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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선가요 단어가 머리에맴돌고 빨리 생각안나는거ㅜㅠ

아이스커피 조회수 : 3,019
작성일 : 2017-09-10 09:49:03
40대중반입니다
요즘들어 알고있던 사람이름.지명이름.브랜드이름.가게이름.기업이름 등등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대화하다 그거있잖아 그거그거 계속 이러면서 답답해져서요.
이게 단순한 노화현상일까요
속상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신지ㅜㅜ
IP : 14.52.xxx.2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10 9:54 AM (182.239.xxx.29)

    원래 그랬는데 지금 50 넘었으니 어떻겠어요

  • 2. 저도 그래요
    '17.9.10 9:55 AM (49.169.xxx.30)

    57세인데
    한 10년정도 된것 같아요
    젊을때 별명이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이었는데
    나이가 드니 어쩔수가 없네요

  • 3. 아이스커피
    '17.9.10 9:55 AM (14.52.xxx.245)

    너무슬퍼요ㅜㅠ 나아지는방법은없는건가요

  • 4. ...
    '17.9.10 9:56 AM (220.75.xxx.29)

    내가 머리를 안 써서 그런가 생각했었는데 끊임없이 머리쓰는 의사인 남편도 나이드니 그런 걸 보고 누구도 피해갈 수 없나보다 했네요...

  • 5. ㅌㅌ
    '17.9.10 10:03 AM (113.131.xxx.134)

    저는 엊그제 본 영화제목이 생각이 안나서
    십분동안 고민했어요
    저도 노화인가봐요

  • 6. ,,,
    '17.9.10 10:04 AM (39.119.xxx.185)

    저도 정말 생각안나서 민망하고 그렇더라고요.

  • 7. .....
    '17.9.10 10:09 AM (221.164.xxx.72)

    운동, 의학으로 하드웨어는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어도
    소프트웨어는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 8. ㅠㅠ
    '17.9.10 10:14 AM (119.198.xxx.11)

    이제 한번에 두가지일이 안되요 ㅠㅠ

  • 9. ....
    '17.9.10 10:27 AM (117.111.xxx.160)

    저 부르셨어요?

  • 10. ....
    '17.9.10 10:27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일년전부터 영어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어요
    트위터에 외국 언론사 팔러 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외우고 또 외우고. .
    첨엔 그게 뭐더라..한시간전에 외운 단어기 뭐더라 증상땜에 미치고
    어제 외운 단어가 오늘 처음 본 단어처럼 느껴지는 치매증상도 나오더니
    꿈에서 한참 전에 외워서 외운 생각도 안나는 단어가 나왔는데
    딱 맞추더라구요 얼른 꿈에서 깨서 확인 해보니 진짜 맞는 거예요
    외운게 머리에서 도망가고 삭제되어도 깊숙한 저 어디엔가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 같아요
    매일 그렇게 외워대니 이무것도 안하던 뇌가 자극을 받아서 뇌신경이
    만들어고 발달 하는지 요즘은 원글님이 말하는 증상이 좀 약해졌어요
    뇌가 계속 새로운 자극에 반응하게 써야 하나봐요..

  • 11. .........
    '17.9.10 10:36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위로 받고 갑니다.

  • 12. 방금것
    '17.9.10 10:46 AM (61.255.xxx.77)

    몇분전의 것도 생각안날때 있어요.
    어제 그알보다가 셋업범죄라는게 뭔지 자막으로 설명해주고
    그거 읽어서 알았음에도
    관계자가 말로 셋업범죄란 말을 하는데 그게 뭐였더라..
    도무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ㅠ

    사람이름 지명 브랜드...단어 생각안난지는 한참됐고
    냉장고에 뭐 가지러 가다가 몇초사이에
    내가 뭘가지러 왔는지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좀 많이 심하죠..점점 심해지는거 느껴집니다.
    48세예요.ㅠ

  • 13. 내가 정상이구나
    '17.9.10 10:56 AM (135.23.xxx.107)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위로 받고 갑니다. - 222222222

  • 14. 해피송
    '17.9.10 11:27 AM (211.228.xxx.170) - 삭제된댓글

    어제 본 영화 주인공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눈물날 뻔 했습니다.

  • 15.
    '17.9.10 2:29 PM (118.34.xxx.205)

    http://naver.me/5yIhBszu

    영양제 추천해요.
    약국 가서 물어보니
    시냅스연결이 끊어져서그렇다나.
    국내 두뇌영양제들은 넘 비싸서요

  • 16. 49
    '17.9.10 2:36 PM (119.236.xxx.40)

    저 49살인데 요새 종종 그래요 근데 저는 그럴때 잠깐 잊고 딴 거 하려고 해요 그러다보면 생각이 나더라구요. 가끔은 지금도 이런데 더 나이 들면 어떨까 걱정되긴 합니다

  • 17. 00
    '17.9.10 3:11 PM (116.33.xxx.68)

    뇌를 움직이는 외국어공부가 좋대요 악기도좋구요
    요즘 단어가 생각안나 이거 그저 저거 돌려가며써요

  • 18. 단어 모름
    '17.9.10 3:44 PM (115.40.xxx.91) - 삭제된댓글

    예를 들면 라디오라는 단어를 말해야 하는데 티브 가수 노래등등 이런 단어만 생각나고 정작 라디오라는 단어는 생각이 안나는것이 더 미칠것 같아요.
    영국 홍차와 함께 곁들이는 빵이나 과자를 이쁜 그릇에 담아서 먹는것 리츠칼튼이 젤유명 하고 이렇게 말해요..애프트눈티 단어가 생각이 안나기 때문이에요..

  • 19.
    '17.9.11 2:01 AM (58.230.xxx.174) - 삭제된댓글

    그런듯요
    저 친한 교수님
    식사하다 대화중 생각 안나는데 나도 안나서 답답해 뒤지는줄 ㅠㅠ
    그러려니 모임이나 골프중 과묵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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