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 컴플렉스
나이들어 그냥 평범한 아줌마생활에 만족하며
잘 사는 경우도 많을거 같아요
아줌마 되어서도 계속 예쁜 경우도 많구요
1. ...
'17.9.10 10:06 AM (223.62.xxx.254)손에 뜨거운 석탄을 쥐고 있으면서
이거 언제 내려놓을 수 있냐고 물으면 어쩌나요.2. ,,
'17.9.10 10:07 AM (70.191.xxx.196)사람 나름이죠.
3. 첫댓글 현답
'17.9.10 10:07 AM (121.167.xxx.150)지금 당장 가능
4. phss1201
'17.9.10 10:08 AM (115.21.xxx.221)안되는건 안되더라구요
아시는분주에 얼굴에 살없는거 너무 싫어서 계속 시술받으시고 태반주사 맞고 돈 많이 쓰세요
그리고 한국외모지상주의 넘 심해요
어느때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외모에 관한 야기만 듣다가 기빨려 오는적도 있었어요
피곤하죠 ㅠ5. ....
'17.9.10 10:13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나이가 아니라
자기 통찰력이 생기고 마음이 건강해져야 없어져요...6. 내
'17.9.10 10:22 AM (182.239.xxx.29)생각나름 롸잇나우
7. ...
'17.9.10 10:25 AM (125.180.xxx.230)저같은 경우는 30넘으니까 좀 편해져요
자신감은 아니구요 그냥 내려놓은 정도8. ...
'17.9.10 10:2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어떤 컴플렉스건 본인의 자아가 굳건하지 않으면 평생 고통받게 됩니다 나이와 상관없어요
9. ...
'17.9.10 10:42 AM (175.223.xxx.89)못생겼는데 신기하게 외모컴플렉스 없어요. 외모때문에 불이익도 많았고, 차별도 많이 당했는데도요. 유독 가족 친지 친구중 미인이 많기도 했고 그들이 특급대우받는거 지켜봐왔구요. 그냥 못생긴게 아니라 좀 튀는 외모인데 그거때문에 사는거 불편하기도 하거든요. 제 생각에도 좀 제 성격이 독특하기는 한데 영어 등 외국어 능력 떨어지는거나 예술 표현력 떨어지는거 이런거는 열등감있는데 외모는 그냥 이정도면 이나이에 훌륭하지 이러고 살아요. 좀만 더 외모가 좋았으면 저는 아마 나르시즘에 빠졌을지도 몰라요.
10. 저요
'17.9.10 11:21 AM (223.62.xxx.14) - 삭제된댓글컴플렉스 없는 사람 있을까요
저는 팔자 주름 깊어졌고 머리도 많이 빠지고 기타등등^^ 많죠
그런데 여기서 그런 거 갖고 아줌마들 숨넘어갈듯 얘기하는 거 보면 신기해요
나이들어도 가꾸고 관리하면 젊고 예쁘게 살 수 있다는 거 압니다만
하지만 그런 것들 별로 크게 와닿지 않아요
내 몸과 얼굴 헤어와 더 이상 투쟁하지 않고 화해했어요
내 정신을 온전히 담아줄 용기?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으면 돼요
그 정도까지는 노력합니다
청결하고 가볍게 유지하기11. ...
'17.9.10 11:40 AM (70.209.xxx.52)내 몸과 화해
청결하고 가볍게 유지하기..
윗님 멋져요
위위 점세개 님도 정말 멋지고요~~^^12. ᆢᆞ
'17.9.10 12:17 PM (115.137.xxx.145)외모보다 더 중요한건 인상이예요
13. 저는 없어요.
'17.9.10 12:34 PM (125.184.xxx.67)평범한 외모고, 취향에 따라 제 외모를 괜찮게 봐주는 사람도 있는 정도에요. 키는 작고요. 하비에 쌍꺼풀 없어요.
살면서도 없었어요. 그냥 나는 나답다. 나만의 느낌이 있다. 괜찮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컴플렉스 있다고 내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외모와 별개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칭찬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외모는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게 돼 버리는 것 같아요.14. 47528
'17.9.10 3:15 PM (218.237.xxx.49)외모가 문제가 아니예요.
내면이 불안정한 것이 제일 큰 문제예요.
외모는 주관적인거라, 아무리 남들보기 예뻐도 내면이 불안하면
끊임없이 컴플렉스에 시달리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안정적인 관계, 하는 일에 만족이 있으면
못생겨도, 이정도 생겼으면 됐지~ 하고 내려놓게 되는겁니다.
(제가 바로 그렇게 외모 컴플렉스 버렸어요.)15. ᆢ
'17.9.10 4:19 PM (125.142.xxx.19)아이들어려서 내몸 돌볼수없을때부터 내려놓아지더라구요.
그전엔 머리끝부터 발끝 코디,메이크업안하고는 밖을 안나갔었는데...
지금은 구챦으면 잡티만발쌩얼에 입던옷 입고 뛰쳐도 나가고ㅋㅋ
나이들면서 제 스탈과 내몸내려놓음이 확고해지니 못난얼굴엔 관계없이 걍 자신감으로 용감하게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