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를 졸업하고도 절친을 사귀시나요?

...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17-09-11 15:00:04

저는 박사까지 해서 32살까지 학교를 다녔어요

그 긴 정규교육과정중 남는 친구가 몇명 없네요

한때는 친해지만 지금은 다 연락 끊어지고

오랜만에 다시 연락해봐도 만나자니까 바쁘다는 답변뿐

학교다니면서 친했던 사람중 지금 연락할수 있는 사람은 서너명밖에 없어요.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면서 친해진 사람은 다 남자 동료들

전직장 박사님들도 지금도 가끔 통화하고

현직장 박사님들도 점심먹고 저녁에 술한잔하지만

다 남자라 평생친구는 아니죠

제가 이직을 하더라도 여자 동료를 사귀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저는 비혼이라 아이키우면서 사귀는 엄마들도 없고

노후대비에 친구도 큰 비중이라고 생각하는데 친구가 없어요

절친이라고 있는 아이는 자매들과 절친이라 뭐 별로 저를 만나고 싶어 하지도 않아요

통역사라 여자많은 집단이라 통역사 친구들이 워낙 많아서 뭐..

저 나이 40에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아요

주말에도 나와서 일해야 하는데 아이 낳아 키울 자신도 없고

남자들 많이 만나봤는데 50대남자도 능력있고 총각이면 아이를 원해요

저는 결혼과 안 맞는거 같아 그냥 연애하면서 살려구요

근데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면서 연애도 정말 허무하고

오래갈수있는 관계를 원하는데 연애는 그게 아니니까

저는 나이와 처해있는 상황상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기는 힘들겠죠?


IP : 203.228.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호회
    '17.9.11 3:02 PM (122.35.xxx.146)

    운동이니 취미생활 하시거나 여행동호회 가보세요
    저 40초반인데 미혼친구들 비슷한친구동생 만나 재미나게들 지내네요

  • 2. ...
    '17.9.11 3:04 PM (203.228.xxx.3)

    아 여행동호회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 3. ...
    '17.9.11 3:05 PM (203.228.xxx.3)

    근데 잘 모르는 사람들하고 해외 가는거 안 위험할까요? 좀 겁나네요 ㅜㅜ

  • 4. ..
    '17.9.11 3:11 P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학교때친구들 서너명
    적은거아니예요
    저도 그렇거든요
    다만 전 결혼을 해서
    아이들땜시 생기는 인간관계가
    아직까진 유효하지만
    살다보면 얼마나 남을까요?
    제가 아는분
    나이 사십에 동갑만나서
    재미나게 살아요
    서로 결혼전 아이도 안갖기로 합의했구요
    삶은 어찌될지 아무도 몰라요
    너무 단정짓지말고 사세요

  • 5. 여행이
    '17.9.11 3:14 PM (122.35.xxx.146)

    해외만 있나요 ㅎㅎㅎ
    그리고 일정이나 리조트 맞는 경우
    일부만 같이해도(밥한끼나 쇼핑이나) 괜찮은듯요

    전 여행정보 찾다가 우연히 그런님 온라인서 만나서 ㅎㅎ
    리조트 수영장에서 아이들끼리 놀린적도 있고
    (그 이후론 각자 일정대로^^)
    밥한끼 같이한적도 있고 그래서요
    (이성 아니고 동성요^^
    저랑 비슷한 정도로 어울릴 님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091 정부, 北참가 관련 언론 협조요청…과도한 추측·비판 자제 당부 .. 5 .. 2018/01/20 653
770090 끓였는데... 7 지금대추차 2018/01/20 1,794
770089 8세 아이를 때렸어요 17 ... 2018/01/20 6,841
770088 피부관리실말고 피부과에서도 마사지 받는게 가능할까요 4 피부과 2018/01/20 3,132
770087 밥 구제법좀 알려주세요. 6 어쩔 2018/01/20 1,140
770086 개지순 이혼한 이유가 뭔가요~? 6 막돼먹은 영.. 2018/01/20 4,942
770085 백화점에서 색조사려구요. 중년입니다 49 ... 2018/01/20 3,181
770084 중학교 교복 비용이 얼마쯤 드나요? 9 궁금 2018/01/20 1,991
770083 종로 6가에 있는 동대문 종합시장이요? 1 시장 2018/01/20 1,033
770082 (5분 감동영상)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결과 1 오늘은선물 2018/01/20 1,063
770081 윤갑희 트윗ㅡ네이버는 보완의지 없다 4 @@; 2018/01/20 997
770080 이혼하고 아이아빠의 집요함 11 휴.... 2018/01/20 8,291
770079 삶에 대한 명언 한가지씩 남겨주세요 22 2018/01/20 4,883
770078 머리결도 열심히 관리해주니 좋아지네요^^ 4 Cheveu.. 2018/01/20 4,758
770077 박근혜 "평창올림픽 북한 자유롭게 참여 장려".. 9 옵션충모른척.. 2018/01/20 1,514
770076 서울시 "비상저감조치 땐 '대중교통 무료' 계속 시행&.. 8 샬랄라 2018/01/20 740
770075 스위티 자몽? 오렌지자몽? 다른점이 뭐에요? 1 임부 2018/01/20 1,056
770074 부동산 질문 좀 6 ㅇㅇㅇ 2018/01/20 1,588
770073 공기청정기 뭐가 좋나요? 6 33평 2018/01/20 3,234
770072 싱가폴 다케시마야백화점에서 사올만한것 있을까요? 5 지금 40분.. 2018/01/20 1,655
770071 안전벨트 미착용시 동승자에게 피해를 줍니다. 1 .. 2018/01/20 730
770070 안철수 유승민 홍준표도 최저임금인상 1만 대선공약이었네요. 30 ㅇㅇㅇ 2018/01/20 1,646
770069 저만 허지웅 이 글 이제야 봤나봐요 13 ㅇㅇ 2018/01/20 7,917
770068 네이버 댓글 조작 수사 청원 합시다. 11 .. 2018/01/20 577
770067 강철비 봤는데 질문있어요 7 2018/01/20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