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딸아이 키워본 어머님들의 귀한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딸아이가 5학년입니다. 키는 150인데 워막 말라서 몸무게는 28키로 밖에 안되요.
그런데 그 동안 가슴에 몽우리도 전혀 없고 간지럽거나 아프다고 하지도 않았었구요.
분비물도 없었는데
어제 밤에 갑자기 팬티를 보니 선홍색으로 피가 묻어 있었어요.
그 동안 배가 아프거나 하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이게 초경으로 봐도 되는 건지, 무섭다고 우는 아이를 달래고 일단 기다려 보자고 했고
혹시 몰라서 아침에 여분의 팬티와 생리대를 싸서 넣어주었습니다.
생리가 아니라면 다른 질환일 수도 있으니 그것도 걱정이 되네요.
밤 이후로는 혈흔은 없었고 복통 같은 것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전혀 아무 증상 없이도 초경이 시작되기도 하나요?
아니면 다른 질환이 의심되면 산부인과에 데리고 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