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짐이 저희집에 너무 많아요.

분가후 조회수 : 5,593
작성일 : 2017-09-10 10:38:27
8년여 시부모님과 같이 살다 분가를 했어요.
분가 시점이 저희가 외국에 잠시 나간 사이 부모님이 이사를 나가시는 거였는데
새로 이사하시는 아파트가 좁다보니 저희집에 물건들을 많이 두고 가셨어요.
식탁의자 3개, 다기셋트 3상자, 각종 남비 셋트, 전기후라이팬 (명절때 전 부치는 용도로 아주 큰 것), 자질구레한 부엌용품, 매트 등..

이런것들 다 싹 정리하고 싶은데
오가며 보시다가 없어진거 알고 섭해하실수도 있고
가져가시라고 할 수도 없고..
부모님 입장에선 버리기 아까와서 두신 것 같은데
전 정말 난감해요.
IP : 211.109.xxx.1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짐때문에
    '17.9.10 10:40 AM (182.239.xxx.29)

    힘들다고 말을 해야죠
    이거 다 버려도 될까요 물어보세요

  • 2. ...
    '17.9.10 10:4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아직까지 찾지 않는 물건이면 없어도 되는 물건이예요
    언제까지 가져가지 않으면 처분한다고 통보하세요

  • 3. ㅇㅇㅇ
    '17.9.10 10:46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어머니
    집안이 혼란스러워 집대청소 할려고요
    어머니 짐은 어떻게 할까요
    제가 갖다다려요?
    네? 놔두라고요
    어머니 놔둘때가 없어요
    안쓰실거면 버릴께요
    저도 필요ㅡ없거든요
    버리지 말라고요?
    그럼 어머니 집에 갖다드리겠습니다

  • 4. 천천히 하나씩
    '17.9.10 11:02 AM (210.96.xxx.36)

    천천히 하나씩 티 안나게 버리면 안될까요?

  • 5. ....
    '17.9.10 11:04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1년정도 장기계획을 세우셔야해요 ㅠㅠ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모두 집어넣으시고, 어디있나 찾는것만 따로 분리해놓으세요
    식탁의자는 한개만 리폼해보시거나 못을 하나 헐겁게 해놓으세요. 낡았다고 알아차려야 합의가 돼요 ㅠㅠ
    1년뒤에도 찾지않는건 모두 처분하셔도 돼요....2년뒤에 찾으면 모르겠다 모르겠다 무한반복 ㅠㅠ

  • 6. ....
    '17.9.10 11:10 AM (210.210.xxx.127)

    일단 시부모님께 말씀을 드리세요.
    언제까지 안가져가면 처분할꺼라는..
    그래야 뒷말이 없습니다.

  • 7. ...
    '17.9.10 11:13 AM (58.127.xxx.213)

    그런 건 아들이 얘기해야 해요. 짐 때문에 비좁고 불편하다... 며느리가 얘기하면 그냥 시부모님 물건 싫다는 걸로 생각하고 아까운 걸 왜 버리려 하냐는 둥 섭섭해 하시더라고요.

  • 8.
    '17.9.10 11:13 AM (121.167.xxx.212)

    시부모님이 앞으로 큰집 이사갈일 없으실것 같으면 식탁의자는 얘기 하고 버리시고요
    다는것 자질구레한것은 버리세요
    안쓰고 놔둬도 물건이 삭더군요
    전기 후라이팬은 명절에 쓰는거면 놔두시고 다기세트는 다른 형제들 필요한가 물어보고 새거면 주위에 좋아하는 사람 주세요 부모님께 정리하겠다고 얘기 하고서요
    냄비 세트 새거면 부모님 쓰시던거 버리고 새거로 쓰시라 하세요

  • 9. ㅡㅡ
    '17.9.10 11:16 AM (70.191.xxx.196)

