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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고3맘님들 괜찮으셔요?

우리 조회수 : 3,770
작성일 : 2017-09-12 16:22:14
원서 쓰기 시작했는데
막상 쓰려니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담임샘과 상담후 합격선ㆍ적정에 있다고 하셔서 쓰기로 했는데
학원샘께서는 6개 광탈 된다고 확신하시네요
수능준비가 답이다고 하시니
쓰면서도 맘이 불안해요

고3친구엄마들 만나보면
다들 찌들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서
아프고ㆍ병원신세 지는 엄마도 있네요
저도 밤늦게까지 자소서보고 학교 확인하고 ᆢ
오전엔 컨디션 나빠서 아무일도 못해요ㅠ

선배님들도 이런 과정 거치셨을까요?
그리고 진학사는 원서쓰려면 가입비 결재해야하는거죠?
이때껏 정보만 봐왔거든요
IP : 112.152.xxx.22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2 4:25 PM (180.66.xxx.150) - 삭제된댓글

    어제 4개 쓰고 하루 더 생각해서 2곳 쓸거에요.
    수시광탈고 염두해두고 있어요. ㅎㅎ
    수시는 보너스라고 생각하려구요.
    가입시 결재해야 원서접수됩니다.

  • 2. 음..
    '17.9.12 4:27 PM (125.180.xxx.122)

    아직 본게임은 시작도 안했는데요.
    수능시험으로 피말리고 수시 하나하나 발표되고 예비번호받아서
    매일 학교홈피 들락거리고...
    그러다 결국 정시로 넘어가서 밥먹고 하는일이
    매일 진학사 들여다 보는거였지요.
    이짓을 내년2월까지 해야합니다.ㅠ
    그나마 예비받으면 또 전화찬스까지 기다리고..
    보약 드시고 길개 보세요들...

  • 3. .....
    '17.9.12 4:28 PM (1.249.xxx.38)

    만으로 두달째 자소서 가지고 씨름 중인데 아직도 결론부분을 못썼습니다. 내일이 입력일인데 ㅠ 죽고 싶단말이
    저절로 나와요. 예전에는 원서료 카드결재문자가 핸폰에 가면 완료였는데 지금은 어떨지요?

  • 4. 홧팅
    '17.9.12 4:30 PM (116.123.xxx.168)

    이제 출발선에 서있는거죠
    앞으로 산을 몆개를 넘으셔야 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모두 좋은결과 있으시길

  • 5. ...
    '17.9.12 4:31 PM (180.66.xxx.150) - 삭제된댓글

    접수 사이트에서 핸드폰결재, 신용카드결재, 무통장입금 다 됩니다.

  • 6. ..
    '17.9.12 4:33 PM (218.53.xxx.162) - 삭제된댓글

    시작이군요.작년 생각나네요. 수시 논술포함 6장 다 떨어지고 수능 망치고 피말리다가 다음해 2월까지 가서 겨우겨우 한군데 붙었어요. 요즘 입시는 반년이나 진행하네요.
    지금 생각해도 끔찍해요. 이댓글 보는 모든 고3들 제발 정시까지 가지말고 수시로 원하는 학교 합격하세요.

  • 7. 제이드
    '17.9.12 4:40 PM (1.233.xxx.152)

    낮엔 그런대로 괜찮은데 밤만 되면 한번씩 불안하네요
    평정심이란게 쉽지가 않아요
    저희애는 내신과 모의가 큰 차이라 수시는 논술만
    쓰기로 했는데..뭐 논술은 로또라 어느정도
    마음을 비우긴 했어요..
    힘 내시고..이 또한 다 지나가겠죠^^

  • 8. 재수생맘
    '17.9.12 4:41 PM (118.217.xxx.86)

    논술은 마음을 비워두고 수능에만 전념하셔야해요 ㅠ 수능 끝나고 논술보러 따라다니는것도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세군대 다녔는데 ㅠㅠ 아직도 끝나려면 갈길이 길어요 애효

  • 9. 저도 처음
    '17.9.12 4:42 PM (222.233.xxx.141)

