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과 연락문제
남친이 바쁜 프로젝트가 있어요.
예를 들면 이것이 마감일이 화요일이예요.
그럼 화요일까지 전혀 연락이 없는 거 정상인가요
그러니까 금요일부터 연락두절
기다리다 지쳐서 어제 밤 11시 쯤 문자했어요
일하고 있는중이라고
내일 연락하겠다고 해요.
사람마다 다른 건가요?
그냥 하루에 한차례 안부 묻는것도 힘든걸까요?
이런 종류에 인간이 있는 건가요?
참고로 남친은 그냥 문자 보내놓고 한참 있다 답하고 이런 스타일이 아니라 애기하는 그순간에는 대화에만 집중해요.
그러니까 자기가 한가할때, 편안할때만 문자해요
바쁜 중에 잠깐의 틈에
문자한통 해주었으면 전 그냥 만족할텐데 이렇게 아예 문자가 없어요
연락에 대해 요구하면 이런 성격의 사람들은 힘들어할거까요?
제가 이해해야하나요?
1. ee
'17.9.12 1:50 PM (106.247.xxx.230)똑같이 하세요.
원글님 한가할 때만 연락하고 그 이외는 연락 받지도 마세요.
똑같이 해줘야 알아듣습니다.
나도 너 이해할 테니 너도 나 이해해라.2. ee
'17.9.12 1:51 PM (106.247.xxx.230)이게 안 먹히면 원글한테 그닥 맘이 없는 남자인 거임. 갖다 버려요
3. 엥
'17.9.12 1:51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바쁠땐 연락 못하고 한가할때 연락 하는게 정상이잖아요.
바쁠때 노닥 거리면 생업 짤려요.4. ...:
'17.9.12 1:53 PM (223.33.xxx.155)저도 그러고 싶은데
전 굉장히 한가한 직업이고 남친은 무척 바쁜 직업이예요
전 항상 연락 가능이라고 봐도 되고 남친은 만나는 중에도 회사에서 찾아요5. 사람마다 달라요
'17.9.12 1:54 PM (112.216.xxx.139)이제 댓글이 달리겠죠.
그남자 마음이 없는거다, 삼중(옥중,병중,상중) 아니면 연락하는게 남자다,
마음 있음 똥싸러 가서도 연락한다 등등..
근데.. 그건 사람마다 달라요.
제가 첫 연애때 그렇게 연락에 목메고 그랬었거든요.
휴대폰이 손에 이식된거냐고 애들이 놀릴만큼.. ㅡㅡ;;;
결국.. 제 집착, 연락의 빈도=애정의 척도 라 생각한 제 불찰 덕분(?)에 처참히 실패..
그 뒤로.. 좀 초연해 졌다고 할까요..
몇번의 연애 실패에 득도까진 아니지만, 마음을 비우게 되고, 연애에 메이지 않게 되고..
워낙에 연락을 잘 안하는 지금의 남편을 만났는데
`지가 연락할때 되면 하겠지.. 바쁜가 보지..` 뭐 그정도로 생각하고 지내게 되더라구요. ㅎㅎㅎㅎ
인연이면 닿을 것이고, 인연이 아니면 멀어지겠죠.
좀 담담하게.. 느긋하게.. 지내보세요.
여담이지만, 남편은 제가 신기했대요. ㅎㅎㅎㅎㅎ
연락하든 안하든 늘 그자리에 있는게 편하기도 하고 어린애(제가 7살 어려요.^^;)가 참 신중하다 싶었대요.6. 그
'17.9.12 1:57 PM (223.33.xxx.155)남친은 윗님 같이 제가 행동하기를 바래요
연락 없으면 바쁜가보다 하라고
하지만 그게 되나요
ㅠㅜ
저보고 자기 할일 하고 있으라고 하긴 했어요
계속 연락하다가는 둘다 망한다고
저 그냥 한차례 연락이예요
계속이 아니라7. 양다리프로젝트
'17.9.12 1:57 PM (112.220.xxx.102)금요일부터 잠수면 답 나오지 않나요?
8. 그
'17.9.12 1:58 PM (223.33.xxx.155)양다리는 아니예요
9. 그
'17.9.12 1:58 PM (223.33.xxx.155) - 삭제된댓글그냥 제가 참아야하는데 그게 힘든것 같아요
10. 벌써
'17.9.12 2:0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권태기?????
11. 그게요
'17.9.12 2:01 PM (39.7.xxx.16)원글님고ㅏ 성향이 안맞는사람인거에요 우선순위에서 원글님은 한참 아래에요 자기가 우선인 사람인거죠. 저런분들은 본인과 마찬가지로 상대를 우선순위로 낮게 가지고 있는 분들이 궁합이 맞아요 한쪽만 애닳고 맘상하고 토라지고...
전 솔직한 의견으로 그만두시기를 권합니다12. 순이엄마
'17.9.12 2:23 PM (183.105.xxx.147)그게 정상이고 비정상이고가 아니라
괜찮으면 인연이고 못참겠으면 인연이 아닌거예요.
그렇게 연락을 자주해서 이상하던 남편
신혼초도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 힘들고 바쁜지 연락 뜸해요.
