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사촌 결혼식 참석관해서요

씨앗 조회수 : 3,929
작성일 : 2017-09-11 11:43:56

두돌 아기 하나 키우고 있어요


시댁 사촌이 결혼하는데요

이 작은아버님 말고도 작은아버님은 몇 분 더 계셔요 저희 아버님이 장남이시구요


작은 아버님께서 저희 결혼식에 와주셨고 하니 저희 부부가 당연히 결혼식에 가는 게 도리이긴 한데.. 거리가 멀어요. 3달전에 작은 아버님 계신(그러니까.. 요번에 가야할 지역이랑 같은곳이죠)지역에 시댁행사 있어서 아기 포함 3가족이 같이 1박  다녀왔었는데 편도로 6시간은 걸리더라고요 휴게소 들러서 먹는 시간 포함이긴 하지만.. ㅠ

다시 간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물론 거리가 있어서 주말 1박은해야하고요

어차피 담달에 추석이라 시댁 가면 2박 은 기본 해야 할듯하고 지난달에도 시댁에서 1박하고 와서 그런건지..

가는 게 도리이긴 한데 자꾸 마음이 기울질 않네요.


사실 당연히 다같이 가는 게 도리인듯하나

1) 남편만 다녀오라고 하거나

2) 아기는 친정에 맡기고 저랑 남편만 다녀오는 건 너무 예의없는 걸까요? 시부모님이나 작은아버님 입장에서요..ㅠ


이 작은아버님 말고 다른 작은아버님들도 몇 분 더 계셔서.. 아기도 보여드려야 하나 싶으면서도 아기 데리고 장거리 또 가려니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아기가 아주 어린건 아니지만요...


제가  많이 잘못하고 있는 건가요? 잘하고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니까 욕은 하지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1.147.xxx.1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정도는
    '17.9.11 11:46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남편만 다녀오는걸로 하세요.
    멀어요.

  • 2. 씨앗
    '17.9.11 11:47 AM (121.147.xxx.115)

    댓글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결정하겠습니다

  • 3. ..
    '17.9.11 11:47 AM (124.111.xxx.201)

    1번, 2번 다 상관없을 일인데요.
    솔직히 손주도 내 손주나 이쁘지
    한다리 건너 형네 손주가 뭐 그리 이쁘고 궁금한가요?
    오면 오는갑다, 가면 가는갑다 지요.

  • 4. ..
    '17.9.11 11:47 AM (180.230.xxx.90)

    남편만 가셔도 되죠.
    근데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섬이 아니고 편도 6시간 거리가 있나요?
    대각선으로 끝에서 끝인가보죠?

  • 5. 내애는
    '17.9.11 11:50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나만 이뻐요.
    뭐 보면 이쁘구나 하지 안본다고 궁금하지도 않아요.
    굳이 먼거리 어른들 보여드린다고 갈 필요도 없어요.

  • 6. 집안일이라
    '17.9.11 11:50 AM (122.34.xxx.207)

    들다 상관없긴한데 나이든 (40중반) 입장에서는 2가 더 맞는거같네요.
    아기를 누가 봐줄 분이 계시다면요. 그럼 일찍 갔다가 아이본다고 일찍 일어나도될거같고
    시부모님께 여쭤보긴하는게 어떨까요.

  • 7. 씨앗
    '17.9.11 11:51 AM (121.147.xxx.115)

    대각선은 아니지만 남쪽 아래에서 북쪽인데 그정도 걸리더라고요..ㅠㅠ 시부모님이 저희 집에 들러서 가셔야 하니 저와 아기만 있고 남편이 시부모님 모시고 가라고 하기가 눈치가 보여요. 같이 가셨음 하실텐데.. 저 많이 나쁜건가요..ㅠㅠ

  • 8. ㅇㅇ
    '17.9.11 11:51 AM (1.232.xxx.25)

    6시간 편도거리의 시집 사촌결혼식이요?
    남편만 보내세요
    그정도 거리면 친구도 참석하기 어려운데요

    결혼식 본인과 관련된 손님 위주로 초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모 잔치가 아니라
    사촌 형수가 안왔다고 결혼에 지장있는것도 아니고
    아직 애도 어린데 이해 하겠죠
    나중에
    그사촌도 님네 행사에 6시간 걸려 애데리고
    오라고 하면 진짜 부담일거에요

  • 9. 씨앗
    '17.9.11 11:52 AM (121.147.xxx.115)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현명한 결정 할께요

  • 10. 씨앗
    '17.9.11 11:53 AM (121.147.xxx.115)

    남편은 자기가 아기 데리고 다녀오겠다는데 그럴거면 차라리 제가 같이 가겠다고 했어요 혼자 시부모님 모시고 가는 건 마음에 내키지 않아하더라구요. 의논해보고 현명하게 결정하겠습니다.

  • 11. 3개월 전에
    '17.9.11 11:57 A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가지 말았어야 하는데..
    행사가 어떤건지 몰라도 누구네는 가고 누구네는 안가고
    그땐 아기도 정말 더 어렸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왕복도 아니고 편도6시간이면
    어느지역인가요? 멀긴 머네요~~~

  • 12. 씨앗
    '17.9.11 11:58 AM (121.147.xxx.115)

    아 같은 작은아버님 행사였어요.. 3달전에 간 거요..

