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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금빛 내인생 보신분,, 남주가 여주한테 한 말이 다 맞는 듯 보여서요

혹시 어제 조회수 : 2,270
작성일 : 2017-09-11 11:20:26

작가는 재벌 갑질로 그리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남주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서요.


마지막 장면 보신 분 계시나요?

이천만원이라고 할 때는 비굴하게 싹싹 빌어서 오백만원으로 깎아줬더니

그때부터 오백만원이 갚은 돈인 줄 알고 당당하게 나오느냐,  빨리 돈 보내라는 데

통화 한 번 안하고

문자로만 구좌 보내라고 하는게 예의냐,

자기가 일이 생겨서 여자에게 곤란한 일을 겪게해서

얼굴보고 사과하러 왔는데 아직까지 딱딱거리느냐

뭐 이런 얘기였어요.





IP : 175.192.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1 11:24 AM (1.214.xxx.218)

    네 저도 그 대사 공감,
    그리고 예전 인언아가씨때 아리영이 작가는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쓴다~ 뭐 그런 얘기도 공감했었어요.

  • 2. ㅇㅇ
    '17.9.11 11:28 AM (220.79.xxx.216)

    그죠...가벼운 접촉사고 난거 그냥 보내줘도 고맙다고 배꼽인사하는데...
    2천만원을 까준 피해자에게 떽떽거리는거 좀 답답하긴 했어요

  • 3. ...
    '17.9.11 11:32 AM (14.39.xxx.18)

    갑질로 그리려고 한거 아닌 것 같던걸요. 자기는 자기 자존심 지켜가면서 혼자 해결하고 스스로 성공하려고 다짐했는데 사실은 잘못 판단하고 있다는걸 깨달게 되는 시점이니까요. 그 사건이 없었으면 친모(로 알고 있는 사람)한테 전화해서 2천 빌려달라 했겠어요.
    저도 그 대사 참 좋기는 했어요. 호의가 계속되니까 권리인줄 아는 사람에게 딱 맞는 일침이었어요.

  • 4. ..
    '17.9.11 11:38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그 대사를 하는 탈렌트가 하필이면
    ...

  • 5. ...
    '17.9.11 11:43 AM (14.34.xxx.36)

    맞아요 저도 완전공감.

  • 6. 그쵸!
    '17.9.11 12:01 PM (110.46.xxx.211)

    기대 안하고 봤는데 여주의 연기 참 잘하네요.
    나영희씨의 연기도 역시 좋구요.
    다만 박시우 나오면 나도 모르게 불쾌한 기분 어쩔수 없네요. 공영방송에서 보고 싶지 않은
    얼굴... 게다가 대사 처리, 발성 부족한게 많아보이네요.

  • 7. ..
    '17.9.11 12:04 PM (14.39.xxx.59)

    글쎄요. 이성적 끌림 없이 단순히 돈 깍아주고 전화 50번 넘게 하나요? 그럴 거면 그냥 돈 받죠. 결국 이천 얼마 아니면 다 갚지도 말라며 자존심 상하게 할 거였으면서. 어디서 나타났는지도 모르고 나타난것도 놀랄 일인데 불쌍한 사람 약점 잡은 듯 계좌번호도 안 보내고 돈 깍아줬다고 노예처럼 굴어야 하는지.

  • 8. ....
    '17.9.11 5:14 PM (116.39.xxx.174)

    여주인공 연기잘한다 느껴지고 몰입은 안되네요.그럼 진짜 연기잘하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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