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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외식가서 김밥집 갔다는글 지우셨나요?댓글좀 보고싶었는데.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17-09-11 14:00:54
제가 요즘 그렇게 하고 있어서요. 주옥같은 댓글 좀참고하고 싶었는데 급한일이 있어 나갔다오니 안보이네요. 보신분들이라도 그내용에 댓글 좀 알려주세요. 정말 힘들어요.
IP : 223.62.xxx.2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1 2:03 PM (220.76.xxx.85) - 삭제된댓글

    펑하셨어요.. 댓글은 남아있구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17904&page=6

  • 2. 흠흠
    '17.9.11 2:10 PM (125.179.xxx.41)

    뭐든 원하는바를 제대로 꼭집어 말하라는거죠
    기껏 남편이 먼저 외식하자 했는데
    고기집가자 꽃등심먹자 하고 적당한곳 갔음됐을텐데
    본인이 김밥집가자해놓고 본인이 삐지다니;;;

  • 3. 전 원글님 이해가던데
    '17.9.11 2:19 PM (112.155.xxx.101)

    원하는걸 정확하게 말 못하는 습관이 들었을뿐인데

    댓글들이 너무 지나쳐요.
    빈정거리고 놀리는 댓글 이제 82에서 너무 일반화됬네요.

    오랜만에 아내와 자식을 데리고 나갔으면 알아서 좋은데 가서 좋은거 먹이고 싶을텐데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이 든 아내가 김밥집 가자고 했다고
    그냥 김밥집 들어가는 남편을 보고
    허탈하고 사는게 이게 뭔가 싶은 마음 이해가요.

  • 4. 있슈~~
    '17.9.11 2:19 PM (175.192.xxx.3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417904&reple=15523568

  • 5. 제발
    '17.9.11 2:21 PM (223.33.xxx.31)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표현하세요.
    남 떠보는 식으로 하지 마시고요.

  • 6. ........
    '17.9.11 2:22 PM (175.192.xxx.37)

    감정과잉

  • 7. 남편이
    '17.9.11 2:24 PM (61.102.xxx.46)

    간만에 외식 쏘겠다고 고기 먹고 싶다는데
    바보처럼 김밥집 가자 해놓고
    그거 가지고 남편때문에 슬프네 어쩌네 하는거 코미디 중에서도 왕코미디 에요.

    자기가 가고 싶은곳이 있음 왜 가자고를 못하고 왜?
    내가 아는 곳이 없으면
    당신 회식 할때 가본 곳중에 맛있는 곳에 우리 좀 데려가.
    하면 될것을
    고구마도 그런 고구마가 없더라죠.

  • 8. ...
    '17.9.11 2:26 PM (49.142.xxx.88)

    저런게 이해가면 본인한테 제일 큰일나는거에요.
    홧병 1순위 예약, 본인 수명 갈아먹습니다. 본인을 위해서! 꼭 자기주장은 얘기해야해요.
    애처럼 떠먹여주기 바라다가 안되면 꿍하다가 본인 속만 썩이고 생각만 해도 답답하네요.

  • 9.
    '17.9.11 2:29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대개 잘 몰라요. 뇌구조가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한데요.
    울 남편ㅡ 맛있는거 사줄까?
    우리 ㅡNo. *** 먹으러 가
    울남편 맛있는거: 청국장.멸치 육수 김치찌게.
    옛날짜장.단팥빵 ^^;;

  • 10. 진짜
    '17.9.11 3:41 PM (182.216.xxx.69)

    자기가 뭘 원하는지 정확하게 얘기안하고
    다른 사람이 알아주길 바라는 성격들
    도대체 왜그런거죠?
    진짜 답답하고 싫어요
    자기 주도성은 하나도 없고
    늘 남이 이끌어주기만을 바라고
    그게 또 자기 속뜻대로 안되면 상대방 원망
    대체 상대방은 무슨 죄인가요?
    독심술이라도 써야하나요?
    진짜 짜증나는 성격임

  • 11. 진짜
    '17.9.11 3:42 PM (182.216.xxx.69)

    떠보는걸까요?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무지 기분나쁘고
    같이 다니기 버거워요

  • 12. 에휴
    '17.9.11 3:55 PM (175.192.xxx.3) - 삭제된댓글

    윈글 읽어봤는데 한심하네요. 제 올케 보는 줄 알았어요.
    애는 외식한다고 들떴을텐데 엄마가 김밥집 가자고 하니 얼마나 실망했겠어요.
    저희 아빠도 성격 지랄맞고 경제권도 꽤 오래 갖고 있었지만 외식하자고 하면 엄마는 분명하게 밝혔어요.
    나는 뭐가 먹고싶어, 이 동네 어디 가게가 맛있다는데 가고 싶어.하고요.
    아빠가 엄마말을 안듣는다 싶으면 자식이 먹고싶은 걸 먹으러 가자고 했죠.
    저흰 아빠가 그렇거든요.
    혼자 떠보고 혼자 실망하고 혼자 슬퍼하고 혼자 화내고, 혼자 삐져서 집나가고..이런 성격 정말 피곤해요.
    70을 바라보는 울 아빠..오늘도 엄마가 당신 맘 못읽어준다고 삐져서 집나갔어요.
    같이 있으면 얼마나 짜증나고 열받는지 몰라요.

  • 13.
    '17.9.11 3:56 PM (175.192.xxx.3)

    댓글 보고 대충 무슨내용인지 알겠네요.
    애는 외식한다고 들떴을텐데 엄마가 김밥집 가자고 하니 얼마나 실망했겠어요.
    저희 아빠도 성격 지랄맞고 경제권도 꽤 오래 갖고 있었지만 외식하자고 하면 엄마는 분명하게 밝혔어요.
    나는 뭐가 먹고싶어, 이 동네 어디 가게가 맛있다는데 가고 싶어.하고요.
    아빠가 엄마말을 안듣는다 싶으면 자식이 먹고싶은 걸 먹으러 가자고 했죠.
    저흰 아빠가 그렇거든요.
    혼자 떠보고 혼자 실망하고 혼자 슬퍼하고 혼자 화내고, 혼자 삐져서 집나가고..이런 성격 정말 피곤해요.
    70을 바라보는 울 아빠..오늘도 엄마가 당신 맘 못읽어준다고 삐져서 집나갔어요.
    같이 있으면 얼마나 짜증나고 열받는지 몰라요.

  • 14. ...
    '17.9.11 6:51 PM (223.62.xxx.205)

    그게 근사한걸 먹어본적도 별로 없고 머리에 컨텐츠도 없고 또 딱히 검색할 생각도 없으니 그렇게 된건데 ...
    마음속에 남편은 외식 실컷 하고 다니니 좀 좋은데 데리고 가줫으면 하는건데 결정적으로 남편이 아무생각이 없었고 아내에게 결정권을 넘겨버렸죠.

    좀 먼저 알아서 데려갓으면 하는 마음은 이해가지만 안되는 남편에게 바래봐야 무슨 소용있겠어요.
    차라리 아이에게라도 물었으면 아이라도 만족했을텐데 순간 센스부족으로 그렇게 된거니 누굴 탓하기도 뭐하고 그렇네요.
    평소 원하는걸 말하는 버릇을 들여야 해요.

  • 15. ㅇㅇ
    '17.9.11 11:14 PM (121.160.xxx.150)

    그걸 센스 부족이라 하다니 참... 여자라서 받는 애잔한 쉴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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