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학부가 아니라 대학원이라고..

오직 조회수 : 15,560
작성일 : 2011-09-08 00:16:42

신뢰를 못하겠다고 선택을 안하네요.

여자7호..

각자의 가치관을 존중해줘야하는 것이 맞지만..

왠지 씁쓸하네요..

IP : 116.123.xxx.110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1.9.8 12:24 AM (222.116.xxx.226)

    그걸 뭐라고 할 수 없는데 제가 보기에도 그 사람이 학부를 말하는 듯 했어요
    그 여자분 똑똑한 거 같아요 아마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인통해 알아본 거 아닐까요?

    여기 글들봐도 고대나 연대 인데 지방 캠퍼스 나왔음에도 본교 나온 듯 말하는 거 누가 좋아할까요?

  • 오직
    '11.9.8 12:34 AM (116.123.xxx.110)

    음..여자 7호가 부모님이 학교를 중요시하신다고..자기도 그렇다고 인터뷰한 것을 봤던 것에 전 더 포커스를 맞춰서 그런 것 같네요. 단지 서울대 나왔다는 말의 뉘앙스만으로 7호 눈여겨봤다가 그게 아닌 듯한 느낌이 들자 알아보려하고 그 때 머뭇거린 남자에게 실망한 거잖아요.. 첫째이유도 둘째 이유도 결국 따지고 보면 여자 7호에겐 학벌이었던 것 같아서요..

  • 2. 근데
    '11.9.8 12:26 AM (115.21.xxx.130)

    서울대 대학원 석사 정도만 해도 공부 잘한 거 아닌가요?
    저렇게 신뢰가 무너질 정도의 거짓말인건가 해서요 ^^;

  • 물론 잘했겠죠
    '11.9.8 12:31 AM (222.116.xxx.226)

    중요한건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솔직하지 못했던 점이 실망 스럽네요
    근데 그 남자분 학부는 어딘데요?
    사실 제일 괜찮아 보였는데.
    안타까워라.
    만약 처음부터 그런식으로 말하지 않았다면 호감일텐데

  • 학부가 중요하죠
    '11.9.9 2:42 PM (203.237.xxx.223)

    어느 나라이든 말이죠.
    심지어 취업할 때 수능에 해당하는 대입 성적 요구하는 나라도 있어요

  • 3. 공감
    '11.9.8 12:28 AM (115.138.xxx.28)

    저도 여자 7호 이해갑니다.
    학사가 단지 서울대가 아니라기보다는 남자가 처음 소개할때부터 서울대를 졸업한것처럼 말했었죠.
    막상 자기소개서보니 학사는 다른 학교인걸 보고 저도 살짝 놀랐네요.
    하물며 상대방은 기분이 어떨지 이해가가요.
    그리고 여자가 회먹으며 물어봤을때도 살짝 회피하려는 느낌을 받았네요.
    본질을 잘 파악했음해요.
    단순히 서울대학부를 나온게 아니라서 선택안한게 아니쟎아요.

  • 4. ...
    '11.9.8 12:36 AM (14.50.xxx.51)

    서울대 학부와 대학원은 엄~청난 차이 아닌가요..?

  • '11.9.8 12:40 AM (220.76.xxx.27)

    제가 봐도 저런 컴플렉스 신뢰할 수 없어요. 뭐 하나 숨기고 회피하는 건 시작에 불과해요. 그 남자 그거 말고도 살면서 숨기고 회피하는 거 많을 겁니다. 저런 사람 만나봤는데... 별것도 아닌 거짓말 참 쉽게 합니다. 별것도 아닌데 왜 거짓말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 .....
    '11.9.8 12:56 AM (115.138.xxx.28)

    연고대나와서 설대 대학원 떨어지는건 과가 센데인가보죠.
    대게는 대학원은 잘 들어가더라구요. 제 주위에 유독 서울대대학원성이 쫙 깔려있어서...
    별 이름없는 지방대출신부터 아주 다양해요.

