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갑자기 아프고 경제사정이 안 좋아져서 어쩔 수 없이 제가 공장을 나가게 되었는데요
공장 여자들이 계를 그렇게 많이 하네요
늙으면 금붙이가 있어야한다며
미리 조장 카드로 12개월 할부로 금붙이하고는 한달에 10만원씩 그 사람에게 입금시키고
(그 조장이 미리 카드 끊는거는 상대방을 믿고하는거라 대단하다고 봐요)
이렇게해야 돈이 모인다며
4명이서 한달에 25만원씩 내고 100만원 낙찰계하고
낙찰계 끝나니 또 20만원 5개월 낙찰계하고
돈은 모이고 좋을것 같은데 근데 저는 그 무리들이 싫어요
우리 팀이 4명인데 저만 빠지니까 저 빼고 다른 팀의 한명을 넣고 하면서
저에게 대고 싫은 소리하고, 제가 형편이 안 된다니까 그것도 없냐고 비웃고
최저임금 이라서 저는 월급이 남는 것이 없기도 하지만
수준이 너무 낮은 여자들과 계 같은 거 하고싶지 않아요
은행에 적금 들면 되는데 왜 굳이 계를 한다고 할까요?
돈 모아서 해외여행가자고도 하고
한 명이 유난히 그래요 그 여자는 딸은 간호사 아들은 공기업에 취업해서
자기 버는 돈은 자기가 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예요
거리를 두고 싶은데 혼자서 왕따되니까 괴롭네요
직장내 계가 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