    고3 엄마 경험하지만 주윗분들 말씀대로 이제 시작이려니 생각하고 운동도 하고 틈틈히 경쟁률 확인하고 아이 격려도 하고 지냅니다.
    무엇보다 엄마가 강해야 아이가 흔들리지 않는 것 같아요.
    입시에서 실패했다고 죽는 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조금은 맘이 편합니다.
    제 아이도 수시 안정으로 쓰긴 했지만 수시가 워낙 변수가 많아 그냥 맘편하게 정시로 간다 생각하고 마지막 남은 2개월 정시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어요.
    흔들리지 마시고 끝까지 냉정하게 입시 파악하신 후 원서 접수 잘 하시길 바래요.
    성적은 아이가 내는 거지만 원서 영역은 선생님과 부모님의 역량과 운빨이라고 하잖아요....
    다들 화이팅합시다.

  • 10. ...
    '17.9.12 4:44 PM (183.98.xxx.95)

    처음이면 엄청 떨리죠
    수능 잘보면 모든게 해결되는데..

  • 11. 나두고3맘
    '17.9.12 4:46 PM (59.16.xxx.21)

    근데 전 왜 이러고 있을까요?
    다른 엄마들은 자소서에 정보찾아 삼만리인데

    어중간한 중간성적에 지가 알아서 여름방학내내 자소서쓰고
    오늘 수시 6개 모두 접수하니 접수비만도 어마어마하네요
    (불합격이면 환불해주는건지 ??)

    뭘 볼려고 해도 아이디 비번도 다 지가 알아서 하고
    오늘 접수하면서 뜬 걸로 어디 썼는지 알았구요 ㅠ.ㅠ
    붙어도 다니기 힘든데 붙을까봐 걱정하고 있고

    수시 써놓고 합격자마냥 매일 저리 주무시고 계시는 고3
    정시 준비는 하는건지 마는건지

    첫애인데 이리 태평할까요 ㅠ.ㅠ

  • 12. 전쟁
    '17.9.12 4:54 PM (39.115.xxx.221) - 삭제된댓글

    아직 전쟁은 서막이 오르지도 않은겁니다.
    진정한 시작은 수시 뚜껑이 열리기 시작할때...
    한번씩 열때마다 아이나 부모님 손이 부들부들 하며
    진정 삶의 지옥을 경험한다는..
    그래도 끝은 있으니 버틸수 있고...

    마지막 부족한 1%가 부모의
    기도로 채워 지더군요.해줄수 있는게 기도밖에 없어서...
    그뜨거운 여름 대구 팔공산과 관악산 연주암에서 했던
    108배를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는...
    7.8월의 멈춰버린것 같은 시간들이
    9월부터 빛의 속도로 움직이게 됩니다.

    힘들고 지친 모든 수험생과 부모님들 화이팅 하시길!!!

  • 13. 긴장
    '17.9.12 4:55 PM (124.50.xxx.250)

    오랫동안 논술준비했지만 크게 기대는 안해요.
    5논술 쓰기는 했는데...경쟁률이ㅠ
    제발 수능 잘봐야할텐데요.

  • 14. 음..
    '17.9.12 4:58 PM (125.180.xxx.122) - 삭제된댓글

    원서 쓰느라 아무리 고샌했어도 최저 못맞추면 다 허사에요.
    특히 현역들은 최저 못맞추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ㅠㅠ
    다들 화이팅하세요.

  • 15. 1ㅡ2개라도 붙길ㅠ
    '17.9.12 4:59 PM (112.152.xxx.220)

    광탈 너무 무서워요ㅠ
    수능준비가 답이겠어요

    저도 평소때 늘 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온몸이 아파서 108배도 못하고 있네요
    마음이 조급하고 애썼더니 몸에 탈이 납니다

    이젠 운에 맡겨야 겠어요

  • 16. abab
    '17.9.12 4:59 PM (61.85.xxx.137)

    안괜찮아요 ㅠ떨려요 ㅠ
    교과로만 오늘2개 접수 내일 1개 접수해요..
    완벽한 하향을 하나써서 백프로 합격이라고
    학교담임쌤이나 베테랑입시쌤이 말씀하셔도
    수능날 어찌될지 모르니 합격통지 받기전까진 계속 떨리고 맘무거울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가 쓰기싫다고 했던 완벽한 하향에 합격 되면 재수없이 가겠다고 해주는것만도 감사해요..
    수시3개 모두 전공과는 같거든요..