  • 하늘과
    '11.9.8 9:31 AM (121.169.xxx.85)

    하늘과 땅이죠...서울대대학원은 대한민국 10%(최대한 좁게 잡아)안에 들어야 갈수 있다면
    서울대는 아주 넓게 잡아도 2%안에는 들어야 갈수 있으니까요..

  • 서울대만 강조했다면
    '11.9.9 2:43 PM (203.237.xxx.223)

    한마디로 학벌세탁이죠

  • 5. 저도 공감
    '11.9.8 12:36 AM (59.29.xxx.218)

    서울대 나온것처럼 오해하도록 이야기했고 개인적인 대화에서 회피하는 태도는 저 같아도 걸렸을거 같아요
    스스로 학력컴플렉스 없다하지만 타인이 보기엔 학력컴플렉스 심하네요

  • 6. m.m
    '11.9.8 12:40 AM (118.33.xxx.156)

    제가 봐도 저런 컴플렉스 신뢰할 수 없어요. 뭐 하나 숨기고 회피하는 건 시작에 불과해요. 그 남자 그거 말고도 살면서 숨기고 회피하는 거 많을 겁니다. 저런 사람 만나봤는데... 별것도 아닌 거짓말 참 쉽게 합니다. 별것도 아닌데 왜 거짓말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 7. 거짓말 나빠
    '11.9.8 12:42 AM (112.150.xxx.121)

    지난번 자기 소개할 때 그 사람 말로는 서울대 졸업한것처럼 말하는데, 옆에 자막 소개는 중앙대 나와서 저 사람이 은근슬쩍 속이네 했잖아요.
    게다가 회먹으면서도..솔직하지 않은것이 문제지요.

    여자 7호가 서울대 학벌 따진 것도 있지만, 결국은 신뢰의 문제지요.
    서울대 안나온게 문제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속인거잖아요. 뭐하러 그걸 속이는지..
    처음 소개때도 현대다니면서 로봇 하면서 라고 의도를 가지고 자기를 속이는 것이 보였어요.

  • 8. 남자
    '11.9.8 12:47 AM (112.152.xxx.3)

    진실되지 못하던데요. 처음 소개할때부터 누구나 오해하기 쉽게 말하던데...서울대 나온거랑 중앙대 나온거 완전 다른 거잖아요~ 중간과정에서도 본인부터가 찌질하게 컴플렉스 있는 사람처럼 학교 물어보는거 회피하는거 보니 웃겼어요

  • 9. 남자
    '11.9.8 12:50 AM (112.152.xxx.3)

    맞다 글구 다른 사이트서 보니 그나마 서울대 대학원 다녀서 석사 딴게 아니고 수료라고-_-
    그러면서 첨부터 여자들한텐 서울대 졸업했다고 말했잖아요~ 황당~~~

  • -_-
    '11.9.8 12:52 AM (220.78.xxx.134)

    수료...수료면 그냥 학벌은 대졸 아닌가..

  • 치사한 남자
    '11.9.8 1:10 AM (116.36.xxx.29)

    맞아요, 수료라고 써있던데, 어디 눈가리고 아웅을 하려고..
    암튼, 그런 사람들 뭐든 자기껀 좋게 말하는 사람들 믿지 못해요.
    그여자한테 끝까지 학부는 딴대라고 말안하던데..

  • 헐 수료면
    '11.9.9 2:44 PM (203.237.xxx.223)

    그냥 학교만 다닌 거죠. 졸업을 못하고.

  • 10.
    '11.9.8 1:51 AM (220.76.xxx.27)

    논문 통과를 못했나보네요..
    졸업도 아니고 수료인데 자기소개 그렇게 한건
    좀 그렇긴 하다.. ㅜㅜ

  • 11. ..
    '11.9.8 8:57 AM (14.46.xxx.103)

    제 주위에도 대학원을 더 잘 간경우 어디 대학원 졸업했다 .학부는 어디다 라고 꼭 밝히던데 사실 어느 대학나왔냐고 물을때는 학부를 묻는거잖아요...대학원은 좀 별도인것 같아요..

