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짐이 저희집에 너무 많아요.

분가후 조회수 : 5,581
작성일 : 2017-09-10 10:38:27
8년여 시부모님과 같이 살다 분가를 했어요.
분가 시점이 저희가 외국에 잠시 나간 사이 부모님이 이사를 나가시는 거였는데
새로 이사하시는 아파트가 좁다보니 저희집에 물건들을 많이 두고 가셨어요.
식탁의자 3개, 다기셋트 3상자, 각종 남비 셋트, 전기후라이팬 (명절때 전 부치는 용도로 아주 큰 것), 자질구레한 부엌용품, 매트 등..

이런것들 다 싹 정리하고 싶은데
오가며 보시다가 없어진거 알고 섭해하실수도 있고
가져가시라고 할 수도 없고..
부모님 입장에선 버리기 아까와서 두신 것 같은데
전 정말 난감해요.
IP : 211.109.xxx.1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짐때문에
    '17.9.10 10:40 AM (182.239.xxx.29)

    힘들다고 말을 해야죠
    이거 다 버려도 될까요 물어보세요

  • 2. ...
    '17.9.10 10:4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아직까지 찾지 않는 물건이면 없어도 되는 물건이예요
    언제까지 가져가지 않으면 처분한다고 통보하세요

  • 3. ㅇㅇㅇ
    '17.9.10 10:46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어머니
    집안이 혼란스러워 집대청소 할려고요
    어머니 짐은 어떻게 할까요
    제가 갖다다려요?
    네? 놔두라고요
    어머니 놔둘때가 없어요
    안쓰실거면 버릴께요
    저도 필요ㅡ없거든요
    버리지 말라고요?
    그럼 어머니 집에 갖다드리겠습니다

  • 4. 천천히 하나씩
    '17.9.10 11:02 AM (210.96.xxx.36)

    천천히 하나씩 티 안나게 버리면 안될까요?

  • 5. ....
    '17.9.10 11:04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1년정도 장기계획을 세우셔야해요 ㅠㅠ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모두 집어넣으시고, 어디있나 찾는것만 따로 분리해놓으세요
    식탁의자는 한개만 리폼해보시거나 못을 하나 헐겁게 해놓으세요. 낡았다고 알아차려야 합의가 돼요 ㅠㅠ
    1년뒤에도 찾지않는건 모두 처분하셔도 돼요....2년뒤에 찾으면 모르겠다 모르겠다 무한반복 ㅠㅠ

  • 6. ....
    '17.9.10 11:10 AM (210.210.xxx.127)

    일단 시부모님께 말씀을 드리세요.
    언제까지 안가져가면 처분할꺼라는..
    그래야 뒷말이 없습니다.

  • 7. ...
    '17.9.10 11:13 AM (58.127.xxx.213)

    그런 건 아들이 얘기해야 해요. 짐 때문에 비좁고 불편하다... 며느리가 얘기하면 그냥 시부모님 물건 싫다는 걸로 생각하고 아까운 걸 왜 버리려 하냐는 둥 섭섭해 하시더라고요.

  • 8.
    '17.9.10 11:13 AM (121.167.xxx.212)

    시부모님이 앞으로 큰집 이사갈일 없으실것 같으면 식탁의자는 얘기 하고 버리시고요
    다는것 자질구레한것은 버리세요
    안쓰고 놔둬도 물건이 삭더군요
    전기 후라이팬은 명절에 쓰는거면 놔두시고 다기세트는 다른 형제들 필요한가 물어보고 새거면 주위에 좋아하는 사람 주세요 부모님께 정리하겠다고 얘기 하고서요
    냄비 세트 새거면 부모님 쓰시던거 버리고 새거로 쓰시라 하세요

  • 9. ㅡㅡ
    '17.9.10 11:16 AM (70.191.xxx.196)

    그런 건 아들이 얘기해야 해요. 짐 때문에 비좁고 불편하다.222222222222

  • 10. 시집에
    '17.9.10 11:38 A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갈때마다 두어개씩 옮기세요
    왜자꾸 가꼬오느냐~~~하시면 저희도 둘데가 없어서요~~
    여기도 둘데 없는데 가꼬오면 어쩌냐~~~하시면
    그럼 처분할게요~~~~

  • 11. ..
    '17.9.10 11:53 AM (180.230.xxx.90)

    안쓰는 물건을 정리해야 집안정리가 되는데.
    그거 너무 짜증나는 일인데 어른들,남편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큰맘 먹고 시어머니께 말씀 드리고 정리하세요.

