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9.11 10:37 AM
(223.62.xxx.42)
합가말고 옆집추천~
어차피 어머니돈으로 사람쓸거라면
서로 편하게요.
2. 저두요
'17.9.11 10:39 AM
(121.188.xxx.236)
그냥 가까운곳에 모시고 매일 들여다보시길 권합니다...한집에 사는거 서로 고문이에요 남편과 진지하게 의논하시길...
3. 6769
'17.9.11 10:41 AM
(211.179.xxx.129)
합가는 안 해 봤지만 한두달씩 같이 지내본 결과
생각보다 더 힘들더군요.
맞벌이시고 도우미 쓰실 형편 되시니
조건은 괜찮긴 한대
그래도 님 댁 같은동 쯤에 작은 평수 얻어드리고
그잡에 도우미 쓰시고 아침 저녁 들여다 보시면
어떨까요
남편 분은 가끔 자고 와도 되고
님은 퇴근 하면 그래도 편히 쉴 공간이 있는게
낫죠. 형편 안되면 몰 라도 요양원 들어가시기 전까진
그리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남편분과 잘 의논해 보세요
4. 흠
'17.9.11 10:42 AM
(118.219.xxx.152)
계속 그렇게 식사도 잘하시고...그러시진 않게될겁니다.
6769님 의견에 한 표
5. ...
'17.9.11 10:44 AM
(14.34.xxx.36)
합가말고 가까운 곳 추천~~22
남편이 최선을 다해 모신다고요??
실제 아들이 할 일이 별로 없다는..
모셔만 오는게 모시는 걸로 착각들을 하더라구요..
6. 같은단지로
'17.9.11 10:44 AM
(114.205.xxx.161)
한집 사는거 생각보다 힘들어요.
6769님 의견이 좋은 방안입니다
7. 같은 단지나 가까운 곳으로
'17.9.11 10:54 AM
(211.193.xxx.199)
이사하시는게 최선입니다.
매일 드려다 보시는 것으로.
도우미는 어머니 돈으로 쓰시니까요.
가장 가까운 딸도 어려운 일.
8. 합가는 반대
'17.9.11 11:01 AM
(112.216.xxx.139)
이미 위에서 다들 얘기해주셨지만, 함께 산다는건 모두(시어머니와 나)에게 스트레스더군요.
누가 누굴 모시고, 그런 차원이 아니라 서로의 공간이 있었는데
그 공간을 합쳐서 함께 지낸다는건 서로 힘들어요.
저 역시 사정이 생겨 두달 정도 어머님과 함께 살았지만 어머님도 저도 둘다 편한 상태는 아니었어요.
어머님도 제 눈치(?)를 보시고, 저 역시 어머님 불편하실까 살피게 되고.. ㅠㅠ
같은 단지, 혹은 아래 윗층으로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모시고
어차피 맞벌이라 낮에는 도우미가 와서 돌봐드려야 하니,
출,퇴근 할때 들여다보고, 위에 어느분 얘기처럼 남편이 가서 자고 와도 되구요.
합가는 정말 힘든 일입니다.
9. 딸도 못 모시는 일을
'17.9.11 11:02 AM
(14.34.xxx.36)
님이 어찌..
10. 딸들도
'17.9.11 11:06 AM
(59.10.xxx.20)
자기 엄마와 못 산다고 하는데 며느리는 쉽나요??
근처에 살면서 자주 가본다에 한표요~
11. .....
'17.9.11 11:10 AM
(218.236.xxx.244)
같은 단지나 바로 옆 얻어놓고 남편더러 매일 들여다보라고 해요.
밤에 잠이라도 편히 자야 될거 아닙니까.
15년째 형제중 독박으로 아픈 부모님 돌보고 있지만 바로 옆집 살다가 10분거리내로 이사했어요.
시도때도 없이 부르고 들여다봐야 되는거 정말 고문입니다. 그런데 한집이라구요?
게다가 주말에 다른 형제들 오면 그 수발까지 들어야 되요.
맨입으로 오면서 얼마나 입으로만 나발나발~ 지랄들을 떠는데요.
다른 집 얻어주고 주말엔 다른형제들더러 와서 수발들라고 하세요.
단 하루라도 지들도 직접 해봐야 뒷말 덜 나옵니다.
대체 사내자식들은 합가가 무슨 동네 개 이름인줄 알아요??
