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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랑 시누이는 그냥 싫은건가요?

..... 조회수 : 8,039
작성일 : 2017-09-12 12:35:16
제가 미혼이라 그런걸까요?
제 주변에는 너무 사이좋은 집안만 있어서 그런걸까요? 잘모르겠네요


인기글 베스트보고서요
조카집 방문글이요

원글이 시누이 별 잘못없어보이는데
그냥 의견 물어본것 같던데요


댓글들이 후덜덜..
자기 본인이 시댁에서 말못한것 거기서 이때다하고 스트레스푸는것 마냥 파르르하고,
원글이한테 왜 돌팔매질하는것 같나요? 돌팔매질 느낌이에요


글들보면 자기시댁 스트레스 그 댓글로 푸는것 같아요
시댁이랑 시누이는 그냥 싫다는 뉘앙스로 보여요

글은 의견물어본것 같던데
그냥 시댁 시누이란 이유로 싫고 미워하는걸로 보이는데..
자기시댁이랑 자기시누이를 대입해서 원글한테 뭐라하는것 같아요.
그렇게 느끼는게 이상한가요???
IP : 106.102.xxx.20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2 12:37 PM (27.113.xxx.200)

    매년 이 주재로 글 올라옴

    원글 너도 결혼하고 이야기하지

    미혼이면 뭘 안다고

    부엌떼기가 되봐야 알지

    글에 겸손이 없어

  • 2. ....
    '17.9.12 12:38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싫기보다 시모. 시누는 불편한 존재잖아요..
    근데 아기보고 싶다고 수시로 드나들면 어떻겠어요
    돌쟁이 키우는 것만도 버거운데

  • 3.
    '17.9.12 12:39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집 나름인듯

    저희 올케는 제가 연락 안해도 주기적으로 연락 오고
    친정엄마가 안와도 된다는데도 주기적으로 오고 그러네요.

    반면 저희 시어머니는 자주 연락하고 오는거 바라시는데
    제가 협조를 안하고...

    우리 올케가 우리 시어머니 며느리였음 궁합이 잘 맞았겠다 싶어요.

  • 4. 초딩도 아니고
    '17.9.12 12:40 PM (125.186.xxx.221)

    초딩도 아니고 그냥 싫은게 어딨어요
    오랜세월 속상한일이 켜켜이 쌓여서 그래요
    명절에 허리휘도록 제사상 몇상 차려놨는데 시아버님
    한번 휙 보시고 차린게 별로 없다하는데 속상하죠
    그게 시댁입니다

  • 5. 시댁
    '17.9.12 12:42 PM (119.198.xxx.220)

    전 결혼12년찬데요~제주변에도 좋은시댁들 많아요~ 솔직히 옛날같지 않던데...유독 82에는 시댁들 흉을 많이보는거같아요~ 제시댁부모님들도 너무 좋으신분들이라 없던 효심도 절로 생기네요~^^

  • 6. oo
    '17.9.12 12:45 PM (39.115.xxx.179)

    언니처럼 편하게 지내는 사람도 있어요.
    지레 색안경 쓰고 볼것까지야...
    사람따라 다르고 집안따라 다 달라요

  • 7. 눈치
    '17.9.12 12:48 PM (115.136.xxx.67)

    왤케 눈치가 없으세요
    본인 자취집에 저렇게 매주 사람온다 생각해보세요
    시어머니랑 시누오는데 어떻게 집 마구 어질러놓나요
    아무것도 대접 안 할 수 있나요

    시어머니앞에서 막 누워있고 편하게 있을 수 있냐고요

    원글 학교선생님 교수님같은 분들이 매주 오신다고
    생각해보라구요

    원래 안 싫어했어도 싫어질 일이죠
    남의 집에 왜 자꾸가요
    그사람도 쉬어야죠

    원글이 진짜 몰라서 묻는건가요

  • 8. 며느리는 남입니다.
    '17.9.12 12:50 PM (110.47.xxx.92)

    사위도 남이구요.
    제발 남의 결혼생활에 함부로 발 디밀지 마세요.

  • 9.
    '17.9.12 12:53 PM (211.217.xxx.7)

    내동생 아니고 남편 동생이에요.
    매주 손님이 온다고 하면 좋으세요?
    그냥 싫다는게 아니고
    마냥 편하지 않고 신경이 쓰이는 존재죠

  • 10. ...
    '17.9.12 12:56 PM (223.39.xxx.44)

    연인사이도아닌데
    매주방문요?
    친정엄마라서 와서 가사도우미처럼 봉사만하고가도
    잔소리 하면 싫을껀데.