  • 맞아요.
    '11.9.9 2:45 PM (203.237.xxx.223)

    대개, 컴플렉스 없으면 일부러 학부를 밝히죠.
    학부는 어디서 했습니다 라고 덧붙이죠.

  • 12. ..
    '11.9.8 1:06 PM (110.10.xxx.95)

    학부가 약한 사람이 석사는 이름있는 곳을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또 그런 사람들이 학부는 잘 얘기하지 않구요...
    저 아는 사람도 결혼할때 이대 대학원만 말을 했는데
    시댁에서는 당연히 학부도 이대줄 알고 결혼을 시켰나 보더라구요.
    알고보니 여자는 지방의 사립대를 나왔고...
    이걸로 꽤 시집에서 스트레스 받고 살았습니다.
    시댁식구 모두 학벌이 출중해서...

  • 13. 그런데
    '11.9.8 3:46 PM (122.46.xxx.33)

    학부는 어디였을까요?
    저라면, 학력보다는 은근한 거짓말에 초첫을 맞춰서 선택 안했을듯 싶어요
    저는 이런 은근한 거짓말장이가 더 기분 나쁘더라구요

    그나저나 사람 배필만나게 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졸업증명서도 안 봤나보네요?
    그 흔한 듀오도 다 하는데 tv까지 나오는 프로그램이 그런정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중대
    '11.9.8 3:59 PM (222.116.xxx.226)

    안성 이라고 하더라구요

  • 게다가..안성??
    '11.9.8 4:45 PM (114.200.xxx.232)

    여자분 싫을만도 합니다....여자분 완전 이해,,,,
    처음부터 솔직히 얘기했음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이건 학벌의 문제가 아니고.....신뢰의 문제지요..

  • 14. 저 아는 남자아이는
    '11.9.8 4:44 PM (114.200.xxx.232)

    지방 원광대 학부 졸업하고서,,,신촌 연대 대학원 졸업했어요,,
    그런 얘는 연세대 출신인건가요?? ㅋㅋㅋㅋㅋㅋ
    원광대 다닐적에 공부 열심히 했고 장학금 받았단 얘긴 들었었고..연대 대학원 들어갔다길래 대단타 했거든요...

    중앙대와 서울대의 차이는 엄청나죠...
    중앙대 다닐적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서울대 대학원에 들어간것같은데,,,
    그걸 서울대 학부 나온것처럼 얘기하면 학벌 사기 아닌가요?

    저 아는엄마는 동덕여대 나와서 (93학번) 고대 대학원 나왔는데,,,어디가서 본인 고대 학부 나온것처럼 얘기하다가 주변 엄마들이 눈치채서 엄청 뒤에서 욕했었답니다..학벌 세탁한다고 ...

  • 화들짝
    '11.9.8 7:27 PM (118.217.xxx.151)

    혹시 그 아는 엄마 지금 고대연구교수 아닌가요?
    제가 아는 사람 하고 같은 사람 인가해서요

  • 15. 그 남자
    '11.9.8 4:56 PM (121.169.xxx.133)

    솔직히 별로인 것 같아요.. 뭐가 어떻다고.. 그냥 솔직히 말하지..
    여자가 따로 회 먹으면서 물어볼 때도 둘러대고 회피해버리고...
    이건 완전히 실망할 것 같아요.
    어쩌다 오해가 생긴게 아니고.. 오해 살 만하게 했어요. 그것도 의도적으로..
    의뭉스러워요.

  • 16. 하버드
    '11.9.8 4:59 PM (1.225.xxx.244)

    오바마 하와이대, 그리고 본토 다른대 다니다, 하버드대학원 다녀서 다들 하버드출신이라고 하지않나요?
    클린턴 국무장관 유명여자대학 나와서 하버드대학원, -다들 로스쿨이네요. - 나와서 하버드출신...
    우리나라는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인가봐요.ㅋㅋ

  • ㅋㅋ
    '11.9.9 2:47 PM (203.237.xxx.223)

