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만 있는집 첫제사문제

고은아 조회수 : 2,831
작성일 : 2017-09-11 12:22:47
곧 엄마기일 다가오는데,생전에 교회집사할 정도로 열심히 다니셨는데요.(전 불교.동생은 기독교)
생전에 좋아하는 음식을 해서 추모공원에 가서 지내는게 낫나요?
주변사람들이 그리 하라고 조언을 들었고요.

딸 분들..
부모님 첫 제사 어떻게 지내시나요?


IP : 182.222.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사
    '17.9.11 12:26 PM (61.75.xxx.224)

    동생 이랑 상의 하세요...

    제 생각엔 동생네랑 간단하게 음식 준비해서
    님 집에서 묵례하고 식사 하시면 될 듯 해요

  • 2. 저희
    '17.9.11 12:26 PM (123.215.xxx.204)

    딸둘에 아들 하나 있는데
    아들이 자신은 절대 집에서 제사지내지 않겠다고 해서
    딸둘이 떡하고 과일 전 준비해서 산소로 갔어요
    산소에서 음식 놓고 찬송 기도 하고 왔어요
    전 종교가 없지만
    엄마 아버지가 기독교시고
    제가 결혼하기 전까진 교회를 다녔던 터라서요
    해마다 산소에서 만납니다

  • 3. 3년까지는
    '17.9.11 12:28 PM (123.215.xxx.204)

    3년까지는 음식 간소하게 가지고 갔었고
    그후로는 꽃이나 화분 가지고 갑니다
    산소에서는 엄마의 집도아래 예배만 보구요
    나와서 그날 좋은곳 찾아서 맛있는것 먹고 수다떨다
    헤어집니다

  • 4. .....
    '17.9.11 12:31 P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오빠가 있긴하지만, 3년간은 추모공원에 음식 싸가서 (간단하게 제사지내는곳 있어요) 지냈구요. 그 뒤론 꽃놓고 기도하고 옵니다. 명절이나 연말, 휴가..무슨때마다 보고싶을땐 각자 알아서 다녀오고있구요.
    아들있든없든 다 그런식으로 간소화하면 우리나라 온 가정이 다 제사싸움없이 평화로울텐데...

  • 5.
    '17.9.11 12:33 PM (221.146.xxx.73)

    형제들이 각자 알아서 원하는 방식으로 자기 종교에 맞게 추모하면 돼죠 다들 모일 필요 없고

  • 6. 추모공원
    '17.9.11 12:39 PM (122.35.xxx.146)

    가시는게 좋을듯해요
    집에서 하면 산소도 가봐야지 생각이 들어서..
    두번걸음 하게 되는듯요
    종교가 다르시니 어떤방식으로 하실지는
    동생과 상의하시고요
    처음 기일이니 같이 모이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나중에 세월지나면 각자 간다지만
    부모님 기일에도 안모이면
    각자사는게 바빠 언제 모이나 싶네요

  • 7. 이미
    '17.9.11 12:53 PM (61.98.xxx.144)

    저희 시댁은 제사를 추모공원 가서 간단히 하는 걸로 바꿨어요
    형제간 다툼 날일 없고 갔다 외식하니 웃을 일만 있네요

    저도 딸만 있는데 제사 안바래요 추모공원에 와서 맛있는 커피 한잔 두고 가라 할거에요

  • 8. 기독교 저희집
    '17.9.11 12:55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음식은 처음부터 아예 안했구요.
    묘소에서 미리 준비한 추도예배순서지를 각자 나누어주고 순서에 따라 예배드리고
    주변 식당에서 점심 함께 먹고 헤어집니다.. 매년.
    음식마련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9. 기독교 저희집
    '17.9.11 12:5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음식은 처음부터 아예 안했구요.
    묘소에서 미리 준비한 추도예배순서지를 각자 나누어주고 순서에 따라 예배드리고
    주변 식당에서 점심 함께 먹고 헤어집니다.. 매년.
    음식마련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들, 딸 많은 집안이고 불교인 자식도 있으나 고인이 교회를 다니셨기 때문에
    다 따릅니다.

  • 10. 고은아
    '17.9.11 1:26 PM (182.222.xxx.48)

    좋은 조언들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314 매년 가을 초입에 아이들 실내내복 샀는데 크니 그것도 바뀌네요 4 .. 2017/09/11 905
728313 여기서 40살되면 시집못가고 노처녀라 하시는데요. 22 .. 2017/09/11 7,236
728312 김치보단 깍두기가 더 낫지않나요? 1 ㅇㅇ 2017/09/11 687
728311 엄마들 관계 아이가 중학교 가도 중요한가요. 7 .... 2017/09/11 2,760
728310 외모 타령) 백화점에서 60세 정도 이쁘장한 여자분을 봤는데요,.. 53 외모 2017/09/11 23,408
728309 일주일째 흉부압박감이 느껴지는데요 두근두근 2017/09/11 869
728308 버츠비 립쉬머 써보신 분들 계실까요? 3 dd 2017/09/11 855
728307 강릉 2박3일 일정좀 도와주세요 3 ㅇㅇㅇ 2017/09/11 1,516
728306 황금빛 내인생 친딸이 누구에요? 17 2017/09/11 4,713
728305 나훈아콘서트 어쩜 이래요? 45 현현 2017/09/11 22,645
728304 정말 이사람이랑 안맞구나 하는 생각.. 4 ... 2017/09/11 1,931
728303 매혹된 사람들 저 혼자에요... 18 Nn 2017/09/11 3,887
728302 아로니아 1년 내내 드시는 분들, 어떻게 조달하시나요? 11 건강 2017/09/11 3,660
728301 5.18 시민군 사형선고 하고 시민군도와준 여고생 징역선고한 .. 58 적폐 김이수.. 2017/09/11 3,427
728300 아파트에서 뛰는소리가 몇층까지 들리나요?? 질문 2017/09/11 759
728299 제주도에 칠순 가족식사할만한곳..어디가 좋을까요? 1 ㅇㅇ 2017/09/11 864
728298 초경 관련 질문 드립니다. 7 삼천엄마 2017/09/11 1,197
728297 유분기 많은 피부에 맞는 비비크림 추천해주세요 4 88888 2017/09/11 1,424
728296 혼동괴 혼돈 4 아아 2017/09/11 610
728295 월세 사는데요 3 파티 2017/09/11 1,810
728294 안철수 "김이수 부결, 우리가 20대 국회 결정권 가졌.. 37 안싸이코 2017/09/11 3,458
728293 통영 호텔,게스트하우스 깔끔한 곳 있나요? 2 통영 2017/09/11 1,367
728292 해외에서 구글지도는 어떻게 보는 거에요? 8 ㄹㄹ 2017/09/11 957
728291 이게 다 !!! 야당 탓이다.. 12 다시시작이다.. 2017/09/11 982
728290 장판잘 아시는분? 2 백합 2017/09/11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