  • 13. .....
    '17.9.11 11:59 AM (218.236.xxx.244)

    남편이 총대 메고 애 놓고 가겠다고 해야죠.
    애 병나면 일주일은 밤에 잠 못자서 회사일에 지장있다고 콕 찝어서 얘기하면 됩니다.
    자기가 애 데리고 다녀오겠다는걸 보니 원글님 남편도 꽤나 남의편인가보네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예요. 만고의 진리입니다.

  • 14. .....
    '17.9.11 12:00 PM (218.236.xxx.244)

    부모님도 사랑하는 아들 독차지하면서 원가족끼리 화기애애 다녀오면 되겠구만
    꼭 그리 하녀(며느리)에 기쁨조(애기)까지 대동하려고 하나요. 노인네 욕심이 하늘을 찌르네요...-.-

  • 15. 그럼
    '17.9.11 12:02 P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남편만 보내요~~~

  • 16. ..
    '17.9.11 12:02 PM (180.230.xxx.90)

    제가 시부모라면 아기 너무 힘드니 아들만 가자고 할텐데요.
    아기가 너무 힘들어요.

  • 17. ...
    '17.9.11 12:12 PM (61.79.xxx.197)

    아기 궁금해하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 남편분 착각할필요없다고 전해주세요 친손주 아니면 관심없어요
    님 결혼식은 시부모 손님으로 온거죠 대표로 남편만 가도 됩니다

  • 18. 당연히 남편만가면 되죠
    '17.9.11 12:28 PM (210.91.xxx.114) - 삭제된댓글

    혼주가 남의집 아기 볼 정신이 어딨어요?

    애기보고 싶다는거 다 예의상 하는말이에요.

    언제한번 밥한번 먹자 같은거죠

  • 19. ..
    '17.9.11 12:40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내손자나 보고 싶지요
    남의 손자 얼마나 컸느지 아무 관심도 없습니다
    애기 데리고 가서 고생하는거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 20. ㅇㅇ
    '17.9.11 12:53 PM (1.232.xxx.25)

    시부모님이 조카 결혼식 핑계로
    아들 며느리 손주 대동하고 나서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거기에 님남편이 장단 맞춰주는 거네요
    그정도 거리면 시부모님만 참석해도
    다 양해합니다
    사촌 결혼식 바쁘면 못가는거 흔해요
    남편만 가라 하시고
    남편이 혼자 가기 싫다하면 가지 말라 하세요

  • 21. ...
    '17.9.11 1:03 PM (175.207.xxx.128)

    관계 나름 아닌가요?
    사촌간이라도 친동기간만큼 친한집도 있고
    남만도 못한 사이도 있는데 그 관계에 따라야죠.
    두달도 아니고 두돌이면 힘들어도 갈만한데
    평소에 따로 연락하는 사이 아니라면 아이는
    친정에 맡기고 당일치기로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686 개산책알바 하고싶어요 9 2017/09/11 2,328
727685 마흔 넘은 노처녀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19 ??? 2017/09/11 7,146
727684 내일 청문회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는 가볍게 통과될까요 2 . 2017/09/11 777
727683 안철수 "(김이수 표결) 민주당 의원들도 불참했다.&q.. 29 ... 2017/09/11 2,461
727682 예언 하나 하겠습니다. 19 ㅇㅇㅇ 2017/09/11 5,812
727681 전술핵 재배치? 북한에 영향 못 미쳐. 한반도 전쟁? 대한민국 .. 문정인 통일.. 2017/09/11 521
727680 층간소음 이런 이유로 항의 안하는... 4 ㅇㅇ 2017/09/11 1,338
727679 파리바게트에서 산 케잌에서 벌레 4 pppp 2017/09/11 2,139
727678 베라 기프티콘 추가금내고 바꿔먹을수 있나요? 5 호롤롤로 2017/09/11 952
727677 과외를 독서실 스터디룸에서 하면 장소사용료는 누가 내야하나요? 3 Ff 2017/09/11 2,003
727676 문재인님,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겠다 2 역시 2017/09/11 878
727675 아침마다 짜증내는 남편 7 ㅇㅇ 2017/09/11 2,747
727674 철팬 시즈닝이요 5 ... 2017/09/11 1,488
727673 매년 가을 초입에 아이들 실내내복 샀는데 크니 그것도 바뀌네요 4 .. 2017/09/11 913
727672 여기서 40살되면 시집못가고 노처녀라 하시는데요. 22 .. 2017/09/11 7,259
727671 김치보단 깍두기가 더 낫지않나요? 1 ㅇㅇ 2017/09/11 697
727670 엄마들 관계 아이가 중학교 가도 중요한가요. 7 .... 2017/09/11 2,770
727669 외모 타령) 백화점에서 60세 정도 이쁘장한 여자분을 봤는데요,.. 53 외모 2017/09/11 23,444
727668 일주일째 흉부압박감이 느껴지는데요 두근두근 2017/09/11 883
727667 버츠비 립쉬머 써보신 분들 계실까요? 3 dd 2017/09/11 868
727666 강릉 2박3일 일정좀 도와주세요 3 ㅇㅇㅇ 2017/09/11 1,527
727665 황금빛 내인생 친딸이 누구에요? 17 2017/09/11 4,726
727664 나훈아콘서트 어쩜 이래요? 45 현현 2017/09/11 22,659
727663 정말 이사람이랑 안맞구나 하는 생각.. 4 ... 2017/09/11 1,940
727662 매혹된 사람들 저 혼자에요... 18 Nn 2017/09/11 3,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