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를 졸업하고도 절친을 사귀시나요?

...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7-09-11 15:00:04

저는 박사까지 해서 32살까지 학교를 다녔어요

그 긴 정규교육과정중 남는 친구가 몇명 없네요

한때는 친해지만 지금은 다 연락 끊어지고

오랜만에 다시 연락해봐도 만나자니까 바쁘다는 답변뿐

학교다니면서 친했던 사람중 지금 연락할수 있는 사람은 서너명밖에 없어요.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면서 친해진 사람은 다 남자 동료들

전직장 박사님들도 지금도 가끔 통화하고

현직장 박사님들도 점심먹고 저녁에 술한잔하지만

다 남자라 평생친구는 아니죠

제가 이직을 하더라도 여자 동료를 사귀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저는 비혼이라 아이키우면서 사귀는 엄마들도 없고

노후대비에 친구도 큰 비중이라고 생각하는데 친구가 없어요

절친이라고 있는 아이는 자매들과 절친이라 뭐 별로 저를 만나고 싶어 하지도 않아요

통역사라 여자많은 집단이라 통역사 친구들이 워낙 많아서 뭐..

저 나이 40에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아요

주말에도 나와서 일해야 하는데 아이 낳아 키울 자신도 없고

남자들 많이 만나봤는데 50대남자도 능력있고 총각이면 아이를 원해요

저는 결혼과 안 맞는거 같아 그냥 연애하면서 살려구요

근데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면서 연애도 정말 허무하고

오래갈수있는 관계를 원하는데 연애는 그게 아니니까

저는 나이와 처해있는 상황상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기는 힘들겠죠?


IP : 203.228.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호회
    '17.9.11 3:02 PM (122.35.xxx.146)

    운동이니 취미생활 하시거나 여행동호회 가보세요
    저 40초반인데 미혼친구들 비슷한친구동생 만나 재미나게들 지내네요

  • 2. ...
    '17.9.11 3:04 PM (203.228.xxx.3)

    아 여행동호회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 3. ...
    '17.9.11 3:05 PM (203.228.xxx.3)

    근데 잘 모르는 사람들하고 해외 가는거 안 위험할까요? 좀 겁나네요 ㅜㅜ

  • 4. ..
    '17.9.11 3:11 P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학교때친구들 서너명
    적은거아니예요
    저도 그렇거든요
    다만 전 결혼을 해서
    아이들땜시 생기는 인간관계가
    아직까진 유효하지만
    살다보면 얼마나 남을까요?
    제가 아는분
    나이 사십에 동갑만나서
    재미나게 살아요
    서로 결혼전 아이도 안갖기로 합의했구요
    삶은 어찌될지 아무도 몰라요
    너무 단정짓지말고 사세요

  • 5. 여행이
    '17.9.11 3:14 PM (122.35.xxx.146)

    해외만 있나요 ㅎㅎㅎ
    그리고 일정이나 리조트 맞는 경우
    일부만 같이해도(밥한끼나 쇼핑이나) 괜찮은듯요

    전 여행정보 찾다가 우연히 그런님 온라인서 만나서 ㅎㅎ
    리조트 수영장에서 아이들끼리 놀린적도 있고
    (그 이후론 각자 일정대로^^)
    밥한끼 같이한적도 있고 그래서요
    (이성 아니고 동성요^^
    저랑 비슷한 정도로 어울릴 님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330 자식 셋 이상씩 낳던 시대에 막내로 자란 분들 6 60년대생들.. 2017/10/15 2,531
739329 입술 물집에 프로폴리스 바르는거 효과있나요? 12 ㅡㅡ 2017/10/15 4,436
739328 그래서 다스는 누구껀데요??!!! 22 다스 2017/10/15 3,176
739327 예전 기사 나왔던 업소녀 2 ... 2017/10/15 3,622
739326 대화중 그게 아니고~를 계속 얘기하는 사람 17 피곤해요 2017/10/15 3,497
739325 현관중문달고 싶어요 10 아파트 2017/10/15 4,180
739324 뚜껑형 김냉으로 정했는데 모델이 워낙 많아요 5 벨라라 2017/10/15 935
739323 님들이라면... 2 ... 2017/10/15 403
739322 대입 면접 남학생 옷 뭐 입을까요? 14 ... 2017/10/15 2,698
739321 슈퍼주니어 김희철 16 김흐철 2017/10/15 7,403
739320 대장내시경을 15년에 16년 연말에 했어요 6 ... 2017/10/15 2,103
739319 성조숙증 위험 있는 여아. 영양제 뭘 먹여아할까요? 9 .. 2017/10/15 2,445
739318 안동 여행 맛있었던곳 알려주세요. 11 ... 2017/10/15 2,213
739317 대전 월평동 원룸 18 ........ 2017/10/15 3,269
739316 전기화학에 관심 많은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2 전기전자 2017/10/15 540
739315 결막염인것 같은데 4 엄마 2017/10/15 1,118
739314 (급)잔금 치르기 전에 등기권리증을 달라고 했다는데요. 24 불안 2017/10/15 7,796
739313 심부전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5 크눌프 2017/10/15 1,884
739312 엿기름은 만들 때 앙금 가라앉히는 시간 궁금해요^^ 12 식혜 엿기름.. 2017/10/15 1,768
739311 복도식아파트 한기 어찌 막나요? 11 .. 2017/10/15 5,147
739310 박정현 브루킹스 한국석좌 "한반도 전쟁 가능성 거의 없.. 1 oo 2017/10/15 1,954
739309 사주에 상복이있다고 3 원시인1 2017/10/15 3,545
739308 영천에 비오나요? 정 인 2017/10/15 442
739307 아진짜 ~장나라 너무하네요 40 오메 2017/10/15 26,795
739306 인간관계 5 네에 2017/10/15 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