  • 11. 음...
    '17.9.12 12:57 PM (1.227.xxx.5)

    무던한 심성의 (착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올케라서 집이 좀 어수선해도 남들이 와도 괜찮다 하는 사람이면 괜찮지요. 자기 주변에 그어 놓은 선이 좀 희미한 사람이라도 괜찮지요.
    그런데 그 글의 올케는 무던한 성품의 사람은 아니라는 걸 시누이도 이미 캐치했잖아요.
    그게 시누이의 오해든 뭐든간에 시누이는 올케가 남편을 독점하고 싶어하고, 이제는 그 범위가 아이까지로 늘어났고, 자기 주변에 선을 명확하게 그어 놨다는 걸 이미 알잖아요. (이게 나쁜 사람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냥 사람마다 성품의 차이인거예요. 예민하면 못된거고, 무던하면 착한건 아니잖아요.)

    올케가 그러는 걸 싫어한다는 것을 이미 알면서도
    조카를 손자를 보고 싶은 욕심에 주말마다 쳐들어가 세가족의 오붓한 주말 일상을 박살내려고 하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어떻게 그래, 조카 손자 보고 싶은거 사람 본능이지, 가라 가라. 하겠어요.

    타인과 잘 지내고 싶다면, 그 타인이 싫어하는 짓을 하지 않는 것은 가장 기본 베이스예요. 그건 배려도 뭣도 아닌 그냥 기본이라고요. 싫어한다는 걸 알면서도 쳐들어가려는 그 마음은 대체 무슨 마음이에요?

  • 12. 70%는 그런 것 같네요
    '17.9.12 12:57 PM (175.192.xxx.3)

    저도 미혼 손잇시누인데 여기 글 몇번 올렸다가 아주 욕을 바가지로 먹었어요.
    며느리에게 시댁이 불편한 관계는 맞아요.
    그런데 시누와 시댁도 올케가 편한 관계는 아니거든요.
    서로 노력하면서 시간이 지나야 좋은 관계도 될 수 있수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전 올케와 연락도 잘 안하지만 올케가 친 자잘한 사고 때문에 열받지만 말 못한 적 여러번이고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중이에요.
    저희도 아들부부에게 십원한장 받아본적 없는데 결혼1년 지나고 안챙겨준다고 올케는 많이 서운해해요.
    안주는 건 기억못하고 받지 못하는 것만 기억하는 것이 서로의 관계 아닐까 싶어요.
    모든 며느리가 부엌데기로 사는 것도 아니구요. 제 주변에 시댁서 설거지 안하고 밥만 먹는 며느리 여럿 있어요.
    최근엔 명절차례가 끝나야 시댁가서 밥먹는 며느리 이야기도 들었네요.
    여긴 연령대가 좀 높은 편도 있고, 이상한 시댁있는 분들이 글을 올리니깐 더 안좋아보이는 것 같아요,

  • 13. 와서
    '17.9.12 12:59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무조건 싫으면 단순해서 좋지요.
    고등학교 학생주임=시부모
    선생님한테 친구 꼬지르는 학생=시누이
    님은 이런 사람들 집에 부르면 좋아요?
    누구 시부모는 아들집와서 물티슈들도 에어컨위나
    Tv뒤를 닦아보고 며느리 혼내고 그래요.

  • 14. ...
    '17.9.12 12:59 PM (183.100.xxx.240)

    편하고 좋으면 왜 싫어할까요.
    친구도 매주 오면 싫을건데요.
    강제로 맺어진 가족에
    시시콜콜 지켜보고 평가받는 입장이 되보세요.
    다 괜찮다, 감싸준다는 말도 기본적으로
    평등한 시선은 아니죠.

  • 15. ...
    '17.9.12 1:00 PM (59.29.xxx.42)

    본인이 결혼해서 애기 하나 낳았을때
    주말을 상상해보세요. 어떻게 시간을 보낼건지.
    거기에 시부모와 시누이가 동시에 상상되는 사람 거의 없을겁니다..
    그것도 매주.

  • 16. ..
    '17.9.12 1:00 PM (211.209.xxx.234)

    결혼 안 해보고 내가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절대 모르는 얘기예요.

