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의 여자

가을비 조회수 : 4,397
작성일 : 2017-09-11 13:08:39
40대 중반의 미혼인 남동생이 있습니다
한 두어달 전 여자를 소개받아 호감이 있어 간간이 차를 마시는 정도의 데이트를 한대요

그런데 어느 날 동생집 아파트 주차장에 그 여자가 주차를 해놓고 있는게 보여서 동생이 깜짝 놀라 그 여자 차쪽으로 거니 동생을 보자마자 그냥 차를 빼고 사라지더랍니다 전활해서 왜 왔냐 물어보니 보고싶어서 그냥 왔다고....앉아있다 갈꺼였다고..이런 대답이 왔구요

이후에도 이런 일이 곧잘 반복되는 상황입니다
여자는 돌싱이구요
불안분리증세인지 단순히 보고싶어 왔는지 저도 판단이 안서 글을 남깁니다
IP : 114.205.xxx.2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두어달 전인데요??
    '17.9.11 1:11 PM (123.215.xxx.204)

    근데 보고 싶어서 남자집앞에서 죽을 친다
    십대 불타오르는 시기도 아니고
    돌싱인데????
    저라면
    도망가겠습니다

  • 2.
    '17.9.11 1:15 PM (222.104.xxx.236)

    왜이혼했는지 알거같은 빼박 못하기전에 확실히 정리하라고 하세요

  • 3. .....
    '17.9.11 1:16 PM (220.81.xxx.209)

    헐;;; 무서워요;;;;;; 더 깊어지기 전에 얼른 도망가라고 하세요!!!!

  • 4. 123
    '17.9.11 1:22 PM (115.95.xxx.203) - 삭제된댓글

    아줌마들 진짜.. 뭐가 무섭기까지..;;;;
    그런경험 없나요? 연애할때 초기에.. 보고싶은데 보자고하긴 시간뺏는 것 같고..
    무작정 그 근처 까페에서 커피마시던 적.. 주차장에서 라디오 듣다가 온적.. 드라이브 한바퀴 하고 온적..
    그 여자분이 많이 좋아하시는 것같아요.
    그 상황을 당사자들이 젤 잘 알지 뭔 아줌마들이 나서서 도망가네 마네 그러나요.

  • 5. ..........
    '17.9.11 1:26 PM (175.192.xxx.37)

    다른 여자와 같이 드나드는지 보려는 염탐 아닐지.

  • 6. ...
    '17.9.11 1:28 PM (14.1.xxx.31) - 삭제된댓글

    좀 그렇네요. 거리를 두는게 좋은듯...

  • 7. ,,
    '17.9.11 1:29 PM (220.78.xxx.36)

    이상해...연애도 아니고 선으로 만난거고..
    그리고 남동생 미혼인데 왜 돌싱을 소개해요?
    저도 마흔한살 미혼이고 무슨 하자 이런거 없어요 인연을 못만나 늦은것뿐
    다음주에 45살 남자랑 선봐요
    이남자도 미혼.
    돌싱여자가 어려서 만난건가...

  • 8. ...
    '17.9.11 1:44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그런경험 없나요? 연애할때 초기에.. 보고싶은데 보자고하긴 시간뺏는 것 같고..
    무작정 그 근처 까페에서 커피마시던 적.. 주차장에서 라디오 듣다가 온적.. 드라이브 한바퀴 하고 온적..

    ----------> 이런 경험 없어요...;;;;;;;;;

  • 9. .......
    '17.9.11 1:45 PM (175.182.xxx.207) - 삭제된댓글

    10대 여자애가 몰래 선생님 짝사랑 하는것도 아니고
    선보고 만나는 사이면 보고싶어서 훔쳐보러 왔다가
    들켰으면 어머 좋아라,하고 잠깐 데이트를 하지 도망을 왜 가나요?
    평범하지는 않아요.
    혹시 그동네에 전남편이랑 애가 살고 있어서 보러왔던건 아닌지 그런 의심도 드네요.
    그리고 주선자는 무슨 생각으로 미혼 남자에게 돌싱 여자를 소개시켜준거죠?

  • 10. 10대
    '17.9.11 1:48 PM (123.215.xxx.204)

    열정이 끓어오를때 그때는
    간혹 첫눈에 반하기도 합니다만
    게다가돌싱
    남자에 대해서 순진무구할 나이도 아니고
    소개로 만나서
    한달여만에
    남자집 앞에서 죽친다는게
    가능하기나 한일인가요? ㅋㅋㅋ
    오래 살아보니
    이런경험 있을수가 없다는것쯤은 알아요
    정신이 아프지 않은이상

  • 11. ....
    '17.9.11 2:10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돌싱인 여자가 아무래도 많이 불안한가 봅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미혼인 남동생주변에 (다른 여자의 흔적이 없는지 살피기 위해) 염탐 하는것 같아요.

