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7.9.11 3:32 PM
(123.142.xxx.188)
저도 노력할 만큼 노력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첨엔 억울했는데..주변에서 인연 찾아 가는 사람들 보니까
이건 노력과 별개더라구요.
운이 있고 인연이 있고... 타이밍이 맞으면 그때 시집장가들 가더라구요 ㅋ
억울하겠지만, 조바심 나겠지만 아직 때가 아닌 겁니다.
정신승리가 아니라 팩트에요.
2. bb
'17.9.11 3:32 PM
(125.176.xxx.13)
결혼을 꼭 해야하나요?
저는 혼자사는 친구들 부러워요
3. ㅇㅇ
'17.9.11 3:33 PM
(49.142.xxx.181)
할수 있는걸 다 해봤으면 기다리는 수밖에 더 있나요..
진인사대천명이죠..
4. ㅇㅇ
'17.9.11 3:34 PM
(123.142.xxx.188)
결혼하고 싶다라는 글에 bb님 같은 질문 하시는 분들 꼭 있으신데...
네, (어떤 사람들은) 결혼 꼭 해야 합니다 ㅋ
사람마다 다 달라서..
혼자서는 살기 힘든, 그런 정서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요.
스스로 그런 성향이라고 판단했으니 결혼을 결심하고 노력하는 거겠죠?
5. 현실적으로..
'17.9.11 3:34 PM
(110.70.xxx.233)
안예쁘거나, 키가 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뚱뚱하거나 스펙 너무 안좋거나, 집안 넘 안좋거나... 하나라도 해당되면 요즘은 시집장가가기 좀 힘들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는 경우는 끼리끼리 제눈에 안경인 경우라서...
6. 원글
'17.9.11 3:36 PM
(112.151.xxx.205)
-
삭제된댓글
제 자랑으로 들릴 수는 있지만 외모 (중상), 직업 (상), 집안 (상) 저는 다 평균이상이에요. 결정사에서도 최상위급으로 만났어요. 저는 다른 건 안바라고 저랑 비슷하기만 하면 좋겠어요.
7. ㅇㅇㅇ
'17.9.11 3:37 PM
(117.111.xxx.69)
눈 안 높다고 하셨는데 눈이 높아서 그래요
본인 조건에 비해..
8. redan
'17.9.11 3:37 PM
(110.11.xxx.218)
포기하진 마시고 지치시면 안돼요.. 정말 언젠가는 나타나요.
먼저 다가오는 사람 말고 님을 호감으로는 여기지만 적극적으로 꼬시려고 안하는 남자들을 님이 꼬실수있을때 괜찮은 사람 만나는것같아요. 남자들도 나이들수록 여자한테 정성들여서 만나는건 귀찮아하지만 결혼이나 연애를 싫어하진 않는 사람들 많거든요
9. ...
'17.9.11 3:38 PM
(49.142.xxx.88)
내가 포기할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나 생각해보고 맞춰보세요. 다들 뭣 모르고, 또는 대충 눈감고 결혼하는 경우가 많지 다 따지다보면 남는사람이 거의 없죠.
근데 뭐 맘에 안드는데도 결혼할 수도 없고... 마음을 비우고 다른 일에 열중하다보면 내 짝도 만나지 않을까요?
10. ㅇㅇ
'17.9.11 3:39 PM
(123.142.xxx.188)
아.. 문제가 뭔지 알았음.
본인을 최상위권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이던 아니던 간에)
그러면 눈 낮추기 어려움 ㅠ 조금이라도 하나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아함 ㅠ
정말 조건 딱 하나만 보고 가야 해요..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
11. 이유가 있네요
'17.9.11 3:40 PM
(14.32.xxx.47)
이유가 글속에 있네요
CC한 남자도 다 별로 였다는거보니...
비슷한 부류는 주위에 있는데 그런 사람은 싫고
내 주위에 없는 잘난 남자 찾는 거죠?
그러니 어려운 거잖아요
본인하고 비슷한 남자를 만나면 되는데 너무 차이나는 잘난 남자를 원하니 안되는거 같아요
12. ...
'17.9.11 3:41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산좋고 물좋은 정자는 없다잖아요.
일단 내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몇가지만 아니라면 단점도 눈감아줄 마인드로 사람을 찾어야되요.
안그러면 영원히 못 찾습니다
13. @@@
'17.9.11 3:42 PM
(112.150.xxx.163)
효리 보세요. 효리가 자기이상의 조건남 찾았으면 이상순하고 결혼했겠나요?
글고 여자들 자기가 별로 안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하는 경우 많더라구요.
결혼까지 해놓고선 더 나은 사람 만날수 있었을텐데...이럼서 82같은 익게에 푸념하고 그러던데요.
14. 원글
'17.9.11 3:42 PM
(112.151.xxx.205)
잘난 남자 찾는 것 아니고, 직업 저랑 같고 인성좋은 사람을 찾아요.