  • 17. 와서
    '17.9.12 1:0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무조건 싫으면 단순해서 좋지요.
    고등학교 학생주임=시부모
    선생님한테 친구 꼬지르는 학생=시누이
    님은 이런 사람들 집에 부르면 좋아요?
    누구 시부모는 아들집와서 물티슈들도 에어컨위나
    Tv뒤를 닦아보고 며느리 혼내고 그래요.
    별거 프로그램 김용림 하는 거 보세요.
    며느리한테 진짜 이상한 짓 많이 해요.

  • 18. 555
    '17.9.12 1:01 PM (112.158.xxx.30) - 삭제된댓글

    저 시부모님 좋아하고, 시누이도 아낍니다.
    굉장히 화목하고 사이 좋은 집안이에요.

    하지만 우리집에 매주말 시부모 시누이 방문이라니요.
    그것도 애 있는 집에.
    상상도 못 할 일이에요.
    일단 시부모님 시누이가 매주 본인들의 방문이 며느리인 제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걸 아시기 때문에 시도도 안 하세요.
    그러니 저도 적당한 텀으로 방문하거나 초대하거나 하구요.

    그게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는 시누이, 게다가 은근히 손위올케 뒷담화까지. 그 글쓴이는 못됐어요, 기본이.

  • 19. 555
    '17.9.12 1:03 PM (112.158.xxx.30)

    저는 시부모님 좋아하고, 시누이도 아낍니다.
    자타공인 굉장히 화목하고 사이 좋은 집안이에요.

    하지만 우리집에 매주말 시부모 시누이 방문이라니요.
    그것도 애 있는 집에.
    상상도 못 할 일이에요.
    일단 저희는 시부모님 시누이가 매주 본인들의 방문이 며느리이자 올케인 제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걸 아시기 때문에 시도도 안 하세요.
    그 마음을 아니 저도 부모님 생각해서 적당한 텀으로 방문하거나 초대하거나 하구요.
    이런 쌍방간의 배려가 저희 집안 화목의 비결이에요.

    지금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는 시누이, 게다가 은근히 손위올케 뒷담화까지. 그 글쓴이는 못됐어요, 기본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시집살이 한 둘 아니었을 거예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이 낳아 보세요.
    우리 집안 핏줄. 얼마나 크리피한 소리인지.
    며느리를 씨받이로 보는 인식이 깊은 곳에 깔려 있는 발언이에요.

  • 20. 와서
    '17.9.12 1:04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무조건 싫으면 단순해서 좋지요.
    고등학교 학생주임=시부모
    선생님한테 친구 꼬지르는 학생=시누이
    님은 이런 사람들 집에 부르면 좋아요?
    누구 시부모는 아들집와서 물티슈들도 에어컨위나
    Tv뒤를 닦아보고 며느리 혼내고 그래요.
    별거 프로그램 김용림 하는 거 보세요.
    며느리한테 진짜 이상한 짓 많이 해요.
    시어머니=계모에요.
    계모랑 사이 좋은 사람 있지만 나쁜 사람 더 많거든요.
    왜나면 애정없이 사람을 괴롭히기 때문이에요.

  • 21. 친정부모도
    '17.9.12 1:04 PM (110.47.xxx.92) - 삭제된댓글

    자주 찾아오면 싫어합니다.
    조카 태어나고는 손자가 이쁘다고 수시로 언니집에서 며칠씩 머물다 오던 친정아버지가 기어코 언니에게 한마디 들은 적이 있네요.
    자식이라도 독립하면 남입니다.
    남의 집에 방문할 때는 상대의 사정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 22. ...
    '17.9.12 1:04 PM (121.166.xxx.12)

    그게 아니라요 82사람들이 잘 못사는거에요

  • 23. ...
    '17.9.12 1:04 PM (121.166.xxx.12)

    주위 둘러보세요 이상한 시댁은 전 못봄

  • 24. ...
    '17.9.12 1:05 PM (121.166.xxx.12)

    며느리들도 다 시댁에게 잘하려고하지요

  • 25.
    '17.9.12 1:07 PM (1.234.xxx.114)

    쌓인게 많아서 그렇죠
    첨엔 다들 좋게 시작하잖아요
    근데 살면서 상처받다봄 싫어하고 서운함 감정이 쌓이더군요
    며늘과 시월드관계
    조심해줌되는데 시월드는 며느리를 하대하려고하지 조심할려고는 안하죠