그래도 괜찮더라구요.
둘이 인연이라 그런지..13. 현현
'17.9.12 2:27 PM (117.123.xxx.205)연락 잘안하는 스탈들이 있긴 하지만 하루에 한번 정도는 하는게 좋죠...
14. 집중력이..?
'17.9.12 2:28 PM (123.142.xxx.222)지나치게 한곳에 집중하면 거기에만 몰입하는 공돌이형인가요? 그럴수도 있지만..
남친은 독립적이고 연애보다는 일 중심형.. 님은 연애중심형.. 해바라기형.. 본인이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남친에게도 좀 무관심해지면 어떨까싶기도 합니다..
프로젝트를 ㅎ다보면 밤도 새고 에너지가 고갈되어서 그 이상을 못하기도 합니다. 근데 님이 그걸 인정하고 남친바라기 안한다면 잘 될수도 있겠지만, 님이 보람을 찾는 일이 남친의 관심과 사랑이 대부분이라면 일상생활이 쉽지 않겠네요..15. ㅇㅇ
'17.9.12 2:35 PM (116.32.xxx.15)허전하니까 신경쓰이는거에요
충만하게해주면 남친상황이 충분히 이해가될테죠
둘 관계에 문제가있는건 맞는듯16. 사람마다 달라요
'17.9.12 2:37 PM (112.216.xxx.139)맞아요.
그들은 멀티가 안되요. ㅎㅎㅎㅎㅎㅎ
첫 연애때 그 친구가 한 얘기에요. ^^;;
자긴 멀티가 안된다고,, 일하다 보면 진이 빠져서 그저 자고싶고, 쉬고싶은 생각 뿐이래요.
그걸 좀 알아주고, 참아주면 안되냐고.. 절대 딴짓하는 놈 아니라고..
굉장히 억울해 했는데...
전.. 이해가 안된거죠.
아니 화장실도 안가냐고, 밥도 안먹냐고..
화장실 가서 똥싸면서 문자 하나 못하냐고.. ㅠㅠ
늘 같은 패턴의 싸움이었어요.
몇번의 제 집착으로 끝난 연애로 정말 어렵게 고친(?) 제 연애 패턴 덕분에 지금의 남편을 만났네요. ^^
위에 준이엄마님 얘기처럼, 못참겠으면 인연이 아닌거죠 머.. ^^;;17. 성격
'17.9.12 2:54 PM (49.143.xxx.240)양다리도 아니고
권태기도 아니고
절대 딴짓하는 사람도 아니죠
말 그대로 바쁜 프로젝트 하다보면
에너지 고갈되고 안부 묻기도 힘들기도 합니다
님이 이해하시던가
그만 돌아서시던가18. 뭐가 문제
'17.9.12 2:57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님은 그남자 외에 님이 집중할 수 있는 일을 찾는게! 6개월씩이나 됐구만 며칠 연락안한게 뭐가 문젠지? 일이 바쁘다는데?
글고 보게 되면 직접 만나 보는거지 매일 톡이나 통화 지치지 않아요? 매일 뭔 할말이 있을거며?
6개월씩이나 됐음 처음 죽고 못산다 그감정도 덜해지고 자기페이스를 찾게 되는 시기고 글고 솔직히 직장이 먼저지 여자가 먼저는 아니구만19. ...
'17.9.12 3:09 PM (121.168.xxx.35)연애하는 과정에서
여자가 남자의 연락에 집착하고, 그걸 불만으로 계속 드러내는 순간...
거의 끝나는 단계로 갑니다.
그 시간에 자신을 위해 투자하세요.
네가 수시로 연락 안해줘도, 난 즐겁게 잘 산다. 너 아니어도 난 행복하다.
그래야 남자가 매력을 느껴요.20. 남자친구
'17.9.12 3:13 PM (123.215.xxx.204)남자친구가 저 같은 타입이네요
어디에 몰두하고 있으면
다른건 암것도 몰라요
다 신경쓰려면 다 폭망이어서
한가지씩만 해요
극 이해 못하면 끝내야죠
전 제가 그래서
상대에게도 일하는 시간엔 연락 안합니다
일 끝나고 만나면 즐겁게 최선다해 시간 보내구요21. ㅎㅎ
'17.9.12 3:23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서로 안맞는겁니다.
저런 남자는 남자가 저렇게 해도 다 이해하고 맞춰주는 여자 만나야죠.
님은 반대인 남자 만나던가 바뀌던가.
지금 상태로 둘이 결혼하면 원글님은 평생 안달복달하면서 살게 됩니다.22. ㅎㅎ
'17.9.12 3:25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반대로 남친이 원글님을 놓치기 싫다면 남친이 바뀌어야 하구요.
23. ...
'17.9.12 4:28 PM (61.82.xxx.76)안맞으면 헤어져야죠.
저는 제가 그런타입이라 이해가 가네요. 좀 다르네 라고 이해해주면 안되나요?
저는 정말 중요한거 신경쓰고 있으면 다른거 전혀 생각안하고 하고싶지도 않아요. 집중력 흐트러져서.
