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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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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원래그런가요?

원래이러나 조회수 : 4,671
작성일 : 2017-09-10 15:16:53
티비에도 자주 아동심리문제로 자문해주시고
신문에도 글연재하시고 책도 쓰시고
아이때문에
유명하신 신경정신과 찾았는데

심리검사하고 놀이치료 하라는것뿐 별게없네요
엄마가 우울증이 아주심하다고
약처방해주겠다고 그러는거 뜻밖이라 생각해본다하니
그런상태는 도저히 아동양육할수가 없는상태고
집에서 제가 어찌아이를 대해야할까요 하니
우울한사람한테 말해봤자 뭐가 개선이되겠냐며
처음인상부터 우울한거 알아봤다
엄마도아이도 놀이치료해야한다고
그럼 신경정신과는 뭘하는곳인건지
심리검사결과만 말해줄뿐 해주는거없네요
물어보려고해도 딱딱 말끊고 에어컨만 만져대고
우울한사람은 원래 자기가 우울한거 인정안하고
오히려 멀쩡한엄마들이 자기가 문제라고 하는경향이 있다며
상처받고왔습니다
놀이치료 한회7만원 6개월정도 받아야하고
비용부담된다하니 학교가서 말하면 도움받을수있다고..
학교에 알리는건 죽기보다 싫고 아이가 학급회장이라
더조심스럽구요

아이가불쌍하고 검사결과도 충격적이라
내가진짜 하찮고 보잘것없는 엄마같고
조금만 조심스럽게 말씀해주시지 하고
속상하네요
다른곳도 그러한지 궁금합니다

IP : 39.7.xxx.14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7528
    '17.9.10 3:23 PM (218.237.xxx.49)

    경험이 없는데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제 3자 눈으로 보기에,

    원글님이 먼저 우울증 치료를 해야하는게 맞습니다.

    왜냐면 그 우울증이 자식문제의 근본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근본을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 하나마나지요.


    의사 태도에 실망 많이 하셨겠지만

    그걸 다 떠나서..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의 마음이 건강한지를요.

    아마 아닐겁니다.


    자식이 행복하려면 부모부터 행복해야해요...

    꼭 우울증 치료 받으세요.

  • 2. 원래
    '17.9.10 3:26 PM (175.182.xxx.207) - 삭제된댓글

    정신과는 증상에 따라 약처방해주는 곳이예요.
    심리상담을 원하고 정신과에 가면 상처받기 쉬워요.
    심리상담,심리치료는 그걸 담당하는 전문가가 따로 있고요.

  • 3.
    '17.9.10 3:28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보통 엄마가 아이문제로 같이 우울증이 오기 쉽구요,
    우울증이 없다해도 아이 치료를 위해 엄마도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의사를 신뢰해야 치료효과가 큽니다.
    의사가 마음에 안들면 다른 병원에 가보세요.

  • 4.
    '17.9.10 3:29 PM (122.36.xxx.122)

    tv 보고 따라가니 홀대받는거에요

    님처럼 오는 환자 많으니..틱틱거림

    전 티비 나오는 의사들 안믿어요 ㅎ

  • 5.
    '17.9.10 3:31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놀이치료가 심리상담이고,
    우울증이면 약물치료 병행할거예요.
    꼭 치료 받으세요. 초기에 치료해야 좋습니다.

  • 6.
    '17.9.10 3:34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그런데 그 병원에서는 놀이치료는 안하는 곳인가요?
    놀이치료, 심리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정신과가 있으니
    그런 곳으로 가세요.

  • 7. ..
    '17.9.10 3:34 PM (106.102.xxx.181) - 삭제된댓글

    엄마 우울증치료 같이하는게 맞고
    말로 아이대할때 이래저래 본인 우울감오면 절대로 못해요.
    틀린말한거 없어요.

  • 8. ...
    '17.9.10 3:34 PM (211.246.xxx.52)

    병원은 진단하고 약처방해주는곳이에요

  • 9. 경험자
    '17.9.10 3:37 PM (119.71.xxx.86)

    우울증에미로써 말씀드리면
    그 의사말이 백번맞습니다
    우울증결과가 그정도로 심하다면 양육방식에대해 조언을 들어도
    아무소용없습니다
    어서 약먹고치료하세요
    엄마의 우울증은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 10.
    '17.9.10 3:44 PM (14.39.xxx.235)

    거기말고 동네 조용한 곳으로 가서 치료받으세요

  • 11. 종합적인 검사는 받으셨지요?
    '17.9.10 3:52 PM (211.226.xxx.127)

    심리검사..부모까지 설문하는 검사 받으셨지요?
    의사는 그 검사지를 해석하고 처방하는 전문가고요. 상담은 따로 시간 예약해서 시간당 얼마.. 이렇게 받아요.
    처방으로 약, 놀이치료. 나왔으면 그대로 하세요.
    애들 놀이치료 40분에 부모 상담 10분정도 하는데 저는 부모 상담때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지도를 받아서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집에서도 항상 놀이치료 선생님 말씀 따라서 신경쓰고요.. 좋아져요.
    선생이 너무 직설적으로 얼굴보고 알았다..해서 상처 받으신 건 이해하겠는데요. 아이를 도우시려면 먼저 엄마부터 건강해지셔야해요.