    미국뿐 아니라 영국도 학부를 가장 먼저 물어봐요.
    심지어 A 라고 하는 수능에 해당하는 성적을 취업시 요구하기도 해요

  • 17. ☆☆
    '11.9.8 4:59 PM (61.72.xxx.69) - 삭제된댓글

    그리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여기 쓰신 분들 서울대 석사 합격 해본 적 있으신가요?ㅎㅎ

    연대 고대는 비할데 아니죠. 서울대는 대학원도 어렵습니다. 서울대 학부 다니고 대학원 떨어지는 예도

    여럿 봤구요. 고등학교까지 실력으로 학부를 간다면 학부 실력으로 대학원엘 가는거죠.

    학부때 날고 기는 건 뭐 쉽나요?ㅎ 중앙대 안성이라는 건 조금 놀랍긴 하지만 서울대 대학원엔 물론 절반

    이상이 서울대생 그리고 포항공대, 카이스트, 고대 등(연대는 잘 못봤음) 좋은 학교에서 공부 잘한 출신들이

    다양해요. 이렇게 여러분들이 하대하고 무시할 만한 실력들은 아닐텐데요. ㅎ

    서울대 대학원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시험 어렵고요. 인맥 따위로 대충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아니고

    만의 하나 그렇게 들어간 케이스가 있다고 해도 졸업하기 힘들어요. 대충이란 말 안통해요.

  • 지금 여기서
    '11.9.9 2:48 PM (203.237.xxx.223)

    중요한 건 서울대대학원이 세다 안세다가 아니지요.
    학부 거기 나온 것처럼 행세한다는 거가 중요한 거지요.

  • 18.
    '11.9.8 5:12 PM (115.136.xxx.27)

    서울대대학원은 아무나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는 말에는 공감해요. 저도 주변에 대학원 다니는 애들 있고 저도 대학원 다니지만. 서울대 대학원은 확실히 힘든 곳이예요.

    하지만. 수료랑 졸업은 또 큰 차이가 있죠.. ~~수료는 정식적으로 학위가 주어지지 않은 건데..
    그걸 졸업이라고 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 19. 달달
    '11.9.8 5:34 PM (114.206.xxx.244) - 삭제된댓글

    시어먼님이 말씀 하신것은 그렇다치고
    "남편이 왔다 간거야" 하는 말은
    저라도 기분 나쁠거 같은데요
    무려 80이 넘으신 장모님께
    아이에게 말하듯 왔다 간거라니
    기분 나쁘지 않다는분들이 더 이상합니다

  • 20. 일부는 공감하지만.
    '11.9.8 6:02 PM (203.234.xxx.11)

    수료면 대졸로 취업한 것이지요.

    전 이미 대학원을 나온 지도 근 10년이 넘은 처지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한때 서울대 대학원에 들어가려면 저희 과의 경우는 학부 수업을 근 1년간 같이 듣는다거나...
    암튼 눈치까지 상당히 보면서 시험들을 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경계가 희미해졌구요.

    게다가 전 대학원을 전문대학원으로 가서는, 타교생 비율이 어마무지 높았습니다;;; (서울대 아니냔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갔더랬지요). 거기서도 물론 난다긴다 하는 친구들이었지만 이 경우 역시 학교에 따라 차이가 컸습니다. 연고대 수준이면 별로 무리하지 않고도 입학했던 반면 지방대 친구들은 용을 써서 공부했더랬지요.

    그래서 대학원만 졸업..(석사 졸)의 경우까지 따지는 여자 7호분? 은 이해가 안 가지만,
    수료와 졸업 사이엔 논문이란 긴 강 - 아무리 때 되고 달 차면 나오는 것이라지만?? - 이 있습니다.

    교수와의 관계가 나빴거나, 적응을 못했단 이야기가 더욱 맞겠지요.
    갑자기 금융위기로 프로젝트가 깨져버렸다거나... 이럴 수는 있지만 이공계의 경우는 졸업논문을 못 쓴다는 것은 치욕에 가깝습니다.

