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현관문에 x가 덕지덕지 싸질러놓고 도망간
1. ...
'17.9.12 12:44 PM (119.71.xxx.61)사람인줄 알았더니 비둘기였네요 놀래라
2. ᆢ
'17.9.12 12:45 PM (117.111.xxx.239) - 삭제된댓글비둘기가 잘못했네
3. ...
'17.9.12 12:46 PM (39.7.xxx.150)분노를 유머로 승화 ㅎㅎ 덕 쌓는다~ 생각하심이 어떨까요
4. ...
'17.9.12 12:46 PM (182.209.xxx.248) - 삭제된댓글ㅋㅋㅋ 님 글 잼나요...
그나저나 청소하실려면 힘드실텐데 우째요...5. ..
'17.9.12 12:46 PM (220.76.xxx.85)도둑인줄 .. 지인의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훔쳐갈게 없었는지 거실한가운데 떵 싸놓고 갔다는
6. .....
'17.9.12 12:46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우왓 글이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비둘기 듣거라
7. 으~~~
'17.9.12 12:47 PM (27.1.xxx.155)저는 거실쪽 방충망에 똥을 확..
진짜 첨엔 새가 부딪혀죽은건가 식겁했었어요..ㅠㅜ8. 아오
'17.9.12 12:47 PM (122.34.xxx.30)몇군데 묻혀놓은 게 아니라 현관문에만 수십 군데,
양쪽 벽면에도 수십 군데,
이건 뭐 부모 죽인 원수를 향한 증오심이 아니고선 할 수 없는 원한이 느껴질 정도임. - -;9. 내비도
'17.9.12 12:49 PM (121.133.xxx.138)응가는 길조래요 ^^
10. ㅋㅋㅋ
'17.9.12 12:52 PM (183.100.xxx.240)새똥이 의외로 독해서 지우기 힘들어요.
그런데 유독 그집에만 애정표시를 하다니
뭔일이래요ㅋㅋㅋ11. 와인과 재즈
'17.9.12 12:57 PM (116.37.xxx.132)ㅎㅎ 조침문을 연상시키는 명문이네요...
저도 주차해둔 차가 앞이 안보여서 운전을 못할 정도로 비둘기놈들한테 폭격을 당했던 공포의기억이...12. ㅋㅋ
'17.9.12 12:59 PM (39.7.xxx.173)비둘기 명심해라~~~!!
13. ㅎ
'17.9.12 1:01 PM (123.214.xxx.3)웃겨요 ..웃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4. 현관에
'17.9.12 1:04 PM (121.50.xxx.227)503사진 한장 붙여 놓으세요
15. 아오
'17.9.12 1:06 PM (122.34.xxx.30)응가 양으로 봐서 한 놈이 아니고 한 조직이 일시공격을 한 듯해요.
이놈들이 모여서 공격 시점을 정하고 작전 개시를 하는 모의하는 장면을 상상하니
모골이 송연해질 정도.... ㅋ
다른 집은 멀쩡하니 관리실에 탄원을 넣기도 애매하네요 그것참.16. 비둘기 나빠~
'17.9.12 1:10 PM (211.211.xxx.155)웃음 주셔서 감사해요ㅎ
근데 어두망찰->우두망찰 아닌가요?17. ,,
'17.9.12 1:11 PM (14.36.xxx.139)눈 부릅뜬 독수리나 매 사진 크게 붙여놓으시면 어떨까요?
18. 아오
'17.9.12 1:11 PM (122.34.xxx.30)ㄴ 네, 우두망찰이죠.
에... 또... 이런 착오를 전문용어로 오타라고 합니당~ ㅋ19. ...
'17.9.12 1:21 PM (218.39.xxx.86)cctv달고 고발하라고 하려했는데 비둘기네요 ㅎㅎㅎㅎ
20. 우오ㅓㅇ
'17.9.12 1:24 PM (121.171.xxx.193)님 진짜 정말 글을 잘쓰시네여 !!
비들기가 님 글솜씨 만방에 알리라고 글재료를 줬다고 믿습니다 ㅋㅋㅋㅋ
떵 =돈 .재물 이니까 조만간 좋은일이 있을꺼라
믿습니다2 !!!21. 원글님이 이분인가요? 팬이에요.
'17.9.12 1:27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57963&page=1&searchType=sear...
22. 원글님이 이분인가요?팬이에요^^
'17.9.12 1:29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25828&page=1&searchType=sear...
23. 걱걱
'17.9.12 1:45 PM (109.205.xxx.14)상황보니.. 비둘기가 명백하게 잘못했네요,,,
24. ᆢ
'17.9.12 1:53 PM (175.117.xxx.158)네이놈ᆢ비둘기~~ㅋㅋ
25. 쓸개코
'17.9.12 2:04 PM (121.163.xxx.141)독수리사진 추천합니다.ㅎㅎ
원글님 글 읽으니 오래전 저와 비둘기의 악연이 떠오르네요.
