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경 관련 질문 드립니다.

삼천엄마 조회수 : 1,224
작성일 : 2017-09-11 16:00:46

안녕하세요. 혹시 딸아이 키워본 어머님들의 귀한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딸아이가 5학년입니다. 키는 150인데 워막 말라서 몸무게는 28키로 밖에 안되요.


그런데 그 동안 가슴에 몽우리도 전혀 없고 간지럽거나 아프다고 하지도 않았었구요.

분비물도 없었는데

어제 밤에 갑자기 팬티를 보니 선홍색으로 피가 묻어 있었어요.

그 동안 배가 아프거나 하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이게 초경으로 봐도 되는 건지, 무섭다고 우는 아이를 달래고 일단 기다려 보자고 했고

혹시 몰라서 아침에 여분의 팬티와 생리대를 싸서 넣어주었습니다.


생리가 아니라면 다른 질환일 수도 있으니 그것도 걱정이 되네요.

밤 이후로는 혈흔은 없었고 복통 같은 것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전혀 아무 증상 없이도 초경이 시작되기도 하나요?

아니면 다른 질환이 의심되면 산부인과에 데리고 가야 할까요?

IP : 211.185.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1 4:09 PM (122.129.xxx.47)

    산부인과적으로는 아는 것이 없지만, 몸무게나 정황상 초경을 하기에는 좀 이른것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산부인과는 다녀와야 할것같고요. 그리고 생리 초기에는 굉장히 주기가 불규칙하더라고요.
    아이에게 일단, 산부인과는 병원이고 여성이 가까이 해야 할 곳이라는 인식을 주시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2. 삼천엄마
    '17.9.11 4:19 PM (211.185.xxx.26)

    예, 감사합니다. 힘이 많이 되네요.

  • 3. 저희애 경우
    '17.9.11 4:31 PM (112.155.xxx.101)

    한번 혈이 보여서 초경인가 싶었어요
    일년동안 감감 무소식
    일년후 혈이 보임
    이년동안 6개월에 한번씩 보임
    그렇게 불규칙하게 혈이 보이다가
    한번 생리다운 생리를 하더라구요
    그 이후에도 계속 불규칙하다가 서서히 주기를 찾아갔어요

  • 4. ..
    '17.9.11 4:31 PM (222.107.xxx.177) - 삭제된댓글

    저의 아이 4학년때 이런적이 있어서..내과 소변 검사를 받으니 혈뇨가 나와서..방광 신장쪽에 염증으로 보시더라구요 먼저 산부인과 진료를 갔는데..어려서 내진이 어려워서 진료가 어렵다고.. 해서 내과서 약처방 받고..괜찮다가 6학년 여름에 생리하더라구요..

  • 5. ....
    '17.9.11 4:38 PM (112.220.xxx.102)

    딸이 없어서;;
    제가 초경할때 기억해보면
    선홍색이 아닌 거무스럼한 피가 팬티에 묻었던것 같아요..
    처음부터 선홍색이 나오진 않을텐데..

  • 6. 파리로가다
    '17.9.11 4:54 PM (1.248.xxx.128)

    초경의 증상이 너무나 천차만별이라 조언드리기 어렵지만,
    보통 나이나 키 상관없이 40키로를 기준으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딸도 초5인데 저번달 초경시작했어요.
    선홍색 피가 맨 처음 묻어 있었고요,
    여분으로 가져간 생리대 갈때 주의깊게 잘 보라고 했더니
    갈색피가 분비물과 아주 조금 묻었대요.

    두세달 지켜봐야 할것 같아요.
    저희딸은 초경했다고 어른들이 선물주고 축하해주고 했더니 무지 좋아하던데, 친구들도 반정도는 하고요.

    울거나 우울해 할 일은 아니라고 해주세요.

    물론 저는 딸아이 초경날 매우 기분이 이상했어요.

  • 7. 삼천엄마
    '17.9.11 7:35 PM (116.32.xxx.37)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마음이 많이 놓이고 뭣부터 해야 할 지 생각이 정리가 됩니다. 복받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062 급) 영화 추천해주세요 1 영화 2018/02/15 1,389
780061 국어전문가님들, 하관이 빨다..라는 표현 들어보셨나요? 13 김영하소설 2018/02/15 4,376
780060 시댁 모임에 사춘기 아들이 극도로 싫어하는데 11 얘가 이리 .. 2018/02/15 8,275
780059 압력솥에 돼지갈비 찜 할때요 5 설 실타 2018/02/15 1,883
780058 연근전 맛있어요 10 오호 2018/02/15 3,001
780057 외신, 올림픽 외교 포커판에서 칩을 쓸어담는 문 대통령 ㅋㅋㅋ 7 ... 2018/02/15 2,527
780056 딸 가슴수술하라고 돈주는 엄마 13 ... 2018/02/15 6,639
780055 알뜰폰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4 .... 2018/02/15 1,720
780054 김상조 위원장이 직접 동참을 부탁했던 '경제민주화' 청원 15 ar 2018/02/15 1,410
780053 커피쿠폰처럼 먹을거 쿠폰보낼수 있는거 있을까요 6 ? 2018/02/15 1,504
780052 다음주 월요일에 휴일인 회사 있나요? ㅁㄴㅇ 2018/02/15 501
780051 미세먼지 많은날 옷 4 미세먼지 끔.. 2018/02/15 1,067
780050 [이슈 ] '영욕의 40년 세월' 최순실과 박근혜의 끝 1 ..... 2018/02/15 1,243
780049 셀프세차 직접 하시는분 별로 없으시죠~? 15 설까치 2018/02/15 2,433
780048 아...지금 제주해비치인데요 뭐 먹으러 가면 좋을까요? 19 행운보다행복.. 2018/02/15 3,999
780047 모 프랜차이즈의 슬로건 1 노력 2018/02/15 831
780046 차례음식 1 음식 2018/02/15 1,042
780045 서울역 근처 회식장소 6 ... 2018/02/15 1,771
780044 "아줌마 김밥하나" 에 살벌한 광경 펼쳐짐ㅠ .. 39 ㄷㄷㄷ 2018/02/15 27,341
780043 (펌)귀여운 우리 이니 숙이 .. 넘 좋아요. 7 좋아^^ 2018/02/15 3,451
780042 뚫린 입이라고 나오는대로 말하는 시누.. 3 시누, 2018/02/15 3,247
780041 경주 동경과월지 근처 저녁식사할만한곳 있을까요? 3 경주 2018/02/15 1,180
780040 얼마 전에 집 망했다고 글 썼던 사람인데요 27 왜 사는거니.. 2018/02/15 23,323
780039 사진 보관 방법 3 sky 2018/02/15 1,686
780038 음식만 간소화해도 스트레스가 확줄지 않나요? 8 명절 2018/02/15 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