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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남의 결혼식 안가는건가요?

결혼 조회수 : 4,836
작성일 : 2017-09-10 15:53:05
우리 아이 결혼식이 한달여 남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잘 아는 지인에게 연락이 왔는데
그집 딸이 저희 딸보다 일주일 앞서 결혼을 하네요.
그래서
흔쾌히 참석한다 했는데
오늘 다른 친구를 만나니
내 혼사 앞두고
다른 집 혼사 안가는거라 하네요.
그런가요..?
IP : 223.38.xxx.12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안한
    '17.9.10 3:54 PM (182.239.xxx.29)

    미신
    결국 다 사람들이 지어낸 말

  • 2. ..
    '17.9.10 3:55 PM (1.253.xxx.9)

    네 보통 안 가고 부조도 남의 돈 빌려서 하고 나중에 갚는대오

    미신이긴한데

  • 3. 그런말이있어서
    '17.9.10 3:56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축하금만보내고 안가도 이해들하긴해요
    선택은 본인이 알아서하시구요

  • 4.
    '17.9.10 4:04 PM (221.146.xxx.73)

    그건 자기 결혼식 얘기죠 가족 결혼식은 첨 들어요

  • 5.
    '17.9.10 4:05 PM (115.136.xxx.67)

    미신이긴한데요
    굳이 안 좋다는거 그것도 내아이 혼사를 앞두고 하진 않을래요

    그냥 타인의 결혼식일 뿐이잖아요

    궁합 안 맞는다고 결혼 말라는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거니 미신이라며 안 하지만

    타인의 결혼식 참석 따위는
    미신이건 뭐건 다 안하겠어요

  • 6. oo
    '17.9.10 4:07 PM (218.38.xxx.15)

    아는 언니는 예식 전 6개월도 전에 날짜 잡더니 자기 친구 동기들 예식 장례는 전혀 참석 안하더라구요 ㅋ 심지어 국제결혼
    그래놓고 자기 결혼식 안 온 사람 서운하다고 ㅋㅋㅋ
    도무지 이해불가

    님도 그 분이 따님 예식에 불참해도 괞찮으시다면 뭐

  • 7. ..
    '17.9.10 4:20 PM (124.111.xxx.201)

    전 안가요.
    저도 딸 결혼식이 이 주 앞이라
    안 다니고 있어요.
    제 결혼할때도 제 친구가 저보다 일주일 먼저해서
    그 친구 결혼식에 울 엄마는 다른 친구 통해 부조했고
    그 엄마는 제 결혼식에 오셨어요.

  • 8. ㅇㅇ
    '17.9.10 4:34 PM (1.232.xxx.25)

    그분도 님 따님 결혼식 안오겠네요
    그러면서 인연 하나 끊어지는거죠

    이래서 미신은 생활의 불편을 주죠
    죄 뭐뭐 하지 말라는거 투성이니

  • 9. 깍뚜기
    '17.9.10 4:37 PM (222.111.xxx.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원래 흔쾌히 가실 생각을 했잖아요.
    지인의 말은 근거없는 미신일 뿐...
    (굳이 굳이 예전 관습을 억지로 해석해 보자면 집안 거사 앞두고,
    몸가짐을 조심히 하고, 남의 잔칫집 가서 다치거나 배탈이라도 날까 걱정해서 일 수 있으나)
    요즘 같은 때에 그런 전근대적 미신에선 벗어나야겠죠.


    그러나 원래 미신은 맹목적이라, 믿는 자에겐 절대 안 통하겠죠.

  • 10. ,,
    '17.9.10 4:38 PM (70.191.xxx.196)

    결혼 당사자 아님 상관없지 않나요;;;;;

  • 11. 깍뚜기
    '17.9.10 4:38 PM (222.111.xxx.6)

    원글님은 원래 흔쾌히 가실 생각을 했잖아요.
    지인의 말은 근거없는 미신일 뿐...
    (굳이 굳이 예전 관습을 억지로 해석해 보자면 집안 거사 앞두고,
    몸가짐을 조심히 하고, 남의 잔칫집 가서 다치거나 배탈이라도 날까 걱정해서 일 수 있으나)
    요즘 같은 때에 그런 전근대적 미신에선 벗어나야겠죠.

    그러나 원래 미신은 맹목적이라, 믿는 자에겐 절대 안 통하더라고요.
    그럴 땐 미신으로 고집피우는 시어머니 사연을 떠올려보면 폐단을 이해하기 좀 쉬우려나 ㅎ

  • 12. 아이고
    '17.9.10 4:40 PM (125.180.xxx.52)

    미신이긴하지만 이런경우 안가도 이해하는분위기예요
    안가더라도 축하금은 보내세요
    인연 끊어지지않으니깐..

  • 13. 뭐래는지..
    '17.9.10 4:43 PM (39.7.xxx.16)

    본인 자녀 결혼식 앞두고 다른 경조사 다녀올 수 있나여?? 참 남의 일이라고 입바른 소리는 참 ㅡㅡ

    원글님 미신이니 어쩌니 해도 혹여나 싶은 일은 모두 사양하는 것이 맞아요 지인 통해 축의금만 보내세요 방명록에 이름 꼭 적으라 말씀 주시고요..

