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아이 2G폰 사줘야 될까요?

폰 조언급구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17-09-11 17:19:12

맞벌이고 제 직장이 멀다 보니

초등 입학하면서 안심폰을 사줬어요.


근데 그 안심폰이 무척 불편해서

문자 위주라 정해진 문자만 할 수 있고,

통화는 가능하지만, 매월 정해진 통화량 넘으면 전화가 안되고,

스피커폰 처럼 통화할때 소리가 주변에 다 들려요.


문자는 문장이 정해져 있다보니 안하게 되서

거의 하루에 1-2번씩은 통화를 하는데요.

친구랑 놀고 싶거나 친구네 놀러갈때

전화가 안되는 날부터는  아이가 여기저기 빌려서 전화를 해요.

친구들 전화는 물론이고, 도서관 선생님 전화, 스쿨버스 선생님 전화 등..


물론 모르는 사람 전화는 빌리지 않고,

집에서는 집전화기나 엄마, 아빠 스마트폰은 못하게 해요.

스마트폰은 가능한 늦게 사주려고 해서요.


그런데,

지난달에 엄마들끼리 단톡방을 만들었다가 그냥 놔둔 적이 있는데

엊그제 문득 들어가 보니 5명중 우리애만 빼고 카톡을 하고 있더라구요.

벌써 아이들이 카톡을 한다는게 무척 놀라웠어요.

저는 우리 아이한테는 말 안했구요.


안심폰을 계속 사용하기에는 불편해서 갈등이 되는데

스마트폰은 안사주고 2g폰이라도 사줄까 싶은데..

2g폰도 아이들이 중독 된다 하니 걱정이 되네요.

우리 애 특성상 금방 중독 되고 제어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안심폰 사용이 불편하고,

아이가 덜렁대는 성격이다 보니 연락이 안될때면 너무 걱정이 되고해서요.

그래도 3학년되면 지 앞가림하는 것도 나아질 테니 좀 더 버텨 볼까 싶기도 하고.



IP : 211.253.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1 5:30 PM (49.166.xxx.118)

    사주세요..
    다른사람한테 자꾸 민폐끼치는거 보단 낫잖아요..
    2학년 2학기나 3학년이나 필요할때 사는게 나은거 같아요..

  • 2. ..
    '17.9.11 5:41 PM (175.223.xxx.226)

    2g폰 사주세요
    폰에 게임이 있긴 한데 요새 게임이랑 비교도 안될만큼 간단해서 몇 번 하다 말아요

  • 3. 아이폰
    '17.9.11 5:58 PM (118.200.xxx.125)

    아이폰 사 주시고 자녀계정 만들어서 부모와 엮어 놓으면 부모 동의 없이는 아무 어플도 못 깔아요.
    폰 저체 설정에서 안터넷이나 허용 웹사이트 통제 가능 하고요.
    아니폰 싼거 하나 사서 카톡만 깔아 주세요.

  • 4. ㅁㄴㅇ
    '17.9.11 6:57 PM (121.165.xxx.133)

    2학년이고 올해부터 2지폰 사줬어요
    스마트폰은 아이 커도 사줄 생각 전혀 없고 이 폰은 카메라도 안되는 문자와 전화 only인데 아주 좋아요
    충전해서 사용하는건데 3만원 넣으면 몇달이고 쓸수 있고 중간에 체크해서 충전만 하면 땡
    그리고 2학년이 카톡한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네요
    강남인접 신도시임에도 스맛폰보다는 2지폰이 대세입니다

  • 5. ㅇㅇ
    '17.9.11 7:25 PM (223.63.xxx.176)

    통신사에서 2g폴더 안팔아도
    11번가나 지마켓 같은 곳에서 폴더 중고폰 사심
    6-7만원 정도에요.
    공짜폰아닌건 좀 아쉽지만
    요금제 만원짜리,알뜰폰으로는 더 싸게 한달요금 쓸 수 있어요. 차고 넘칩니다.
    사진찍고 문자하고 할거 다해요.

    근데 3학년되니까 어른들 스맛폰의 문자창이 부럽다고 그러더군요.
    4학년되면 와이파이 안되는 공신폰 사줄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678 흰옷 노래지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6 아이 2017/09/18 9,220
729677 미국 입출국 심사 잘 아시는 분 2 미국 2017/09/18 1,423
729676 잘못된 발음 16 ....?... 2017/09/18 2,443
729675 PT하고 싶은데 남편이 돈을 안주네요. 24 ㅇㅇ 2017/09/18 7,558
729674 잘되고나서 연락온경험 있으신가요? 6 리리컬 2017/09/18 2,831
729673 이런 형님(동서)은 어때요? 24 ㅎㅎ 2017/09/18 6,780
729672 서양인들은 이 드러내서 환하게 웃는 미소가 자연스러운 것같아요 7 사진 2017/09/18 2,852
729671 베이징 10월 3일-5일 여행이 어려운가요? 2 베이징사니는.. 2017/09/18 1,050
729670 밤만 되면 연습하는 윗집 피아노 전공생 27 .. 2017/09/18 5,238
729669 SBS 스페셜 18 웃기네요 2017/09/18 6,475
729668 아무런 아픈곳없이 입원도 가능할까요....? 6 ㅜㅜ 2017/09/18 2,063
729667 스벅에서 디카페인 주문-> 카페인을 줬다면? 2 냥냥*^^*.. 2017/09/18 2,200
729666 저는 왜이리 선택을 못하는지 7 2017/09/18 1,822
729665 먹다 남은 수육은 나중에 어떻게 먹어야 냄새 안날까요 11 수육 남은 .. 2017/09/18 9,153
729664 초등학생 영문 수학책 어떤게 있을까요? 3 2017/09/18 773
729663 (컴앞대기) 남편과의 망가진 관계회복 중인데 이거 그린라이트에요.. 6 나도 날몰라.. 2017/09/18 3,269
729662 창문 밖 낯선 남자가 쳐다봐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9 빵오빠 2017/09/18 7,554
729661 동서를 두신 형님들께 궁금해요 79 아리쏭 2017/09/18 8,639
729660 사는게 지겹다. 6 2017/09/18 2,989
729659 sbs 스페셜 어떠셨어요? 48 두아이맘 2017/09/18 11,891
729658 수험생이 시험 앞두고 장이 안좋은지ㅠㅠㅜ 11 장트러블 2017/09/18 1,477
729657 끝까지 다 쓸수있는 강력본드 없을까요? 1 헤이 2017/09/18 626
729656 아이는 선선하게? 따뜻하게? 어떻게 키우는게 맞나요? 5 dfgh 2017/09/18 1,264
729655 숙소 화장실에서 울고 있어요. 101 ... 2017/09/18 25,577
729654 missyUSA하는 분들 연합뉴스 이승우 얘기좀 올려주세요 4 개망신 2017/09/18 4,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