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고 느낀 친구관계 적절히 하는 법

... 조회수 : 8,340
작성일 : 2017-09-11 15:35:05

1. 서로 연락 빈도는 비슷한게 좋다. 연락을 한 쪽에서 더 많이 하고있으면 오래 못가는 경우가 대부분. 남들이 자기에게 거의 연락 안해주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내가 두번 먼저 연락했으면 그다음에는 상대가 먼저 연락할때까지 연락하지말라.
한쪽에서 5번 먼저 연락 할 동안 반대쪽에서 받기만 하고 1번도 먼저 연락 없다면 친구로서는 거의 끝난관계라고 봐도된다.


2. 자기는 먼저 연락 안하면서 남한테 왜 연락 안하냐고 하는 사람 제법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상대가 자기에게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성숙한 사람들이다. 인연 끊어도 된다. 계속 만나봤자 끝이 안좋다.

3. 하소연은 최대한 서로 안할수록 좋다. 다들 자기얘기만 하고싶어하지 남의 사연 듣고싶어 하지않는다. 하소연은 1년에 1번도 많다. 꼭 하소연하고 털어놓고싶다면 거하게 사먹이고 하소연해라.

4.서로 형편이 달라도 한쪽에서 많이 내지말라. 없는쪽 형편에 맞게 만나고 비용은 똑같이 내라. 한쪽에서 많이 내는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5. 짜증을 자꾸 내는 사람이 있다면 서서히 연을 끊어라 .
하소연은 소중한 상대에게 할수있지만
짜증 ,화풀이는 소중한 상대에게는 웬만해서 하지않는다.
상대에게 당신은 이미 소중한 사람이 아니다.




IP : 39.7.xxx.1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옳은듯.
    '17.9.11 3:40 PM (124.49.xxx.61)

    ㅜㅜㅜ마자요

  • 2. 맞음
    '17.9.11 3:43 PM (106.102.xxx.10)

    특히 1.4번

  • 3. 그냥
    '17.9.11 3:43 PM (220.77.xxx.63) - 삭제된댓글

    다 옳은 말씀.
    그런데 5번! 남편이나 자식이 짜증내고 화풀이하는 건
    어떻게 봐야하나요?ㅜㅜ

  • 4. 거의 동감
    '17.9.11 3:44 PM (175.208.xxx.192) - 삭제된댓글

    근데요 하소연 이런걸 너무 안해도 싫어하던데요
    속을 모르겠다고
    워낙에 속에 말을 안하는 편인데 자꾸 얘기하라고 하면 난감하더라구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 5. ㅡㅡ
    '17.9.11 3:49 PM (119.70.xxx.204)

    정말맞는말씀
    어느한쪽이 억울함?을느끼는관계는
    결국끝이나더군요
    아무리친했어도요

  • 6.
    '17.9.11 3:55 PM (121.141.xxx.57)

    맞아요 수직적 아닌 수평적 관계가 중요해요

  • 7.
    '17.9.11 3:58 PM (168.126.xxx.252)

    진짜 하소연 지쳐요
    들어줘도 끝도없고
    감정 쓰레기통 되는데도
    좋은소리도 못들음

  • 8. 저두
    '17.9.11 4:20 PM (124.50.xxx.250)

    하소연 너무하는 사람 멀리하려구요. 지쳐요ㅜ
    긍정적 에너지 있는 사람이 좋아요.

  • 9. dd
    '17.9.11 4:35 PM (114.200.xxx.216)

    상대방 짜증날까봐 너무 하소연안하고 웃기만하고 한없이 긍정적이면.. 속을 모르겟다느니 ㄷ대책없이 해맑다느니..순진하다느니..걱정도 ㅇ안되냐느니 잔소리하는 경우도 있어요 22222

  • 10. ㅇㅇ
    '17.9.11 4:44 PM (114.200.xxx.216)

    제가 유지하는 관계는
    너무 자주 만나지 않는다(항상 뭘 하든 붙어다니면 싸움날 가능성 높아짐).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만나서
    좋은 얘기만하고 맛있는거 먹고 재미잇는거 즐기고..깔끔히 헤어지는것같아요..약속시간 잘 지키고요..
    약속했는ㄷ데 깨야한다면 미안하다는 소리는 꼭 하고 담에 만나면 밥을 사준ㄷ다던지..