  • 14. 뭐래는지..
    '17.9.10 4:44 PM (39.7.xxx.16)

    언제 내 결혼식 참석 했네 안했네를
    얼굴 도장으로 판단 했나요 방명록 이름보고 판단하지..

  • 15. 저같으면
    '17.9.10 4:45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가요.

    혹시 나중에 안좋은일 생기면 혹시 이것 때문일까 두고두고 후회할일을 왜해요. 그친구한테 잘 이핵 하고 이래 못해주고 인연 끊기면 그만이죠.

  • 16. ㅇㅇ
    '17.9.10 4:59 PM (1.232.xxx.25)

    참고로 전 제결혼 한달전과 일주일전
    남편 선배 결혼식과 제친구 결혼식 다 참석했어요
    석달전 동창 결혼식도 당연 참석했고요
    적령기에 지인들 결혼이 주루륵 있는데
    제결혼 날짜 잡았다고 안갈수 있나요
    서로 참석해서 축하하는거죠
    28년 결혼 별일없이 무탈하게 잘삽니다
    위에 입바른 소리들 한다 하셔서요

  • 17. Mmmmm
    '17.9.10 5:15 PM (118.218.xxx.117)

    입바른 소리 한다는 분은..
    대체 왜 안가시는건데요?
    무슨이유로요??

  • 18. 네...
    '17.9.10 5:17 P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안갑니다
    나좋자고 안가는건지 그댁 좋으라고 안가는건지는
    몰라도 날잡고는 안가는거라고 알아요

    다만 음력으로 따져서 달이 바뀌면 상관없다는
    얘기도 있어요

    예로부터 잔치끝에 안좋은게 따라 붙는다는 말이 있어서
    우리잔치날 잡으면 안가는거로 알아요
    날 잡을때도 주당이 들었나 아닌가 다 보잖아요

  • 19. ...
    '17.9.10 5:27 PM (211.246.xxx.51)

    안가고 부주만 보내더라구요

  • 20. ..
    '17.9.10 6:15 PM (219.254.xxx.151)

    전 미신이라 믿기때문에 갑니다 집안큰일앞두고 몸가짐조심하고 옛날에 집에서 만든 잔치음식 잘못먹었다 배탈날수도 있으니 그런말이있었던거죠 저라면 꼭가요

  • 21. 미신
    '17.9.10 7:23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이예요. 전 베프와 일주일 간격으로 결혼을 했는데 다들 말렸지만 갔어요. 그리고 다른 결혼식도 두 곳이나 갔어요.
    다들 안 좋은 일 생기면 어쩌냐고 한마디씩 했고 결혼 당사자인 친구도 제가 먼저 날을 잡은터라 안 와도 이해하겠다고 했는데 그냥 갔습니다.

    전 원래 미신을 잘 믿는 사람이 아닌데다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길흉화복이 곳곳에 있기 마련이고 그것이 우연히 겹친다해도 그게 하지 말라는 행위를 한 결과라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나쁜 일도 전혀 없었어요.

    만에하나 안 좋은 일이 있었다해도 전 그게 친구들의 결혼식에 다녀온 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거예요. 그냥 살아가다보면 생기는 길흉화복의 하나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 22. 저는
    '17.9.10 7:47 PM (175.211.xxx.251) - 삭제된댓글

    부모는 모르겠고,당사자가 날짜 잡아놓고 남의 결혼식에 안간다는 걸로 들었어요.
    근데 그것도 다 미신 아닌가요?
    내키지 않으면 돈만 보내세요.
    몇년전에 저희 엄마가 돌아가셨을때, 외삼촌 그러니까 엄마 친남동생네 식구들이 모두 안왔어요.
    박사아들 결혼식날 잡아놓고 부정탈까봐 그랬나봐요.
    세상에 별 거지같은 미신도 있죠.
    자기 친누나가 하늘나라 갔는데 미신타령이라니요...
    저희형제들도 저희가 가면 부정탄다할까봐 결혼식에 아무도 안갔어요.

  • 23. 미신일수도 있지만
    '17.9.10 8:05 PM (218.55.xxx.33)

    당일 주인공 축하받을 때 차기 잔치 주인공이 주목 받을 수 있는걸 방지하기 위한 것일수도 있다고 봐요. 빠져주기위함이죠. 그런게 전해내려 왔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우리 전통을 보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 24.
    '17.9.10 8:43 PM (121.171.xxx.92)

    그런 소리 들었어요.
    제 결혼식에 저희회사 사장님이 안왔어요. 자기동생 결혼날 잡았다구...
    형제간에도 그런가 했답니다.

    저는 제 결혼식 2주전에 시고모 딸 결혼식도 갔어요. 시댁식구들 인사도 할겸 오라고 해서..
    아무문제없이 잘살고 있어요. 15년넘게.

    울남편도 날잡고 친구결혼식이고 경조사 다 다녔구요. 저희는 명절전날 상가집 다녀와서도 차례 지내요.
    상가집 다녀오면 차례를 못 지낸다나 그런 소리도 하던데 저희는 뭐 안따져요.
    경조사는 거의 다 참석하려 하는 인간들이라...

  • 25. 그러게요
    '17.9.10 9:38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미신이든 뭐든 내 자식 혼사 앞두고 있음 전 안갈듯
    아마 그쪽도 이해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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