  • 12. ....
    '17.9.11 2:13 PM (112.220.xxx.102)

    바람피나 안피나 지켜보고 있는건가..;;
    왜 이혼했는지 알만하네요
    결혼하면 100% 의부증

  • 13. 원글
    '17.9.11 2:25 PM (211.220.xxx.223)

    찜찜한 구석이 있었는데 제가 생각한거랑 의견들이 비슷하니 어럽지않게 동생에게 얘기해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14. 흐미
    '17.9.11 2:27 PM (125.185.xxx.178)

    미혼에게 돌싱소개한 사람이 제일 이상하네요.
    총각타령했을 돌싱도 이상하고요.
    주위에 연애할때 그 사람집앞에 죽치고 있는것들
    끝내 깨어질때도 데이트폭력 엄청 났어요.
    그런 부류는 사람에 대한 집착이 커서
    스스로 마음의 상처도 크게 입는데요.
    그만 만나라하세요.

  • 15. ......
    '17.9.11 2:31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짝사랑도 아니고 데이트하는 사이에 몰래 집앞엘 왜 가나요.
    무작정 기다리다 지나치는 얼굴이라도 본다??? 무서워요

  • 16. Dd
    '17.9.11 2:32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이런 경험은 있어요.
    등교길에 나오면 아파트 주차장 멀리에 서있고, 지하철역애서도 저 뒤에서 보고 있고, 저녁에 집에 올 때 역시 어딘가에 서있고, 생일이면 꽃이 배달되어 있고.
    오래 전이지만 그런 스토킹을 6년간 당했던 경험이 있어서.
    일단 무섭네요.

  • 17.
    '17.9.11 2:44 PM (59.24.xxx.122)

    의심하고 있군요
    두말할것도 없이 이쯤에서 접어야죠

    40대중반이면 30대미혼을 만나지 돌싱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004 백설 소ᆞ돼지불고기 vs 청정원 소ᆞ돼지불고기 양념장 추천해주.. 6 궁금이 2018/02/15 3,477
780003 리턴에 이런 대사 ㅅㅅ 2018/02/15 1,236
780002 미스티 너무 재미있어요~^^ 4 ... 2018/02/15 4,135
780001 어제 캐나다 밴쿠버에서 밤 12시에 겪은 일 32 무섭자너 2018/02/15 11,735
780000 남편이 이런말을 하는데...nbc 앵커 망언 관련이요 38 ........ 2018/02/15 4,522
779999 이번 명절 안갔는데 남편통해 전이랑 나물을 갖다주는데 안반갑네요.. 39 ㅇㅇ 2018/02/15 8,457
779998 튀김 좋아하는 남편이 결국 일저질렀네요 ㅎ 33 2018/02/15 23,999
779997 부모가 되고 보니.. 어떤 게 가장 큰 효도라고 생각 하시나요?.. 18 효도 2018/02/15 6,688
779996 소개팅남...조언좀 주세요 13 ㅜㅜ 2018/02/15 4,545
779995 커클랜드 비타민b 컴플렉스 어떤가요? 1 ..... 2018/02/15 2,497
779994 어머님의 변덕스러움.. 8 아..정말... 2018/02/15 2,741
779993 우편분국 사무직으로 일하기 어떤가요? 5 ㅇㅇㅇ 2018/02/15 2,242
779992 코스트코 아비규환 26 놀자 2018/02/15 23,624
779991 결혼이 먼저일까요 사람이 먼저일까요 10 .... 2018/02/15 2,474
779990 2g폰(유심 안들어가는거)은 요새 개통 안되나요? 6 ㅇㅇ 2018/02/15 2,069
779989 나의 일을 함부로 물어 보는 사람은 나를 무시하는 건가요? 4 ... 2018/02/15 2,676
779988 SBS 아나운서 배성재, 배성우 형제 다 미혼인가봐요 14 깜놀 2018/02/15 7,154
779987 오늘 같은 날엔 강남역,대치동,논현동,반포 요런데 차 안 막히나.. 2 교통 2018/02/15 1,704
779986 자동차보험기간내 운전자 나이 구간이 바뀌면 환급되나요? 자동적용.. 1 2018/02/15 1,485
779985 아이 입시치루고 나니~ 11 배려 2018/02/15 4,410
779984 미국 이라는 말만 보면 6 아줌마 2018/02/15 1,180
779983 82자유게시판에 댓글 닉네임이 없는 경우는 왜 그런거에요? 9 궁금 2018/02/15 1,124
779982 세월이 약 1 편안한..... 2018/02/15 588
779981 디파티드를 보고 일부 답을 얻었어요.. 1 tree1 2018/02/15 890
779980 심영순 삼색전보니 전부치고 싶어져요. 9 ... 2018/02/15 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