    차라리 고시를 보려고 학교에 적을 둔 기간을 늘리는 경우(문과에서는 이런 일이 종종 있지요)라면 모를까요.
    아니면 외국처럼 논문쓸래? 그냥 빨리 졸업할래?? 하는 경우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석사논문이 뭔 소용이냐 할 수도 있고, 그 이유로 석박사 통합과정이 생겼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만..

    풀타임 대학원생이 (박사도 아니고), 것도 석사과정이 논문없이 학교를 나왔다는 건 납득이 불가능합니다.

  • 석사 논문이
    '11.9.9 2:51 PM (203.237.xxx.223)

    교수가 안봐줘서 못썼다는 건 쫌 핑계죠.
    지도교수가 자기 밑에 학생 석사 논문도 통과 못시키는 거 자체도 자기에게 이로울 일이 없는 건데
    박사라면 뭐 그럴 수 있겠지만.

  • 21. 저도 대학원
    '11.9.8 6:27 PM (211.184.xxx.199)

    저도 국립대 학사, 서울대 석사를 했는데요,(박사는 또 다른 사립대군요.)
    솔직히 학부에 들어가는 것과 대학원 들어가는 것은 천지차이죠. 떨어지는 사람도 많지만, 대학입시만큼의 경쟁은 아니고, 과에 따라 그리 어렵지 않게 석사 들어갈 수 있는 곳 있으니까요.

  • 저도 대학원
    '11.9.8 6:31 PM (211.184.xxx.199)

    그런데, 석사를 서울대 대학원 나왔다고 하면 학부도 서울대라고 오해할까봐 왠만하면 말 안하는데요..

  • 22. ㅡㅡ
    '11.9.8 6:31 PM (220.88.xxx.97)

    서울대 대학원 아무나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총 정원 중 타대학 출신 의무 퍼센트가 있어요.

  • 23. ...
    '11.9.8 6:50 PM (119.64.xxx.92)

    서울대 대학원, 본교 같은과 출신들이야 개나 소나 다 들어가지만,
    다른 학교는 말할것도 없고, 서울대 내에서도 타과 대학원 진학은 좀 어려운 듯한데요.
    서울대 학부출신인 저보다 더 나아 보여요 ㅋ
    서울대 학부가 뭐 별거라고..

  • ㅇㅇ
    '11.9.8 7:31 PM (118.217.xxx.151)

    뭐라구요?
    서울대가 세계적으로 볼땐 오십위안에 들지만
    우리나라에선 1위대학 아닌가요?
    쭉 전교 일이등 해야 가는 ....
    서울대 학부 별거구요
    님 잘난척하고 다니셔도 돼요

  • ...
    '11.9.8 7:41 PM (14.52.xxx.189)

    이건 또 아니죠 ㅋㅋ
    전 이대에서 학부 - 석사 - 박사 수료까지 했는데
    솔직히 학부들어가는게 젤 어렵죠. 석사 부터는 입학하는건 쉬워요 논문이 힘들어서 그렇지.
    왜냐 다 대학원 가는거 아니니까.
    서울대 대학원도 본교 학부생 애들 거의 빠지고 타대생으로 채워지고..
    제가 이대 나왔는데 서울대에서 석사 했다고 서울대생 되는건 아니죠 ㅋㅋㅋ
    그리고 그걸 속인다는것 자체가 자기 학벌에 자신이 없는거구요.

  • ...
    '11.9.8 7:59 PM (119.64.xxx.92)

    고등학교때 공부 잘한건 별거고, 대학때 공부 잘한건 별거 아닌건가요?
    왜 스무살이전에 공부한 것만 그렇게 중요한건지 모르겠어요.
    글쎄요. 과마다 다르겠지만 저희과 같은 경우는 거의 대학원 가거든요.
    공부 디지게 잘한 애들은 보통 유학가고 고만고만한 애들은 본교 대학원.
    본교로 진학하면 아무래도 어드벤티지가 있잖아요.
    타교에서 온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했어야 하는거니까 더 대단해 보이던데..

