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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계를 많이 하는데요

언젠가는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17-09-10 10:43:14

남편도 갑자기 아프고 경제사정이 안 좋아져서 어쩔 수 없이 제가 공장을 나가게 되었는데요
공장 여자들이 계를 그렇게 많이 하네요
늙으면 금붙이가 있어야한다며
미리 조장 카드로 12개월 할부로 금붙이하고는 한달에 10만원씩 그 사람에게 입금시키고
(그 조장이 미리 카드 끊는거는 상대방을 믿고하는거라 대단하다고 봐요)

이렇게해야 돈이 모인다며
4명이서 한달에 25만원씩 내고 100만원 낙찰계하고

낙찰계  끝나니  또 20만원 5개월 낙찰계하고

돈은 모이고 좋을것 같은데 근데 저는 그 무리들이 싫어요
우리 팀이 4명인데 저만 빠지니까 저 빼고 다른 팀의 한명을 넣고 하면서
저에게 대고 싫은 소리하고, 제가 형편이 안 된다니까 그것도 없냐고 비웃고

최저임금 이라서 저는 월급이 남는 것이 없기도 하지만

수준이 너무 낮은 여자들과 계 같은 거 하고싶지 않아요

은행에 적금 들면 되는데 왜 굳이 계를 한다고 할까요?


돈 모아서 해외여행가자고도 하고
한 명이 유난히 그래요 그 여자는 딸은 간호사 아들은 공기업에 취업해서
자기 버는 돈은 자기가 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예요
거리를 두고 싶은데 혼자서 왕따되니까 괴롭네요
직장내 계가 흔한가요?


IP : 122.36.xxx.2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0 10:44 AM (175.223.xxx.89)

    그러다가 사단납니다. 안하시는거 잘하시는거에요.

  • 2. 첨 들어봄
    '17.9.10 10:45 AM (116.127.xxx.144)

    하는짓들이...그렇게 열심히 하다가
    계주가 튈거 같네요

    저도 나이많은 아줌마 여초직장인데
    계?>
    금시초문입니다.

    님네는 공장이라 그런가보네요

  • 3. 아뇨
    '17.9.10 10:45 AM (182.239.xxx.29)

    안하는 사람 비웃는다는걸보니 어울릴 사람들이 아니예요
    어울리지 마세요 걧돈 튀기 너무 많아요

  • 4. ,,
    '17.9.10 10:54 AM (70.191.xxx.196)

    그냥 돈 없다고 밀고 나가세요. 은행 많은데 무슨. 친하지도 않는데 계를 왜 해요.

  • 5. ,,
    '17.9.10 10:55 AM (70.191.xxx.196)

    그럴 돈 있다면, 1년짜리 적금이나 이자 좀 더 주는 온라인 예금 찾아보세요. 그럼, 그런 소리도 흘러듣게 됩니다.

  • 6. 민트라떼
    '17.9.10 11:06 AM (122.37.xxx.121)

    그런사람들하고 안어울리는게 여러모로 다행인거죠 자발적왕따(내가 니들을 왕따시킨다는 마인드) 하심되요

  • 7. ᆢᆞ
    '17.9.10 11:59 AM (115.137.xxx.145)

    도돌이표
    계하자
    에고 돈이 없네 다음에
    이젠되나
    에고 돈이 없네 미안 다음에
    계속 도돌이표로

    여기서 스트레스받으시면
    원글님이 지는거에요 일단 먹고살기위해 들어가신거잖아요

    그정도돈도 없어 라고 무시받아도
    그러게 하고 한귀로 흘리세요

    그렇다고 그분들을 무시하면 철석같이 알아차려 함께 지내기 힘들어지니
    그저 돈없어서
    난 돈이없어서
    에고 여전히 돈이없어서라고 거절만 하시는게

    욕이 배를 뚫고오지못한다고
    그정도 무시쯤이야 하고 스트레스받지마시요

    몸도 잘챙기세요
    제친구의친구도 안산쪽 공장쪽일한다는데 일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 8. 적금
    '17.9.10 12:59 PM (182.239.xxx.29)

    들었다고 하면 됨 계보다 적금

  • 9. 언젠가는
    '17.9.10 3:06 PM (122.36.xxx.205) - 삭제된댓글

    아 감사해요 댓글들 읽고나니 마음이 좀 안정되네요
    안 그래도 돈이 없어서 못 한다고 계속 안 했어요
    그랬더니 비아냥과 함께 공장에서 가난하다고 소문났어요 수근대고 그래요

  • 10. 언젠가는
    '17.9.10 3:07 PM (122.36.xxx.205)

    아 감사해요 댓글들 읽고나니 마음이 좀 안정되네요
    안 그래도 계속 '돈이 없어서 못 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비아냥과 함께 공장에서 가난하다고 소문났어요 수근대고 그래요
    저는 차라리 적금들고 말지 계 같은 거 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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