  • 26. 와서
    '17.9.12 1:1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글쎄요. 우리 시어머니 저 임신했을 때
    딸 낳으면 쫓아낼거라 그러고
    아기 낳았을 때 딸 낳았다고 못 간다고 그러고...
    너네 엄마, 너. 야, 너까짓 것...입에 달고 살아요.
    저 교사에 중산층 자녀입니다.
    근데 나이들고 애키우다 보니 초이기적인 아주머니들 많이 만나거든요. 그런 사람들 맘충이고 애가 클수록 나아지는 게 아니라 더 이상해지더라고요. 주변에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이 많아요.
    애들이제 고등학생인데 시어머니 되면 며느리 잡겠다 싶은사람들 꽤 보이네요.

  • 27. 와서
    '17.9.12 1:11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글쎄요. 우리 시어머니 저 임신했을 때
    딸 낳으면 쫓아낼거라 그러고
    아기 낳았을 때 딸 낳았다고 못 간다고 그러고...
    너네 엄마, 너. 야, 너까짓 것...입에 달고 살아요.
    저 교사에 중산층 자녀입니다.
    학부모들이야 예의 조금은 차리지만 나이들고 애키우다 보니 학부모로 초이기적인 아주머니들 많이 만나거든요. 그런 사람들 진상짓 많이 하고 애가 클수록 나아지는 게 아니라 더 이상해지더라고요. 주변에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이 많아요.
    애들이제 고등학생인데 시어머니 되면 며느리 잡겠다 싶은사람들 꽤 보이네요.

  • 28. 와서
    '17.9.12 1:12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글쎄요. 우리 시어머니 저 임신했을 때
    딸 낳으면 쫓아낼거라 그러고
    아기 낳았을 때 딸 낳았다고 못 간다고 그러고...
    너네 엄마, 너. 야, 너까짓 것...입에 달고 살아요.
    저 교사에 중산층 자녀입니다.
    학부모들이야 예의 조금은 차리지만 나이들고 애키우다 보니 개인적으로 초이기적인 아주머니들 많이 만나거든요. 그런 사람들 얌체에 진상짓 많이 하고 애가 클수록 나아지는 게 아니라 더 이상해지더라고요. 주변에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이 많아요.
    애들이제 고등학생인데 시어머니 되면 며느리 잡겠다 싶은사람들 꽤 보이네요.

  • 29. 똥인지
    '17.9.12 1:14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분같은데
    그 며느리 입장 꼭 되보시기를.
    시부모,시누이 사랑 많이 받아 좋겠어요.

  • 30. ...
    '17.9.12 1:14 PM (49.142.xxx.88)

    저도 안싫었어요.
    명절, 생신, 어버이날 음식 다 싸들고 가서 부엌데기처럼 다 차리고 같이 앉아서 술 마셔주고 잘 해주니까 내가 만만한지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나한테 바라더라구요.
    내가 좋아서 시집에 오는지 아는지 자기 수 틀리니 잘 있다가 갑자기 막 나가라고 난리치는거에요 ㅎ 가라고 하니까 냉큼 나왔죠. 이유를 알아보니까 전화를 자주 안하고 반찬을 안보내줘서 그렇다네요?? 아니 내가 왜ㅋㅋㅋ 미친거 같아요. ㅎ

  • 31. 똥인지
    '17.9.12 1:16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분같은데 그 며느리 입장 꼭 되보시기를.
    시부모,시누이 사랑 많이 받아 좋겠어요.
    하루종일 어린아기랑 씨름하는데 친구라도 매주 오면 좋겠어요?

  • 32. ,,,
    '17.9.12 1:16 PM (121.167.xxx.212)

    아들 며느리가 원해서 사정상 집을 아들네 아파트 옆단지에 얻었어요.
    고부 사이 좋아요.
    일 없으면 전화 안 하고요.
    일 없으면 아들네집 안 가요.
    아들 며느리가 가도 되냐고 전화 오면 오라고 해서 우리집에서만 만나요.
    아들네 1층 문 번호 알고 집 현관 번호 알아도 벨 눌러요.
    그냥 들어갔다가 며느리 놀랄까봐서요.
    그집도 손주 보고 싶으면 맛있게 음식 차려 놓고 아들 며느리 불러서
    식사하게 하고 며느리 설거지도 시키지 말고 빈방하나 내주고
    들어 가서 쉬라고 해요. 그렇게 해줘도 한달에 한번 오는것도
    아들하고 손주만 보낼때 많아요.
    며느리 그릇의 크기가 그정도구나 내 복이 여기까지구나 거기서 끝이예요.
    입에 올리거나 치근덕거리고 싶지 않아요.
    며느리가 스트레쓰 안 받고 행복해야 내 아들도 내 손주도 행복하게 살수 있어요..