그러면서 지들은 보리가 서말만 되고 처가살이는 안하는거라고 나불거리기나 하지...쯧~
12. ..
'17.9.11 11:12 AM
(211.179.xxx.229)
시어머님 본인의 의견은 없나요 ?
제가 그 시어머니라면 (5억재산도 있는) 절대 자식들 누구하고도 합가 하지 않겠는데요.
13. 고민중
'17.9.11 11:14 AM
(118.219.xxx.202)
어머님은 자식들이랑 같이 살기를 원하세요.
재산은 벌써 증여를 해주어서 말빨(?)이 더 안먹히는 것 같아요.
저희가 막낸데...
고민되네요..
14. 흠
'17.9.11 11:16 A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미리 증여하면 안되는데 ㅠㅠ 뭐 이미 늦은거고.
5억이면 근처 작은 집 전세나 월세 구해서 살거나
아예 역모기지용 집으로 구하면 어떨까 싶어요.
저희 외할머니가 95세신데 그렇게 살면서 나오는 돈으로 입주 요양사 쓰면서 지내세요. 이모들은 주중에 삼촌들은 주말에 찾아뵙고요.
15. 음
'17.9.11 11:23 AM
(125.185.xxx.178)
혼자 작은 아파트에 사는데요.
제 옆집. 또 옆집 등등 혼자 사는 할머니들 이네요.
제 옆집 할머니도 양쪽 무릎수술하셨어요.
그래도 살살 걸어다니시던데요.
주중엔 이 집가서 놀고 저 집가서 놀고
주말에는 친척들와서 북적북적해요.
다들 주위에 살고 뭔일 있으면 모이니 좋아보여요.
16. 님
'17.9.11 11:27 AM
(14.34.xxx.36)
남편한테 말하세요
결정해서 어느날 훅 모셔오기전에요.
아무리 생각해서 난 자신이 없다고..
다른 아들들 딸들 다 못한다는 일을 난들 할 수 있냐고..
증여한거 있으면 취소하고 달래서라도 있고 싶은 자식 동네에
작은 평수 방 얻어드리는게 최선같다고 하세요.
님 의사를 남편한테 말 하세요..
이런 독박은 정말 피하세요. 같이도 아니고 모든자식들 피하는데 말이 되는지요
17. ㅇ
'17.9.11 11:30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벌써 증여를 했다면 증여 받은 사람이 돌봐드려야지요
18. 돈이 있으신 분
'17.9.11 11:38 AM
(115.22.xxx.120)
같은데 서로 안모시겠다고 하면 에휴..
그래도 맞벌이 하신다니 그나마 나을것 같기도 한데
이런말 재수 참 없지만 79세 곧 80세가 임박인데 그 나이 때 까지 산 노친네들은
왠만하면 잘 안가십니다. 당뇨나 지병 있다 하더라도요. 몸이 이때까지 버텨온게 있어서
골골대고 중환자실 한번씩 들어가셔도
잘 살아서 나오십니다.
남편 생각에는 곧 가실것 같지만..
저는 기본은 오년 이상 가신다고 봅니다.
5년이상 합가하실 자신 있으시면 하세요
그나마 돈도 좀 계시고 말이 없으신 분이니 괜찮을것도 한데
막상 현실로 다가오면 좀 그렇죠
돈도 없고 말 많고 잔소리 많고 욕심많은 노친네는 진짜 최악입니다.
19. ᆢ
'17.9.11 11:40 AM
(221.146.xxx.73)
아이는 없나요? 아이 의견도 물어보세요 맞벌이면 할머니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사람이 아이일수도 있으니
20. ..
'17.9.11 11:41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본인이 모시겠다고 하잖아요. 딸들도 본인이 모신다하면서 친정어머니 모셔오는데,남편들은 보통 그러라고하죠. 아들도 한번해보라고해야죠. 아예 못오게 원천봉쇄하면 안되구요. 아들이 잘할수도 있는거죠. 그걸 무슨 권리로 막나요.. 본인이 본인어머니 병간호하겠다는데..궁예질로 못할거다하는건 자기가 같은 공간도 싫은 핑계구요.
21. 제 입으로 이런말까지 하게될줄은...
'17.9.11 12:41 PM
(210.222.xxx.111)
자녀는 없으신가요?
자녀들이 있다면 솔직히 쉽지않습니다.