  • 11. 보라
    '17.9.11 5:06 PM (117.111.xxx.65)

    추가하자면

    같은 여자인 동성친구면서 공주 대접받으려는사람
    모든스케쥴 다 자기편한 시간에맞추고
    뭘해도 자기안하는건 못하게하고 양보가없어요
    여행 한 번 같이 갔다가 그 바닥을 다 봤네요
    심지어는 커피마시면서 다들 테라스 좋다고 앉았는데 지만 실내로쏙 들어가버려서 다른사람 신경쓰이게도 하더라구요
    참 당당하고 좋구나싶던 모습이 아....당당한게아니고 멋대로인거구나싶어졌어요

    생긴걸로보면 다른사람이 더 공주대접받아야겠구만 ㅡ ㅡ

  • 12. 평화로움
    '17.9.11 5:10 PM (121.150.xxx.82)

    고맙습니다
    친구모임 문제로
    심란했는데
    마음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13. 사과향
    '17.9.11 8:28 PM (124.56.xxx.28)

    친구사이에 일빙적으로 먼저 연락하다보면 서운해지긴 하더라구요

  • 14. 좌회전
    '17.9.11 8:53 PM (218.155.xxx.89)

    다 케바케 예요. 오랜 친구들은 뭘해도 이해도 되고 인간관계 공식은 없다구 봐요.
    넘 하소연 안하니 속을 모르겠다고도 하더라구요.
    저는 다 되는데 가르치려하고 지적하는 건 못참겠더라구요.

  • 15. ..
    '17.9.12 10:38 AM (175.196.xxx.33)

    공감합니다
    일방적인 관계는 없죠~

  • 16. ..너무잘해주면
    '17.9.12 2:52 PM (223.62.xxx.89)

    안되죠. 뭐 아쉬운사람인줄알아요. 가끔씩 일부러 거절하는것도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238 같은 자식이라도 순둥이들이 더 이쁘지 않나요? 20 솔직히 2018/01/23 4,575
771237 구매대행 좀 봐주세요~ 2 세금 2018/01/23 579
771236 21살처럼 보이는 41살 대만 동안녀 18 반짝반짝 2018/01/23 7,669
771235 한비야씨 멋져요 12 아라라라 2018/01/23 4,048
771234 믹서기 터치쿡 쓰시는 82맘 계신가요? 궁금 2018/01/23 952
771233 연말정산 궁금해요 2 팡이 2018/01/23 1,034
771232 다운받아볼 초1 남자아이들 좋아할만한 영화 추천바래요. 5 미도리 2018/01/23 650
771231 이번 귀순 북한 군인이 살인사건에 연루되었었대요 45 뭔일.. 2018/01/23 18,854
771230 닭안심살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4 55 2018/01/23 1,140
771229 네이버댓글 옵션충들에게 조언할게 있는데.. 5 ㄴㄷ 2018/01/23 624
771228 성격장애로 보이는 사람 대처하는법 4 대략 최악 2018/01/23 2,474
771227 신으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인간, 함정에 빠지다 1 oo 2018/01/23 560
771226 문통생신 축하 타임스퀘어 광고 현지 촬영본 20 ........ 2018/01/23 2,658
771225 상장하지 않는 새로운 사업장 1 대기업 2018/01/23 598
771224 오늘 순금 60돈 팔려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6 순금 2018/01/23 4,187
771223 하얀거탑에 이주완외과과장 아내역 성함? 4 2018/01/23 1,945
771222 집에서 쌀국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나요? 16 비싸 2018/01/23 2,986
771221 홀몸 60대, 따뜻하게 대해준 집주인에게 돈 남기고 숨져 6 은혜 2018/01/23 4,834
771220 홍가의 막말 행태는 한국당 지지자들인 5 .... 2018/01/23 795
771219 .. 27 . 2018/01/23 6,519
771218 (짦은글)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부동산 공부 8탄) 12 쩜두개 2018/01/23 2,732
771217 휘발유 뿌려 가족 죽어도 '무죄'.. 남자라서 가능하다? 6 oo 2018/01/23 1,390
771216 다이어트 한약 효과있을까요? 18 어쩌다.. 2018/01/23 3,360
771215 깔끔하고 깊은 눈화장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 40대 중반.. 2018/01/23 2,310
771214 신문 카드 자동이체하면 연말정산 사이트에 자동으로 올라오나요? .. 2018/01/23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