  • 12. 햇살
    '17.9.10 4:03 PM (39.7.xxx.198)

    누구에요? 태도는 별로네요? 같이 알고 가지맙시다.

  • 13. ㅇㅇ
    '17.9.10 4:08 PM (122.36.xxx.122)

    햇살님 의견에 동참

    이니셜이라도...

  • 14. 햇살
    '17.9.10 4:16 PM (39.7.xxx.198)

    기본적인 태도가 인되있네요.

  • 15. 그런식으로
    '17.9.10 4:39 PM (119.204.xxx.38)

    환자를 대하니 모든 의사들이 욕을 먹는거죠.
    기계처럼 이론지식으로 진단하고 처방하는 게 의사...특히 정신과 의사 역할은 아닐걸요.
    그런 의사들 투성이니 저런식으로 대하는 의사가 사람들은 정상처럼 보이나본데요~
    심리상담학 교수가 그러더라구요. 정신심리치료다 상담이다 뭐다하는 사람들이 이론만 빠삭한 경우가 허다하고 자격이 안되는 사람, 오히려 정신상담 받아야 할것 같은 사람들 많다구요.

  • 16. ㅡㅡ
    '17.9.10 4:48 PM (125.180.xxx.21)

    몇군데 가본 결과 정신과는 원래 그래요. 너는 환자, 나는 약처방하는 의사. 정신과 오래 다니신 분들 보면, 진료실 들어갔다 초고속으로 나오세요. 뭔 얘기나 나눴나 싶게요. 요즘 어떻냐, 약은 잘 먹냐? 그럼 한달치 더 드릴게요. 끝, 그렇긴 한데, 내가 우울증을 앓고 있기 때문에 더 상처 받는 것도 사실이에요. 가까운 병원에 조금 편안한 느낌이 드는 의사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운동도 열심히 해보시고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고, 집이 행복합니다. 힘내세요~

  • 17. dd
    '17.9.10 5:08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

    안그런곳도 잇어요
    제가 다녓던 병원 선생님 너무
    좋으신 분이엇요 공감 잘 해주고 잘 들어주고~
    원글님한테 잘 맞는 병원 잇을거에요
    저도 세번째 병원이엇어요

  • 18. 거긴
    '17.9.10 5:30 PM (211.246.xxx.44)

    가지마세요 아무리 약처방하고 상담 아니라 해도 기본 예의도 없는 곳이네요

  • 19. .....
    '17.9.10 5:50 PM (175.223.xxx.172) - 삭제된댓글

    본인 문제 직면하기를 회피하고 의사탓을 하면 마음이야 편하겠죠. 문제 해결 불가능입니다.

  • 20. Sss
    '17.9.10 6:37 PM (217.39.xxx.16)

    정말 본인이 우울증이 있다면 지금 병원에서의 경험 모든 걸 네거티브 하게 받아 드릴거에요. (객관적으로 의사의 에티튜드를 이 글에서 판단하기 어렵다는 말을 하는 거에요)

    의사 말 틀린거 없는거 같아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병을 진단하고 치료플랜을 짜는 역활이에요. 특히나 소아정신과는 대부분 약물치료보다 심리상담/테라피/놀이치료 등으로 하기때문에 의사가 개입되는 부분이 적지요. 원래 정신건강이라는개 의사 한번보고 약 한번보고 감기처럼 그렇게 빨리 단순하게 치료할수 있는 병이 아니에요. 천천히 생각하시고 시간을 기게 잡고 치료한다 생각하세요. 아이보다 본인 진료도 받아보시구요

  • 21. ..
    '17.9.10 7:38 PM (211.36.xxx.71)

    여기 의사 쉴드치는 인간들 많네요. 의사말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그런말을 어떤 태도로 했느냐가 문제인거죠.
    저런 의사는 도움 전혀 안됩니다. 약만 탈꺼면 좀더 친절한 의사한테 가죠. 우울증 환자한텐 저런태도로 기계적으로 말해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겁니까? 이런 마인드는 뭐죠?

  • 22. ..
    '17.9.10 7:39 PM (211.36.xxx.71)

    우리나라 의사들 기본적인 태도 안되있는 인간들 수두록 하죠. 게다가 마음을 다친 환자를 대하는 정신과 의사들은 지들도 정신이 온전히 않으니 더 그런가 봅니다.

  • 23. 원래
    '17.9.10 8:23 PM (122.32.xxx.240)

    다 그래요 미국도 영국도 북유럽도요
    정신과 의사는 의사죠 내과나 외과처럼
    두 손 잡아주고 눈물 글썽여주고 설명해주는건 드라마에서나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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