  • 24. 사실
    '11.9.8 7:56 PM (222.109.xxx.122)

    엄청난 차이죠...과에 따라 듣보잡 학부 나온 애들도 수두룩해요. 제 친구는 학부도 괜찮은 서울 사립대 나와서 대학원만 서울대인데 사람들이 지레 오해한다고 과에서 나눠 준 학교 로고 박힌 텀블러도 로고 안 보이게 안쪽으로 뒤집어 들고 다녔어요.

  • 25. 뒤늦게
    '11.9.8 8:00 PM (182.209.xxx.241)

    다시 보기로 봤는데요...
    남자분이 오해하기 딱 쉽게 말했어요. 나중에 가서도 얼버무리고...
    거짓말도 거짓말이지만 당당히 서울대학원까지 다녔으면서도 저렇게 자신없는 모습에...저 같아도 맘 접었을것 같아요.
    서울대학...은 여러 번 나왔지만 중앙대는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잖아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스펙에 스스로도 자신이 없거나 감추려고 하는 의도가 분명해 보였어요.
    좋은 직장 다니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어필이 될 텐데..무리수를...

  • 26. 수원대졸업-이대 대학원
    '11.9.8 9:24 PM (114.200.xxx.232)

    학원까페에서 피아노 렛슨 샘 구하다가...
    이대 대학원 졸업만 달랑 적어놨길래...문자로 학부는 어딘지 물어봐도 되겠느냐? 라고 보냈더니만...
    왜그러시냐고? 딱 한줄 문자가 왔어요 ㅠㅠ
    그래서 기분 나쁘셨으면 안알려주셔도 된다고 너무 죄송하다고..또다시 문자를 보냈죠..
    그랬더니..괜찮다고 하면서 수원대 졸업했다고 .... 문자 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왜 학부는 얘기 안하고 대학원만 적어놓을까요??
    솔직히 기분 별론데,,,,,학부 안적어놓은 사람들 99프로도 아니고...100프로가 출신 대학이 별로더라구요...

  • 27. ...
    '11.9.8 10:00 PM (110.8.xxx.175) - 삭제된댓글

    스무살 이전 이후가 중요한게 아니구요.스무살 이후에 공부 열심히 해도 중대 안성실력이면 서울대 못가요..근데 대학원은 갔잖아요..그 차이죠.

  • ...
    '11.9.8 11:07 PM (119.64.xxx.92)

    그런데 그 실력이란게요. 고등학교 공부하는 실력과 대학 공부를 하는 실력은 다르거든요.
    어떤사람이 대부분 과목엔 취미도 없고 관심도 없지만, 전공분야는 정말 실력이 있을수도 있어요.
    오만잡다한 과목 공부 고르게 잘해서 대학입시는 잘 볼 수 있겠지만,
    이걸 실력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이런 실력이 정말 중요한걸까요?

  • ...
    '11.9.8 11:12 PM (119.64.xxx.92)

    그런 얘기도 있잖아요. 아인쉬타인이 우리나라에 태어났으면 대학이나 갔을까?

  • 학부가 중요한 이유는
    '11.9.9 2:58 PM (203.237.xxx.223)

    그 사람이 가진 잠재성이라고 봐요.
    물론 사회에 나오면 학벌과 사회적 능력과 일치하니는 않지만.
    어릴 때 공부 즉 국영수사과를 골고루 잘했다는 의미이고,
    대학 때 성적이 좋다는 것은 열심히 했구나 라는 의미여서

  • 28. ..
    '11.9.8 11:04 PM (124.199.xxx.41)

    대학교와 대학원의 오해보다는..
    다들 말씀하신대로 확실하지 않게 한 부분,,,약간 얼버무리고..이야기 흐름끊고..
    거짓말아닌 거짓말을 한 부분...
    그게 문제인거죠.

  • 29.
    '11.9.8 11:16 PM (112.153.xxx.33)

    그 여자분이 남자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라는 말 이해가 돼요
    서울대가 아니라 실망했다는거와는 다른건 다른거죠

    그런데 애초에 부모님도 사위학벌 보신다고 하시고 본인도 그런경향이다라고 ..
    그런 자리에 나와서 자기 학벌도 그저그러면서
    상대 학벌 따지는 사람이나 학벌 부풀린사람이나
    전 그냥 같은 부류 같아요...