집안이나 돈은 제가 좋으니까 없어도 괜찮구요. (재수없게 들리시면 죄송합니다)
15. 원글
'17.9.11 3:43 PM
(112.151.xxx.205)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제가 좋아해야 되요!!! 그게 어렵더라구요 .
16. @@@
'17.9.11 3:43 PM
(112.150.xxx.163)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애까지 낳고서는 애원망 많이 하죠. 너땜에 내가 발목잡혀서 이러고 산다는 둥...
17. ㅇㅇ
'17.9.11 3:43 PM
(123.142.xxx.188)
직업, 인성 벌써 두 가지나 보시잖아요...
직업도 같다 = 능력 본다는 건데 집안 별볼일 없고 직업 하나만 달랑 괜찮은 남자도 요새 너무 귀해서 불티나게 팔려요 ㅋㅋ
18. ㅇㅇ
'17.9.11 3:45 PM
(123.142.xxx.188)
인성 좋으면 직업은 밥벌이 할 정도면 된다.
직업이 내 직업 이상이고 대신 인성은 사이코 패스 범죄자만 아니면 된다..
정말 이 정도 아니면 요새 시집가기 힘듬 ㅠ
19. ..
'17.9.11 3:47 PM
(223.62.xxx.113)
직업, 인성, 매력 3가지나 보시잖아요.
내가 좋아할만한 매력 가진 사람이 직업도 좋기는 냉정하게 힘들어요.
윗님 말대로 인성 좋으면 직업은 밥벌이 할 정도면 된다.
직업이 내 직업 이상이고 대신 인성은 사이코 패스 범죄자만 아니면 된다.. 이정도의 각오는 가지세요.
20. 원글
'17.9.11 3:47 PM
(112.151.xxx.205)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21. 간단히 말해서
'17.9.11 3:47 PM
(112.161.xxx.58)
예전과 달리 여자들도 취직 많이하니까 직업 좋은 남자 비율이 엄청 줄었죠. 게다가 가끔 맹한 여자들은 사랑한다고 그냥 결혼하는데, 남자들이 처가 집안 재산 더 철저하게 따지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그래봐야 40 훌쩍 넘어 노총각되는 수순이지만.
22. @@@
'17.9.11 3:48 PM
(112.150.xxx.163)
그니까 효리같이 결혼하면 되는거죠. 남자가 나하고 성격 맞고, 나한테 잘하면 ok 이런식으로 말이죠.
효리도 직업은 남편하고 같은 경우잖아요.
23. 솔직히
'17.9.11 3:49 PM
(211.225.xxx.219)
결혼이 진짜 하고 싶었으면 더 젊었을 때 승부 봤어야 함
다들 찌들어서 사랑에 절절할 나이도 아니고 그 나이대에 만날 수 있는 남자들 중 직업 인성이 맘에 들면 이제 외모가 맘에 안 들겁니다;
24. 왜이렇게
'17.9.11 3:50 PM
(1.225.xxx.253)
왜 이렇게 부정적인 댓글이 많나요. 저도 33살에 포기하고 정 안되면 혼자 살지 뭐. 하던 때에 나간 소개팅에서 남편 만났어요. 인연 언젠가 나타날테니 소개팅이나 선 들어오면 다 나가보고, 자기관리 열심히 하고 솔로생활도 즐기세요. (그리고 계속 실수하시길래...되요 가 아니라 돼요 가 맞아요.)화이팅!
25. 뭐라는지...
'17.9.11 3:51 PM
(110.70.xxx.233)
요즘 20대 여자애들도 달랑 얼굴 몸매만 가지고 괜찮은데 시집 못가요. 예쁜 백수는 장사하는 집안 아니고서야 안데려감.
학벌이며 직업이며 어느정도는 받쳐줘야되고 그러려면 공부해야되는데 늦진 않았어요. 무조건 20대면 시집 잘가는것도 아니예요 요즘은. 세상이 달라지기 시작한듯...
26. ..
'17.9.11 3:56 PM
(220.84.xxx.92)
-
삭제된댓글
직업좋고 인성좋아도
님이 좋아야하는거에서 불가능해요.
님은 일단 나는 우리집이 괜찮으니 돈 안봐
하지만 엄청 재고 있는거에요.
조건만 따지는게 차라리 쉬워요.
직업좋고 집안좋고 돈있고
님네집이 괜찮다는 가정아래 조건 걸면 쉽거든요.
근데 인성, 내가 좋아하는 사람
최고 난이도 2개를 최우선으로 꼽는데
노처녀될만큼 눈 높은거 맞아요.
27. ᆢ
'17.9.11 4:05 PM
(223.33.xxx.158)
-
삭제된댓글
인연이 있으면 나타나겠죠
노력을 안해왔는 것도 아니고
계속 선도 보고 소개팅도 하고 하세요
28. .....
