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코트 이런 거 없나요?

실비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17-09-12 11:34:18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이번엔 겨울코트를
털 있는 걸 살려고 해요
근데 밍크나 밍크 친구털 겉으로 처리한거 말고요
털을 안으로 처리하고 겉은 천으로 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 게 디자인이 할머니나 마담스러운 디자인이
아니어야 하는데 그런걸 거의 못 봤어요.
그나마 본건 정말 캐주얼한 야상점퍼 비슷한 디자인에
안에 털 있는 건데 그 디자인을 중년 그리고 60대 되서도
입을 수 있을까요?
한 번 사면 멋이 아니라 방한 목적이라서
오래 입으랴고 하는데 디자인이 캐주얼해서
나이 많은 아줌마가 딸거 입고 다니나 그런 느낌이고 싶진 않거든요.
그래서 좀 디자인은 젊은 분위기인데 계속
나이 들어서 입어도 괜찮은 스타일의
속에 무슨 털이든 진짜 털로 되어 있는
코트? 잠바 하여튼 그런 거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유일하게 본 건 쿠치넬리인데 그건 진짜
비싸도 너무 비싸서 손도 못 대겠더군요.
딴 거 이거 저거 사란 말씀은 말아주세요.
몽클 다운코트도 있고 bcbg케시미어 코트도 있어요.
IP : 39.7.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12 11:37 AM (116.127.xxx.144)

    겉옷 하나로 어찌해보려는 생각을 버리시지요.
    내복부터 양말까지 다 신경써서 입으세요
    브라 메리야스 내복 폴라티 조끼....상의는 이런식(이렇게 다 입으라는게 아니라..)
    하의는 팬티 기모레깅스 기모바지
    양말은 스타킹 양말 털달린 신발

    그리고 두터운 목도리. 마스크 장갑.
    그래도 안되면
    족욕, 좌욕, 수욕, 반신욕

    그래도 안되면
    보약까지

    추위 타신다면서 겉옷 하나로 쇼부를 보려니 답이 없지요

  • 2. 겉옷
    '17.9.12 11:39 AM (39.7.xxx.222)

    하나로 걸쳐서 추위 해결되면 내가 편합니다.
    젊어서는 님 말한대로 하고 살았지만
    이젠 나도 편하게 살고 싶네요.
    그래서 여러 개 안 사려면 더 더욱
    맘에 들고 오래 입을 수 있는 걸로 잘 사야돼요.

  • 3.
    '17.9.12 11:43 AM (116.127.xxx.144)

    추위 잘타면
    하나로는 택도 없어요.
    누군들 하나로 해결하고 싶지....할머니처럼 더께더께 입고 싶을까요.

  • 4. ,,,
    '17.9.12 11:45 AM (211.114.xxx.86)

    몇년 전 저도 그런 종류를 찾다가 산게 있어요

    진도 끌레베에서 나온 패딩 조끼 세트인데요

    패딩은 오리털 두껍지 않은 패딩이고 조끼 안쪽 몸에 닿는 부분이 전부 토끼털이에요

    지금까지 잘 입고 다녀요

    모피 세컨 브랜드에서 찾아보시면 있을지도 몰라요

    세컨 브랜드가 디자인이 약간 젊게 나오더라구요

  • 5. ,,
    '17.9.12 11:48 AM (220.78.xxx.36)

    3년쯤 전인가 패딩인데 그런 디자인이 잠깐 많이 나왔었어요
    털이 속에 있고 특히 목부분이요
    그때 산 패딩 잘 입고 다녀요

  • 6. ..
    '17.9.12 11:59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마담브랜드에서만 나오는 이유가
    안이 털로 되려면 가격이 2백정도 되거든요
    저도 안은 밍크로 된거--2백 넘어 주었고
    안이 토끼털이고 패딩부분은 거위털로 된--등은 거위 나무지 부분은 토끼털--이것도 2백 넘었습니다
    30프로정도 세일해서요

  • 7. 그런 건
    '17.9.12 12:16 PM (175.209.xxx.57)

    대체로 다 노년 브랜드더라구요. 엄마 사드리면서 보니 그래요.
    추위 많이 타시면 차라리 오버핏 사시고 안에 아주 얇은 패딩을 하나 더 입으세요.

  • 8. 알아요
    '17.9.12 12:21 PM (122.46.xxx.25) - 삭제된댓글

    본적있어요
    알파카 코트에 안감이 머스크렛?
    디자인고 예뻤어요
    키이스 였던거 같아요

  • 9. 있어요
    '17.9.12 5:05 PM (221.138.xxx.203)

    저 몇년전 헤지스에서 샀어요
    겉은 프라다천 내피는 토끼털...

    해마다 나오던데요 ... 올해는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798 뇌경색 뇌졸증 잘 하는 한의원이나 병원 9 ㅇ료 2018/03/01 2,303
784797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선진국 아닌것 같아요. 45 도대체 2018/03/01 5,468
784796 시어머님이 주신 무.. 바람들었어요 ㅠㅠ 9 00 2018/03/01 3,346
784795 대통령님 뵐려고 삼일절행사 봅니다. 24 -.- 2018/03/01 2,057
784794 솔고온열전기 매트 a/s 비용 문제 2 고민 2018/03/01 1,193
784793 여주즙을 당뇨예방책으로 어머니가 5 여주즙 2018/03/01 2,120
784792 무통장입금 좀 여쭤볼게요 7 삼일절 2018/03/01 1,170
784791 조민기는 의외지만 조재현이랑 최일화는 느낌왔어요 16 쌤통이야 2018/03/01 9,805
784790 아파트 청약 말이에요. 궁금해요 2018/03/01 1,046
784789 버버리 후드 다운패딩 후드부분 5 모모 2018/03/01 1,177
784788 이중약속 이해해주시나요? 5 .... 2018/03/01 2,305
784787 남편이 코피덩어리가ㅜ나왔는데 7 00 2018/03/01 5,146
784786 중1수업시간 6교시나 7교시는 몇시에 마치나요? 6 마카롱 2018/03/01 14,442
784785 식빵 vs 가래떡... 그래도 비교하자면 둘중 뭐가 좀 더 나을.. 8 탄수화물 2018/03/01 2,968
784784 미끄러져서 허리를 삐끗했는데 2 아이고 2018/03/01 940
784783 대출 받아보신 분들 질문이요 4 궁금 2018/03/01 1,339
784782 40대후반 취업기회 일하는게 좋겠지요? 8 기회인가 2018/03/01 3,452
784781 3월 1일을 맞아, 일제의 우리 도시 계획(김진애 박사님) 4 뉴스공장 2018/03/01 921
784780 직장맘 초등학교 1학년 스케줄 고민입니다. 4 ㅇㅇ 2018/03/01 2,183
784779 운동해서 만든 몸이 안 어울리는 경우.... 10 ㄴㅇㄹ 2018/03/01 3,197
784778 구인 직무에 이렇게 나왔는데 한 사람이 이 일을 다 해야 한다는.. 2 .. 2018/03/01 1,538
784777 갑상선수술해야하는데 대형병원과 종합병원중 고민입니다 7 수술 2018/03/01 2,093
784776 ......펑 23 ㅇㅇㅇ 2018/03/01 5,962
784775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어를 배우는 학원 3 82cook.. 2018/03/01 1,274
784774 성폭력 묵인·방관..마치 생존의 기술인 냥 조언돼왔다 3 oo 2018/03/01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