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직고민

... 조회수 : 658
작성일 : 2017-09-12 08:57:10
저는 컴퓨터과 전문대를 나와 14년 정도 직장생활을 했어요.
사무직7년, 컴퓨터강사 4년, 웹디자이너 2년
사무직일때는 안정적이고 오래다닐 수 있는 곳이지만 강사 일을 해보고 싶어 이직을 하였고, 강사하다 만성후두염이 와서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 웹디로 이직을 했어요.....
웹디로 일하던 회사는 제 취미와 관련있는 회사여서 좋았지만 복리후생과 처우가 불합리할때가 많아 퇴사할 할즘엔 제가 노동투사가 되어있더라구요.
많은 구설을 겪으며 퇴사를 했고...
몇 번의 이직시도를 하였는데 입맛에 맞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어제 저의 취미를 살려 일 할 수 있는곳을 찾긴했는데 급여 150에 식대 별도 지하철 한시간반 거리 4대보험 선택가능(해달라고 하면 급여는 줄어들겠죠...) 가장 충격적인건 퇴직금이 없답니다.

능력이 출중한 것은 아니라 다른 곳으로 일자리를 알아 본다면 180-200정도의 4대보험, 퇴직금 가능한 곳으로 갈 수는 있는데,,,

급여를 포기하고 하고 싶은 일을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 좋을지 어쩔지 답답하네요...

현재 나이 30대 중반이고, 결혼2년차, 아이계획은 3년뒤(안갖어지면 포기 예정)
대출 2000정도 갖고있고...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지만 계속 맞벌이 할 예정...

하고싶은 일을 꿈을 쫓고 싶은데 하다가 접게 될까바 두려운 마음도 들고...
IP : 175.223.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12 9:01 AM (116.127.xxx.144)

    그냥 한자리에서 성공한 사람들
    예를들면 요리사라도...
    그런 사람은 능력이 출중한 사람은 아니라고 보여지더라구요.
    출중하게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하거나 평범 이하라도 꾸준하게 그일을 잡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옆집 아줌마가 몇년전 그말을 하던데...맞는말인거 같아요.

    물론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천재는 좀 다르지만,
    범인들은...평범하더라도 오래 계속 하는게 관건인거 같아요

    님 글보니
    님 재능은 있는거 같은데
    계속 이리저리 입맛대로 내 성질대로 하다간 나중에도 그렇게 될 가능성 많을거 같은데
    꾸준히 뭔가를 해보세요.

    그리고 아이는 가진다..가질 계획 ...이렇게 쓰는거구요...

  • 2. ..
    '17.9.12 9:01 AM (211.246.xxx.35)

    일하다 보면 점점 나아자는 일인가요? 경력이 쌓이면 페이가 오른다거나...

  • 3. ..,
    '17.9.12 9:15 AM (175.223.xxx.90)

    페이는 찔끔찔끔 오르겠지만 5년 일한다해도 200이상 바라보긴 힘든곳이에요.. 나름 희망적인건 추후에 창업이나 개인적인 스킬업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긴해요. 나이가 드니 확신이 줄어들고 자신감이 없어져서 두렵고...

  • 4. ..
    '17.9.12 9:18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누구에게나 축복입니다.
    그 축복받은 사람이 넘치는 직장인 중에 몇 퍼센트나 될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게되면 힘들어도 좀 더 버틸수는 있지만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한시간반 (왕복 세시간) 저임금이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게다가 임신 계획이 있다면 좀 더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직장생활의 위너는 꾸준히 버티는 거에요.
    급여가 오르고 경력이 쌓이고... 이직이 많으면 취직도 쉽지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268 김어준 블랙하우스 트윗ㅋㅋㅋㅋㅋ 8 @@; 2017/11/05 4,849
745267 윤후가 방문한 샌디에고 초등학교는 사립학교인가봐요 7 .. 2017/11/05 4,036
745266 전두환·노태우 경호예산, 내년에도 증액 편성됐다 2 고딩맘 2017/11/05 857
745265 전 동급최강이에요.저보다 이쁜 사람 못 봤어요! 71 곧 겨울 2017/11/05 19,640
745264 닭발 먹으면 피부 좋아질까요......? 8 탄력 2017/11/05 2,499
745263 복비 현금영수증을 못받았는데요, 신고할까요? 4 ... 2017/11/05 1,707
745262 MB, 사이버사 우리사람 뽑아야 지시 문건..불법개입 첫 정황 그랬군 2017/11/05 319
745261 홈쇼핑들 오늘 한샘. 왜파나요? 8 안사 2017/11/05 2,757
745260 가사도우미로 오는 분이 마른체형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7 ... 2017/11/05 3,549
745259 골프 배우려면 어떻게 해요? 12 ... 2017/11/05 3,530
745258 교통사고관련 또 다른촛불시위 열리네요 4 또다른 2017/11/05 957
745257 립스틱 색상 이쁜거 추천좀해주세요 19 Marien.. 2017/11/05 4,504
745256 오로라 여행 다녀오신분..도움 부탁 드려요 22 ... 2017/11/05 3,284
745255 영화 엄청 보시는 분~ 8 항상봄 2017/11/05 1,731
745254 집에서 차려 입고 계신 분들 2 ... 2017/11/05 2,657
745253 황금빛 작가? 6 막장 2017/11/05 3,277
745252 김장할때 김치 몇가지 하시나요 6 ... 2017/11/05 1,629
745251 박정희 이름 앞에는 고(故)를 붙이지 않는다, 카운터 펀치 날린.. ... 2017/11/05 987
745250 부부는 거의 끼리 끼리 만나지 않을까요? 35 ㅁㅁㅁ 2017/11/05 15,098
745249 라로슈포제 잘 아시는 분 1 happy 2017/11/05 1,456
745248 ISTP유형 청소 좋아하시나요? 6 ana 2017/11/05 3,260
745247 스톰북이라는 노트북 써보신 분 계세요? 2 놋북 2017/11/05 584
745246 선보는 남자분이 전북분이신데 5 ... 2017/11/05 3,055
745245 항공과 준비하는자녀분들 14 수시 2017/11/05 2,977
745244 초2 여아 수학 어떻게 가르쳐야 할가요 ㅜ 15 Jj 2017/11/05 4,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