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에 빠진 순간, 기억나세요?

다시 못하겠지만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17-09-10 12:45:14

저는, 남평을 처음 만났을 때 전혀 제 취향아니지만, 그냥 저 사람과 왠지 인연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들었고요.

남편의 옷차림 분위기 다 기억이 납니다.남편 주위로 둥글게 빛이 나면서 남편만 보이던 첫 만남이 생생해요.

심지어 그당시 저도 남편도 따로 좋아하는 사람 있었는데도요.

여러분들은 어떠셨어요.





IP : 223.38.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피
    '17.9.10 12:52 PM (203.128.xxx.183) - 삭제된댓글

    30년된 일인데 영화의 한장면처럼 떠올라요.
    같은직장 다른부서였는데 업무차 차를 얻어탔어요.
    그때 남편의 표정이나 웃는얼굴, 말하는게
    그냥 달콤한 솜사탕처럼 사르르했지요.
    저렇게 다정하고 달콤하니 부드러운 남자도 있구나.

    가부장적이고 술꾼이셨던 친정아버지 덕분에
    신세계를 본듯해요.
    살아보니 역시 자상하고 달콤하네요

  • 2. ...
    '17.9.10 1:04 P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

    하하하
    저는 외모나 패션이 제가 로망하는 스타일이 있는데 제 남편은 키가 작고 촌스런 옷에 저 아니면 장가 못갔을거라고 말할 정도의 외모인데 처음보고 그 알 수 없는 아우라 정말 후광이 얼굴주위를...
    인연인거 같아요.
    성격 강단있으면서 좋고 똘똘하고 자상하고 뭘 맡겨도 척척해내고 그러하네요
    아무튼 그때의 그 느낌은 지금 생각해도 묘해요.

  • 3. ....
    '17.9.10 1:06 P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

    이상형 스타일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관심조차 안두던 저였음

  • 4. 저는
    '17.9.10 1:16 PM (125.134.xxx.186) - 삭제된댓글

    다른여자랑 함께 얘기하던 남편을 보고는
    어휴 저 덜 떨어진 수다쟁이를 남친으로 둔 저 여자는 대체 무슨 생각일까~~이랬는데ㅠㅠ
    둘은 사귀던 사이가 아니었고, 덜 떨어진 수다쟁이는 제 남편이 되었어요

  • 5. 47528
    '17.9.10 2:47 PM (218.237.xxx.49)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고

    어떻게 이렇게 잘생긴 사람이 있나.. 도저히 믿을수가 없네..

    그랬습니다.

    살면서 그런 감정 느껴본게 정말 복이구나 생각했고요.

  • 6. ㅋㅋ
    '17.9.10 7:57 PM (211.246.xxx.66)

    입사동기 다른부서였던 그남자랑 처음 사적으로 단둘이 만난날 ...
    어쩜 그리 말도 잘통하고 음악 영화. 취향도 같고
    눈만 마주쳐도 웃음나고 ...
    남편되고 이십년지난 지금 그남자 ...
    어쩜 어쩜 취향도 다르고꼴보기싫은지 ... 하이고...
    물론ㅋ. 이쁠때도 있지만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486 여기서 40살되면 시집못가고 노처녀라 하시는데요. 22 .. 2017/09/11 7,233
728485 김치보단 깍두기가 더 낫지않나요? 1 ㅇㅇ 2017/09/11 687
728484 엄마들 관계 아이가 중학교 가도 중요한가요. 7 .... 2017/09/11 2,758
728483 외모 타령) 백화점에서 60세 정도 이쁘장한 여자분을 봤는데요,.. 53 외모 2017/09/11 23,405
728482 일주일째 흉부압박감이 느껴지는데요 두근두근 2017/09/11 867
728481 버츠비 립쉬머 써보신 분들 계실까요? 3 dd 2017/09/11 852
728480 강릉 2박3일 일정좀 도와주세요 3 ㅇㅇㅇ 2017/09/11 1,515
728479 황금빛 내인생 친딸이 누구에요? 17 2017/09/11 4,712
728478 나훈아콘서트 어쩜 이래요? 45 현현 2017/09/11 22,643
728477 정말 이사람이랑 안맞구나 하는 생각.. 4 ... 2017/09/11 1,929
728476 매혹된 사람들 저 혼자에요... 18 Nn 2017/09/11 3,887
728475 아로니아 1년 내내 드시는 분들, 어떻게 조달하시나요? 11 건강 2017/09/11 3,659
728474 5.18 시민군 사형선고 하고 시민군도와준 여고생 징역선고한 .. 58 적폐 김이수.. 2017/09/11 3,427
728473 아파트에서 뛰는소리가 몇층까지 들리나요?? 질문 2017/09/11 758
728472 제주도에 칠순 가족식사할만한곳..어디가 좋을까요? 1 ㅇㅇ 2017/09/11 862
728471 초경 관련 질문 드립니다. 7 삼천엄마 2017/09/11 1,196
728470 유분기 많은 피부에 맞는 비비크림 추천해주세요 4 88888 2017/09/11 1,421
728469 혼동괴 혼돈 4 아아 2017/09/11 610
728468 월세 사는데요 3 파티 2017/09/11 1,810
728467 안철수 "김이수 부결, 우리가 20대 국회 결정권 가졌.. 37 안싸이코 2017/09/11 3,456
728466 통영 호텔,게스트하우스 깔끔한 곳 있나요? 2 통영 2017/09/11 1,366
728465 해외에서 구글지도는 어떻게 보는 거에요? 8 ㄹㄹ 2017/09/11 954
728464 이게 다 !!! 야당 탓이다.. 12 다시시작이다.. 2017/09/11 981
728463 장판잘 아시는분? 2 백합 2017/09/11 636
728462 나이먹고 느낀 친구관계 적절히 하는 법 14 ... 2017/09/11 8,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