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분리불안

분리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7-09-10 23:19:56
초3 여아 인데요
학교에서나 하교 후에 집에 혼자 있을 때 엄마가
보고 싶다고 웁니다.
제가 4시 쯤 퇴근하니까 하교 후에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은
한시간 정도 거든요.
좀 전에도 잠들기 전에 펑펑 울다가 잠 들었어요.
내일 오후에 집에오면 엄마 보고 싶을 것 같다고..
언제까지 이런 증상이 계속될지..
혹시 청소년기나 성인이 된 이후에도 분리불안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나요?
병원에 가 보니 우울증 약을 2개월 정도 먹여보라고 하는데
아직 어려서 처방 받지는 않고 그냥 왔어요.
3살터울 여동생 하나 있고 네 식구 분위기는 화목하거든요..
IP : 116.126.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0 11:24 PM (125.185.xxx.178)

    학교에서 친한 친구가 있나요.
    그맘때 서서히 끼리끼리도 형성되고
    남자애들과 사귀니 마니 반지교환하고 그러던데요.
    아이 얘기를 매일 들어보세요.

  • 2. ㅇㅇ
    '17.9.10 11:26 PM (61.106.xxx.81)

    우리아이가 그랬었는데 중학들어가자마자 문닫고 안나오더라고요 이젠 친구가더좋고 엄만 귀찮아해요
    평소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받는다는 느낌받게 해주세요
    초3이면 한창 엄마밝힐나이에요

  • 3. ㆍㆍ
    '17.9.10 11:32 PM (116.126.xxx.14)

    되게 시크하고 운동좋아하고
    예쁜거보다 멋진거 좋아하고 중성적인 여아예요.
    여자친구 별로 없긴해도 두루 친한 편이긴해요
    근데 이건 친구 문제보다 엄마랑 분리불안 때문인 듯 해요.
    근데 남편이 본인도 저랬었다고. .ㅜㅜ

  • 4. ....
    '17.9.10 11:44 PM (58.122.xxx.208)

    저나이때에 저는 저희엄마는 일은 안했지만 항상 다른 집에 가있었어요.. 그래서 혼자 집에있는데ㅜ너무 싫더라고요 아직도 나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학원을 보내시는 건 어떠세요? 그 후에 아이가 돌아올때 원글님이 집에 돌아와서 아이 맞아주는 거 해보시는게.. 아니면 어른 누구라도 집에있게 도우미를 써보시는 것도요.. 일 이년 지나면 조금 씩 아이가 커가면서 자립심도 생겨서ㅠ그런말 안할것 같아요

  • 5. 겨울나무
    '17.9.10 11:52 PM (211.109.xxx.188)

    아이의 불안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습니다.
    어른이 보기엔 별것아닌것이었을 수 있지만 아이가 느끼기에 불안한 지점이 있을거예요.
    내일 일을 걱정하며 아이가 잠들기 전에 울 정도라면 알아보셔야할 것 같아요.
    엄마를 기다리는동안 아이마음은 어떤지. 엄마없는 동안 아이는 어떻게 하면 덜 불안할것 같은지 이야기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6. ..
    '17.9.11 12:15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집에 동생은 없나요? 둘이 같이 있음 의지가 되어서 나을텐데요..
    곧 엄마 없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더 좋다고 하겠지만
    엄마 오는 시간에 맞춰오게끔 학원 하나 더 보내세요.
    기왕이면 몸을 쓰는 운동쪽이 좋겠어요.

  • 7. 엄마가
    '17.9.11 12:39 AM (39.116.xxx.164)

    아이가 귀찮아할때까지 같이 놀자고하고 안고 치대고
    해보세요 작정하고 일주일만 시간내서 해보세요
    애가 엄마 혼자 놀라고 할거예요

  • 8. ,,
    '17.9.11 1:53 AM (70.191.xxx.196)

    남편이 저랬다면 유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648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23~9.24 1 이니 2017/09/25 400
732647 치킨 며칠후에 먹으면 해롭나요? 4 ... 2017/09/25 1,146
732646 이번 연휴에 국내여행? 가능할까요? 8 음. 2017/09/25 1,106
732645 류화영 공중파드라마주연이네요 33 .. 2017/09/25 7,099
732644 비타민이나 오메가3 같은 영양제 사실상 효능이 없다네요;; 4 d 2017/09/25 3,757
732643 쪽 나눠서 길게 모직과 가죽 이어붙인건데요. 코트 좀 봐 주세.. 6 코트 좀 봐.. 2017/09/25 675
732642 Mbc제작비줄고 간부들법인카드 늘고ㅋ 1 배신남매 2017/09/25 582
732641 현직 의료인입니다. 70 dd 2017/09/25 26,776
732640 김재희X하현우 -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8 수상한가수 2017/09/25 1,102
732639 병원에서 피 뽑을 때 세 번씩 주사 찌르면 화내나요? 25 ... 2017/09/25 7,517
732638 전업인 동서는 안 가는 주중 제사 직장맘인 저는 가야 하나요? .. 32 제사싫어 2017/09/25 6,125
732637 감사합니다. 26 ... 2017/09/25 3,458
732636 옷은 직구가 힘드네요. 12 에고 2017/09/25 2,381
732635 유부님들 이성에게 연락은 왜 하나요? 6 이유가 2017/09/25 2,571
732634 신동진 "피구 경기에서 배현진 맞혔다가 발령".. 18 .. 2017/09/25 4,004
732633 산 잘 못오르는 20대 한라산 등반? 가능할까요? 17 한라산 올라.. 2017/09/25 1,539
732632 슬로우쿠커에서 수육하려고 하는데요. 질문! 화초엄니 2017/09/25 1,209
732631 건조한 피부에 맞는 로라메르시에 파데는 뭘까요? 2 저기 2017/09/25 788
732630 효리는 노래빼고 다 가진듯 24 효리네민박팬.. 2017/09/25 5,971
732629 아침 차려주는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33 2017/09/25 5,955
732628 모형나무 같은 건축모형재료 파는 곳은 어디인가요? 2 리틀 2017/09/25 2,919
732627 윗집여자가 발매트를 베란다서 털어요 27 ㅉㅅ 2017/09/25 3,190
732626 유인촌 mb정부 블랙리스트 없었다... 27 유인총 2017/09/25 2,497
732625 임대사업자가 직장다니며 점포 운영 가능한가요? 2 ... 2017/09/25 584
732624 영화 '원스' 이상하게 여운이 기네요... 5 영화 2017/09/25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