'17.9.11 4:05 PM
(121.166.xxx.33)
다른건 모르겠고 한번에 말몇마디에 나랑 맞는지 안맞는지 알수 있다는데 웃고 갑니다.
29. ...
'17.9.11 4:07 PM
(223.62.xxx.7)
아직 어려요. 조급해지지 마세요.
30. ..
'17.9.11 4:13 PM
(175.197.xxx.124)
제가 봐도 전혀 조급해할 필요없어보이는데요. 어직 어려요.
그리고 혹시 뭔가 결혼에 대해 막힌 악운이 낀것 같으면 절수행 같은 거로 운을 트여주면 잘 될수 있어요.
31. 음
'17.9.11 4:18 P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주변에 조건 괜찮은 친구들 중 결혼 늦어지는 애들 보면 공통적으로 "삘이 통하는" "코드가 맞는" 사람 찾는 친구들이에요. 일단 본인들이 조건이 되니 삘이나 코드만 통해서는 안되고 눈은 안 높아도 제반 조건이 어느정도 맞아야 하니 더 어렵죠. (삘 통하는 백수, 코드 맞는 아이큐 두자리는 싫잖아요)
조건으로 만나는 나이가 되다 보니 이런 주관적인 바램이 제일 맞추기 어렵더라고요. 차라리 서울대 수석이나 건물주 아들이 더 찾기 쉬움.
물론 그렇다고 맘에 없는 사람과 결혼은 비추이고요, 찾기 어려운 이유는 아마 이걸거예요. 눈이 높지 않다고 해도 결국 제일 어려운 조건을 내걸고 있는거거든요.
32. ㅇㅇ
'17.9.11 4:38 PM
(114.200.xxx.216)
눈이 높지는 않지만 까다롭네요 ㅋ 두 개는 다름..
33. ~~
'17.9.11 4:51 PM
(121.178.xxx.180)
보통은 직업과 인성 둘다 고를 줄 모른답니다 .. 님은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이라는 전제가 붙는데 냉정하게 33 살까지 마음을 사로잡을 남자를 못 만났으면 님이 외모적으로 매력이 떨어지거나 아님 성격적으로 어필 못 하는 면도 있을거고 그게 아니면 님 자체가 연애형 인간이 아니에요 , 님이 좋아하지 않아도 성격이랑 직업만 보시는 게 현재로선 가장 빠른 방법 같네요
34. ...
'17.9.11 5:39 PM
(175.158.xxx.88)
직업, 인성, 매력 보면 다 보는거예요.
직업은 학벌이랑도 관련있으니 학력이고, 인성은 성실함, 성격이고 매력은 키랑 얼굴 행동 등이잖아요.
학벌, 성실함, 성격, 키, 얼굴, 행동 만 본다는거라구요.
그런 완벽한 남자를 20대 중반 매력이 가장 많을때도 못만났는데 서른 넘어 어떻게 만나요?
설령 그런 남자가 있어도 20대 어리고 예쁜 여자랑 짝이 되겠죠.
35. ..
'17.9.11 6:20 PM
(121.137.xxx.163)
눈 안 높다고 하셨는데 눈이 높아서 그래요
본인 조건에 비해.. 2222
사실상 까다로운것도 높은거에요.
효리마저도 그놈이 그놈이다 하고 있는데
나에게 맞는 사람이 최고인거죠.
조건말고 내게 맞는 사람찾기도 쉽지 않아요.
36. 제
'17.9.11 6:28 PM
(211.48.xxx.170)
친구 보니 20대 때 소개로 만났는데 서로 별로라고 거절했다가 30대에 다시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고 잘 삽니다.
그 사이 둘 다 스펙이 좋아진 것도 아니고 인성이나 외모, 집안 등도 달라진 게 없는데 어찌 처음에는 눈에 안 차다가 나중엔 천생연분이 되었을까요.
남녀는 정말 만나는 타이밍도 중요하고 상대에게 얼마나 마음을 여는지도 중요한 것 같아요.
원글님이 만난 남자들도 객관적으로 뭐가 부족하다기보다 지금 원글님 눈에만 안 차는 걸 수도 있어요.
37. 근데
'17.9.11 7:09 PM
(203.226.xxx.10)
-
삭제된댓글
CC에서 다 별로였다는게 눈이 높다는 증거네요.
80년대처럼 여성의 대학진학률이 남자보다 낮은 시대에는 남편 쪽이 여자 쪽보다 당연히 학벌도 좋겠지만, 2000년대 이후에는 그렇지 않잖아요?
유사한 그룹이 모인 학교에서 내 눈에 맞는 사람이 없다? 나 눈 높다는 증거 아닌가요?
38. 눈이 너무 높아요
'17.9.11 10:32 PM
(223.62.xxx.163)
객관적으로 눈이 안높으시다면 님이 외모가 떨어지거나 매력없다는 거에요.
39. Scorpiogirl
'17.12.9 7:09 PM
(121.100.xxx.51)
저랑 친구네요...
같은 고민 중이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