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직고민

... 조회수 : 683
작성일 : 2017-09-12 08:57:10
저는 컴퓨터과 전문대를 나와 14년 정도 직장생활을 했어요.
사무직7년, 컴퓨터강사 4년, 웹디자이너 2년
사무직일때는 안정적이고 오래다닐 수 있는 곳이지만 강사 일을 해보고 싶어 이직을 하였고, 강사하다 만성후두염이 와서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 웹디로 이직을 했어요.....
웹디로 일하던 회사는 제 취미와 관련있는 회사여서 좋았지만 복리후생과 처우가 불합리할때가 많아 퇴사할 할즘엔 제가 노동투사가 되어있더라구요.
많은 구설을 겪으며 퇴사를 했고...
몇 번의 이직시도를 하였는데 입맛에 맞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어제 저의 취미를 살려 일 할 수 있는곳을 찾긴했는데 급여 150에 식대 별도 지하철 한시간반 거리 4대보험 선택가능(해달라고 하면 급여는 줄어들겠죠...) 가장 충격적인건 퇴직금이 없답니다.

능력이 출중한 것은 아니라 다른 곳으로 일자리를 알아 본다면 180-200정도의 4대보험, 퇴직금 가능한 곳으로 갈 수는 있는데,,,

급여를 포기하고 하고 싶은 일을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 좋을지 어쩔지 답답하네요...

현재 나이 30대 중반이고, 결혼2년차, 아이계획은 3년뒤(안갖어지면 포기 예정)
대출 2000정도 갖고있고...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지만 계속 맞벌이 할 예정...

하고싶은 일을 꿈을 쫓고 싶은데 하다가 접게 될까바 두려운 마음도 들고...
IP : 175.223.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12 9:01 AM (116.127.xxx.144)

    그냥 한자리에서 성공한 사람들
    예를들면 요리사라도...
    그런 사람은 능력이 출중한 사람은 아니라고 보여지더라구요.
    출중하게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하거나 평범 이하라도 꾸준하게 그일을 잡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옆집 아줌마가 몇년전 그말을 하던데...맞는말인거 같아요.

    물론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천재는 좀 다르지만,
    범인들은...평범하더라도 오래 계속 하는게 관건인거 같아요

    님 글보니
    님 재능은 있는거 같은데
    계속 이리저리 입맛대로 내 성질대로 하다간 나중에도 그렇게 될 가능성 많을거 같은데
    꾸준히 뭔가를 해보세요.

    그리고 아이는 가진다..가질 계획 ...이렇게 쓰는거구요...

  • 2. ..
    '17.9.12 9:01 AM (211.246.xxx.35)

    일하다 보면 점점 나아자는 일인가요? 경력이 쌓이면 페이가 오른다거나...

  • 3. ..,
    '17.9.12 9:15 AM (175.223.xxx.90)

    페이는 찔끔찔끔 오르겠지만 5년 일한다해도 200이상 바라보긴 힘든곳이에요.. 나름 희망적인건 추후에 창업이나 개인적인 스킬업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긴해요. 나이가 드니 확신이 줄어들고 자신감이 없어져서 두렵고...

  • 4. ..
    '17.9.12 9:18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누구에게나 축복입니다.
    그 축복받은 사람이 넘치는 직장인 중에 몇 퍼센트나 될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게되면 힘들어도 좀 더 버틸수는 있지만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한시간반 (왕복 세시간) 저임금이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게다가 임신 계획이 있다면 좀 더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직장생활의 위너는 꾸준히 버티는 거에요.
    급여가 오르고 경력이 쌓이고... 이직이 많으면 취직도 쉽지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150 돈꽃 이야기좀 해보아요. 10 ... 2018/01/20 3,748
770149 와사비 맛나는 과자가 너무 맛나요 6 2018/01/20 2,582
770148 어르신들은 그래도 올림픽 성공을 바라시네요 8 ㅇㅇ 2018/01/20 1,459
770147 휘슬러 타서 회색이 보이는데..버려야할까요? 민트잎 2018/01/20 884
770146 노안에 돋보기끼고 책보면 눈 안 아프세요? 3 2018/01/20 1,601
770145 전세 가계약금 300만원 날리게 생겼어요 10 속상 2018/01/20 6,469
770144 이지연과 강수지 데뷰시절 누가 더 예뻤나요? 23 가수 2018/01/20 4,933
770143 돌싱녀 40대초 vs 미혼남 30대초 16 ㅁㅁ 2018/01/20 5,919
770142 보수정권이 했던 가장 쇼킹했던 사건 뭐 기억나세요? 20 ... 2018/01/20 2,233
770141 아들이 국정원에서 일하고싶어해요 32 2018/01/20 9,270
770140 오늘은 왜 재난문자가 안 올까요? 200도 넘고 보라색인데 8 ... 2018/01/20 2,470
770139 왜 이렇게 짜증이 나나 모르겠어요. 4 아휴 2018/01/20 1,627
770138 네이버 댓글 여론 조작 수사 청원입니다 12 tranqu.. 2018/01/20 764
770137 뜨끈하게 우족 끓였는데 .. 먹기가 싫어요 5 우족 2018/01/20 1,609
770136 집 안사고 후회하는 친구 보니...(펑) 19 2018/01/20 14,347
770135 박원순 지지자로 보이는 분의 글.. 14 .... 2018/01/20 1,060
770134 집값 폭등 막을 방법 있음 하나씩 얘기해봐요. 43 질문 2018/01/20 3,053
770133 연말정산 여쭤요~ 3 김만안나 2018/01/20 966
770132 엄마가 소개해서 결혼하신 분 있으세요? 3 ㅇㅇ 2018/01/20 2,355
770131 네이버 마실갑시다 12 옵알충아웃 2018/01/20 1,822
770130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北선수 12명 합류, 3명 출전할 듯(.. 2 ddd 2018/01/20 1,129
770129 과고랑 카이스트 졸업 후 국방과학연구소 17 스펙 2018/01/20 5,985
770128 "김윤옥 美 명품 백화점서 봤다" 미주 커뮤니.. 1 ... 2018/01/20 4,839
770127 중국펀드가 하루에 천이 1200되고 이런경우 6 진짜 2018/01/20 1,897
770126 사춘기때 엄마한테 들은 얘기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37 ㅇㅇㅇ 2018/01/20 22,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