  • 30. 냉정하게
    '11.9.8 11:31 PM (119.70.xxx.228)

    서울대 학부 출신으로 대학원 출신은 동문이라는 생각 전혀 안드는데요.

  • 31. ...
    '11.9.9 10:28 AM (110.8.xxx.175) - 삭제된댓글

    공부 엄청 잘하니 서울대 갔겠죠.중대 안성이 아니라.
    공부 못햇던 사람이 대학가서 더 잘한다 이건 좀,..그 대학에서나 잘하겠죠.
    (카이스트를 봐도 같은학교내에서 일반고가 과학고에 밀리잖아요..)
    잘하는 사람이 전공분야도 잘맞으면 더 잘하겠지요??
    그리고 지금얘기는 적성,취미 ,관심의 문제가 아니죠,,
    중대 안성캠퍼에서 서울대 대학원 간게 아이슈타인과 비교할게 되나요?;;;
    공부머리와 장사나 회사 영업능력같은게다르다면 몰라도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중대 안성과 서울는 천지차이라는걸...(저도 서울대 아닙니다만 공부잘하는 사람 보면 노력과 그 머리가 부럽던데요)

  • ...
    '11.9.9 11:13 AM (119.64.xxx.92)

    뭘 인정하자고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저 위에 제가 서울대 학부출신이라고 써놓았는데요.
    중대 안성과 서울대는 천지차이라는거 전 인정 못하는데요?
    저 서울대 나왔지만 공부 엄청 잘하지 않았어요, 고3때 빼고는.
    심지어 고1때는 반에서 30등도 하고 그랬어요.
    제가 고3때도 공부 안하고 놀다가 중대가고, 대학 들어가서 적성에 맞는 분야만
    열심히 공부해서 잘하게 되면, 그게 그렇게 엄청난 차이가 되는건가요?

  • 32. -ㅂ-
    '11.9.9 3:46 PM (211.179.xxx.199)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편입했거나 대학원만 좋은학교 나온 분들
    대체로 절대 이 전 다니던 듣보잡(?) 학부 이야기 안합디다.
    내내 최종학교 출신인 척만 할 뿐-_-;

    그런데 좋은학부 나와서 더 좋은 대학원 간 사람들은
    스스럼없이 당당히 출신학부 밝히죠.

    전자의 경우는 학벌세탁 목적으로 대학원 다니는 거 같아 보기 좀 그래요;;

    대학원만 좋고 학부는 별로인 게 문제라기 보다는
    그 당사자가 별볼일 없는 학부를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고 숨기고싶어 하는 게 문제인 듯.

    (원래 편견 없었는데, 최근 매우 싫어하는 사람이 제가 나온 학교 대학원 다니며
    전 출신학교 흔적은 모조리 숨기고 오로지 지금 학교 사람인 걸 엄청 강조하는 걸 보니 꼬였음-_-)

  • 33.
    '11.9.9 4:07 PM (119.67.xxx.161)

    서울대라는 타이틀이 좋긴 좋은가봐요. 저 아는 사람은 지방대 의대 나와 인턴, 레지던트 말고 그 뒤에 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하고 '서울~~~' 타이틀을 달더라고요. 서울대 마크 달고요.

  • 34. ...
    '11.9.9 6:10 PM (110.8.xxx.175) - 삭제된댓글

    고1때 30등하셨는데 고3때 얼마나 잘하셔서 서울대 갔는지..무슨과인지..운이좋았는지 모르겠지만.,.
    명문대 가서도 열심히 하고 적성 맞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정 안맞으면 수능을 다시 치던가 등등등으로 적성을 찾겠죠..중대 안성 나와서 서울대 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왜 서울대 나와서 드문 안좋은예(?)와 지방 나와서 드문 성공한예(?)를 비교하시는지;;)
    님같은 경우는 드물잖아요..아마 요즘 고1때 30등하고 고3때서울대 갈수있을지..;;
    (물론 서울대 외교학과 나와서 평생 직장일 안하시고 동네 통장일 하시면서 영자신문만 보는 큰아버님도 계시지만...)