  • 33. 지나가다
    '17.9.12 1:17 PM (112.216.xxx.139)

    시댁이랑 시누가 그냥 싫은 사람들만 떠벌리고 다니고 82에 글 올려서 그래요.

    다 그렇게 살진 않아요.

  • 34. 그게요..
    '17.9.12 1:18 PM (121.188.xxx.236)

    서로 입장이 다르니 서로 좋게 지낼수가 없어요...친구가 올케가 됐는데 그러더래요
    "우리 친정엄마는 안그러는데 니네 시어머니는 왜그러냐??"
    같은 사람을 두고 딸과 며느리의 입장은 다르죠...제 주위에 친한친구가 올케가 되어 원수된 사람 봤어요...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면 더 없이 좋은 관계가 될텐데 시댁이란 타이틀이 좀 우월한 위치로 느껴지나봐요 그러지 않고서야 올케가 싫다는데 굳이 찾아가겠다고 하겠지요...
    시누 올케는 일년에 몇번 보며 반가우면 된겁니다 집착 할수록 올케는 진절머리 냅니다...

  • 35. 제이드
    '17.9.12 1:30 PM (1.233.xxx.152)

    저도 시누이가 사이가 좋은 편인데
    매주 우리집에 온다면 정말 싫어질것 같은데요?
    친동생도 그리 자주오면 부담스러워요

  • 36. 올캐 없어서행복해요
    '17.9.12 1:36 PM (39.7.xxx.221) - 삭제된댓글

    저런글 볼때마다 장가못간 우리오빠가 고맙기까지해요
    남의 여자 들어와서 서로 적응하는것도 쉽지않고

  • 37. ...
    '17.9.12 1:56 PM (14.45.xxx.38)

    이렇게 시댁이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에게 나중에 크나큰 멘붕이 와요..
    그게 왜? 어때서? 뭐가 문제지?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고 도대체가 이해안될때가 맞긴하죠..
    근데 현실하고 이상은 크나큰 괴리가 있거든요
    사람은 뭐든 닥쳐야 깨닫는듯 해요
    시월드는 그 본질을 평생 안깨닫는게 좋겠지만 그게 맘대로 되나요...

  • 38. 달맞이꽃
    '17.9.12 2:02 PM (39.7.xxx.250)

    뭐랄까 싫다기보다 며느리는 그냥 외로운 섬같아요
    아무리 좋은 사이래도 타인같은...싸한 기분을 느낄때가 있어요
    슬프죠 이게..

    뭐 역으로 아무리 잘해줘도 며느리는 며느리. 라고하겠죠 시가 식구들도

    그냥 서로간에 기본 도리만 하고 살면 될듯해요;;

  • 39. 음.,
    '17.9.12 2:03 PM (112.150.xxx.63)

    저는 불편하긴해도 싫진 않았었는데
    시어머니가 절 함부로 한 계기가 있었는데
    그일 이후론 잊혀지지 않고 너무 싫어요.
    시누이들은 싫진 않지만...그래도 새언니보단 엄마편일테니 편치는 않죠

  • 40. ..
    '17.9.12 2:12 PM (121.124.xxx.53)

    바깥에서 사람 처음 만나면 서로 조심하죠.
    하물며 아들친구에게도 함부로 대하지 않잖아요.
    근데 이상하게 개념없는 시짜들은 아들이 결혼하면 며느리는 막대해도 되는 사람으로 여겨지나봐요.
    개념없는 시누는 또 그꼴보면서 까불고..
    그러니까 싫어지는거에요.
    결혼한 여자가 시가랑 뭐 웬수졌다고 처음부터 일부러 싫어하겠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알아요.
    기본예의나 지키고 싫어하네 마네 햇음 좋겠어요.

