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이 이상한가요?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1-09-08 01:25:04
얼마전 마트에서 장을 보고 계산대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낯모르는 아주머니 한 분이 제 카트에 있는 물건을 들어서 보는 거예요.진열되어있는 상품을 고르는것 처럼요. 좀 어이가 없어서 하지 마시라고 했더니 그냥 구경하는 거라고 변명을 하시는데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도 추석 선물을 사고 계산대로 가는 중에 어떤 아주머니가 손을 뻗어 제 카트에 있는 선물 꾸러미를 만지며 상품에 붙어있는 가격표를 낚아채 보더라구요. 물건은 이미 포장상태라 상품이 뭔지 외부적으로는 보이지도 않는데 가격표는 왜 보고있는건지...너무 상식 밖의 행동이라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같은일을 두 번 겪고나니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좀 기분 나쁜 하루였어요.
IP : 122.35.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8 1:46 AM (203.171.xxx.68)

    너그러운 마인드가 있어야 할 것 같네여... 인생사 부딪히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정도는 애교져~^^

  • 2. ..
    '11.9.8 1:49 AM (119.67.xxx.218)

    좀 예민하신 건 있네요.
    그 정도로 기분이 나쁠 것 까진 없을 듯 싶은데요.

    내가 물건을 잘고르게 생겼나부다 하고 반대로 기분 좋게 생각하셔요.^^

  • 3. ㅡ.ㅡ
    '11.9.8 1:53 AM (118.33.xxx.156)

    기분 나쁜 건 맞는데.. ^^; 애매하네요. 저는 그렇게 노골적으로 제가 산 물건 만진 적은 없고 똑같은 물건 사오는 사람은 여러번 봐서 내가 잘 샀다고 기분이 좋았거든요..

  • 4. 저도
    '11.9.8 1:55 AM (222.116.xxx.226)

    말은 못해도 이상한 거 같아요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고 만져도 만지지
    이상해요 그런 사람들이

  • 5.
    '11.9.8 2:01 AM (220.76.xxx.27)

    그냥 그럴수도 있지...하고 넘기세요.
    그런 사람.. 이런 사람.. 어울려 사는게 세상인데
    그렇게 살면 님만 피곤해요.
    뭐가 궁금하셔서 볼까.. 물어보시면 알려드려야지.. 할것 같은데요 전..

  • 6. ㅡㅡ.
    '11.9.8 2:31 AM (122.128.xxx.6)

    기분나쁜거 맞아요.
    저도 그런적 있었는데 아주, 몹시도 기분 나빴어요.
    어떤 아가씨?는 제가 카트 잠깐두고 다른 물건 가지고 오는 사이
    제카트에 물건을 자기카트에 옮겨 닮는걸 제가 보고선 뭐라 한적도 있어요.
    ...손님카트로 생각 안해서 실수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기막혔어요.

  • 7. 그지패밀리
    '11.9.8 2:47 AM (211.108.xxx.74)

    그런경우도 있군요 저는 한번도 없어서 신기하네요..그런일이.

  • 8.
    '11.9.8 10:48 AM (114.202.xxx.56)

    원글님 예민하신 거 아니에요.
    정말 예의없는 사람들이네요.
    저라도 기분 나빴을 듯...
    가격이 궁금했으면 "죄송하지만 그거 얼만가요?" 혹은 "어디서 찾으셨어요?" 하고 물을 일이지
    무작정 남의 카트에 있는 물건에 손을 대다니....
    이해불가입니다.

  • 9. 헐~
    '11.9.8 6:23 PM (220.81.xxx.69)

    그분들 심하시네요 진짜.
    저는 그정도는 아니고,
    지나가며 저를 위아래 훑어보고, 제 카트안의 물건들을 면밀히 탐색하며 지나가는
    특히 중년아짐들 너무 싫어요.

  • 10. ..
    '11.9.8 8:18 PM (115.143.xxx.31)

    당연 기분 나쁩니다..
    하지만 그냥 나 속 편하게 그냥 넘기려고 노력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572 경찰, ‘이재명 무료변론’ 사건 불송치…청탁금지법 위반 무혐의 1 3년간 조사.. 01:41:29 12
1634571 아리따운맘님 영어공부방법 더 듣고싶어요 01:36:25 42
1634570 실비보험 추천 1 *** 01:35:29 51
1634569 접촉사고 궁금 01:29:42 75
1634568 산지직송 안은진 너무 귀엽네요 ㅇㅇ 01:23:53 191
1634567 금요일이라 자고싶지 않아요 2 123 01:22:28 164
1634566 민희진 “소송 비용 23억원 집 팔아 충당 예정…남편·자식 없어.. 4 ..... 01:20:17 526
1634565 새 일본 총리는 좀 다르긴하네요 4 ㅇㅇ 01:16:42 314
1634564 생일 꽃다발 4 01:10:16 128
1634563 이번 정권은 사람보다 개가 먼저다 네요 2 대환장파티 00:52:26 316
1634562 중환자실 수가 50%인상, 상급종합병원.. 10조 건보 투입 3 ㅇㅇ 00:43:53 531
1634561 체코원전광고 11 어이없음 00:10:44 916
1634560 스테이지파이터 2 .오오 00:10:38 229
1634559 부산 시내버스 반입불가 물품 7 .. 00:08:08 998
1634558 평일 골프 치는데 얼마나 드나요 8 지쳐간다 00:06:45 1,061
1634557 아내명의 주택, 이혼하면 남편 무주택이죠?;;;;; 12 *^^* 00:01:12 1,450
1634556 햄버거야 그렇다치고 맥모닝은 매일 먹어도 괜찮은거 아니에요? 5 ㅇㅇㅇ 2024/09/27 1,428
1634555 지금 나혼산 저 남자배우 10 ㅇㅇ 2024/09/27 3,200
1634554 층간소음 잡아떼기요 어처구니 2024/09/27 397
1634553 오늘 도착 예정인 주문 포기김치 아직도 준비중 4 .. 2024/09/27 941
1634552 노안앱 아직 안나오는거보면 ..... 2024/09/27 499
1634551 사주에서 상문 2 사주 2024/09/27 576
1634550 주거지 고민 좀요 간절 ㅠ(고시원&원룸) 29 2024/09/27 1,612
1634549 박신혜 연기 좋네요 8 지판사 2024/09/27 2,151
1634548 요즘은 외모때문에 결혼안하는 시대 22 000 2024/09/27 3,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