나중에 앓아서 누우시면 아픈 할머니 매일 보는 것도 너무 힘들구요
가족구성원이 외식을 하거나 여행을 갈때마다 죄짓는 기분은 말도못해요.
경험자이지만 그냥 옆집에 모시고 가족처럼 사는 편이 낫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요양원에 가시더라도 형제끼리 불화 생기구요
내 공간에 누가 있다는 것이 생각보다 대단한 스트레스 상황이 됩니다.
힘드실거에요.
22. 고민중
'17.9.11 12:54 PM
(118.219.xxx.202)
아이는 고1, 중1입니다.
큰아이는 기숙사에 있어 물어보니 괜찮다 하고, 작은 아이는 헐.. 이였습니다.ㅎㅎ
23. 고민중
'17.9.11 12:56 PM
(118.219.xxx.202)
참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남편을 보면 모셔야할 것 같고, 여러분들 의견도 맘에 확 와닿는게...ㅜ.ㅜ
24. ..
'17.9.11 1:16 PM
(175.223.xxx.172)
가까이 모시고 짧게 자주 뵙는게 좋더라구요. 주말에 모시고 와 식사도 하고 아님 그리로 가 저녁도 먹고 하는 식으로. 한집이 아닌쪽이 갈등이 상겨도 쿨다운이나 거리갖디가 돼서 다시 마음 돌리고 잘하기도 좋고. 서로 더 고맙고 죄송하고 마음도 다잡고요. 근거리를 절대 권합니다.
25. ...
'17.9.11 1:22 PM
(125.128.xxx.118)
옆집으로 모시는게 제일 나아요..어짜피 맞벌이니 낮에는 아무도 없는거잖아요...퇴근후 8시까지 두어시간 보는게 전부인데 그 시간에는 저녁 같이 먹으면서 말벗 좀 해 드리고, 8시 이후에는 님이 편히 쉬어야죠..시어머니가 아무리 주무신다고 해도 한 공간에 있는거잖아요..처음부터 합가하지 마시고, 옆집으로 모셔오세요...아무리 어머니가 자식들과 같이 살고 싶다고 해도 사람이 다 자기 원하는대로 살 수는 없죠..어느정도 절충안을 찾아야죠
26. 음
'17.9.11 1:24 PM
(211.253.xxx.34)
정신은 멀쩡하고 몸만 좀 불편하신 분이면 요양원 쉽게 안가세요.
게다가 돈도 있으시면요.
5억을 집으로 깔고 앉으면 쓸 돈이 없으니 집 팔면서 자연스레 요양원 들어가시지만..
자식 집에서 기거하시면서 5억 들고 있으심 돌아가실때까지 간병인 쓸 수 있습니다.
돈 많은 집 부모님들 요양원 안가요. 다들 본인 집에서 도우미, 간병인 쓰지요.
27. ....
'17.9.11 1:26 PM
(140.0.xxx.157)
가까운곳에 구하시는게 좋고요.
합가를 하게 되면
주말에 시누나 시동생 가족 오지말고 모시고 가라고 하세요.
합가보다 주말에 시누, 시동생네 가족 챙기는게
더 힘들어요.
28. ...
'17.9.11 1:49 PM
(121.124.xxx.53)
돈이 아예없어서 생활이 안되는것도 아니고 왜 굳이 벌써 모실려고 하시는지..
남편은 아들이니 효도하고싶어서 그런다지만 너무 쉽게 생각하지마세요.
시모 집에 들이는순간 나와 내가족의 자유는 없어지는거에요.
윗분들 말대로 남편과 근처로 합의보세요.
나중에 후회마시고.. 그때되면 되돌이킬수도 없어요.
29. 고민중
'17.9.11 2:15 PM
(118.219.xxx.202)
남편한테 다시 생각해보자고 이야기했습니다.
마침 어머니모셨던 형님도 전화와서 어머니모시는 거 안했음 좋겠다고 하네요..
너무 힘들었다고.. 말로 다 하기 힘들다고..
조언 너무나 감사합니다!
30. ....
'17.9.11 3:50 PM
(180.224.xxx.157)
합가말고 옆집추천~222222
저녁에 퇴근하는 곳이 극한일터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면.
31. 60대
'17.9.12 5:15 AM
(118.45.xxx.12)
노모 모시는 문제로 친구들과 이야기하면
합가 생활 하루는 옆집 생활 3달과 같다고합니다.
절대 반대합니다.
처음부터 합가하지 마십시오.
옆집, 이웃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