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관계 아이가 중학교 가도 중요한가요.
작성일 : 2017-09-11 16:38:40
2418169
아이가 초4에요. 보통 1학년때 엄마들과 아이들과 삼삼오오 친분이 유지가 되게 마련인데 아이가 좀 예민한 편이라 제가 엄마들을 적극적으로 사귀질 못했어요. 저도 낯가리는 성격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한둘은 잘 알고 지내기는 하는데. 새롭게 사람을 사귀는게 귀찮기도 하지만 두려운 마음도 사실은 있어요. 동네가 좁다보니 말들이 많아서 제가 잘 대처해가며 지낼 자신이 별로 없다보니 그냥 칩거모드입니다 ㅠㅠ 운동 열심히 하고 아이 공부봐주는게 거의 제 일상의 대부분이죠.
근데 점점 외롭다는 생각도 들고 여기 초등애들이 바로 옆에 중학교로 대부분 진학하다보니 이렇게 섬처럼 지내는게 상대적으로 더 외롭고 혹시나 아이가 중학교 가면 여러모로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요즘은 엄마들이 주도해서 자율동아리도 많이 만든다고 하고 무슨 대회도 그룹으로 나가는것도 많고 그렇다는데.
저 이렇게 지내도 될까요. 가을이 되니 더 쓸쓸하고 외롭고 인간관계 좋은 분들이 정말 부럽네요.
IP : 211.106.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
'17.9.11 4:40 PM
(110.70.xxx.227)
-
삭제된댓글
하나도 안중요해요
자신의 자리 본인이 만들어야지
언제까지 엄마가 만들어주나요
2. 중1맘
'17.9.11 4:44 PM
(211.246.xxx.101)
전혀 상관없어요. 그나마 초등때는 엄마따라 아이들같이 모이기도 하지만,저학년까지만 해당되구요. 중등은 엄마관계 전혀 영향없어요. 저도 어울려 다니는거 안좋아해서요. 그나마 초등 1학년 친구엄마들 셋만 현재까지 관계유지 하고 있어요.
3. ..
'17.9.11 4:45 PM
(59.29.xxx.37)
초4만 되어도 아이만 잘 해도 엄마는 상관없지 않나요?
이미 엄마 손을 떠났지요 ^^
주변에 사람 많다고 안외로운것 아닌것 같아요
운동 하시고 아이 집에서 공부봐주는게 제일 실속있고 남는겁니다
4. 원글
'17.9.11 4:47 PM
(211.106.xxx.20)
네. 초4가 되니 아이가 어느정도 손에서 떠난거 같은데요. 중학교 들어가니 또다시 엄마들의 관계가 중요해지는듯 하더라구요. 그래도 다 알아서 잘 해 나가겠죠? 괜히 혼자 쓸쓸해 하고 있네요 ㅠ
5. Lll별루요
'17.9.11 4:53 PM
(223.62.xxx.232)
물론 아는사람 있음 뻘쭘한거야 없지만
중딩.고딩 별로안중요해요.
제가 겪어본결과로는 그래도 초딩때
사귄 마음에 맞는엄마가 오래가요.
중등.고등은 거의 못사귄다고 봐오.
6. 저도
'17.9.11 5:10 P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저도 무소의뿔 처럼 혼자서 가는 아이를 키워 원글님 심정 잘 이해되는데, 어쩌겠어요?
그리고 물론 엄마 관계가 도움도 되는건 맞지만
결국은 다 아이 하기 나름이에요.
아이가 안따라오는 엄마관계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7. 공부
'17.9.11 5:23 PM
(183.96.xxx.129)
엄마가 칩거생활해도 아이가 전교권성적이면 친할려고 다 들러붙으니 공부 특출하면되요
8. 초등
'17.9.11 5:28 PM
(211.108.xxx.4)
초딩때 사귄 학부모들이 그래도 오래가고 중고등은 사남사귀기 힘든고 만나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공부전교권? 공부만 잘하는 학생들 별 인기없어요
공부 적당히 잘하면서 사교적이고 외향적이면서 운동도 잘하는 학생이 인기 많죠
그리고 중딩되니 엄마가 친구 못만들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28268 |
갈치 6 |
애짱 |
2017/09/11 |
1,330 |
728267 |
실내수영복 실리콘패드요ㅜㅜ 2 |
.. |
2017/09/11 |
1,637 |
728266 |
주진우 김어준이 기사좀 제발써달라고.. 15 |
이상함 |
2017/09/11 |
2,823 |
728265 |
제주도 호텔 5만원 하는데도 많네요. 144 |
콩 |
2017/09/11 |
13,831 |
728264 |
더덕 요리 어떻게 하는건가요? 13 |
ㅇ |
2017/09/11 |
1,704 |
728263 |
자유한국당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 청원 7 |
정당해산 |
2017/09/11 |
966 |
728262 |
베프와 사는 격차가 너무 벌어지다보니 8 |
ㅇㅇ |
2017/09/11 |
6,494 |
728261 |
저수지게임에서 h는 누구인가요? 16 |
저수지 |
2017/09/11 |
4,802 |
728260 |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에서 활동하는 병원이나 한의원 이용해보신분.. 2 |
혹시 |
2017/09/11 |
504 |
728259 |
제가 꼬인건가요?? 시누이가 얄미워죽겠어요 12 |
꼬인녀 |
2017/09/11 |
5,935 |
728258 |
간철수라는 별명을 지으신 분은 누굴까요 24 |
찾습니다 |
2017/09/11 |
2,747 |
728257 |
고구마 삶다가 냄비 태웠어요 2 |
.. |
2017/09/11 |
868 |
728256 |
생리전 여드름 턱 외에도 얼굴 전체 나는 분 계세요?? |
ㅇㅇ |
2017/09/11 |
502 |
728255 |
安, 김이수 부결로 '호남홀대론' 역공 당할까 4 |
당해마땅 |
2017/09/11 |
1,431 |
728254 |
남편이랑 다니기 싫으신 분들은 뭐하며 지내세요? 3 |
55 |
2017/09/11 |
2,344 |
728253 |
타이레놀이 안듣는 두통은 어쩌나요? 22 |
두통 |
2017/09/11 |
7,647 |
728252 |
바오바오 루센트 삼십대 괜찮을까요 5 |
뒷북 |
2017/09/11 |
2,122 |
728251 |
남자랑 동거하면서 달라진 거 있으세요? 2 |
oo |
2017/09/11 |
2,923 |
728250 |
오늘 제일 좋았던 건 뭐였나요 37 |
행복하자~ |
2017/09/11 |
5,941 |
728249 |
정신과랑 심리상담실 어디가 좋을까요? 5 |
..... |
2017/09/11 |
1,786 |
728248 |
트레이더스 키친타월.티슈 1 |
sara |
2017/09/11 |
1,317 |
728247 |
남매끼리 사시는 분 있으신가요? 9 |
... |
2017/09/11 |
4,170 |
728246 |
연휴에 어디들 가시나요? 1 |
연휴 |
2017/09/11 |
773 |
728245 |
[급질] 대상포진이라는데 수포가 아주 작아요 3 |
고민녀 |
2017/09/11 |
1,682 |
728244 |
뉴스룸이 전한 청와대 반응 15 |
... |
2017/09/11 |
4,4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