정말 1분이면 연락하겠지만 그런거에 신경쓰는거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라서..
저도 마감이 한달에 3번 있는 직업인데 마감전 3일부터는 오로지 일에만 집중합니다. 오타하나라도 있으면 안되는 일이라 중간중간에 다른게 끼어들면 실수가 나와요.
그때 남편이 와서 말걸고 어쩌고 하면 정말 짜증나요 -_-;;
우리집은 그냥 오늘부터 엄마는 없는걸로..이러면 다들 알아듣고 노터치 합니다.
그냥 그런 사람이 있나부다 해주시면 안되나요? 사랑이나 애정과 전혀 상관 없음요..
뭐 그래도 영 이해가 안되시면 맞는사람 찾으셔야죠.24. ㅎ
'17.9.12 6:31 PM (223.62.xxx.164)여기 댓글에는 과잉이해하시는분들이 잔뜩 모여ㅠ
남자들도 인정해요. 연락안하는경우 대부분이 세가지 경웁니다.
양다리 유부남 애정도낮음.25. ...
'17.9.12 6:37 PM (61.82.xxx.76)윗님은 본인이 모든 세상 남자를 아는것처럼 단정적이시네요.
여자도 비슷한 성향이 있는데 원래 멀티가 안되는 남자들은 그런 숫자가 더 많겠죠.
그냥 안맞으면 헤어지면 되는거지.
세가지 경우 말고도 그런 사람 많아요. 특히 공돌이들은 더.26. 싫어요
'17.9.12 6:42 PM (175.123.xxx.11)아무리 바쁘고 성향이 그렇다해도 연애초기인데
하루종일 애인에게 문자한통 할 여유없는 남자 별루
여자가 더 좋아하는듯요. 님이 더 좋아하면 참아야겠죠
육체만 탐하면 그럴수 있어요.필요할 때만 연락.ㅠㅠ
사랑에 빠지면 보고싶고 바빠도 궁금하고 그래야 사랑이지요. 여자 애달게 하는 남자 싫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5253 | 황금빛 작가? 6 | 막장 | 2017/11/05 | 3,277 |
745252 | 김장할때 김치 몇가지 하시나요 6 | ... | 2017/11/05 | 1,629 |
745251 | 박정희 이름 앞에는 고(故)를 붙이지 않는다, 카운터 펀치 날린.. | ... | 2017/11/05 | 987 |
745250 | 부부는 거의 끼리 끼리 만나지 않을까요? 35 | ㅁㅁㅁ | 2017/11/05 | 15,098 |
745249 | 라로슈포제 잘 아시는 분 1 | happy | 2017/11/05 | 1,456 |
745248 | ISTP유형 청소 좋아하시나요? 6 | ana | 2017/11/05 | 3,260 |
745247 | 스톰북이라는 노트북 써보신 분 계세요? 2 | 놋북 | 2017/11/05 | 584 |
745246 | 선보는 남자분이 전북분이신데 5 | ... | 2017/11/05 | 3,055 |
745245 | 항공과 준비하는자녀분들 14 | 수시 | 2017/11/05 | 2,977 |
745244 | 초2 여아 수학 어떻게 가르쳐야 할가요 ㅜ 15 | Jj | 2017/11/05 | 4,373 |
745243 | 한전, 이집트 이어 나이지리아 원전 수주 러시아에 빼앗겨… 원전.. 10 | ........ | 2017/11/05 | 1,250 |
745242 | 저희집 강된장입니다 56 | ... | 2017/11/05 | 8,304 |
745241 | 애가 너무너무 말을 안들어요. 4 | 힘드네요 | 2017/11/05 | 1,746 |
745240 | 대봉,홍시,연시 어떻게 다른건가 궁금해요 6 | 바무 | 2017/11/05 | 1,809 |
745239 | 수술 후 꼬멘 흉터 치료 병원 어디로 갈까요? | 00 | 2017/11/05 | 1,438 |
745238 | 40대이상인 분들 39 | &&.. | 2017/11/05 | 21,373 |
745237 | 24평 복도식아파트 복도샤시 견적얼마나 나올까요 5 | 바다 | 2017/11/05 | 1,542 |
745236 | 상관은 싫고 상관 사모님이 훨씬 좋으세요 2 | 웃겨 | 2017/11/05 | 1,135 |
745235 | 사실 큰 남자들은 체형이 14 | ..... | 2017/11/05 | 4,439 |
745234 | 절임배추로 백김치 담아도 되나요? 2 | 자념 | 2017/11/05 | 1,988 |
745233 | 결혼 제일 늦게 하는 친구가 젤 잘 가네요. 17 | 대단 | 2017/11/05 | 11,012 |
745232 | 주제파악과 분수알기, 그리고 행복찾기 4 | 어떻게 | 2017/11/05 | 1,595 |
745231 | 태희 혜교 지현 다 결혼했네요 1 | .. | 2017/11/05 | 1,828 |
745230 | 감기 걸리면 소화도 안되나요 1 | 코코 | 2017/11/05 | 553 |
745229 | 사랑의온도에서 이미숙같은 엄마 3 | ㅇ | 2017/11/05 | 2,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