  • ...
    '11.9.10 12:54 AM (119.64.xxx.92)

    고 2때까지 공부 안하다가 고3때 대학이나 가볼까 하고 공부한 케이스죠. 고 3때는 성적 좋았어요 아주.
    저같은 경우가 약간 특이하긴 하지만 같은과 친구들중에 내신 2등급인 친구들 더러 있었어요.
    이공계 커트라인이 꽤 높은과였는데도요.
    중대 안성 나와서 서울대 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중대 안성 나온 사람은 대학원을 서울대로 진학한다 하더라도 그 실력을 절대로 인정 못하겠다는
    우리나라의 학부학벌주의가 잘못 되었다고 말하고 있는거죠.

    그런데 어느 명문대를 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때는 다들 공부를 그다지 열심히 안해서.
    서울대생들 공부 안하기로 유명했던거 모르시나봐요. 요즘은 또 다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61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3 정이 2011/10/22 3,059
26660 5세후니에 이어서 발가락 다이어여사도 k클리닉 이용했다네요..아.. 3 54 2011/10/22 2,756
26659 티비가 혼자 꺼져요.. 6 이놈티비.... 2011/10/22 6,606
26658 영화 완득이 재미있어요. 2 완득이 2011/10/22 2,542
26657 키친타올 뭐 쓰세요? 13 키타 2011/10/22 3,958
26656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숫자는? 25 츄파춥스 2011/10/22 2,200
26655 ↓↓(..- 이분 성함 아시는)121.170.xxx.34, 돌아.. 11 맨홀 주의 2011/10/22 1,613
26654 가난한새댁 신랑용돈 한달에 얼마나 주어야하나요? 5 가난한새댁 2011/10/22 3,030
26653 이분 성함 아시는분 6 .. 2011/10/22 1,796
26652 강인봉, 탁재훈, 박희순... 4 자탄풍 2011/10/22 2,467
26651 나경원 언제 울까 DP에서 내기+시나리오 나왔습니다^^ 9 죽인다 2011/10/22 3,204
26650 그런데 나경원 후보 피부클리닉 문제가 그렇게 중차대한 일인가요?.. 91 bluebe.. 2011/10/22 7,891
26649 82도 나눔 이벤트 하나 해볼까요? 8 추억만이 2011/10/22 1,944
26648 객관적으로 슈스케3와 위탄2중 어느 쪽이 실력자가... 6 가창 2011/10/22 3,015
26647 30억 들여서 문화재청과 서울시가 일본군 관사를 복원했답니다. 11 교돌이맘 2011/10/22 2,351
26646 아이에게 돈 없다는 소리 하시나요? 42 딸둘맘 2011/10/22 17,443
26645 골프채 대여해주는 곳 있나요? 2 투표하세 2011/10/22 7,038
26644 엠빙신 뉴스는 딴나라 홍보로 끝을 맺네요 7 교돌이맘 2011/10/22 1,751
26643 ↓↓(..-여러분 서울시민)121.170.xxx.34, 돌아가세.. 5 맨홀 주의 2011/10/22 1,480
26642 여러분 서울시민50%가 4 .. 2011/10/22 2,045
26641 아고라게시판 죽은거 알바들이 분탕질 심하게 해서잖아요 17 오직 2011/10/22 2,229
26640 아기가 아토피끼가 있대요..조언 부탁드려요 ㅠ 33 아토피싫다 2011/10/22 5,728
26639 조중동 나경원 편파보도, 박원순의 최대 11배?? 5 yjsdm 2011/10/22 1,668
26638 청소년 저의 딸 우울증 정년 정신과 약만이 답일까요? 9 청소년우울증.. 2011/10/22 4,094
26637 집에서 쑥뜸좀 뜰려고 하는데요 3 쑥뜸 2011/10/22 3,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