  • 17. 다들 화이팅하세요~
    '17.9.12 5:14 PM (182.228.xxx.184) - 삭제된댓글

    지나고보니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고.
    학교앞서 원룸생활하는 대학원 석사과정 1년차 아들, 아까 잠깐 만나고 왔는데 대학원 수업받으랴 학부수업 조교들어가랴 중간중간 프로젝트하랴 과제해내랴 눈코 뜰새 없다고.
    끝이없는 공부에 요즘 아이들 참 안스럽다 싶더라고요,
    고3학생들도 그 어머니들도 부디 힘내세요~내 아이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그들 존재자체가 행복임을 잊지마시고 아이들 주눅들지 않게 북돋워 주세요.

  • 18. . . .
    '17.9.12 5:28 PM (221.167.xxx.229)

    저 오늘 링거맞고 안정제 받아왔습니다.
    사람꼴이 말이 아니네요.
    누워있는데 눈물이 핑 돌았어요.
    진작 이거 맞고 누워 있을 사람은 내가 아닌데 싶어서요.
    야단치고 욕하고 했던걸 후회하면서
    오늘 저녁엔 아들과 또 어떤일이 벌어질까 두렵습니다.

  • 19. ....
    '17.9.12 5:45 PM (125.177.xxx.61)

    벌써 몇년전인데도 생각만으로 지긋지긋하네요.
    수시6번광탈 ㅜ ㅜ 그 여섯번의 절망을 아이기 온전히 다 극복하기란 정말 힘든일이에요.
    82모든 고3들 수시 하나씩이라도 꼭꼭 붙길바래요.

  • 20. 소신지원
    '17.9.12 6:12 PM (220.121.xxx.184)

    수시
    적정이 꼭 가고 싶은 학교라서
    하나만 쓴다고...
    속이 타네요
    하향 안정지원 생각 절대 없답니다
    얼마전부터 매운게 땡겨요
    스트레스인거죠

  • 21. 소신지원
    '17.9.12 6:13 PM (220.121.xxx.184)

    소신대로
    꼭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

  • 22. 지나간맘
    '17.9.12 6:56 PM (223.62.xxx.182)

    나중에 결과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심장이 오그라들어요. ㅜ

  • 23. ...
    '17.9.12 7:00 PM (220.89.xxx.214)

    지금은 포기(?)해서 담담해도 아이 원하는 데 쓰는데 막상 발표나면 또 달라지겠죠.ㅠㅠ

  • 24. 저도 고3맘
    '17.9.12 7:51 PM (122.34.xxx.206)

    저 입안에 구내염
    세어보니 5군데네요
    82 고 3맘들 같이 힘내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 25. ....
    '17.9.12 8:37 PM (220.120.xxx.207)

    다들 비슷하시군요.ㅠㅠ
    저도 요며칠 정신적으로 넘나 피곤해서 눈도 퀭하고 몸져누워있는데 아이는 아파서 며칠째 공부도 접고 잠만 자고.. 참 애가 타네요.
    뭔 놈의 입시가 이리도 복잡한지 수시6개 다쓸데도 없고 예체능이라 실기준비도 해야하고 혼란스럽기만해요.
    빨리 다 지나깄음 좋겠어요.

  • 26. 저위에
    '17.9.12 9:16 PM (116.36.xxx.35)

    좋은 기운 주신 218님 감사해요
    218님 말씀 처럼 정시까지 안끌고 수시에서 합격할께요!!
    그런데 아직도 자소서 다 못쓰고
    오늘은 새벽 5시반까지 자소서쓰다 아침에 결국 진단서 끈어냈습니다. 12시 등교하고.
    대체 학종으로 일반고에서 합격하긴 하늘 별따기라는데 왜 거기에 그런 쓸데없는 짓을 하는지.
    도와준데도 보여주지도 않고 담임한테 수정만 받고.
    지금 3주째 공부는 손놓고 있어요

  • 27. 작년에 고3
    '17.9.12 11:33 PM (119.194.xxx.141)

    작년 이맘때 정말 힘들었어요. 말로 표현이 안되죠.
    고3맘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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