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를 졸업하고도 절친을 사귀시나요?

... 조회수 : 1,111
작성일 : 2017-09-11 15:00:04

저는 박사까지 해서 32살까지 학교를 다녔어요

그 긴 정규교육과정중 남는 친구가 몇명 없네요

한때는 친해지만 지금은 다 연락 끊어지고

오랜만에 다시 연락해봐도 만나자니까 바쁘다는 답변뿐

학교다니면서 친했던 사람중 지금 연락할수 있는 사람은 서너명밖에 없어요.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면서 친해진 사람은 다 남자 동료들

전직장 박사님들도 지금도 가끔 통화하고

현직장 박사님들도 점심먹고 저녁에 술한잔하지만

다 남자라 평생친구는 아니죠

제가 이직을 하더라도 여자 동료를 사귀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저는 비혼이라 아이키우면서 사귀는 엄마들도 없고

노후대비에 친구도 큰 비중이라고 생각하는데 친구가 없어요

절친이라고 있는 아이는 자매들과 절친이라 뭐 별로 저를 만나고 싶어 하지도 않아요

통역사라 여자많은 집단이라 통역사 친구들이 워낙 많아서 뭐..

저 나이 40에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아요

주말에도 나와서 일해야 하는데 아이 낳아 키울 자신도 없고

남자들 많이 만나봤는데 50대남자도 능력있고 총각이면 아이를 원해요

저는 결혼과 안 맞는거 같아 그냥 연애하면서 살려구요

근데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면서 연애도 정말 허무하고

오래갈수있는 관계를 원하는데 연애는 그게 아니니까

저는 나이와 처해있는 상황상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기는 힘들겠죠?


IP : 203.228.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호회
    '17.9.11 3:02 PM (122.35.xxx.146)

    운동이니 취미생활 하시거나 여행동호회 가보세요
    저 40초반인데 미혼친구들 비슷한친구동생 만나 재미나게들 지내네요

  • 2. ...
    '17.9.11 3:04 PM (203.228.xxx.3)

    아 여행동호회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 3. ...
    '17.9.11 3:05 PM (203.228.xxx.3)

    근데 잘 모르는 사람들하고 해외 가는거 안 위험할까요? 좀 겁나네요 ㅜㅜ

  • 4. ..
    '17.9.11 3:11 P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학교때친구들 서너명
    적은거아니예요
    저도 그렇거든요
    다만 전 결혼을 해서
    아이들땜시 생기는 인간관계가
    아직까진 유효하지만
    살다보면 얼마나 남을까요?
    제가 아는분
    나이 사십에 동갑만나서
    재미나게 살아요
    서로 결혼전 아이도 안갖기로 합의했구요
    삶은 어찌될지 아무도 몰라요
    너무 단정짓지말고 사세요

  • 5. 여행이
    '17.9.11 3:14 PM (122.35.xxx.146)

    해외만 있나요 ㅎㅎㅎ
    그리고 일정이나 리조트 맞는 경우
    일부만 같이해도(밥한끼나 쇼핑이나) 괜찮은듯요

    전 여행정보 찾다가 우연히 그런님 온라인서 만나서 ㅎㅎ
    리조트 수영장에서 아이들끼리 놀린적도 있고
    (그 이후론 각자 일정대로^^)
    밥한끼 같이한적도 있고 그래서요
    (이성 아니고 동성요^^
    저랑 비슷한 정도로 어울릴 님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649 배추 안씻고 그냥 소금뿌렸네요 헉!! 4 ㅠㅜ 2017/09/12 2,824
728648 전지현남편 진짜 잘생겼네요 79 우와~~ 2017/09/12 87,957
728647 강아지가 풍기인견이불에 오줌쌌는데 급한마음에 4 강아지 2017/09/12 1,729
728646 성희롱 생존자에서 변호사로 변신 3 2017/09/12 1,661
728645 반찬가게서 산 명태껍질튀김이 질겨졌어요 방법 없을까요 1 .. 2017/09/12 823
728644 cos겨울 세일때 캐시미어 스카프도 하나요? 2 cos 2017/09/12 2,459
728643 whereas를 사용할 때 앞에 컴마를 쓰나요? 3 구두법 2017/09/12 804
728642 박그네주연영화 만들면 30억지원ㅋ 1 ㅎㅎㅎ 2017/09/12 673
728641 홍콩 가성비좋은 호텔 추천부탁드려요 :) 11 SJmom 2017/09/12 2,371
728640 애 없는 조카앞에서 손주자랑 유별난 이모 6 히잉 2017/09/12 2,311
728639 4세 아이 데리고 버스 지하철 잘타는데요.. 11 노랑이 2017/09/12 2,017
728638 추자현 진짜 말랐네요 10 깜놀 2017/09/11 6,887
728637 보세옷 환불 안될때요ㅜㅜ 엉엉 14 ㅜㅜ 2017/09/11 4,943
728636 어릴때 정말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던 연예인 21 2017/09/11 6,758
728635 김무성유승민 키스장면 딸이 보더니 하는말.. 5 ㅇㅇ 2017/09/11 3,628
728634 노후대책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3 ㄱㄷㅋ 2017/09/11 3,563
728633 스위스, 일본대표 너무 재미없고 지루해요~ 5 비정상회담 2017/09/11 1,794
728632 총기있는 것과 맹한 것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6 2017/09/11 2,082
728631 겨울에 이너로 입는 긴팔니트 몇개 있으세요? 1 궁금 2017/09/11 786
728630 잡곡밥에 뭐넣나요 7 재료 2017/09/11 1,162
728629 가입하고 너무 오래된 펀드 어찌 찾나요? 1 휴~ 2017/09/11 910
728628 중2 공부 봐줘야 하네요 6 중딩 2017/09/11 1,541
728627 45세 애정표현1도 안하는남편 ㅜ 21 2017/09/11 6,845
728626 광진구 (강변역근처) 필라테스 잘하는 곳 소개부탁드려요 부탁요 2017/09/11 728
728625 재수생 수시쓸때요 1 아기사자 2017/09/11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