  • 12. ㄴㅈ
    '17.9.10 12:05 PM (223.33.xxx.92)

    추석때 작은거 싹 싸들고 가세요
    큰거는 가셔서 버려도되냐 물어보구요

  • 13. 그런데...
    '17.9.10 12:26 PM (58.231.xxx.124)

    그 집이 원래 부모님집이라면 좀 곤란할 것 같고 부부가 마련한 집이라면 처리가 좀 쉬울 듯 하네요

  • 14. 47528
    '17.9.10 3:09 PM (218.237.xxx.49)

    저 윗분 말 대로, 시댁 갈때 두어개씩 옮기세요.

    윗분 아이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553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 최악의 안보와 한미관계라는 '정글'에서 .. 8 시사in 남.. 2017/09/11 731
727552 제사음식 주문해서 해보신분 계신가요 7 며느리 2017/09/11 1,548
727551 전 아침시간 12전까지 시간활용 못하면 그리 패배감?이 7 아짐 2017/09/11 1,839
727550 전 재벌들, 금수저들보다 이런 유형들이 더 부럽고, 심지어 질투.. 7 renhou.. 2017/09/11 4,231
727549 황금빛 내인생 보신분,, 남주가 여주한테 한 말이 다 맞는 듯.. 7 혹시 어제 2017/09/11 2,274
727548 아프다고 하시며 제사 걱정 하시는데요.. 14 .. 2017/09/11 2,501
727547 비염, 유근피, 홍삼정 16 최선을다하자.. 2017/09/11 2,347
727546 낫또 맛 있게 먹는 방법 좀요~ 10 급질문~ 2017/09/11 1,735
727545 독일친구들..진지한 면이 마음에 드네요... 10 독일 2017/09/11 3,643
727544 원룸 관리비가 이렇게 비싼건가요? 19 ,,, 2017/09/11 10,353
727543 백수남자친구 10 ... 2017/09/11 4,205
727542 빨리쿡 수준 노답이네요 6 빨리쿡 2017/09/11 1,613
727541 샤넬 넘버5 leau는 향이 덜 강하지요? 2 덜 묵직하고.. 2017/09/11 1,168
727540 새냉장고 소음이 심해요 11 유후 2017/09/11 7,611
727539 특수학교 반대 배후에 김성태 월권공약 있었다 9 고딩맘 2017/09/11 894
727538 중대 원서접수 한자이름 입력이 안되네요 짜증이... 5 재수생맘 2017/09/11 1,201
727537 냉동생지를 오븐에 구워 빵 만드는 법 4 ssss 2017/09/11 3,091
727536 옷 사고싶어 미치겠어요 12 5 2017/09/11 3,526
727535 아프리카 속의 북한 세계의 자주.. 2017/09/11 447
727534 성인남녀 일인당 2천만씩 뜯긴거라네요 26 저수지게임 2017/09/11 18,535
727533 커피,샴푸,휴지...이런식의 생활용품공산품 어느사이트에서 사세요.. 5 공산품 2017/09/11 1,734
727532 경비실에 맡긴 택배를 3일뒤에 건내받았어요.. 40 호롤롤로 2017/09/11 5,566
727531 오늘따라 엄마생각이 나네요 3 내맘도비가와.. 2017/09/11 1,055
727530 면생리대를 못 구했네요. 7 2017/09/11 1,445
727529 경남쪽 난리네요 17 ..... 2017/09/11 6,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