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적으로 남편이 점점 잘생겨져서 신경질나요

...........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17-09-11 14:32:41

저는 원래 넙대대인데다가 혈색 안좋고 살이 많이 쪘어요.

50대고요.  중성화를 넘어 남성화 많이 진척되었죠


남편은 턱이 없는 타입이고

살이 안쪘어요.  여성화 되는 중이고요.


사진빨,, 저는 원래 실물보다 사진이 엄청 못나오고요

남편은 사진빨 아주 좋았어요.


요즘 이 남자가 그걸 알았는지 어쨌는지 사진 찍어놓고는

왜 이렇게 나와!!!!라고 약간 놀림 비슷하게 말하네요.


젊어서는 여자가 인물이 더 낫고

중년되면 남자가 인물이 더 낫고

노년되면 다시 여자 인물이 더 낫다는데,,  기다려봐야죠.


살이라도 좀 빼고 싶은데 덜 먹어서는 안되고 굶어야 좀 빠질건가봐요.



IP : 175.192.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9.11 2:37 PM (39.7.xxx.244)

    남편이 47세인데 뱃살이 한개도없는게 제일부러워요

    나는 애낳고 분리불안.껌딱지애땜에 살도제대로못빼고
    뱃살그대로인데 ..
    어휴 짜증나 !!

  • 2. ...
    '17.9.11 2:38 PM (14.174.xxx.126)

    그 심정 저도 알아요. ㅠㅠ
    젊을때 저희 남편 외국생활 오래한 탓에 한국 패션에 뒤떨어져 엄청 촌스럽고 못생겼는데 성격만 좋아서 결혼했어요. 전 그땐 날씬했고 패션업에서 일해서 옷도 잘입고 화장도 잘하고 괜찮았어요.
    그래서 미녀와 야수 소리도 들었구요.
    근데 40대 후반이 되어가니 전 평생 살 안짤 줄 알았는데 살찌고 화장도 안하다 보니 촌스러워지고 옷도 안 사입다 보니 감각도 없어지고 주부생활 20년에 완전 중년 아줌마에요. 근데 남편은 오히려 세련되지고 멋있어 져서 제가 더 늙어 보여서 슬퍼요. ㅠㅠ

  • 3.
    '17.9.11 3:49 PM (112.161.xxx.58)

    젊어서는 여자가 인물이 더 낫고
    중년되면 남자가 인물이 더 낫고
    노년되면 다시 여자 인물이 더 낫다는데,,

    이거 진짜인듯..

  • 4. ㅇㅇ
    '17.9.11 3:57 PM (175.223.xxx.137)

    근데 님..그걸로 스트레스받을정도면 휘트니스등록하고 살빼세요~살빼면 인물도 나오고 남편도좋아하고 늙어서 몸고생도 안하고 두루두루 좋아요~~

  • 5.
    '17.9.11 4:45 P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

    그래도 잘생겨지는 남편을 보면 눈은 즐거울듯..
    난 내 남편 보면,,눈이 안즐거워져요 ㅜ
    나이들수록 아줌마같아지네요. 얼굴도 더 둥그래지고 살도 붙고 말도 많아지니..완존 아줌마랑 사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639 영화 더리더 봤어요 내용중 ~~ 10 2017/10/31 1,761
743638 관절이 뻑뻑해졌어요... 관절 2017/10/31 665
743637 아이없는 맞벌이 부부 권태기 오면 어떻게 극복하나요? 8 궁금해짐 2017/10/31 5,637
743636 10월의 마지막밤... 뭘 할까 3 잊혀진계절 2017/10/31 1,053
743635 전자 회사 연구원 퇴직 나이 4 2017/10/31 2,919
743634 요즘 옷 어떻게 입고 다녀야하나요?? 7 ........ 2017/10/31 2,429
743633 할머니(?)패션 스타일.. 16 ff 2017/10/31 6,917
743632 서브웨이 메뉴 권해주세요 11 yeap 2017/10/31 3,549
743631 오늘밤 12시까지 1giga 써야해요. 5 ... 2017/10/31 1,397
743630 심장병 발병 확률 계산법 5 ᆞᆞ 2017/10/31 1,838
743629 김주혁씨가 대단하긴 했나봐요 22 2017/10/31 26,979
743628 무쇠팬 처음 사서 길들였는데 설거지 해야하나요? 5 ㅇㅇ 2017/10/31 1,817
743627 택배 사고 처리 문의드려요. 5 ... 2017/10/31 818
743626 82cook 에도 국정원 상주직원이 있었을까?... 41 파리82의여.. 2017/10/31 2,318
743625 웃기고 허탈해요. 3 허탈해요. .. 2017/10/31 1,157
743624 실거주용 집 사고 싶어서 알아보는데요. 5 ... 2017/10/31 2,080
743623 연근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7 연근홀릭 2017/10/31 1,935
743622 20세기 소년소녀 드라마 넘 좋네요 10 2017/10/31 2,530
743621 임신 맞죠? 11 혜교요^^ 2017/10/31 6,277
743620 [82수사대] 이미연 폴라티 어디 껀지 아시는 분~~ 9 이뻐 2017/10/31 3,716
743619 어서와 한국은.,에서 푸드투어 1 000 2017/10/31 1,677
743618 용돈 2억은 따뜻한 보수집안, 정상적인 증여는 국민정서에 안 맞.. 고딩맘 2017/10/31 1,028
743617 부채살로 소고기무국 끓였더니.. 4 급해서 2017/10/31 4,530
743616 닭백숙할 때 껍데기요... 5 ^^ 2017/10/31 1,096
743615 전여옥 “홍종학, 역겨운 ‘서민 코스프레’…위선 좀 작작 떨라”.. 33 위선 2017/10/31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