    그런 건 아들이 얘기해야 해요. 짐 때문에 비좁고 불편하다.222222222222

  • 10. 시집에
    '17.9.10 11:38 A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갈때마다 두어개씩 옮기세요
    왜자꾸 가꼬오느냐~~~하시면 저희도 둘데가 없어서요~~
    여기도 둘데 없는데 가꼬오면 어쩌냐~~~하시면
    그럼 처분할게요~~~~

  • 11. ..
    '17.9.10 11:53 AM (180.230.xxx.90)

    안쓰는 물건을 정리해야 집안정리가 되는데.
    그거 너무 짜증나는 일인데 어른들,남편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큰맘 먹고 시어머니께 말씀 드리고 정리하세요.

  • 12. ㄴㅈ
    '17.9.10 12:05 PM (223.33.xxx.92)

    추석때 작은거 싹 싸들고 가세요
    큰거는 가셔서 버려도되냐 물어보구요

  • 13. 그런데...
    '17.9.10 12:26 PM (58.231.xxx.124)

    그 집이 원래 부모님집이라면 좀 곤란할 것 같고 부부가 마련한 집이라면 처리가 좀 쉬울 듯 하네요

  • 14. 47528
    '17.9.10 3:09 PM (218.237.xxx.49)

    저 윗분 말 대로, 시댁 갈때 두어개씩 옮기세요.

    윗분 아이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952 추워서 집에서 동면하고 있네요 4 기역 2018/01/25 2,320
771951 서울의 예쁜 가게들이 많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7 이주민 2018/01/25 2,411
771950 24평 입구방이 넘 추워요. 13 난방 2018/01/25 4,060
771949 당근스프도 얼렸다가 먹을수있나요? 2 ㄴㄴ 2018/01/25 688
771948 혹시 물 틀어놓고 주무시나요? 2 파랑 2018/01/25 1,237
771947 싱글와이프 서경석 부인 옆에 누구에요? 2 미치게궁금 2018/01/25 5,252
771946 박근혜 지지율 5-60일 당시 언론들 헤드라인.jpg 3 그때는맞고지.. 2018/01/25 1,615
771945 오늘의 운세 연재하는 분 중에서 오늘의 2018/01/25 712
771944 왜 이렇게 우울하고 마음이 불안할까요 전 11 랄라 2018/01/25 4,955
771943 운동을 안 하는 편이라 그런지 1 영하 2018/01/25 1,389
771942 유승민 안철수 공동행보 1 ... 2018/01/25 635
771941 돈자랑하는 사람 많나요? 8 .. 2018/01/25 4,953
771940 김성경 실망? 2 강적들 2018/01/25 4,851
771939 왜 자꾸 우울한 생각만ㅜㅜ 2 어썸 2018/01/25 1,067
771938 펌)문파의 저력 3 감사해요 2018/01/25 1,541
771937 니네엄마라는 시모시누 어떻게되받아칠까요? 29 아이폰9 2018/01/25 7,401
771936 네이버 알바 털리기 시작하네요.jpg 17 와우 2018/01/25 3,506
771935 웅진 제품 대여 별로네요 대체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4 .. 2018/01/25 1,056
771934 딸이 정말 필요한 걸까요? 33 궁금 2018/01/24 8,665
771933 기사ㅡ나경원 고발 2 ㅂㅂ 2018/01/24 1,709
771932 몇분 남은 대통령님 생신선물 드려요. 3 함께해요. .. 2018/01/24 838
771931 영화 초원의빛 기억하시는분 16 .. 2018/01/24 2,679
771930 외국주재원이 다주택자이고 그집에 세입자가 그집을 사려고할때.. 2 ㅇㅇㅇㅇㅇ 2018/01/24 1,447
771929 세제 드럼용을 일반용에 쓸수있나요? 6 ... 2018/01/24 1,738
771928 리턴 줄거리 모티브가 미국영화 더로프트 와 비슷하네요. 7 .. 2018/01/24 3,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