꽃단장하고 대학로 길거리를 걷고있는데.. 누가 뒷통수를 빡 치는겁니다.
뭔가 후두둑 소리가 나서 보니 비둘기가 날아가면서 제 뒷통수를 치고 간거였어요;
어찌나 놀라고 황당하던지.26. 아오
'17.9.12 2:18 PM (122.34.xxx.30)간신히, 그러나 세심하게 문과 벽을 꼼꼼하게 청소하고 왔어요.
현관문이 연회색 바탕에 검정색 도트 무늬와 선들로 장식되어 있는데, 물기가 닿으면 검정 먹물이 막 번져나요.
외관 재질을 어떻게 방수가 안 되는 걸로 작업한 건지, 청소할 때마다 줄곧 이해 안되는 불만점이었어요.
제가 일주일의 반은 재택 작업자라서, 그래도 이렇게나마 수습하고 지나가는 거지
다른 집이었다면 엄청 스트레스 받을 일이라고 봐요.27. 아오
'17.9.12 2:20 PM (122.34.xxx.30)124,56님/
링크하신 글쓴이와 다른 사람이에요.
덕택에 놓쳤던 글을 읽어보게 되네요.
에이~ 저보다 훨 너른 품과 유머감각을 지니신 분인데 저와 착각을 하시다니... ㅎ28. 헐
'17.9.12 2:30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비둘기들 정모장소로 찜 당하신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저도 에어컨 실외기에 몇덩어리 보여서 수시로 체크하고 있는 중이예요.
CD 여러개 엮어서 문이랑 담쪽에 세로로 길게 늘어뜨려 보세요. 우리동네 빌딩들이 비둘기 쫓느라 그렇게 했더라구요.29. 아오
'17.9.12 2:44 PM (122.34.xxx.30)ㄴ 정모장소로 낙점된 거 아니냐는 추측에 흠칫~
근데 그건 아닐 것 같아요.
정모 장소라면 복도 바닥에도 자연스레 X칠이 돼 있어야 하는데
문과 벽면, 그러니까 작정하지 않고선 X 갈기기에 부적절한 위치에 개칠을 해놓고 있거든요.
흠. 이건 뭔가 조직적이고도 감정적인 공격 양태라고밖엔.... 쿨럭30. 헐
'17.9.12 2:52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뭔가 부지불식 중에 비둘기 세계에 미움받을 일을 한건 없는지 가슴에 발을 얹고 잘 생각해보세요.
문자폭탄처럼 *폭탄 날리기로 작당했나 본데 쉽게 해결될까 우려되옵니다.
그런데 비둘기들이 도로명 주소로 바뀐걸 모르고 번짓수를 잘못 찾은 것 아닐까요? 앞집, 옆집, 뒷집 주 하나인데 원글님네 집으로 잘못 알고 테러 감행한거면 억울해서 우째요. 내용증명을 보낼 수도 없고‥31. ㅋㅋㅋ
'17.9.12 3:00 PM (175.223.xxx.2) - 삭제된댓글82쿡에서 오랜만에 필력가를 보네요
글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32. 헐
'17.9.12 3:11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아, 그러고보니 정모장소로 낙점해도 될랑가
간보기용 *투척이었는도 모르겠네요.
강력하게 응징(?)하시던가
정모 간식 준비해서 살살 달래셔야겠네요. 에고고‥33. 아오
'17.9.12 3:25 PM (122.34.xxx.30)헐님/ 비둘기 세계에 미움받을 짓에 대해 곰곰 생각해보니,
제가 새벽에 근린공원에서 한 시간 정도 걷는 게 운동의 중심점 거든요.
거기에 비둘기 집들이 체계적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구청에서 경고 문구를 남겨놓았어요.
함부로 먹이감 흩뿌려 놓으면 비둘기들에게 안 좋은 거라고.
자연에서 그들 스스로 먹이감을 찾아 생존하게 먹이류를 뿌리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는데요,
제가 겨울이나 이른 봄엔 걔들이 먹을 게 너무 없는 것 같아서 공원 곳곳에 곡알들을 슬쩍 뿌려두고고 오거든요.
혹시, 똘똘한 비둘기들이 생태계의 법칙으로 보면 감상동냥질 하는 제 작태가 잘못된 거라 항의하는 걸 걸까요?
뭔가 생태계에 대한 제 감정적 판단과 실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아오무룩~34. 헐
'17.9.12 3:32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비둘기 세계에선 잘 먹었다는 감사의 표시를
그런 식으로 하나 봅니다.
잘 연구하셔서 논문 한편 써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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