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술을 마신지 4-5년 되는 거 같아요.
예전에는 띄엄띄엄 마셨는데 요즘엔 거의 매일 집에서 마셔요.
혼자는 안마시려고 하고요. 여태 제가 거의 술시중 들었는데
너무 신물나요. 그리고 너무 자주 마시고요.
제가 뭐라 안하면 매일 막걸리 한두병 마시는거 같아요.
제가 알콜중독같다고 하면 펄펄 뛰면서 화를 내요.
그러면서 안먹는다고 하고 그 다음날 또 술먹으러 가쟤요.
그래서 이삼일에 한번씩 마시는거 같아요.
매일 싸워요. 뭣보다 스스로 자기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끊으려는 의지가 없네요. 저도 같이 마셔야 좋아하고 정말 짜증나요.
장단 맞추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신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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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술때문에 매일 싸워요.
...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17-09-10 17:03:27
IP : 110.70.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9.10 5:05 PM (70.191.xxx.196)이미 알콜중독에 알콜의존증
2. ooo
'17.9.10 5:21 PM (116.34.xxx.84)이건 본인이나 가족의 힘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녜요.
가족이 고치려고 할수록 관계만 나빠질 뿐이예요.
외부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수 밖에 없어요 ㅜㅜ3. 이미 알콜중독증
'17.9.10 6:12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중독증들 특징이 본인이 중독인걸 인정을 안해요
근데 조심해야 합니다 제 아버지가 여기 나오는 남편분이랑 똑같았는데 위암 판정받고 나서야 어쩔 수 없으니 술 끊더군요4. 죄송하지만
'17.9.10 10:42 PM (221.142.xxx.50) - 삭제된댓글그래도 허구헌날 노래방이나 술집에서 여자 데리고
술마시는 것보단 낫지 않나요?
이렇게 얘기해서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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