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에 정릉이 부자 동네였나요?
정릉 사는 친구집들 가보면
큰 이층집에
정원도 엄청 넓어서
잔디가 쫙 깔려있고
그네도 있고..
그런 집에서 뛰어놀며
숨바꼭질 했던 기억이 나네요..
1. ..
'17.9.10 6:54 AM (125.129.xxx.179)케바케죠. 못사는 사람도 수두룩했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서민.. 잘 사는 집이라면 정릉보다는 성북동,평창동, 강남 단독에 살았을...
2. ..
'17.9.10 6:56 AM (24.114.xxx.175)북악스카이웨이였나 ..아리랑고개였나
아무튼 부자였던 친구들이 살긴했어요3. marco
'17.9.10 6:56 AM (39.120.xxx.232)옛날도 옛날 나름이겠죠...
미아리고개를 넘어가야 정릉인데...
뭐 잘 사는 동네였겠습니까?
옛날 60년 70년대 초반만해도
잘 사는 곳이
문안이지요
즉 사대문안을 말하죠...4. ...
'17.9.10 7:02 AM (221.139.xxx.166)예전에는 지역차가 크지 않았어요. 한 동네에 다 섞여살았죠
동네 이름으로 부를 가늠할 수 없었어요5. ..
'17.9.10 7:21 AM (124.111.xxx.201)김지미씨 저택도 정릉이었어요.
새로 길을 내며 마당이 수용되어 팔고 떠났지만.6. 옛날이
'17.9.10 8:16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어느 년도쯤 옛날인지몰라도 ^^
제가 태어나 살았던 60년대 끄트머리 후반부터 90년 초반
엔 잘사는거 보단 걍 시골집스런 마당 넓고 2층집이었죠.
잘살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못살지도 않았고
정릉이니 홍제,홍은 신촌 연세대학쪽 고려 안암동쪽도요
주택단지였죠.
지금도 가격 서울 비싼곳보단 저럼할듯요.
미아리쪽이야 뭐 워낙 못살던데였고요. 우이동계곡쪽도요.
독산동, 왕십리,봉천동 신림동도 동나름이지만 다 산동네였죠.7. 옛날이
'17.9.10 8:17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어느 년도쯤 옛날인지몰라도 ^^
제가 태어나 살았던 60년대 끄트머리 후반부터 90년 초반
엔 잘사는거 보단 걍 시골집스런 마당 넓고 2층집이었죠.
잘살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못살지도 않았고
정릉이니 휘경동이니 홍제,홍은 신촌 연세대학쪽 고려 안암동쪽도요
주택단지였죠.
지금도 가격 서울 비싼곳보단 저럼할듯요.
미아리쪽이야 뭐 워낙 못살던데였고요. 우이동계곡쪽도요.
독산동, 왕십리,봉천동 신림동도 동나름이지만 다 산동네였죠8. 갈현동도
'17.9.10 8:24 AM (124.49.xxx.61)부잣집많았어요 3층집.정원넓은집
9. 저
'17.9.10 8:25 AM (221.148.xxx.8)휘경동 살았는데 생각해 보면 진짜 다 섞여 살았어요
지금 이부 ㅈㄹ 침구브랜드 사업 시작한 (그냥 오랫동안 아저씨 하는 일 없이 재산으로 빈둥빈둥) 집, 대문이 큰도로 사이로 2개를 가지고 있는 엄청 넓은 2층집, 독일에서 자재 들여다 집 지은 집 뭐 이런 집들 과 연탄배달집 그 집에 세 들어 사는 집 큰집들 사이에 알박기 한 집 처럼 끼어 있던 택시 하시는 분 집
등등
그 당시 엄마가 진짜 산동네가 장위동 뭐 이렇게 얘기 하셨는데 얼마전 여기 글 보니 장위동 어디는 또 엄청 잘 사는 사람들 모여 살았다던데요.
80년대 중반까지 모여 살다 88년 이후 부터 급속도로 강남으로 이사가는 비율이 높아졌던 거 같고
다들 지금은 강남 살아요10. 그쪽은 빈부차가 큰 지역
'17.9.10 8:34 AM (112.171.xxx.199)성북구쪽 달동네 그리고 저택 소수의 부유한 층과 대부분의 서민과 달동네 극서민...예전 부유한 저택이 있는 곳은 대부분 이런 것 같아요.
11. 우유
'17.9.10 8:43 AM (220.118.xxx.190)예전에는 배우들이 그 쪽에 많이 살았다고 들었어요
윗님 말씀대로 김지미씨가 정릉 살았구요12. 나마야
'17.9.10 9:01 AM (121.162.xxx.115)연남동도요
정원있는집 아직도 있어요
대부분 빌라로 변했지만요13. ㅇㅇ
'17.9.10 9:04 AM (1.232.xxx.25)맞아요
예전에는 다같이 섞여 살았어요
워낙 부촌인 성북동 평창동 말고는요
부자인 친구들 청파동 효자동 종암동등에
넓은 마당에 이층집 그런곳에 살았는데
그동네는 서민도 많이 살았거든요
대규모 강낭 아파트 개발전에는
부자애 가난한애 다같이 학교다니고
친구하고 그랬는데
미국은 아예 부자동네 가난한동네가 나뉘고
학군마다 집값 다르다고 해서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어요14. ㅁㅁ
'17.9.10 9:06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저택이있었지요
나문희님이 거기 살았고
이층집 그런게 아닌 단층인데 한없이 넓은
지붕엔 소나무 고목이 드리우고
지금은 궁금하네요15. 정릉
'17.9.10 9:20 AM (118.127.xxx.136)우리 어린 시절 수영장 딸린 대저택들이 있었어요.
산 밑이라 공기가 좋아 별장같은 느낌으로.
근데 저 마르코는 조선족이 울나라 예전 서울에 대해 뭐한다고 여기까지 껴서 사대문 타령인가요??? ㅡㅡ 참 가지가지한다16. ee
'17.9.10 10:28 AM (124.80.xxx.183)정릉 잘사는 동네예요. 높은 산위에 집들이 있는데 미아리쪽ㄴ 달동네로 서민들이 살았고 그 반대편 국제대쪽? 그쪽이 잘사는 동네예요. 대부분 마당있는 2층정도 주택들이 많았어요.
17. 바이어스
'17.9.10 10:36 AM (223.62.xxx.193)정릉에서 태어나서 30년을 살았어요.
같은반에 어떤 친구는 산동네도 살고, 어떤 친구는 3층 대저택도 살고 그랬어요. 그래도 대부분은 서민들이 많았어요.
나문희아줌마를 동네 골목에서 보면 인사하고 ㅎㅎ18. ㅎㅎ
'17.9.10 1:18 PM (222.233.xxx.7)제 친구네도...
거의 농장수준으로 집이 넓었어요.
진돗개 6마리 키워야될 정도로...
걔네 아빠가 국회의원 출마도 하고...뭐 그랬던...19. 정릉
'20.2.21 6:26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저희 친척도 거기 살았는데 집도 크고 마당도 넓고 저택이였죠.
나중에 강남 큰 평수 아파트로 이사갔어요.