  • 41. 적나라하게
    '17.9.12 2:26 PM (115.136.xxx.67)

    원글이 친부모님이 주말마다 원글이 방에 들어가서
    계시면 어때요

    아니면 매일매일 방에 잠깐씩이라도 들어가계시다면?
    원글이를 사랑해서 저리하시는거구요

    원글이가 싫다하면
    무조건 부모님 싫어하는걸로 몰리는 거예요

    조금 이해가시려나?

  • 42. 20년전
    '17.9.12 2:34 PM (211.253.xxx.243)

    20년전 큰아이 몸조리중에 시어머니랑 시누이 우리집에 애보러 왔음
    시누이 나랑한살차이
    시누이 ㄴ 거실장 위 전화기를 손으로 쓱 닦더니..." 어머 이집은 청소도 안하나봐?"
    뭐 그런 인성의 소유자 시누이라면 에피가 한두개는 아닐터....
    지금도 시누이 볼때마다 혈압이....
    저게 시집을 가서 똑같은 시누이를 만나라 ...기도했건만 기도빨이 약한건지 낼모레 오십인데 아직 시집 못가서
    역지사지를 느껴보지 못하고 있다능......ㅠㅠ
    암튼 전 시금치도 싫어요!!!!

  • 43. 미혼이라 그래요
    '17.9.12 2:34 PM (114.201.xxx.76)

    원래 각자 개인이 걲어보지 못한 일은 잘 모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론 좋은 시댁도 많겠지요
    하지만, 나와 너의 다름을 서로 인정한다면 크게 문제 될건 없어요
    매주 조카 보고 싶다는 그 글도
    나만 생각하면.....그럴수 있죠
    하지만, 올케가 "나"는 아니쟎아요?
    "나"의 감정에만 충실한 본문과 덧글이 좀 충격적이긴 했어요

  • 44. ..
    '17.9.12 4:14 PM (182.226.xxx.163)

    시댁과 시누이는 그냥 며느리를 평가대상으로만보죠..넘 피곤해요..

  • 45. 쮜니
    '17.9.12 5:14 PM (117.111.xxx.254)

    시집사람들이 속보이게 갑질하니까 싫은거죠
    시간지나봐요 며느리는 아쉬울거 없어요
    근데 늙으면 며느리가 병수발 해주길 바라죠
    있는 꼴깝 없는 꼴값 다떨어놓고 말이죠
    피곤해요 꼴값떠는게

  • 46. 시댁은 그냥 시댁.
    '17.9.12 5:49 PM (14.52.xxx.141)

    제가 미혼때 원글님처럼 생각했습니다.

    결혼했는데 시댁식구들 성격 좋으세요.
    그런데 거의 매주 같이 저녁먹고 한주만 건너뛰면 다음주에 '오랜만이다.'라고 하세요.
    그래도 험한소리는 안하시니 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결정적으로 내 아들만 소중하다는 속마음을 확인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오만정이 뚝떨어져서 그뒤로는 다 내려놨습니다.

    잘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버리고
    그냥 남편의 부모님으로 예의를 지키자고 생각하니 마음이 가볍습니다.

    생일상차리고 한복입고 인사가고 전화매일 드리던 신혼때 저를 생각하면 웃음만 나옵니다.

  • 47. 세상에
    '17.9.13 1:02 AM (205.189.xxx.4)

    그냥 싫은건 없죠. 시집이고 시누고 가만히만 있으면 왜 싫어요.
    주말마다 집주인 의사는 묻지도 않고 지멋대로 들락거리고싶다는 생각 자체가 무개념아닌가요? 가면 시모 시누가 뭘 그리 도와나 주겠어요. 며느리만 하다못해 주스라도 대접해야지 오면 집치워놔야지 있는동안 편히 쉴수나있나. 자기 좋자고 며느리 불편한건 못본척 하는 그런 시모시누니까 짜증나고 보기싫은거지.
    울시모도 우리집 왔다가면 편히 밥얻어먹고 손하나 까딱 안하고가면서 꼭 가고나면 청소를 너무 열심히해서 애가 감기가 걸린다는둥 점심때 뭐해먹고 저녁때 뭐해먹으라는둥 그냥 꼬투리잡고 잔소리하고싶어 안달인데 그꼴 보고듣고도 시모가 좋겠나요. 대부분의 시모들이 이상태에서 별반 차이가 없어요 우리나라시모들은. 그러니 며느리들이 질색팔색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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