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속이 탁 트이는 그런 곳도 있겠죠
저는 그냥 가까운데 혼자 드라이브하며 음악들으면 그나마 낫더군요
전 사찰이요. 아니면 산.
원글님처럼 드라이브 나가는게 젤 좋을것 같아요~^^
저는 목욕탕가서 세신받거나 그냥 뜨거운물에 몸담그고
스트레스 풀어요~
아니면 조용한 카페가서 책읽네요~
울적할때 누구 만나는거 싫어서 혼자 시간보내요~
노트북 앞. 아니면 침대속..
이러니 내가 만년 모쏠이지 ㅋㅋ ㅠ
호수공원.
제가 강변에 20년째 살고 있는데
매일 보는 강인데도
강물만 보면 마음이 풀려요...............
시야에 걸리는
고층건물없이
뻥~뚫린 강을 보면 기분이 참 좋아요.....
바닷가에 사는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요??
그 넓은 물을 하염없이 볼수 있다니..........
저도 물가나 바다를 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풀어지고
근심이 잊혀져요. 심난할때 부산가서 바다에 파도치는 걸
보고 있었는데, 파도소리에 굳었던 맘이 절로 풀리더라구요.
북한산 백운대요.
거기서 하염없이 인수봉 바라다보면
그냥 세상사 그리 애닯아할거 없구나 하는 생각 들어요.
저도 사찰이나 충주호같은데 드라이브가요.
종교는 없지만..사찰의 고즈넉함을 느끼면 뭔가 안정감이 들어서요.
충주호주변에 카페가서 호수보며 차한잔하며 정리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