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다고 하시며 제사 걱정 하시는데요..
제사는 이번달에 있는데, 지방이라 명절에만 시댁에 가요.
늘 시간 되시는 주위 친척분들이랑(몇분 안되세요) 준비하시구요.
요즘 안부전화 드릴 때마다 계속 아프다 하셔서 병원이나 한의원 가시라 하는데 그냥 참고 계시고, 누가 침 맞는 거 별로라 했다 하시면서 제사나 끝나면 가볼까 하신다면서 근데 제사가 걱정이라고 그러세요.
제가 어떻게 하길 바라시는 걸까요??
평일에 오가기 힘든 지방이고 아이도 챙겨야 해서 현실적으론 가기도 힘들어요.
제사는 4년 후쯤 물려주신다고 전에 언뜻 얘기하셨구요.
근데 통화할 때마다 힘들다 걱정이다 이러시니 저한테 바라시는 게 있나 싶고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방법도 없는데 맘만 괜히 불편하네요.
나중에 물려받아야 할 때가 되면 다 걱정이에요.
전 악습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생각을 물려받기 전부터 말하기도 그래서요.
몇십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열심히 지내고 계시거든요.
1. ,.,
'17.9.11 11:19 AM (70.191.xxx.196)직접 얘길 안하면 눈치 없는 척 그냥 냅둬요. 말 안하는데 누가 알아요.
2. ..
'17.9.11 11:2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아~~~무것도 하지마세요
.눈망울 크게 뜨고 멀뚱멀뚱... 난 몰라요 .. 꿈벅꿈벅.... 만 하세요3. ..
'17.9.11 11:25 AM (59.10.xxx.20)그렇다고 이번 제사를 당장 제가 차릴 수도 없는 거구요;;;
평소에 막 앓는 소리 하시는 분은 아닌데, 아프다 걱정이다 계속 이러시니까 맘이 좀 불편해서요.4. ...
'17.9.11 11:26 AM (211.246.xxx.37)아프면 못지내는거지 뭐 산사람이 우선이라고 하삼
5. ...
'17.9.11 11:29 AM (175.195.xxx.33)4년뒤가 아니라 이제 제사 물려주고 싶으셔서 그래요
멀어서 도움 못드려 죄송하다 립서비스 하시고 모른척 하
세요
지금 님시어머니는 님 떠보는중이예요6. ..
'17.9.11 11:3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안부전화 하고, 맘 불편한 거 보니 내년엔 제사 내려오겠네요.
받을 사람만 괜찮으면 아무 문제 없네요.7. 원글
'17.9.11 11:30 AM (59.10.xxx.20)그러게요~ 몸도 편찮으신데 그냥 건너뛰시면 안되나 싶기도..;;
산 사람이 아픈 거 참아가며 꾸역꾸역 차려야 되나 싶어요.8. ...
'17.9.11 11:30 AM (125.185.xxx.178)모른척하세요.
시엄니 지금이라도 물려주고 싶어하는구만요.9. 저도
'17.9.11 11:33 AM (59.10.xxx.20)물려받고 싶은 맘은 없어요.
어머님처럼 떡벌어지게 상차리고 싶지도 않구요.
혹시 물려주신다고 하면 어찌해야 할지 생각 좀 해놔야 할까봐요.
없애고 싶은 마음 간절한데 당장은 힘들 것 같아서요.10. ///
'17.9.11 11:43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눈치없는 척 하세요.
알아서 제사 가져가라 소리에요.
가서 도우는 거와, 직접 자기 집에서 치르는 거 엄청 큰 차이가 있어요.
이번 명절 눈치 엄청 주겠네요.틱틱 거리지나 않으면 다행.
그래도 모른척 하세요.
저런 분들이 직접 하지 않고 지시만 하게되는 상황이면 더 머리 아파요.
이거해라 저거 해라...
게다가 친인척 손님까지 오면...헬.11. 아
'17.9.11 11:57 AM (59.10.xxx.20)명절에 내려가기 더 싫어질 듯요;;
나중엔 물려받을 거라 예상했지만..;;
제사는 그냥 물려주시는 분이 귀찮아지시면 물려주시는 건가요??
당신이 원하시는 때 아무때나요??12. 제사가
'17.9.11 12:11 PM (14.39.xxx.167)싫으면 싫다고 거절하세요.
그럼 없애던지 하시게죠.13. 못오는거
'17.9.11 12:16 P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뻔히 아시고 4년후에 물려주신다니
님에게 뭘 바라고 하는 말씀은 아닌거 같고요
아프니까 아프다고 하는거 같네요
뭘 바란다기보다14. ...
'17.9.11 1:28 PM (121.124.xxx.53)물려주고 싶어서 떠보는거 맞아요.
말나올때까지 모른척 하세요.
주고싶으면 말을 하지 왜 떠보는지..
그러다가 덥썩 가져갈게요를 바라는건지..15. ㅇㅇ
'17.9.11 1:28 PM (121.165.xxx.77)직접 얘길 안하면 눈치 없는 척 그냥 냅둬요.222222222
16. 음
'17.9.11 1:54 PM (1.233.xxx.167)냅두면 계속 간보고 언젠가 가져갈 거라고 생각하죠. 저라면 못을 박아요. 어머니 요즘 누가 제사 지내요. 그냥 없애세요. 어머니 선에서 과감하게 없애면 좋죠. 뭐하러 가신 분 때문에 산 사람이 고생해요. 조상들도 그거 안 바라실 거예요. 저는 절대 제사 안 지낼 거예요. 그냥 기념일날 얼마나 고마웠는지 기억하고 남은 후손들 얼굴보고 그러면 되죠 뭐... 이런 식으로. 찔러도 손톱자국 하나 안 날 것처럼 해야 간보는 거 그만 둬요. 배짱 좀 키우세요.
17. 그렇게 힘드신데
'17.9.14 9:46 PM (211.36.xxx.173)없에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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