 |
745426 | 김무성이 박근혜를 대통령 만들었죠 2 | 유구무언 | 2017/11/06 | 910 |
745425 | 회식문화를 법적으로 금지해야함 33 | 짜증난다 | 2017/11/06 | 3,768 |
745424 | 해외여행 시어머니께 말하고 가시나요? 26 | ᆢ | 2017/11/06 | 4,511 |
745423 | 그러니, 여자 아이들에게 성폭행 대응 메뉴얼을 가르쳐야 하는 것.. 13 | werwer.. | 2017/11/06 | 1,777 |
745422 | 12월말 이사예정인 세입자가 10월 월세부터 안내고 있네요. 6 | 세입자 | 2017/11/06 | 1,336 |
745421 | 광파오븐에 구우면 말라붙는 통닭 어쩌나요? 11 | 메리앤 | 2017/11/06 | 1,996 |
745420 | 남녀 키차이 30센티 가까이 나면 23 | 결혼하신분들.. | 2017/11/06 | 10,502 |
745419 | 검색창에 입력하려하면 | 자유게시판 | 2017/11/06 | 239 |
745418 | 황금빛 인생 가게하라고딸먹여살리는게 복수가될수있어요? 18 | 물빛1 | 2017/11/06 | 4,427 |
745417 | 대기업 직장내 성폭력 또 터졌네요... 14 | ..... | 2017/11/06 | 6,417 |
745416 | 고민정의 '11:50분 대한민국 청와대 입니다' 라이브방송중 4 | ㅇㅇㅇ | 2017/11/06 | 784 |
745415 | 황영철 “한국당 망했으면…장제원에 애잔함 느껴” 3 | ㅇㅇ | 2017/11/06 | 1,869 |
745414 | 임신하기 싫은 마음 15 | ... | 2017/11/06 | 3,555 |
745413 | 런던에서 사갈 만한 선물 15 | 감사 | 2017/11/06 | 2,281 |
745412 | 저들이 언론다잡아봐야 소용없네요ㅎ 5 | Sns힘 | 2017/11/06 | 1,196 |
745411 | 대왕판교로 쪽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4 | 맛집 | 2017/11/06 | 984 |
745410 | 다음 장면 좌우로 비기싫은 얼굴이 2 | 허허 | 2017/11/06 | 507 |
745409 | 핸드폰 알뜰통신사 어떤가요?? 9 | .. | 2017/11/06 | 978 |
745408 | 천안 잘 아시는 분? 6 | 샤랄 | 2017/11/06 | 1,255 |
745407 | 쿠르드족 3 | 공부하자 | 2017/11/06 | 925 |
745406 | 김주혁 죽음이 왜이렇게 감정이입이 되는걸까요.ㅠㅠ 19 | ... | 2017/11/06 | 4,654 |
745405 | 아파트 공동명의vs남편명의 3 | 투잡 | 2017/11/06 | 1,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